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흥시 정왕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홍원상)에는 우수 주민자치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 시·도에서도 방문객이 줄이어 찾고 있다. 27일 주민자치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에는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에서 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및 사회단체 등 66명이 대거 내방했고, 22일에는 충남 부여군 내산면사무소에서 35명이, 같은 날 인천 계양구 계산1동에서도 벤치마킹을 하기 위한 방문이 줄지어 찾아오고 있다. 이날 홍원상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현황, 시설 등 전반적인 사항을 소개하고, 주민자치위원으로서의 역할 및 자치센터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시는 규제위주의 행정에서 탈피하여 주민을 위한 행정으로 지역주민이 불편을 겪어왔던 은행지구, 연성지구, 시화지구에 대하여 각종 건축규제사항을 전면 재검토했다. 시의 여건변화 및 상위 법령 등의 제·개정에 따라 현실과 부합하지 않는 토지이용계획을 재수립하고자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가로경관향상 등 살기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재정비가 확정된 지구단위계획구역의 면적은 시화지구 682만㎡, 은행지구 77만㎡, 연성1지구 55만㎡, 연성2지구 38만㎡ 등 모두 852만㎡에 이르며, 4개 지구 모두 건축물의 용적률을 현행법에 맞게 현실화하여 조정했으며, 불합리하게 결정된 기반시설을 조정했다. 확정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는 건축물 용도, 밀도, 높이, 기반시설 등에 관한 전반전인 내용이 광범위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재정비를 통하여 그간 현행법과 상충됐던 지침이 조정되고 일부 지침이 완화되어 잦은 민원이 이번 계기로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시화지구는 주거지역내 서민생활과 밀접한 근린생활시설(제과점, 세탁소 등) 및 상업지역 간선도로변 근린생활시설 일부허용 등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건축용도가 크게 완화됐고 상업지
시흥시 은행동에 위치한 시립 은행어린이집(원장 오현봉)은 22일 알뜰 바자회 수익금 309천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이사장 정명신)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였다. 이번 바자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절약정신과 재활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고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어린이들은 쓰지 않는 물건을 판매하며 절약의 소중함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은행 어린이집 오현봉 원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마련한 뜻 깊은 후원금인 만큼 지역 내 어려운 아이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만큼 소중한 이번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 아이들의 생계비로 전달될 예정이며, 시립 은행어린이집은 지난해에도 알뜰 바자회 수익금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탁하는 등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곳이다. 한편, 시흥시1%복지재단은 틈새, 저소득 가정의 생활 안정 및 경제적 지원을 위해 지난 2005년 12월 지방자치단체로는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이다.
시흥시1%복지재단은 최근 국지성 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 막막해진 정왕동 저소득 2가구에게 긴급구호비 1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13~14일 시흥지역에 쏟아진 국지성 집중호우는 정왕동 반지하 가구에 거주하는 양모(38)씨, 황모(57·여)씨의 주택을 전수 침수시켰으며 이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믿기지 않는 현실에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시흥시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생필품, 쌀 등을 긴급히 지원하였고 시흥시1%복지재단은 긴급구호비를 지원하여 수마가 할퀴고 간 상처를 위로했다. 현재 갑작스런 침수상황에 당장 머물 곳이 없어진 두 가정은 아무런 살림살이를 챙기지 못한 채 가까운 교회로 응급 피신하였으며, 주택 복구 시까지 앞으로도 시흥시에서는 꾸준히 두 가정의 생활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생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생명도시 건설에는 ‘넘버원! 클린 시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판단하고 13일, 시와 전 공무원이 적극적인 클린시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한 청렴 시흥’을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추진 중인 인·허가 민원(주택, 토지, 행위허가 등 4~10개 분야) 및 현장 지도·단속(위생, 환경 등 4개 분야) 업무에 대하여 민원 처리 후 7일 이내 친절도, 청렴도, 만족도 등 5개 평가지표를 설정하여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실질적으로 공무원이 처리한 민원 사항에 대하여 검증함으로써 공무원들이 업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여 부조리를 해소하고, 발견된 문제점에 대하여는 실무에 반영한다는 것이다. 시는 2009년 2/4분기(1,183명) 청렴 모니터링 결과 1/4분기(531명) 보다 조사대상도 대폭 늘어났으며, 청렴도 등 평가 지수가 상당히 개선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 1/4분기와 동일하게 기본적으로 청렴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와 금품 및 향응 요구사항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친절도’는 전 분기 대비 약 5%가 증
