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설관리공단 제7대 이사장에 김병채(사진) 전 시흥시 복지문화국장이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1987년 8월 공직에 입문해 시흥시 신천동장, 체육진흥과장, 녹색레저산업과장, 목감동장, 복지문화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병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며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공단, 임직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공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역지사지’의 자세로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이 원하는 것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우수 공단이 되기 위해 전 임직원과 하나가 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의회가 지난 1일 정왕동 옥구공원에서 열린 ‘2018 경기시흥 아시아 전통연희 축제’에 참석했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 공동 문화유산으로서의 연희를 재조명하고 신명과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태경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오인열, 송미희, 이상섭, 박춘호, 홍헌영 의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흥시장, 국회의원 등 많은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이광수 명인과 전통예술단의 ‘비나리’, 베트남과 네팔의 ‘전통춤’, 몽골의 ‘동행1장’, 박애리와 팝핀현준의 ‘쑥대머리’와 ‘고래사냥’, 몽골의 ‘피날레’ 등의 공연이 펼쳐져 공연을 보러 온 시민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돼 많은 시민들이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마음껏 체험하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 시흥시민들이 전통연희라는 문화 콘텐츠를 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갈
시흥경찰서가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차안심번호 서비스’가 전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시흥서 수사과는 주·정차시 편의를 위해 차량에 비치된 전화번호 및 명함 등을 없애고, 개인정보 유출을 예방하고자 지역주민 약 3천명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약 4개월간 주차안심번호서비스(일명 프라이버시콜)을 무상 시범운영했다. 이후 지난달 1일부터 17일까지 시흥서 주관으로 주차안심번호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 그 결과를 3일 발표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주차안심번호서비스를 제공받은 32.8%(987명)가 응답했고, 응답자 중 99.2%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주차안심번호서비스란 차량에 개인전화번호 대신 대표 번호를 비치, 이를 통해 차주에게 연결을 시켜주는 시스템이다. 최근 개인 정보가 무단으로 수집돼 각종 범죄(보이스피싱 및 대여성범죄 등)에 악용되고 있는 시점에서 매우 효과적인 시책이라는 평이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보이스피싱 범죄단체 조직을 검거해 하부 조직원인 ‘개인정보 수집책’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전화번호를 무단으로 수집해 건당 50~100원씩에 팔아넘긴
시흥시 대야동과 호현로 일대가 ‘2018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시흥시는 국토부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 최종 발표에서 전체 대상지 99곳 중 시에서는 2곳이 선정돼 1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로, 전국의 낙후 지역 500곳에 5년 간 총 50조 원을 투입한다. 주거복지 실현, 도시경쟁력 강화,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이라는 4가지의 세부목표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및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는 종합적 도시재생사업으로 국비가 차등 보조된다. 보조금 기준액은 사업지 규모별로 ▲우리동네살리기 50억 원 ▲주거지지원형 100억 원 ▲일반근린형 100억 원 ▲중심시가지형 150억 원 ▲경제기반형 250억 원 순이다. 시는 우리동네살리기에 대야동 다다커뮤니티센터 일대 ‘햇살 가득 한울타리 마을’, 일반근린형에 호현로(39번 국도) 일대 ‘소래산 첫마을, 새로운 100년’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선정된 ‘햇살 가득 한울타리 마을’은 총 사업비 163억여 원(국비 50억 포함)을 들여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주거환경 정비, 주민소
시흥화폐 ‘시루’의 가맹점 수가 3천곳을 돌파했다. 시루는 임병택 시흥시장의 민선 7기 제1호 공약으로,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지역 화폐다. 시는 가맹점이 충분히 확보되면서 시루 사용자들이 불편없이 시루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소상공·자영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가맹점 모집을 실시한 결과,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시행전 모집목표인 3천곳을 두 달여 만에 달성했다. 접수된 가맹점에는 가맹스티커를 발송했으며, 시루 사용자들은 관내 농협지점(31개소) 어느 곳에서나 시루를 구매한 후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된 업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들은 출시기념으로 오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한 달간 시루 구매 시 선할인율을 10%(평시 5%)로 적용받아 구매 혜택의 폭이 커진다. 예를 들어 가까운 농협 지점을 찾아 9만원을 시루로 교환·구매할 경우 10만 시루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3일 오후 2시부터 시흥화폐 시루 가맹 1호점 현판식 및 가두캠페인을 진행한다. 1호 가맹점은 시흥시 은행동에 소재한 나들가게 &lsquo
