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저녹스 보일러) 설치 시 1대당 20만원(저소득층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올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 한 시흥시소재 주택소유주 또는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은 제외)다. 보일러를 설치하고 지원금을 받고 싶은 사람은 예산소진 전 까지 보조금 지급 요청서와 구비서류를 가지고 대기정책과로 보조금 지급을 신청하면 된다.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하면 오염물질 배출농도가 일반보일러의 5배 이상 낮아지고 에너지효율이 증가돼 연간 난방비를 약 13만원 절약하는 효과도 있다. 시 관계자는 “2020년 4월 3일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친환경 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되었고 겨울철 대비 보일러 설치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예산소진 전까지 보조금을 신청해야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오래된 상수도관을 교체한다. 14일 시는 2016년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용역결과 20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로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교체 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2019년 3년 동안 7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도관 11.3km를 교체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27억5천만 원을 투입해 광명7동, 하안3동, 하안4동, 소하2동 일부지역의 노후 상수도관 4.6km를 교체한다. 아울러 광명시는 급수관이 오래되어 녹물, 수압저하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노후 급수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한다. 1994년 3월 31일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은 건축물 가운데 녹물이 나오는 자연도강관 재질의 수도관이 설치된 주거용 건축물 및 사회복지시설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165㎡ 이하의 단독주택, 330㎡ 이하의 다가구주택 및 85㎡이하의 다세대주택으로 연 면적별로 지원금을 산정하되 공사비의 30~50%로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84건 3억8천만 원의 가정옥내 노후급수관 교체비를 지원했으며 올해 8월까지 24건 2천만 원을
광명시는 2021년 시민참여예산 100억 원 편성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광명시 500인 원탁토론회 온라인 투표’를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투표는 시민 누구나 광명시청 누리집(http://www.gm.go.kr)에서 ‘2021년 광명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10가지 이내로 선택할 수 있다. 사전에 500인 원탁토론회 참가를 신청하면 문자로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지난 8월 29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확산으로 취소된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대체해 진행한다. 당초 시는 2021년 시민 참여예산 100억 원에 대해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합의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자 시청․도서관․평생학습원 등에서 소그룹 다원생중계 방식으로 동시 진행할 예정이었다. 또 시민 제안을 원탁토론회에 상정하기 위해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 간 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일자리위원회, 시민참여커뮤니티, 주민자치위원회 등에서 사전 토론회를 진행해 8개 분야 총 63건의 시민제안을 발굴했다. 시는 사전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시민제안에 대해 온라인 투표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부서별 검토과정을 거쳐 2021
청년들이 참여하여 스스로 만들어가는 ‘광명시 청년정책’이 2020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활성화 분야 ‘우수상’에 선정됐다. 광명시는 지난 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경진대회에서 ‘청년들이 참여하여 스스로 만들어가는 광명시 청년동’ 사례를 온라인 동영상으로 발표했으며 최종 심사결과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매니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소득격차 해소 분야, 초고령화 대응 분야, 기후환경 분야, 안전자치 분야,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소식지·방송 분야 등 총 7개 분야별로 시장·군수·구청장의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대회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132개 자치단체, 172개 사업을 온라인 동영상으로 확인하고 전문가와 시군구 교차 심사를 거쳐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광명시는 청년들이 제안한 기초자치단체 최대규모인 청년위원회, 취업비용을 경감하는 청년면접정장대여사업, 청년인문학, 청년기본소득, 청년기본계획, 청년실태조사, 광명 청년의 날, 청년생각펼침공모사업 등 청년공감정책을 추진하여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들의 필요한 사
시흥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0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흥형 문화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를 수상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초정부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지역의 문제점 해결 방안과 미래 대안 등의 모색을 위해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전국 226개 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다. 응모된 정책 사례에 대해 서면, 발표의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는 일자리 및 고용개선,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기후환경, 안전자치, 지역문화 활성화, 소식지․방송 등 총 7개 분야로 공모가 진행됐다. 응모된 전국 144개 시군구, 353개의 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172개 사례가 선정되어 본선 경연이 진행됐다. 본선 경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발표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흥시는 생태환경을 시민주도형 문화자원으로 활용․연계하는 ‘시흥형 문화생태계 조성’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시민 원스톱 창작시스템’ 도입을 주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우수’에 선정됐다. 현재
시흥시가 지난 8일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제1차 규제샌드박스 심의에서 스마트규제혁신지구로 지정돼 본격적인 글로벌 테스트베드로의 길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도시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도시법’)에 근거한 스마트규제혁신지구는 혁신기술을 이용해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전통적 규제체계와 충돌되는 부분이 발생하는 경우, 제약 없이 마음껏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실증(시험·검증) 또는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올해 2월 27일 본격 시행된 제도다. 이번 지정으로 시흥시 전역은 올해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6년간 ‘시흥 혁신성장동력 R&D 스마트규제혁신지구’ 도시 혁신 기술·서비스를 시행하는 데 있어 규제샌드박스 전(全) 단계(발굴→신청→심의→실증)의 지원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전략프로젝트인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실증도시로서 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데이터허브, 지자체자율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시티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정과 동시에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하는 ‘공동주택 에너지 통합 원격검침 서비스(에너지분야)’ 사업도 승인됐다.
