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과 학생건강을 위한 학교 내 먹는 물 관리를 위한 ‘우리아이 안심 물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시흥시는 50만 대도시 진입과 각종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유층, 탁수 등으로 인해 시민불안이 높아지고 있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위한 학교 상수도 시설물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시흥시가 추진하는 ‘우리아이 안심 물 프로젝트’는 시흥시 내 모든 교육시설(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평생교육시설)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교에 대해 정밀여과장치 전면 설치를 추진하는 것이다. 그간 시흥시는 상수도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지적되고 있는 노후 상수도관에 대하여 매년 개량 및 교체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여기에 막대한 자금(총 소요비용 약 1600억)이 소요되고, 노후관로 교체를 위한 전담인력의 부족 등으로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왔다. 이에 올해 하반기부터는 추경예산편성(15억원)을 통해 모든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안심 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내년부터 관내 대학교와 병원 등 민감시설에 대해서도 확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공동주택
시흥소방서는 외국인과 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영위하기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돌봄서비스를 추진했다고 17일 전했다. 소방안전돌봄서비스는 소방안전교육 운영 현황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거동이 불편한 노령층, 언어장벽이 존재하는 외국인들이 소방안전교육 등의 소방서비스 수혜가 적다는 결과가 도출되어 이러한 소외계층의 소방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먼저 외국인에 대한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지사장 함영민)의 협조를 얻어 단지 내 ㈜동원파츠 등의 공장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방글라데시 국적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외국어교육 동영상을 마련해 비대면 소방안전교육를 실시했다. 또한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에서 운영하는 식사배달사업과 병행해 소방서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소방포, 마스크, 소화기 등의 안전키트를 전달하고 콘센트 주변 청소와 소방시설 점검을 추진하며 생활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기도 했다. 소방서와 공단, 복지관은 소방안전돌봄서비스의 효과를 분석해 예산을 추가적으로 확보하여 보다 효율적인 정책을 기획, 지속적인 소방안전돌봄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승혁 시흥소방서장은 “소방서비스는 누구에게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6일 관내 사회적기업인 ㈜월드씨엔에스(광명역 자이타워)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현장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민생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경제방역 대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광명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하 광명사협) 김승복 이사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10여 명이 함께 했다. 김승복 광명사협 대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대책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라며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는데 시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광명자치대학 사회적경제학과 운영, 창업아카데미, 청소년 및 일반 시민 교육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행정절차의 간소화와 규제완화,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 비대면 공연을 위한 플랫폼 마련,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시흥시는 지방세 환급금을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지방세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에서 '시흥시 지방세환급' 검색 후 상담원 채팅을 통해 성명, 생년월일, 환급받을 계좌번호(은행명), 연락처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카카오톡에서 바로 환급금 조회는 불가능하지만, 지방세 환급금 발생 여부는 인터넷 사이트 ‘위택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국세경정과 자동차 소유권 이전 일할계산 등으로 인한 지방세 환급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방세 환급금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납세자 편의 증대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께 언택트 방식으로 간편하고 신속하게 지방세 환급신청을 받음으로써 앞으로도 시민 편의와 권익보호를 위한 환급 편의제도 도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 채널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이나 공휴일 이용자는 평일 근무시간에 답변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가 5년 연속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 진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 진단이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서 개인정보보호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및 지방공기업(150개) 등 전국 7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대책, 침해대책의 3개 분야, 13개 지표, 25개 항목을 평가한 것으로 공사는 지방공기업 평균인 83.8점을 상회하는 92점으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양호’를 달성하여 우수한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관련 법규와 절차를 준수하고 개인정보 관리체계의 강화를 통해 보안 사고 제로를 달성했으며, 연 2회 임·직원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여 개인정보 취급자의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정동선 사장은 “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공사는 개인정보보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무엇보다 개인정보보호 사각지대 사전 예방과 개인정보 안전성 향상을 위해 더욱 최
