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하며 연휴동안에도 평상시와 다름없는 민생안전을 도모한다. 28일 시는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주민불편 신고센터(031-310-2119)를 운영한다. 주민불편 신고센터에서는 행정반 등 9개 분야에서 상황근무를 시행하고,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예방, 해외입국자 수송차량 지원, 성묘객 분산 유도, 방역 및 비상진료체계 확립 등 연휴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시행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추석 대비 성수품 수급상황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쓰레기 배출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는 연휴시작 전 취약지역 집중 가로청소와 폐기물 배출위반 단속을 시행하고, 연휴동안 긴급민원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한다. 더불어 연휴기간 내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선별진료소와 코로
광명시가 지난 23일 ‘광명시 도시재생 주택학교’를 개강했다. 도시재생 주택학교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 14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과 매입임대주택, 주택협동조합, 공동체주택, 사회주택 등 다양한 주택 정비사업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수강생들의 신청을 받아 사업성검토 및 주민합의체 구성을 추진하여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지원한다. 박춘균 시 도시재생국장은 “광명시는 노후저층주거지가 밀집되어 주택정비에 대한 교육과 이해가 요구되는 지역”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율주택정비사업지가 발굴되고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이웃과 집을 정비하면서 집에 대한 애착을 더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도시재생 주택학교를 정례화하여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등에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도시재생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문의는 광명시 도시재생지원센터(02-2680-6382)로 하면 된다. 한편,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이해관계자가 적고 사업절차가 복잡하지 않아 열악한 주거환경의 신속한 정비가 가능하고, 원주민들이 내몰리지 않아 주민공동체가 지속가능한 정비사업 방식이다. [ 경기신문 /광명= 김원
시흥시가 시화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안)’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오는 28일부터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된다.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면적은 약 668만3000㎡다.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및 경기과학기술대학교를 포함했다.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된 구역은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동시에 지정된다.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내용은 총 432억 원을 투입해 재생사업지구 내 주차시설 및 소공원 조성 등 노후한 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하고, 업종 재배치, 복합용지계획, 활성화 구역 등 공간재편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재생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한 후 2021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LH, 시흥도시공사 등과 협력해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이용률이 저조한 희망공원을 대상으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단지 내 거점공간으로 조성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재생사업을 통해 기반시설을 개선해 근로자 편익시설을 확충하고, 업종재배치 및 복합용지계획 등으로 산업구조의 변화에 대응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재생사업에 관한
광명시는 제32회 광명시민대상에 장춘희 광명시약사회 감사, 김정진 광명시 새마을부녀회 회장, 조현정 광명상공회의소 상임위원 등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50일간 시민봉사, 문화·예술·체육, 교육·학술·언론, 지역경제·환경, 효행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광명시 지역발전과 웃는 광명 조성을 위해 묵묵히 헌신·노력한 공로자 9명을 추천·접수해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춘희 광명시약사회 감사는 동네지킴이 약사, 어려운 가정의 학생 장학금 전달, 장애인 인식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한 의약품 및 성금 전달, 1998년 7월 외환위기로 인한 실직노숙자 쉼터 제공, 1998년 8월 광명시 수해지역 구급함과 구급약 제공, 1약국 1경로당 의약품 지원 사업 참여 등 시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환경 개선을 위해 다년간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진 광명시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1996년 10월부터 광명6동새마을 부녀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소외 계층을 위한 김장과 부식 전달, 저소득가정 학자금 지원, 어려운 이웃 사랑의 집 고쳐주기, 광명소방서와 업무협약을 통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코로나19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지난 24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광명시는 해당되는 시민이 빨리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접수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마련한 맞춤형 재난 지원금 지급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하여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는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 성격으로, 정부가 행정정보 등을 활용해 분류한 지원금 지급대상에 안내 문자를 보내면 대상자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식이다. 가장 먼저 지급하는 것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으로 24일부터 1차 지원금을 수령한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프리랜서에게 50만원씩 추가 지급을 시작한다. 새롭게 고용안정지원금을 신청하는 2차 수급 대상자는 11월 중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업종별로 100만~200만원이 지급되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25일부터 지급되고 매출이 감소한 일반업종 소상공인에게는 100만원, 노래연습장·PC방·유흥주점 등 영업이 중단된 집합금지업종에는 200만원, 일반음식점·커피숍 등 영업제한 업종에는 15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초등학생 이하 아동에 20만원씩 지급되는 아동특별돌봄 지원금은 28일부터 지급된다. 미취학 아동은 아동수당
