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가 오는 4월부터 10월 말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19년 소방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소방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과 관련된 이론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화재를 예방하고 피난대피 능력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의식을 생활화하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시흥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매월(8월 혹서기 제외) 첫째·셋째주 금요일 10시부터 소방서 내에서 운영된다. 주요 체험과정은 ▲물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연기탈출 체험 등으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안전하게 진행된다. 신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http://119.gg.go.kr/)를 통해 사전접수하며, 1일 250명 이하로 선착순 마감한다. 정현모 서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익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관계자께서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시흥시 거주 시민으로, 보일러 한 대당 16만 원의 교체 비용을 지급한다. 보일러 교체를 원하는 시민은 보일러 교체 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지급 대상자로 결정되면 30일 이내에 신청한 친환경인증 보일러를 설치해 보조금 지급을 요청해야 한다. 접수 기간은 올해 12월13일까지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보일러 견적서, 등기부등본 또는 건축물대장)를 준비한 후 시흥비즈니스센터(시흥시 산기대학로 237) 1102호 또는 환경관리센터(☎310-5952)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한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담보 능력이 약한 영세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사업비 6억 원을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다고 7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시 출연금의 10배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하는 제도로, 60억 원의 융자금 협약을 맺은 5개 은행(농협, 기업, 신한, 하나, SC제일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특례보증의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2개월 이상 주소지를 두고 관내에서 2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다. 여기에는 5명 미만의 직원을 둔 음식점·슈퍼마켓·세탁소·미용실 등 골목상권 상인들, 10명 미만의 직원을 둔 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운영자가 해당된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고 3천만 원 이내,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특례보증비가 소진될 때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는 보증서 이용 시 납부하는 보증수수료를 0.2% 인하하고, 시에서는 소상공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5년간 1%의(청년 사업가, 다문화가정, 착한가격업소 등은 2%) 이자 차액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계획 공고문을 참고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031-434-8797)으로
시흥시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자금 100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고용창출에 기여해 온 시 육성자금은 작년 한해 251개사에 총 600억원이 지원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 업체당 융자지원 한도는 3억원 이내이며 1~3년 상환조건으로, 대출금리의 0.5%에서 최대 3.0%(우대금리 0.5% 포함)까지 보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여성기업, 재해중소기업 및 추석 전후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자금 100억원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담보 능력 및 신용문제로 금융기관 융자가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특례보증 추천도 하고 있다. 일반보증에 비해 완화된 조건으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열린행정-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 8개 협약은행(기업·신한·국민·농협·우리·씨티·산업·하나)에
시흥시가 오는 14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2019년 국내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의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 ‘국내전시회 참가 지원사업’은 시흥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 제(부)품을 국내·외에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업체로 선정되면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개별적으로 참가할 때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본부스 임차비용 전액과 장치비 및 홍보비 집행금액의 60%를 최대 300만원 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흥시 소재 중소기업은 시흥시청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국고보조금통합지원시스템 나라도움사이트를 통해 서류를 제출(업로드)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청 기업지원과 산단지원팀(☎031-310-6232)으로 연락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28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스마트시티를 통한 시 발전 방향 특강’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정부의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사업 중 하나인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총괄책임자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조대연 단장의 강연으로 진행 된 이번 특강에는 임병택 시장 및 김태정 부시장을 비롯한 국·과장급 간부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에서는 시흥시 스마트시티 사업을 공유하고 시정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조 단장은 스마트시티의 개념, 국내·외 사례를 통해 최근 동향을 소개하고 스마트시티 실증도시인 시흥시의 추진 전략 등을 제시했다. 조 단장은 “시흥시의 실증도시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다른 시·군으로 확산돼 스페인의 산텐데르처럼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검증하는 테스트베드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국제적인 스마트시티 기술혁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병택 시장은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시흥시가 이 프로젝트에 선정된 만큼 성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
시흥시가 다음달 5일 설 명절을 맞아 세뱃돈을 현금 대신 시흥화폐 ‘시루’로 대신하자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 화폐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설 전후 활발한 유통을 통해 홍보를 적기에 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설 전후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시루 가맹점에서 폭넓게 사용돼 대목을 맞은 ‘시루’의 매출 증가 기대감도 한몫했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한달 동안 ‘시루’를 10% 특별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4일까지 25억 원어치의 ‘시루’를 판매했다. 시 관계자는 “명절 제사용품 등의 구매뿐 아니라 세뱃돈을 시루로 줄 경우 지역과 동네를 생각하는 착한 소비의 경험까지 선물하게 될 것”이라며 “캠페인은 특히 문자와 SNS 홍보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발행목표인 20억원의 시루 판매를 돌파한 시흥시는 추가로 20억원의 ‘시루’를 발행할 계획이다. 추가 발행분은 다음달 12일 이후 관내 32개 농협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의회(의장 김태경)는 자치행정위원회가 지난 25일 민원콜센터 구축 관련 타 지자체 학습여행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습여행은 지난 4일 1차 학습여행 중 의원 요청사항으로 경기도내 콜센터 중 시설 및 운영 분야에서 우수한 기관을 방문, 시 민원콜센터 구축운영에 대한 학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미희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한 홍헌영, 홍원상, 이상섭, 안돈의, 안선희, 이금재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15명은 이번에 부천시, 화성시 콜센터를 차례로 방문하고 관계자로부터 운영현황을 청취하며 민원콜센터 구축과 관련하여 애로사항 및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부천시 콜센터는 전국최초로 2006년 2월부터, 화성시는 그 뒤를 이어 2008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해 전부서 업무를 상담하고 있다.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현재 21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흥시도 올해 12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콜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자치행정위 위원들은 “2차례에 걸친 현장학습을 통해 콜센터 구축에 대한 여러 의견을 청취하고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25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 최초로 마을 속 초등돌봄기관인 아이누리 돌봄센터(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해 공동주택단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누리 돌봄센터를 공동주택 단지 내 주민 공동시설에 설치해 운영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협의주체는 시와 은계 센트럴타운 및 두산위브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재정 확보는 물론, 돌봄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위탁사업자를 선정·관리하고, 입주자 대표회의는 돌봄센터 공간과 공동주택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시는 올해 3월에 개소하는 1호점을 시작으로 6월에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9년 돌봄 취약지역의 돌봄센터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차차 다른 지역에까지 지원을 늘려 간다면 돌봄 공백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시흥스마트허브 입주기업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올해에도 통근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허브 근로자 공동 통근버스는 지난 2017년부터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각각 5개 노선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고용노동부의 기숙사·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에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공모에 참여해 국비 3억2천700만원을 확보하면서 이뤄낸 성과다. 여기에 시는 지난해 경기도의 교통 취약지역 내 기업 일자리 창출 유도를 위한 2019년 출·퇴근 버스 운영지원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시흥 J-BUS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운영되는 공동 통근버스는 총 6대(1일 6개 노선/ 출근 11회, 퇴근 17회)로 늘어났다. 시는 기존 노선 중 가장 많은 근로자가 이용하는 구간인 소규모 기업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버스 운행시간을 다르게 운영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신청 및 승차카드 발급 방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www.kicox.or.kr) 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070-8895-7597)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