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관내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석면·비산먼지 집중관리’에 나섰다. 14일 시는 안전한 석면 관리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석면안전관리 매뉴얼’을 마련하고 ‘시민감시단’을 운영하는 한편, 비산먼지 발생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비산먼지 민간 감시원’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일정면적 이상의 석면을 해체하고자 할 때는 전문 석면조사기관을 통해 석면조사를 진행하여야 하며,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 고용노동부에 석면건축물 해체·작업 신고해야 한다. 또한 감리인을 지정(석면 제거량이 800㎡이상 시)하여 시에 신고 후 석면해체를 진행하여야 하며, 이때 석면 비산농도를 측정하여야 하고 해체·제거가 끝난 후 감리완료 보고서를 시에 보고토록 되어 있다. 광명시는 일반적 석면해체·제거 현장 관리를 넘어 좀 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그동안 석면해체 현장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광명형 석면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었다. 매뉴얼에는 광명시 공사현장에 맞는 석면해체 안전관리 단계별 세부내용이 담겨 있다. 주요 내용은 ▲석면해체·제거 전 일체 작업 금지 ▲석면안전관리 시민감시단 구성 및 운영
광명시가 청년들만을 위한 공간인 ‘청년동’ 조성을 앞두고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동 설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설계 관계자, 관련 부서 담당자가 참여했으며 청년동을 직접 사용할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청년 12명도 함께 했다. 광명시는 철산동 (구)평생학습원 4층에 청년들의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을 위한 ‘청년센터’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예술창작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착수보고회에도 청년들과 함께 설계안을 살펴보며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착수보고회 때 청년들은 미술활동 공간, 공연을 위한 음향장비,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 유튜브 촬영공간, 영상촬영·편집실, 영상장비 등을 마련해 줄 것과 소음 방지를 위한 공간 재배치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착수보고회 때 청년들이 제시한 의견과 온라인으로 수렴한 청년들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다. 이날 참여한 청년들은 대부분 “지난 착수보고회 때 제시한 의견이 모두 반영되어 기쁘다. 우리 청년들의 생각을 설계 안에 모두 담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싫증나지 않는 모던한 색상 사용, 40명 이
시흥에코센터 2층 아이마루와 유아교육실에서 공동기획전시 ‘지구별 친구들’이 진행 중이다. 공동기획전시 ‘지구별 친구들’은 환경교육전시관네트워크(KEEF)가 공동으로 기획하고 제작해 순회하는 전시다. 공동제작의 형식을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효과가 있다. ‘지구별 친구들’은 체험형 전시로 제작돼 어린 아이들도 환경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펭귄과 북극곰 등 동물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쩌저적’, ‘까만 코다’, ‘북극곰 코다 호’의 그림책을 선정해 기후위기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풀어냈다. 전시도 동화내용과 연계해 ‘환경을 지켜요!’, ‘북극곰을 지켜줘!’, ‘나를 찾아봐!’, ‘꼬마 펭귄이 여행한 곳을 찾아봐요’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동화책과 E-BOOK, 해당 그림책의 원화작품, 인형 극장 등 캐릭터를 활용한 풍부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으며, 2층 전시장 내에서 자율적으로 페이퍼 토이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시흥에코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
시흥시가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배곧 주거지역의 대기환경 개선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는 제29기 민간환경감시원(기간제근로자 10인)을 모집한다. 시흥시 민간환경감시원은 스마트허브 및 인근 주거지역의 악취문제가 대두되었던 1997년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감시활동으로 시작했다. 1999년 7월부터 경기도와 시흥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현재까지 환경감시활동을 수행하며 운영하고 있다. 주로 스마트허브를 순찰하며 악취, 미세먼지 및 폐기물 무단투기 등의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시흥시 관내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부터 만 60세 미만의 운전면허를 취득한 자로 상시 현장근무를 위해 운전을 할 수 있는 자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공고 및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이며 시흥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서류와 함께 시흥시 대기정책과(경기도 시흥시 산기대학로 237, 시흥비즈니스센터 11층)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채용 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시흥시 대기정책과(031-310-5962)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시흥시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1년간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흥시는 2019년 출생아 수 3384명의 50%에 해당하는 170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대상자는 시흥시 거주자이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다. 다만,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대상은 제외된다. 임산부 1인당 1월부터 12월까지 48만원 상당(자부담 9만6000원 포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비대면 자격검증 등을 통해 편리하게 신청이 가능하고 자격검증이 완료된 뒤 문자 혹은 이메일로 임산부 고유번호를 지급받아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원하는 농산물을 직접 주문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의료기관이 발급한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