시흥시 은행동 행정복지센터가 유독 긴 장마와 코로나19 등으로 전염병과 병충해(바퀴벌레 등) 및 주거안전이 위험요소가 있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8일까지 전문방역업체가 취약계층 40여 가구 대상으로 실시했다. 반지하 등 노후주택이 밀집된 관내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인 1조로 현지 확인·조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1가구당 두 차례에 걸쳐 소독을 실시했다. 소독을 받은 김모씨는 “주거환경도 좋지 않고 갑작스레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염병에 노출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마침 방역서비스 지원을 해주셔서 안심이 된다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고생하시는 은행동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남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현장조사를 해보니 장마로 인한 곰팡이, 바퀴벌레 등 해충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가 생각보다 많았다”며 “이번 방역사업을 통해 우리이웃을 코로나 19, 해충 등으로부터 전염병을 예방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이 9일 ‘인공서핑 웨이브파크’ 현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6월 첫 삽을 뜬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지난 9일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0월 7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임병택 시흥시장과 차광회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웨이브파크 개장 준비 상황 청취와 현장 로드체킹 등이 진행됐다. 인공서핑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서프존’과 다양한 해수 체험이 가능한 ‘웨이브존’, 웨이브파크 입장과 물품 대여, 식사 등 고객 서비스 공간인 ‘서프하우스’, 사계절 이벤트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웰컴프라자 및 레이크’ 등의 핵심 시설로 구성돼 있다. 10월 7일에는 서프존만 우선 개장하며, 나머지 시설은 향후 계절 요인 등 상황을 고려해 개장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서프존은 네 가지 버전의 인공 파도가 마련돼 있어 서핑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시는 인공 파도 발생 기술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웨이브파크 개장 전 다양한 연령층의 서퍼들을 초청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시흥시는 인공서핑 웨이브파크가 조성되는 시화MTV 거북섬을 비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에서는 대야·신천권역 주민의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전생활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안전생활모니터 요원‘은 대야·신천권역 각종 주차문제와 쓰레기 무단투기, 무질서한 환경,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취약 등 구도심의 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마을 주민들이 직접 모니터링해 행정에 연계시킴으로써 예방행정, 주민참여행정을 달성해 나가는 데 목적이 있다. 안전생활모니터요원은 연중 모집한다. 평소 지역문제나 불편사항에 대해 관심과 아이디어가 많은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여명으로, 위촉 후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촉된 ’안전생활모니터 요원‘은 야간이나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대면 방식 민원 해결이나 현장토론을 대신해 SNS를 활용한 비대면 민원제보 방식을 적극 활용하며 주민과 행정간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촉된 모니터 요원은 단순 제보 활동뿐 아니라 생활환경 개선 관련 정책 건의, 생활환경 개선 관련 행사 등 다양한 행정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온-오프라인 토론회와 간담회 등을
광명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느끼는 재가 장애인들을 위해 ‘재가장애인 원예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 대신 집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집안에 자연의 생기를 들여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플랜테리어(plant+interior)가 각광받는 시대에 발맞춰 11월까지 관내 재가장애인 300가구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한다. 관내 장애인단체 및 시설에서 희망자를 신청 받아 반려식물 원예키트(반려식물, 반려식물가꾸는 방법 등)를 비대면으로 전달하며, 유선으로 자세한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재가장애인 원예사업의 재료로 들어가는 화분은 장애인이 근무하는 커피숍에서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로 만들어져 자원 재활용의 효과가 있다.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A씨는 “코로나19로 매일 집에만 있는 똑같은 일상에 지치고 힘들다. 반려식물을 기르면서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재가 장애인 원예사업은 관내 장애인복시시설 및 단체와 연계해 사회적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생활의 답답함을 줄여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초보자들도 쉽게 가꿀 수 있는 다육이를 시작으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