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하는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인 ‘시흥 블루웨이(Blueway) 걷기여행’을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외곽 4천500㎞를 연결하는 걷기여행길로 해파랑길(동해안 구간), 남파랑길(남해안 구간), DMZ평화의 길, 서해안길로 이뤄져 있으며, 시흥시 구간은 서해안길로 월곶 해안로에서 시화방조제까지 총 16.9㎞가 해당된다. ‘시흥 블루웨이(Blueway) 걷기여행’은 9월부터 ▲낙조와 야경이 아름다운 배곧 한울공원 6㎞를 걸으면서 국악 버스킹 공연과 풍류를 즐기는 ‘달빛아래 바닷길 걷기여행’을 시작으로 ▲‘갯골프리런’ 등 무장애 걷기 ▲새로 개장한 오이도 박물관에서 선사시대 체험과 시화호에서 레포츠를 즐기는 색다른 걷기 ‘레포츠와 역사로의 걷기여행’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월곶의 숨은 명소를 숨바꼭질하듯 곳곳을 탐방하며 걷는 ‘월곶RUNNER’ ▲덕섬~황새바위길~빨강등대~함상전망대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면서 걷는 ‘오이도 바다路(로) 가족여행’ ▲시흥시 코리아둘레길 홍보를 위한 전국 블로거들과 함께 하는 ‘우리는 SNS 파워걷기 블로거’ ▲월곶부터 오이도박물관까
15일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20분쯤 시흥시 하상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 등 14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다. 또 아파트 내부 집기와 외벽 일부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안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정왕동 토취장 일원에 조성 예정인 자원순환특화단지와 관련해 “폐기물처리시설이 들어올 수 없어 악취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주민총회 자리에서 자원순환특화단지의 조성 목적과 과정 및 장·단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시흥시 내 난립해 있는 재활용사업장은 약 1천500여개 업체에 달하며 길 가에 무분별하게 쌓여있는 폐기물로 인해 그린벨트가 훼손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악취와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도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재활용사업장 적법입지를 확보하고, 도시 공간의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자원순환특화단지를 추진, 지난 2017년 계획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마쳤고, 내년 상반기 중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자원순환특화단지 조성을 둘러싼 각종 오해가 난무해 시는 불신 해소를 위한 주민과의 소통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대기오염이나 악취발생 등 환경오염 우려에 대해 시는 “해당 부지에는 매립장, 소각장 등의 폐기물처리시설이 들어올 수 없기 때문에 대기오염물질, 악취
국내 첫 모바일 지역화폐인 시흥시의 ‘모바일시루’가 대규모 기능개선을 통해 더 빠르고 편리한 사용 편의성을 갖추게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모바일시루 앱 기능개선의 주요 내용은 ▲로그인 간소화 등으로 결제 속도 개선 ▲구매 시 18개 은행계좌 자동연결 ▲가맹점 목록별 조회 및 내 주변 가맹점 찾기 기능 강화 ▲지자체 소식 및 혜택 알림 기능 강화 ▲메뉴 및 마이페이지 등 UI 개선 ▲고객센터 앱 접근성 강화 ▲현금영수증 설정 간소화 등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지역화폐의 구매와 결제, 가맹점 환금이 이뤄지는 QR코드 기반 간편 결제 방식의 모바일시루는 지난 2월 도입 이후 지금까지 96억 원이 발행됐다. 이는 올해 상품권형 시루 발행액 51억 원을 2배가량 넘어서는 규모로, 2019년 현재 시흥화폐 시루 총 발행액 147억 원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기능개선으로 모바일시루 판매와 사용자 증가세는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장은 “QR코드 간편결제 방식의 모바일시루가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예상보다 빨리 상품권형 시루 판매율을 앞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여름이 다 가기 전에… 오늘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화려한 막 올라 시흥 거북섬-안산 반달섬-화성 전곡항서 열려 정식종목 외에도 번외경기·체험프로그램 풍성 관곡지·갯골생태공원 ‘연꽃테마파크’ 눈 호강 밤에 피는 홍련·백련·물양귀비 등 이색 볼거리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문체부 선정 우수축제 ‘시흥갯골축제’ 내달 개최 퍼레이드 행렬 참여하는 갯골드레스룸 등 준비 여름엔 바다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찌는 듯한 더위, 높아가는 불쾌지수…. 늦더위가 기승인 8월, 시화호에서 가슴 속까지 시원한 해양 스포츠의 향연이 펼쳐진다. 15일부터 18일까지 시화호 일원에서는 ‘제14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개최된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 활성화와 친(親)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다양한 해양스포츠 경기를 펼치며 화합을 도모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행사다. 올해 14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시화호, 새로운 해양레저의 큰 물결’을 슬로건으로 해양
