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가 최근 청주시에서 발생한 물폭탄 사고와 배곧신도시 상가공사장 추락사고 등 전국에서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소사원시선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시흥소방서와 유관기관 합동 건설현장 토사붕괴 대비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현재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부천소사 원시선, 장현지구 등 경기도 내에서 가장 왕성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 중 한곳이다. 이날 시흥경찰서 등은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공사 인부 3명이 매몰된 훈련상황을 가정해 현장통제와 교통관리, 인명구조 등을 진행했다. 최종혁 시흥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각 기관별 임무 사항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했다”며 무더운 날씨에 훈련에 참가한 경찰관, 소방관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 합동 재난 훈련을 통해 재해재난 상황 발생 시 일사분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시설관리공단 시흥국민체육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체육활동 지원 수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학교체육 활성화로 교육적 가치 실현 및 학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생존영법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1학년 90여 명이 참여,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비상시 자기생명 보호 안전 능력 강화를 위해 생존수영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은 입수 전 준비운동의 중요성 및 주의사항을 숙지한 뒤 물 적응 훈련 시간을 가졌으며 기본 영법을 위한 호흡법, 발차기, 물에서 뜨는 실전 연습 강의 등의 수업을 이수했다. 공단은 이번 교육이 수영의 기본 기능 습득과 성수기철 안전한 물놀이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일조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 천석만 이사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안전중심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부천의 한 대학병원 환풍 창에 기대 담배를 피우던 20대 환자가 추락해 숨졌다. 4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5분쯤 부천 중동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1층 응급센터 앞 구급차 주차구역에서 이 병원 입원환자 A(25)씨가 환풍 창에 기대 있다가 13.5m 높이의 지하 3층 기계실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다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바로 병원 응급센터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부천=김용권기자 kwk@
최근 이틀에 걸쳐 시흥시시설관리공단 ABC행복학습타운 한마음관에서 이용객 6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에서 응급처치를 진행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목숨을 살리고, 화재나 지진과 같은 재해에 대비해 발빠르게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과 응급처치 요령, 소화기 사용법과 실습, 지진 시 대피요령 등에 대한 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심폐소생술이 생각보다 힘들긴 했지만, 응급한 상황에 처한 내 가족이나 이웃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여 직접 실습을 하게 되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소화기 사용법과 지진 시 대피요령에 대한 교육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한 번 더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천석만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공단을 이용하는 이용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다양한 안전교육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히겠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최근 시흥시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선대인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행사장에는 우리나라의 대표 경제전문가 선대인 작가의 강연을 듣기 위해 찾아온 150여 명의 시민들로 가득했다. 이날 선대인 작가는 최근 출간한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의 가까운 미래를 점검하고 이에 따라 변화될 직업양상과 변화의 흐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지표와 예시를 들어 강연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최신 경제동향과 연결하여 미래에 대한 전망을 알게 되어 좋았고 특히 ‘직장 대신 직업을 가져라’라는 문구가 너무 인상적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7월13일 오후 7시 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책과 함께 만나다’ 행사는 ‘환경’을 주제로 도서 기획전시와 함께 ‘푸른아시아 사무총장 오기출 작가와의 만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시흥시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iheung.go.kr)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사회복무요원의 정신건강 유지 및 증진을 위해 시흥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공단은 지난 26일 시흥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총무인사팀장 등 공단 담당직원 3명과 건강증진센터 상임팀장 등 센터 관계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단의 사회복무요원은 앞으로 체계적이고 주기적인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공단은 이번 협약으로 사회복무요원이 건강하게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 국민 행복 증진에 이바지하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석만 이사장은 “공단 사회복무요원이 우리기관에서 복무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 사회복무요원 10여명은 봉우리(봉사하는 우리)라는 봉사단체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공단 임직원과 함께 깨끗한 거리 조성 및 김장 봉사 활동 등 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보건소는 지난 23일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ND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 END란 ‘Experience New Days’의 줄임말로 END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을 하고 새로운 날을 시작한다는 의미다. 학교(학생)의 실정을 반영,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 중심적 내용으로 흡연에 대한 인식변화와 금연실천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흡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 프로그램은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현재 흡연율은 14.7%(2016년, 남자)로 전체흡연자의 99%가 26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하게 되며 쉽게 담배를 끊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제까지의 청소년 금연프로그램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기존 흡연 청소년은 금연클리닉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이 처럼 흡연 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보건소 보건정책과(☎031-310-5844)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END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흡연이 나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끊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며 “하지만 교육을 받으면서 나 자
시흥시는 승강기 사고 시 안전하게 승객을 구조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시청사에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공동주택, 대형건축물의 승강기 관리주체는 물론 유지보수업체,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승강기 운행 중 승객이 갇히는 실제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한 후 사고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훈련내용은 정전으로 승강기 갇힘 사고 발생 시 비상버튼 호출요령과 관리주체의 대응 및 구조신고, 시흥소방서와 유지보수업체의 현장출동과 구조과정을 그대로 연출하는 현장중심의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승강기시설 안전관리 교육과 사고사례 교육도 시행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 말 현재 시 관내에는 5천300여 대의 승강기가 운행되고 있지만 사고 발생에 대비한 안전의식은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이번 훈련은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는 물론 사고 시 인명피해 최소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수도권 일대 대규모 정전사고로 승강기에 많은 승객이 갇히는 사고
오는 25일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경기도내 곳곳에서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이날 호국영웅의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역사 체험 행사인 ‘제1회 한국전쟁 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10개의 부스에서 6.25전쟁과 관련한 주요 사건과 인물들을 체험활동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체험활동으로는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스미스 부대원 모자 만들기’, ‘참전국 손수건 만들기’, ‘학도병 펜 만들기’, ‘이산가족 체험’, ‘나만의 군번줄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또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 각종 문화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유엔군 초전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역사 및 호국보훈의식이 고취되길 바라며 6.25전쟁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도 이날 오전 10시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6.25참전유공자,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600여
시흥시는 최근 수원·성남·화성·김포·남양주시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서 위탁 운영 중인 외국인복지센터의 사회복지시설 지정과 국비지원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6개의 외국인복지센터를 통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적응과 자립을 위한 각종 상담 및 복지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아직 사회복지사업법상 사회복지시설로 지정되지 못해 센터 운영과 종사자 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도에는 다른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55만여 명(국내 외국인주민 171만여 명의 32%)의 외국인이 집중거주하고 있고 시·군 인구대비 외국인 비율도 가장 높아 관련 법 개정과 국비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더욱이 현재 외국인복지센터는 중앙부처의 공통된 법령이나 지침 등이 없어 지자체별로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센터 종사자들 대부분이 사회복지사이면서도 사회복지시설 근무경력이 인정되지 않아 잦은 이직 등 직원 사기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 외국인복지센터의 주 이용대상인 외국인근로자는 중앙정부의 외국인력고용정책에 의해 수급이 결정되는 등 기본적으로 국가사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