시흥소방서는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폐차장(7월25일/고양)과 재활용시설(8월2일/화성) 화재와 관련하여 유사화재의 재발을 방지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음달 말까지 폐차장 및 재활용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폐차장 및 재활용시설 화재는 총 213건으로 연평균 42.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차장이나 재활용시설 화재는 휘발유 등 위험물화재로 확산하는 경우가 많고 화재 진압에 장시간이 소요되며 일부 폭발의 우려가 커 보다 집중적 관리가 필요하다. 소방서는 지난 24일 시흥시 내 폐차장 및 재활용시설 관리담당부서인 대기정책과, 자원순환과와 더불어 안전담당부서인 시민안전과와 해당시설의 화재예방과 화재 시 대응방안 및 긴급복구에 대한 긴급대책회를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공고한 협력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 했다. 또 소방서는 시흥시에 등록된 폐차장과 재활용시설 등 3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멘토링을 강화하며 최소 2주에 1회 이상 대상처 방문과 전화안내를 통해 관계자의 화재안전 의식 강화와 화재위험요소 제거에 힘쓸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시흥시는 폐기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 시흥시 군자동 도일시장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삼천리가스(주) 임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가스시설 안전점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점검에서 도일시장 내 점포별 가스시설 이상유무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시장 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스안전 교육 및 홍보를 병행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안전한 도일시장 만들기 사업에 동참하며, 가스시설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여러 공익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전영진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도일시장 점포 대표님들과 도일시장을 찾은 고객들 모두가 안전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가스시설 안전점검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현순 도일시장 상인회장은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우리 상인회 또한 늘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도일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4일 2021년 광명시 생활임금을 결정하기에 앞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생활임금 전문가, 교수,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통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생활임금 적용대상을 공공기관 근무 노동자에 국한하지 않고 민간으로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으며, 그 외에도 금액 책정에 있어 시군 재정상황을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오는 10월 ‘광명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 생활임금을 결정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생활임금제도는 “저임금 노동자의 실질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제도”라며 “생활임금의 민간 확산 유도 등 노동자들의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할 수 있으며,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는 임금을 말한다. 광명시는 2015년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2016년 6600원을 시작으로 2017년 7320원, 2018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경기 시흥갑·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21대 더불어민주당 국회 원내부대표로 임명됐다고 25일 밝혔다. 문정복 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국회 원내지도부에 합류하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특히 21대 국회가 '일하는 국회'를 지향하는데 일하는 원내대표단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 재확산을 잘 극복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뒷받침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운영위원회에서도 문재인 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남은 2년동안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정복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완성추진단 경기혁신분과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원내부대표에 임명 된 문정복 의원은 국회 운영 전반과 대통령 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등 청와대를 담당하는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겸직됨에 따라, 청와대와의 소통을 견고히 다져나갈 가교역할도 맡게 될 것으로 평가 받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23일 민생 현장을 두루 살피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박 시장은 특히 명절 시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광명전통시장을 찾아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추석 명절 물가안정 및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박 시장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의 출입관리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발신자 전화번호 관리시스템’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직접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해 출입기록을 남겼다. 이어 광명사랑화폐와 온누리상품권으로 성수품을 구입하며 장바구니 물가 동향을 몸소 체험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안과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시장을 방문한 시민에게는 마스크 착용,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와 광명사랑화폐 이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 시장은 ‘올 추석선물은 집콕 어떠세요’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명절을 보내기 위해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주길 당부했다. 이밖에도 박 시장은 명절을 맞아 더 큰 외로움을 느낄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따뜻하게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