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및 장애인단체와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욕구에 적합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사회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이번 협약에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부천시청소년수련관, 산울림청소년수련관, 소사청소년수련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과 한국장애인부모회부천시지부(이하 ‘부모회’) 및 장애아동미래를준비하는사람들(이하 ‘장미회’)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책을 개발·홍보하며 발달장애인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강구한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은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청소년수련관 및 센터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부모회와 장미회는 발달장애인 정책개발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김용익 시 복지국장은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비장애인과 똑같이 생활할 수 있는 사회여건을 만드는 것이 당연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차별 없는 사회가 되도록 공공분야에서부터 솔선수범해 민간영역까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숙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장애청소년들의 어려운 문제를 수시로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부천시는 지난 22일 경기도청 굿모닝하우스에서 열린 ‘제2회 한국이주인권상’ 시상식에서 지역정책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이주인권상은 한국이주인권상위원회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바람직한 다문화사회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올바른 이민 다문화정책을 제시한 정계, 학계, 시민사회 인사 및 외국인근로자와 민간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부천시는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외국인주민과 소통하며 그들의 인권보호와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지역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지정 운영, 다문화가족 지원 거점기관 지정 운영, 외국인주민 대표자회의 구성, 외국인주민 시정참여 활성화, 외국인주민 생활 가이드북 제작 등 다문화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온 가족이 즐거운 웅진플레이도시’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하게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웅플 핫 스파 페스티벌’을 연다. 17일 웅진플레이도시에 따르면 ‘웅플 스파 페스티벌’은 겨울 추위를 녹이면서 건강과 함께 여유로운 휴식까지 겸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스파들을 선보인다. 쌓인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로 이뤄진 ‘한방스파’,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이스라엘 사해 소금스파’, 반짝반짝 빛나는 ‘윈터 라이팅 스파’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방스파’는 노천 힐링스파존에서 운영되며 한방성분 입욕제를 활용,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면역력이 높아지며 쌓인 피로도 해소할 수있는 스파다. 또 ‘이스라엘 사해 스파’는 일반 해수에 비해 10배가 넘는 칼슘, 마그네슘, 브롬 등 30여 가지의 미네랄이 포함된 사해 소금을 주성분으로 한 스파이며 피부질환과 관절염 완화 등의 효능이 있어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로 가꿀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윈터 라이팅스파’는 빛나는 조명 아래
부천시 원미동 소재 ㈜영의정이 어려운 이웃에 영양떡을 꾸준히 후원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영의정은 2012년부터 저소득가정에 떡을 지원해왔다. 이후 2016년부터는 부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가정 영양떡 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영의정이 매월 지원하는 영양떡은 500상자. 연 6천 상자를 후원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기업매출이 하락한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온정을 나눠 감동을 더하고 있다. 부천시는 종합복지관 및 동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저소득가정에 영양떡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덕식 ㈜영의정 대표이사는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사랑을 전하고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수도권 지하철에서 옷과 가방에 작은 구멍을 뚫어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뒤 여성들을 불법 촬영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A(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경인 국철(서울 지하철) 1호선과 서울 지하철 7호선 전동차 내에서 100여 차례 여성들의 신체를 불법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옷과 가방에 작은 구멍을 뚫은 뒤 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리모트 컨트롤을 이용해 여성 승객들을 몰래 촬영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집 안에서 확보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에는 지하철 전동차 내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 수백 개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씨가 몰래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이 다른 인터넷 사이트 등지로 유포된 정황은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장과 부천시의장이 10일 이웃사랑 나눔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한 손을 거들었다. 김만수 부천시장과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이 1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각각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한 것이다. 이날 각각 따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비롯해 전현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회장, 서덕화 지사 서부봉사관장, 김기명 적십자 대의원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적십자회비 모금액은 이재민과 저소득 취약계층, 위기가정 등 어려운 우리이웃을 지원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모금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동귀 의장 역시 “각종 재난구호 활동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적십자 인도주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적십자 봉사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매년 자발적인 나눔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적십자회비 모금을 홍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동 주민센터에 적십
부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17년 전국규제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에서 최고 등급인 S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는 기업환경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매년 전국의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평가다. 기업유치 지원·산업단지 조성·창업 지원·행정 적극성 등 지자체별 기업경영 여건과 관련한 16개 분야의 102개 지표를 5개 등급(S-A-B-C-D)으로 나눠 평가한다. 시는 기업유치 지원과 산업단지 조성 등 9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업유치 지원, 산업단지 조성, 음식점 창업, 환경, 공공계약 등 5개 분야는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정비하는 등 현장중심의 규제개혁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2016년 B등급에서 2계단 상승해 최고 등급을 받는 등 평가가 크게 상향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현장과 소통해 과감하게 규제를 개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규제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부천=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와 관련해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불법 선거운동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부천지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부천지청 선거 전담 검사, 부천·김포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관내 4개 경찰서 수사과장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지방선거 운동 기간 금품 살포, 가짜 뉴스 배포, 공무원의 선거 개입, 여론조사 조작 등을 엄벌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신속한 수사를 위해 검찰은 관계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수시로 수사 방향과 증거 수집 방안 등을 논의한다. 검찰은 선관위가 사전에 조사 중인 사건이라도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압수수색 등을 통해 조기에 증거를 확보하는 '고발 전 긴급통보 제도'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부천지청은 지난달 15일부터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으며 조만간 신고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불법 선거운동 관련자는 신분이나 소속 정당을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면서도 "수사 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철저히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각장 곽홍찬(사진)씨가 최근 국가지정무형문화재 제35호 조각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곽홍찬씨는 전승능력과 전승환경, 전승활동 기여도 등이 뛰어나 조각장 전승의 명맥을 이어가는 데 적합한 인물로 평가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됐다. 할아버지 고(故) 곽순복으로부터 4대에 걸쳐 금속조각장의 계보를 이어오고 있는 곽홍찬씨는 부친 고(故) 곽상진으로부터 금은 세공기술에 입문하였고, 서울시 무형문화재 은공장(銀工匠)으로 지정된 김원택 및 기능전승자인 고(故) 박기원으로부터 전통 조각기법의 기능을 전승하고 있다. 특히 조각장 곽홍찬씨는 2004년 1월5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39호 조각장 보유자로 지정되어 부천 한옥마을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에는 향토문화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천 문화상(문화부분)을 수상했다. 이주형 시 문화예술과장은 “곽홍찬씨가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지정됨은 문화특별시 부천을 더욱 빛나게 하는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으며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조각장의 명맥을 이어갈 수 있는 전수자 양성에도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각장(彫刻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2일에 열린 ‘제20대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취임식’의 경비를 아껴서 마련한 것으로, 화재로 가족을 잃고 생계가 어려워진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부천시여성단체협의회 최복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슬픔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한 뒤 “여성성친화도시 조성과 ‘더불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길 시 복지정책과장은 “부천시 곳곳에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 추운 겨울이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살 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따뜻한 온정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