시흥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배곧 서울대학교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연구센터에서 ‘당뇨명의’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를 초청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의에는 현대인의 질병인 비만과 당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수명을 연장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비결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뇨명의’ 조영민 교수는 대한당뇨병학회 총무이사이며 시흥 배곧 서울대병원 설립추진단장이다. 또한 의학 지식의 대중화를 위해 저서 ‘시간제한 다이어트’를 출간했으며, EBS ‘명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이번 강의는 건강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유선(☎031-310-6952) 및 네이버 카페 ‘시흥 배곧 스마트’(https://cafe.naver.com/siheungbaegot)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폐기물 없는 시흥’(ZERO WASTE SIHEUNG)을 목표로 관련 조례를 개정, 12일부터 폐기물 무단투기 신고 포상금을 2배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담배꽁초와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폐기물 무단폐기 신고 시 포상금이 1만원에서 2만원으로, 폐기물을 불법으로 소각하는 행위 신고 시 포상금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랐다. 또 건축폐기물 등 사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무단으로 버리는 행위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은 2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됐다. 다만, 시는 연간 1인당 지급하는 포상금 총액을 지금과 같이 100만원으로 제한한다. 아울러 시는 현재 ‘생계급여수급자 및 의료급여수급자’만 적용하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수수료 감면을 내년 1월부터는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 폐기물 정책관계자는 “발생된 쓰레기를 자원 재활용으로 극대화 하고, 교육 및 거버넌스를 통한 시민의 역량 강화가 이루어 질 때 우리시는 자원이 순환하는 친환경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9일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에서 행정안전부 주민 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게 될 ‘지역사회 통합돌봄’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복지기관 관계자, 병(의)원, 건강보험공단시흥지사, LH시흥권 주거복지지사,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흥시니어즈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통합돌봄 온마을-다원(願, want, one)사업설명, 시흥시와 사업추진 협력기관 4개소와의 협약 체결식, 사업현판 전달식 및 건강의 집 개소식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돌봄 온마을-다원 사업은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주거복지센터 4개 기관에서 추진하며 그동안 분절적·파편적으로 제공되던 돌봄서비스의 연계·통합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은행동 은계지구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그 외 시흥시 북부권에서 서비스 수요자가 있을 경우에도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 건강주치의(방문진료),
시흥시가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기 위해 조직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시흥시의 페기물소각장 관리, 종량제 봉투 판매관리 등의 환경사업은 물론, 공영주차장 운영 등 교통사업과 문화체육시설 및 공원관리 등을 위탁받아 관리해오고 있다. 그러나 시는 시흥시가 52만 대도시로 진입하면서 기존 위탁대행사무뿐 아니라 도시 성장과정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위해 선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고, 도시개발사업 등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로 전환함으로써 개발이익이 다시 시흥시에 재투자되거나 환원될 수 있도록 하고자 조직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시공사는 시흥시에서 100% 출자하는 시흥시의 자회사로서, 시흥시의 정책방향에 따라 운영될 수 있어 개발이익금을 일부 환수해 시흥시의 재정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 더불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도시공사에서 직접 도시기반시설 설치 또는 구도심 투자를 통한 시흥시 균형개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공단의 조직변경(공사 전환) 후에도 개발 사업이 없거나 개발사업 준비를 위해 상당기간을 소모하고 있는 인근 지자체와는 달리 개발가용지(월곶역세권, 매화산단 배
시흥시의 한 쓰레기 야적장에서 지난 5일 불이 나 16시간여만에 꺼졌다. 이날 오전 1시 50분쯤 시흥시 과림동 한 쓰레기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난 야적장은 면적 2천100㎡ 넓이로, 가로·세로 각각 15m·80m, 높이 5m의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이날 오전 5시 30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140여 명이 한 번에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인 결과 큰 불길은 화재 발생 6시간여 만에 잡혔다. 그러나 쌓여 있는 쓰레기가 워낙 많아 소방관들은 2천100㎡ 규모의 야적장 곳곳을 헤집으며 혹시 남아있을 잔불을 정리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재활용품 4천여t과 펜스 70m 가량이 불타 소방서 추산 3천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