시흥교육청(교육장 이상덕)은 지난 7일 승지초등학교(교장 전한규)에서 이상덕 교육장을 비롯해 학무과장, 특수 담당 장학사, 특수교육대상자 학생 대표, 학부모, 시흥장애인복지관장 및 학생 관리자 등 특수교육 관련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교육지원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개관식은 구 시화초등학교 센터를 이전하면서 치료지원실, 영아지원실, 상담실과 진단평가실 등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교실을 확장하여 이전한 것을 기념하는 뜻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개관식에 앞서 특수교육 관계자 20명이 센터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였으며 개관 테잎을 끊은 후에는 특수교육지원센터 내부 시설 참관하며 시흥 특수교육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시흥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일반학교 일반학급에 배치되어 있는 특수교육 대상학생 및 통합, 특수학급 특수교육대상학생 방문교육과 순회교육 지원, 치료교육 지원, 등을 제공하며 시흥 지역 특수교육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한편 이상덕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흥특수교육지원센터가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담당자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시승격 20주년을 맞이한 시흥시의 역사를 기록한 사진전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시청 1층 로비전시관에서 전시되며 개막식은 6일 오전 9시에 열린다. 시흥시는 지난 1989년 1월 1일 경기도 시흥군 소래읍, 군자면, 수암면을 통합해 시로 승격하였으며 이번 사진전은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에서 41만 명의 20세 청년도시로 발전한 시흥시의 성장과정이 한 눈이 잘 드러날 것이다. 이번 사진전에는 시 개청 당시부터 시의 역사를 촬영하여 기록을 보존한 시흥시 문화공보과 공무원으로 재직 중인 김흥식씨와 10여 년간 시흥을 사랑한 기록사진가로 활동 중인 김성환작가의 작품 150점이 30개의 분야별 구성하여 과거와 현재를 조명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시 개청당시의 청사 사진과 시 승격을 기념한 각종 행사사진 등의 옛 모습은 현재의 시 모습과 비교되어 20년의 세월이 짧지 않음을 보여 주고 있으며 급성장한 시의 발전상을 각종 도로개설과 공영개발사업 등의 기록으로 파노라마 형식으로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2006년부터 시민이 참여하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환경정비실적을 동별로 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청결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도시환경분야 동 행정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병행, 진행하고 있으며 서면평가는 동별 추진실적 제출 자료에 대해 실시하고 현장평가는 각 동에서 위촉된 14명의 시민평가단과 관계공무원이 청소 및 불법광고물 정비 상태 등 도시환경 전반에 대해 직접 현장을 확인하며 실시한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각 동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는 시민평가단은 동 행정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하며 도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으로 도시의 생활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각 동에서 관심을 가지고 조금 더 노력한다면 쾌적한 도시환경이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분기별 우수 동 주민센터 시상을 통해 지속적인 추진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2/4분기 도시환경분야 동 행정평가 결과 신현동주민센터가 최우수, 정왕1동이 우수, 정왕본동과 대야동이 장려에 선정됐다.
시흥시 검도회는 28일 정왕동 1774-2번지에 위치한 경기도 검도수련원에서 김윤식시흥시장, 안시현시의장, 임응순도의원, 김재일경기도검도회장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흥시 검도회장7·8대 이·취임식 및 회장기검도대회를 가졌다. 이날 안상홍 이임회장은 축사에서 “그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회원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드리고 새로 취임하는 라진평회장님과 임원, 이사, 회원분들게 더욱 더 일치단결하여 시흥시 검도회가 경기도에서 최고 더 나아가서 전국에서도 그 명성을 드높이는 훌륭한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라진평 취임회장은 “부족한 사람이지만 믿고 맡기신 회원들의 기대에 부흥코자 최선을다하겠다”면서 “경기도 검도인들의 한결같은 바람이었던 검도인구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그동안 회장기검도대회를 통해 발굴된 수많은 꿈나무들을 위해 나아가 대한민국의 검도를 선도하는 시흥시 검도인의 한 사람으로 헌신 하겠다”고 역설했다.
시흥시보건소는 은행지구 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과 그 주변일대에서 약 1,0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2009 HaHaHa 건강 페스티벌’ 진행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함과 아울러 ‘시민과 도시 건강한 으뜸 시흥!’ 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보건 및 건강관련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며 건강체험 및 홍보를 위한 건강부스 운영을 통해 건강에 관한 다양한 내용들을 분야별로 전시하고 체험하도록 함으로 건강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실내인 한울림관에서 관내 보육시설 8개소의 원아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배운 건강지식을 바탕으로 건강창작극을 만들어 발표하는 꿈나무 건짱 뽐내기 경연대회와 어르신들의 건강체조 등 다양한 건강주제를 발표하는 노인건강축제가 이루어져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고 즐기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는 자라나는 유아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도를 알아 볼 수 있는 치아사랑그림그리기대회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명이 참여하여 건강상식을 서로 견주어보는 청소년 건강골든벨이 운영되는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