자유한국당 함진규 의원(시흥갑·사진)이 지난 29일 시흥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가 보건복지부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함 의원의 총선공약 중 하나이기도 한 이 사업은 현재 시흥시가 조남동 697 일원에 건설하고 있는 목감 복합커뮤니티센터 내에 시흥시 동부 건강생활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권역별 체계적으로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것이다. 함 의원은 “오랜 폭염과 예측하기 힘든 폭우로 주민 건강과 안전이 가장 걱정되는 시기에 시흥시민 건강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시흥시 권역별로 나눠 더 체계적으로 시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 의원은 이어 “이로써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동주민센터는 물론, 어린이집, 경로당, 청소년문화의집과 건강증진센터까지 원스톱 주민 복지센터로 기능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 생활을 위한 작은 부분들도 더 세심하게 살피고 접근해서 시흥시 전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시흥시가 9월부터 11월말까지를 ‘하반기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 집중 영치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차량 단속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중에는 징수과 전 직원으로 구성된 특별영치반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순회하며 주택가, 다중 밀집지역,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지에서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 및 영치용 스마트플레이어를 이용, 체납차량의 등록번호판을 영치하게 된다. 2회 또는 30만원 이상 체납차량은 확인 즉시 영치하며 1회 체납자는 영치예고를 통해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이 기간 중 4건 이상 고액·상습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은 강제견인 및 공매 등 강도 높은 체납 징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7월말 현재 자동차세 체납액은 129억원으로 시세 전체 체납액의 30%를 차지해 지방재정 확보에 큰 장애 요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을 집중적으로 추진함에 따라 이로 인한 차량 운행 제한 등 각종 생활상의 불편을 겪기 전에 자발적으로 체납액을 확인하고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지난 25일~26일 1박2일로 대중고고학포럼(대표 이화종)과 함께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야영마을에서 ‘오이도 1박2일 선사캠프’를 시범운영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고고학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대중고고학포럼은 흑요석으로 만든 돌칼로 돼지를 해체하고 돼지뼈를 이용해 뼈바늘, 작살 등의 골각기 만들기, 직접 만든 야외화덕과 토기를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조리해보는 실험이 진행됐다. 또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불피우기, 활쏘기 등을 선보였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찾은 한 시민은 “선사문화를 가지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책을 통한 역사공부 이외에 체험활동에도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된 것 같다”며 9월에 진행될 선사캠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시민체험단을 대상으로 다음달 8~9일과 29~30일 2회에 걸쳐 ‘오이도 1박2일 선사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사캠프에서는 선사문화체험(불피우기, 석기만들기 등)과 오이도낙조, 패총전시관 관람, 야영마을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 캠프가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310-3455~60)로 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
시흥시가 추석을 앞두고 다음 달 8일과 15일 전통한옥인 ‘영모재’와 ‘생금집’에서 어린이 대상 추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능곡동에 위치한 향토유적 제4호 영모재에서는 15일 오전 10시 30분 우리 조상들이 추석에 무엇을 하고 무엇을 먹고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알아볼 예정이며, 그 밖의 영모재 주말 프로그램으로는 8일 생태 소품 만들기, 29일 승경도 놀이가 진행된다. 죽율동에 위치한 향토유적 제7호 생금집에서는 8일과 15일 오후 2시,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 빚기를 비롯해 강강술래, 차례 의미 배우기 등을 통해 추석의 절기적 특징을 살펴본다. 추석 프로그램은 모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참여 인원은 회당 10명이다. 참여 신청은 이달 30일부터 문화바라지 홈페이지(www.culturesiheung.com)를 통해 회차별로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추첨으로 참가가 확정된다. 시흥시에는 현재 두 곳의 전통한옥이 있으며, 각각 문화유산해설사가 배치돼 방문자들에게 전통한옥 및 역사에 대해 해설하고 전통놀이 체험 등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천연염색 체험, 계피리스 만들기, 시흥 역사 배우기 등 초등학생을 대상
최근 시흥시 군자동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주거 취약지구를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반지하나 비닐하우스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세대를 중점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앞서 지난 5월에 실시한 2차 발굴 캠페인에서는 관내 빌라 44동(360세대)을 대상으로 해당 캠페인을 진행해 도움이 필요한 10가구에 선풍기, 백미 등 후원물품 전달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이날 진행된 3차 발굴 캠페인은 거모공원 뒤편 관내 빌라 70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군자동 맞춤형복지팀 20명은 빌라별 지하 세대를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는 데 최선을 다했다. 장용호 군자동장은 “주변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보면 어려운 이웃이 곳곳에 많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며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하는 분들이 없도록 꼼꼼히 조사하고 도움이 필요한 분은 신속하게 돕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