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건강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8일 시청 늠내홀에서 전문가, 공무원, 시민이 함께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와 건강’ 건강도시 열린 토론회를 개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감염병과 도시환경의 상관관계를 짚어보고, 도시와 시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도시 계획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관련 전문가 3명의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토론, 시민과 함께하는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발표는 ▲서울연구원 손창우 도시사회연구실 연구위원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건강도시 뉴패러다임’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강범준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계획의 고민’ ▲경기연구원 지우석 선임연구위원의 ‘건강도시를 위한 걷고 싶은 도시교통환경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어 인하대학교 변병설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제자 3명, 전문가 패널 3명, 시민, KHCP(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 관련 공무원 등과 함께하는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검토하는 등 도시의 건강성 향상을 위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
시흥시가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생활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14일 ‘시흥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공포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시흥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에게 매월 수당을 지원하는 것으로, 만 80세 이상 5만원, 만 80세 미만 3만5000원을 지급한다. 12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며, 대상자로 확정되면 내년 1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배우자 수당 신청은 상시 가능하며, 사망한 참전유공자와의 관계를 증명할 서류(국가유공자증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사망 관련 증명서 등),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참전유공자 1430여 명에게 매월 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는데, 참전유공자의 경우, 사망 후 유가족에게 자격이 승계되지 않아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200여 명의 사망 참전유공자 배우자가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가 제283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30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 규탄 및 전면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하는 계획을 세웠고, 반대 여론을 의식해 10월 27일 예정이었던 방류 결정을 11월 이후로 보류, 철회가 아닌 보류를 선택함으로써 여전히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을 규탄하고 전면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우리 정부의 단호하고 확고한 입장 표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와 관련된 모든 정보와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오염수 처리방안을 국제사회와 적극 협의하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정부에도 “일본 정부에 대해 공개적으로 항의하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저지를 위해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등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대표 발의자인 이금재 의원 등 시의원 14명 전원이 함께 발의한 이번 결의안을 외교부, 환경부, 해양수산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지난 29일 ‘환상웹툰교실’ 전시회 및 졸업식을 열었다. ‘환상웹툰교실’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새롭게 선보인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환경’과 ‘업사이클’을 소재로 한 웹툰 스토리텔링 기획 및 제작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상생하는 방법을 만화로 표현하게 함으로써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는 물론 향후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14일부터 29일까지 3주 동안 진행됐으며 이날 졸업식에는 프로그램 참가 청소년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직접 만든 웹툰을 전시했다.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임덕영 웹툰 작가와 함께 웹툰 제작에 필요한 디지털 프로그램 실무와 작품 제작에 필요한 드로잉 기법을 배우고 ‘놓지마 정신줄’ 신태훈 작가와의 특별 만남을 통해 웹툰 업계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환상웹툰교실에 참가한 고제인(12) 학생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환상웹툰교실을 통해 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간 느낌”이라며 “스토리를 만들면서 환경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임덕영 웹툰작가는 “환상웹툰교실을 통해 환경
광명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동절기 발열·호흡기질환 유행에 대비해 30일부터 보건소에 ‘개방형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구분이 어려운 발열·호흡기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진료공간에서 진료하고, 증상에 따라 x-ray촬영, 처방하고 코로나19 증상 의심 시에는 코로나19 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광명시보건소 주차장내에 설치되었으며, 환자 간 교차 감염을 막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평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으로 발열 및 호흡기환자가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 의심자 선별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광명시보건소 호흡기전담클리닉(02-2680-6043)으로 전화하면 상담 및 진료예약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소하동에 위치한 ‘아이원병원’에 일반진료와 동선이 분리된 별도의 ‘호흡기전담클리닉’ 진료실(투명스크린, 음압기, 비대면 체온측정기 등 설치)을 마련해 지난 1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6일 경기중소벤처기업청 및 인천중소벤처기업청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합동 온라인 구매 상담회’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스마트 제조·기계산업전’과 병행하여 진행된 구매상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기계 관련 분야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과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시흥도시공사를 비롯한 인천·경기·서울지역 12개 공공기관에서 34개 팀의 구매담당자가 참여해 20개 중소기업과 1:1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구매 성과를 만들어 내는 자리가 됐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구매상담회는 올해 스마트 제조·기계산업전’과 연계하여 진행되어 시너지를 높인 만큼 활발한 구매활동을 통해 침체된 중소기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12워 4일과 5일 월곶예술공판장 아트독(시흥시 월곶해안로 205)에서 ‘Remember Our Time(우리의 시간을 기억하다)’이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시흥 에코콘텐츠 창작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작콘텐츠 축제다. 2회째를 맞는 올해는 2편의 시민 공동창작 프로젝트, 6편의 창작 단막희곡, 5편의 스마트폰 영상, 6건의 업사이클링 공예, 10편의 4컷 만화 전시 등 총 29건의 창작콘텐츠가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이번 축제는 ‘전시(관람) 위주’의 축제로 방향을 잡고 다양한 전시물, 창작 단막희곡집 발간, 스마트폰 영상 1인 상영관을 운영하며, 사전예약제(시간 당 10명 제한, 미 예약 시 입장불가)를 도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안전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지난 일 년의 시간을 되새기는 자리로 준비했다. 특히, 시흥시가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과 멈춰버린 일상의 의미, 공동체성 회복이라는 취지로 도입한 ‘시민 원스톱 창작시스템’의 결과물인 대형 모자이크 작품(오이도 빨간 등대 전경)과 대형 종이공예 작품(시흥 갯벌 전경)은 벌써부터 기대를 모
광명시가 ‘일상 속 실천과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명’이라는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가능발전 도시’로 도약한다. 시는 지난 28일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원, 시의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극장에서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비전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선정된 목표와 비전을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그간 시민참여단 토론회와 이해관계자 그룹, 시의원, 전문가, 공무원 TF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사람(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 ▲환경(사람과 생태계가 공존하는 도시) ▲번영(공유와 상생으로 경제 활성화) ▲평화(시민이 존중받는 평등도시) ▲파트너십(시민과 행정의 민관협치) 5대 전략과 17대 목표, 39개의 세부목표, 71개 지표를 확정했으며 시민참여단의 투표를 통해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비전으로 ‘일상 속 실천과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명’을 정했다. 또한 광명경찰서, 광명교육지원청, 한국전력, 광명소방서 등 광명시의 16개 유관기관별로
광명시는 다음달 4일까지 내년 장애인 행정도우미 58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 행정도우미는 장애인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미취업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와 경제적 지원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시는 일반형(주 40시간 근로) 41명, 시간제(주 20시간 근로) 17명 등 총 5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보다 일반형 4명, 시간제 3명 총 7명이 늘어난 인원이다. 광명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은 신청가능하며 광명시청 누리집(http://www.gm.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일자리사업 참여자로 선정되면 내년 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장애인복지시설 및 장애인단체 등에서 행정보조 및 복지, 환경정리 등의 업무를 처리하며 일반형(전일제)은 월 182만원, 시간제는 월 91만원을 지급받는다. 광명시는 12월 초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결과는 12월 말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 장애인담당 또는 광명시청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02
시흥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직접 제작한 동화책 및 애니메이션으로 등록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영양교육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 활용된 동화책 제목은 ‘완두야, 콩콩마을을 부탁해’로, 성장에 꼭 필요한 단백질과 칼슘 등 식품 섭취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연령에 맞춰 재미있는 내용과 그림으로 표현했다. 또 동화책을 기반으로 전문 성우의 더빙을 더해 시청각 교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도 개발했을 뿐 아니라, 개발된 동화책과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사업을 신청한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비대면 영양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을 진행한 기관은 “일상생활에서 유아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어서 관심을 가지고 교육 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영양부분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야채, 단백질도 먹어보려는 모습을 보였다”며 “코로나 19로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유익한 비대면 교육을 제공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개발된 동화책은 등록 어린이급식소에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강현주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방문교육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완두야, 콩콩마을을 부탁해’ 동화책·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