시흥시는 수급가구 내 부모와 떨어져 거주하는 20대 미혼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들에게 주거급여를 분리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은 주거급여(임차·자가) 수급가구 내 30대 미혼청년(만19~30세)이 취학·구직 등의 사유로 부모와 주거지를 달리하는 경우 청년에게 별도로 주거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20대 미혼청년은 부모와 주민등록(거주지)이 다른경우에도 동일가구로 보아 주거급여를 지급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열악한 주거여건과 학자금 및 주거비 부담을 덜고자 부모가 받는 주거급여와 별도로 지급하고 있다, 청년 분리지급은 현행 주거급여제도 틀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해당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5% 이하(4인가구 219만원)에 해당돼야 하며, 임차가구 분리거주 사실확인 증명서류를 지참해 부모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지원액은 가구원수별 기준임대료를 상한으로 실제임차료를 지급하나, 자기부담분은 분리된 가구 각각의 가구원 수에 비례해 적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주거급여 콜센터 (1600-0777)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시 개청 40주년이 되는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박 시장은 ▲평생학습의 해 ▲현안사업 해결(서울-광명 고속도로 지하화, 신안산선 학온역 유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서울 시립청소년 복지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시민이 살고 싶은 주거 환경 조성(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광명하안2지구 공공주택사업, 도시재생, 재개발·재건축) ▲도심 속 공원 조성(안양·목감천 시민공원, 순환산책로, 도덕산 출렁다리) ▲시민편의시설 조성(광명시민운동장 주차장, 광명동초등학교 복합문화공간) ▲광명형 그린뉴딜 사업 ▲코로나19 대응 등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또 박승원 시장은 “시 개청 40주년이 되는 올해를 평생학습의 해로 정하고 시민의 보편적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평생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토론회를 열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평생장학금에 대한 구체적 사항을 결정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평생학습 체계 구축, 민주시민역량 강화교육,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확충 등 평생학습도시 10대 과제를 추진하고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의 전문교육으
시흥시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대기배출시설에 신규 편입되는 도서지역 발전시설 외 6종류의 기존시설에 대해 대기배출시설 신고(허가)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편입되는 시설은 설비용량이 1.5㎿ 이상인 발전용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도서지방용 발전시설과 동물장묘시설, 유기질비료 제조시설, 탄화시설(숯가마 등), 보일러 및 흡수식 냉온수기, 동력이 15㎾ 이상인 습식시설(선별시설, 파쇄·분쇄시설), 연료사용량이 시간당 30㎏ 이상이거나 용적이 1㎥ 이상인 입자상물질 및 가스상물질 발생시설(가열 및 성형시설)이다. 특히 동일사업장에 기준 규모 미만의 보일러 또는 흡수식 냉·온수기가 2개 이상 설치된 경우로서, 가스류 또는 경질유만을 연료로 사용하는 총 규모가 시간당 증발량이 2t 이상이거나 시간당 열량이 123만8000kcal 이상인 보일러와 흡수식 냉·온수기의 경우에는 2011년 1월 1일 이전에 설치된 시설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신고해야 하며, 2011년 1월 1일 이후에 설치된 시설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신고를 마쳐야 한다. 단, 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아파트에 설치된 개별 난방식 보일러(중앙난방식 포함),
시흥시 군자동은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동 지역사회의 다양한 지역현안 등을 발굴해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라는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권한 및 역할을 수행하는 주민참여기구다. 현재 관내 18개동 중 10개동이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해 주민자치회 전환 전담반을 구성해 역량강화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환교육 및 공직자 직무교육 등에 참여했다.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동이 주관하는 선진학습 교육 참여를 통해 주민자치회 운영에 대한 애로사항 및 전환과정에서의 의견 수렴 과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절차 등에 대한 교육도 이수했다. 이우재 군자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회 전환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담반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전환 전담반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영미 군자동장은 “주민자치회의 주민 대표기구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서는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주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자치회의 구성원이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교육협력센터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혁신교육지구업무담당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설명회’를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 16일 시와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광명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소통 협력하여 학교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들의 삶속에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우리가 사는 마을과 지역에 대해 바로알고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초·중·고 47교를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시작되어 향후 5년 동안 진행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3와 매년 새롭게 수립되는 올해 광명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열렸다. 설명회에는 관내 47개교의 혁신교육지구 사업 담당교사 또는 교육과정 담당 부장교사 등 5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시지속발전가능협의회, 도시농업킴, 사회적경제팀, 교육협력센터 등이 올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세부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업에 대한 계획서 작성 요령, 정산 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은 시즌3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