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적십자협의회 시흥봉사회와 함께 최근 대야동 주민센터 앞에서 이동 빨래방을 열었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홀몸노인,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의 묵은 빨래를 대신해 주었고, 주민센터 앞에는 각 가정에서 수거해온 커다란 이불 등 빨랫감이 끊이지 않았다. 한 봉사자는 “집에서 혼자 하는 빨래는 귀찮은 집안일일 뿐이지만 이처럼 여러 사람과 어울려 함께하니 오히려 놀이와 같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적십자협의회 권영애 회장은 “빨래 봉사는 단순히 일을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라 과거 마을 사람들이 개울가에 모여 같이 빨래하며 유대감을 나누던 공동체적 정서를 되살리려는 노력이기도 하다”며 “이러한 끈끈한 정을 바탕으로 어떤 문제든 망설임 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가족 같은 이웃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시흥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자 부담액 일부(0.5%~1%)를 보전해주고 있다. 특히 신용보증재단은 그동안 시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8배수까지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을 해줬으나 올해부터 10배수까지 특례보증 한도를 확대했다. 특례보증 대상은 시흥시 관내에 거주하면서 업체를 둔 소상공인으로 영업 개시 2개월 이상 경과자이며, 2천만원까지 보증을 해준다. 전통시장 상인을 비롯해 음식점, 미용실 등 골목상권 영세점포(5인 미만)와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10인 미만) 종사자가 해당된다. 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시흥시 산기대학로 237 시흥복합비지니스센터 12층, ☎031-434-8797)에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제반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민단체협의회가 오는 12일 오후 7시부터 시흥시청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희생자와 의사자 고 박지영씨를 추모하는 추모제를 연다. 추모제에는 희생자 유가족과 각 기관 및 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추모영상 상영과 헌화식, 추모연주, 추모엽서 남기기 등이 진행된다. 양요환 협의회장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의 귀환을 간절히 기도한다”며 “시흥시민으로서 우리 모두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관내 2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흥시민단체협의회’는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 구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다문화에 대한 차별과 편견, 봉사로 날려보내요.”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나눔봉사단은 최근 LH 광명시흥사업본부지부 직원으로 구성된 LH나눔봉사단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다문화음식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센터 앞마당에서 베트남 쌀국수와 만두(짜조)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음식 나눔을 통해 지역주민의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과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중국, 몽골, 캄보디아, 필리핀에서 시집 온 결혼이민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손수 장을 보고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했다. 어르신들은 “다문화 며느리들이 친절하고, 음식도 잘하고, 이렇게 좋은 일도 하고, 정말 대견하다”며 칭찬했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몽골 결혼이민자는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바뀌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면서 “날씨가 더워 힘은 들었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LH 광명시흥사업본부지부는 다문화가족의 안정된 한국생활정착과 지역사회통합을 위해 협약을 맺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시흥시의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대비 3.69% 상승했다. 시는 2014년 1월1일 기준으로 총 7만4천36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0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3.69% 상승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죽율동(6.2%), 최저 상승지역은 논곡동(1.0%)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흥시 최고지가는 신천동 712-9번지 신천프라자 빌딩 토지이며 1㎡당 383만원으로 결정됐고 최저지가는 신천동 산2-5번지로 1㎡당 2천670원으로 결정됐다. 공업지역이 4.24% 상승으로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상업지역은 1.56% 상승으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개별 송부했으며, 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 및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시 민원지적과 및 시 홈페이지에 비치된 이의신청서식을 작성해 오는 30일까지 민원지적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올해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5개소에 방범CCTV 120대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설치할 방범CCTV 대상지는 범죄취약지역, 민원요구사항 등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설치위치를 선정했다. 지난달 20일 사업에 착공해, 시험운영을 거친 후 오는 7월28일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할 방범CCTV는 200만화소 IR(적외선 투광) 기능과 초당 60프레임 및 30배줌의 카메라로, 야간 영상 확보 및 빠른 움직임의 물체를 정확히 포착하고,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 방범 감시모니터링 효율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로써 기존 운영 중인 518개소 897대를 포함, 총 563개소 1천17대의 방범CCTV를 운영하게 됐다. 시흥경찰서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예방 및 범죄취약지역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안심귀가길 제공을 위해 마을로 진입하는 외진 길목에 방범CCTV를 연차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시흥시장 선거에 시민단체를 빙자한 선거조직을 급조해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1일 새누리당 경기도당과 한인수 시흥시장 후보, 지역 언론사 대표, 서울대 국제캠퍼스 시민우롱대책위원회 등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태년 도당 위원장은 이날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경기도당이 ‘서울대 국제캠퍼스 시민우롱대책위원회’라는 조직을 급조해 불법 현수막 200여개를 지난달 30일 밤 시흥시 전 지역에 부착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책임 있는 공당으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며 ‘새누리당 경기도당’ 로고와 ‘대외비 취급’이라고 적힌 문건을 공개했다. 그는 또 “대책위가 김윤식 새정치민주연합 시흥시장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2천만원의 선거자금을 조달하는 계획까지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캠퍼스 유치는 시흥시 최대 현안이자 숙원사업으로 김윤식 시장 후보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한인수
한인수 새누리당 시흥시장 후보는 29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윤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여러 의혹에 대해 당당하게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사진> 한 후보는 “김윤식 후보는 각 언론사와 시민단체의 여러 가지 의혹제기에도 아무런 해명이나 답변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시흥시장이 되려는 후보의 기본적인 양심과 자질이 없다고 판단해 기자회견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합동토론회에 무소속 신부식·정종흔 시장후보와 함께 다자 토론회를 거부, 아무도 참석하지 않는 단독 토론회를 만든 점은 김 후보의 책임”이라면서 “불리하면 피하는 그런 후보인가 의구스럽다”고 꼬집었다. 한 후보는 이날 김 후보에게 ▲흑색선전, 허위사실 유포 주장에 대한 증거 자료 제시 ▲‘서울대 2014년 개교’라고 한 말에 대해 책임질 것을 요구하고, “모 도의원 자녀 5급 공무원 채용에 낙방하자 그후 4급으로 특혜 채용한 사실을 인정하는지, 측근인 비서실장의 조카 무기 계약직에 특혜 채용한 것은 어떤 이유에선지 밝히라”고 촉구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새정치민주연합 시흥지역 후보들과 안철수 대표가 29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태정치청산 정책선거실현 새정치 실천선언’을 채택했다. <사진>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정식 의원과 시민들도 함께 참여해 흑색선전을 추방하고 새로운 정치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윤식 시장후보는 “지금 시흥은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주민들을 위한 정책과 공약은 실종돼 버렸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앞으로 오직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들과 만나겠다는 다짐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까지 이런 구태정치를 해야 되는지 안타깝다”면서 “낡은 정치에 단호하게 법적 책임을 묻고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 역시 “정치는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면서 “이번 선거에 제대로 된 선택을 해 달라. 투표를 통해서만 많은 것들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주민을 위한 정책을 내세우고 공약을 실현할 수 있는 올바른 후보자가 많이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