시흥시는 지역 내 고용현황 진단을 통해 중장기적인 일자리대책을 마련하고자 ‘시흥시 일자리종합실태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해 공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종합실태조사는 지난해 7월 31일 기준으로 시흥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0인 이상 사업체 1014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는 체감경기, 인력수급, 근로환경, 회사경영실태 등 통계청의 지역통계 표준매뉴얼인 일자리종합실태조사 항목을 바탕으로, 시흥시만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했다. 응답자의 83.7%는 올해 체감경기가 전년에 비해 ‘악화됐다’고 응답했으며, 74.3%는 올해 매출규모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응답해 코로나19가 사업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외에도 사업체 일반현황과 체감경기∙매출규모∙인건비현황, 인력수급 현황, 정책∙근로환경, 회사경영실태 등 5개 부문에 36개항목이 담겨져 있어, 시흥시 일자리 실태를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일자리종합실태조사’는 우리시 고용현황 진단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통계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정교한 일자리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
연제찬 시흥 부시장이 13일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시 행정 지원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연 부시장은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적 정서를 감안, LH 등 개발 성격의 공기업 등과의 협조체제를 구축을 현안으로 내세웠다. 또 지역개발을 위해 지역본부와의 원만한 관계 설정은 물론, 공기업 본사와의 직접적인 협조 체제 구축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을 강조했다. 이어 행정 칸막이를 없애는 부서 간 협업 체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부서간 유사 업무의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한 조건으로 내세웠다. 연 부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을 위한 ‘공감행정’과 ‘찾아가는 행정’ 등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했다. 시민을 위한 적극적 행정을 위해 조직간 협조체제 구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내부 조직에 대한 행정적 지원까지도 포함시켰다. 연 부시장은 “진주시에 본사를 둔 LH를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적극 행정 자세가 지역 실정에 필요한 시점”이라며 “부단체장으로서 시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체계 구축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이 13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안전부 안전차관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날 박 의장은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어린이보호구역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박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이 제한속도,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다음 주자로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 시민생활본부는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휴관 중인 공공체육시설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계속되어 공사 사업 분야 중 시민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원활동은 자가용 이용이 증가하는 상황에 따른 관내 공영주차장 관리,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하여 배출이 증가하는 미화타운 재활용 선별작업 지원 및 종량제 봉투 배송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또한, 개방형 야외시설 및 취약시설 방역 활동 및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와 병행한 환경보호 캠페인 전개 등 각종 캠페인을 추가로 기획 중에 있다. 정동선 사장은 “새로운 시흥, 행복한 도시라는 공사의 BI에 맞게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이 원하는 50만 대도시를 구성할 수 있도록 공공성 증진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공기업 역할 실현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살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국민의힘 시흥을 조직위원장에 장재철(60) 전 시흥시의회 의장이 임명됐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해 말 조직위원장 공모를 통해 면접을 마친 경기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8곳 등 전국 21개 지역의 조직위원장에 대해 지난 11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를 임명, 의결했다. 장재철 조직위원장은 “다시 한 번 국민의힘 조직위원장을 수행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연속되는 선거의 패배로 지지부진한 국민의힘 재건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고 실의에 빠진 당원 분들과의 화합을 통해 시흥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본인이 추구하는 정치와 최고의 가치는 시민의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이라며 “균형적인 견제와 건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당원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힘 시흥‘을’ 조직을 더욱더 탄탄히 다져 시민의 행복과 시흥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시흥을지구당은 빠른 시일 내에 운영위원회를 재정비, 추인 받은 뒤 당협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