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혁(43·사진) 신임 시흥경찰서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찰대(12기)를 졸업했다. 최 서장은 울주서 형사과장, 방배서 수사과장, 종로서 형사과장, 서울청 지능범죄수사계장, 폭력계장, 강력계장, 대전청 여성청소년과장, 경찰청 경찰위원회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출범 이후 3년간 줄곧 ‘관피아’ 논란과 운영상 각종 문제에 휩싸였던 시흥산업진흥원이 예산삭감으로 인해 사실상 폐쇄 위기에 놓였다. 13일 시흥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2일 시흥산업진흥원 예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흥시 출연금 17억 원을 삭감했다. 시의회는 제240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위원회 자리에서 이 같이 결정,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시흥산업진흥원은 내년도 예산을 지원받지 못한 상태로 운영해야만 할 처지다. 앞서 시흥산업진흥원은 출범 직후 초대 원장이 업무추진비 유용 등으로 취임 3개월만에 원장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원장 자리에 시 출신 고위 공직자들이 배치되면서 ‘관피아’ 논란이 불거졌다. 더욱이 최근에는 ‘부시장 출신이 원장으로 내정됐다’는 설이 제기된 뒤 해당 인사가 부임하면서 관피아 논란이 더욱 확산됐다. 시의회 한 관계자는 “시흥산업진흥원의 예산 전액 삭감은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들을 비롯해 특정 인사가 새 원장으로 취임한 점이 원인이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장재철 예결위원장은 “시흥산업진흥원이 초대 원장 사태 이후 구성원들 모두가 조직 안정화를 위해 노력을 했다”면서도 “그러나 시가 운영
시흥 ‘바라지’ 둘러보기 ‘바라지’는 ‘돌보다’, ‘돕는다’, ‘기원한다’는 뜻을 지닌 순수 우리말로 옛부터 방죽이나 논, 간척지를 일컫는다. 시흥시에도 이러한 ‘바라지’가 있다. 물왕저수지에서 호조벌, 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월곶포구, 배곧신도시, 오이도를 생태축으로 연결하는 총 길이 28㎞의 생태자원이 바로 그것이다. 이 시흥시의 ‘바라지’는 소금기 가득한 바다가 메워지고 염전의 짠내가 사라지는 동안 자연과 사람이 수없이 투쟁하면서 이뤄낸 역동적인 생명의 터다. 바라지를 따라가다 보면 시흥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 만날 수 있다. 이에 300년 간척의 역사가 흐르는 시흥시 ‘바라지’를 둘러보자. 물왕저수지, 58만㎡의 담수호 아름다운 야경으로도 시민 각광 호조벌, 1721년 둑 쌓은 간척지 ‘햇토미’ 경작… 급식재료 공급 연꽃테마파크, 전당홍 심었던 곳 여름철 화려한 연꽃 향연으로 유명 갯골생태공원·오이도 등 명소 즐비
시흥시 매화동과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매화동 일원에서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은 추운겨울을 대비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후원한 1천200여 장의 연탄을 소외계층 4가구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매화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협의회, 매화동 자원봉사센터, 동 주민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활동을 펼쳐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오는 17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2016 시흥시청소년국제교류활동대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보다 더 넓은 세상으로 발돋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그간 청소년국제교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특강Ⅰ·Ⅱ, 아시아문화여행(인도문화체험), 뮤지컬 토크 콘서트, 국제청소년모의유엔 등으로 구성됐으며 섹션별로 누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사 당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 1층 행사장에서는 월드비전-세계시민학교,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세계시민교육, 다문화체험, 캘라그라피 및 상담부스 등도 운영돼 청소년들에게 ‘국제이해’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금연정책 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254개 지방자치단체가 실시한 금연사업 중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 9개 지자체를 선정해 개최했다. 여기에서 시흥시 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행복한 시흥 3터(배움터, 일터, 삶터)’로 기존 개인 단위로 제공되는 금연지원서비스보다 한 단계 나아가 지역주민의 생활 밀착형 금연 사업을 추진하였고 그 공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주민건강 활동가를 활용한 배움터 교육, 산업장 접근의 어려움을 협업으로 극복한 사례, 시민들의 긍정적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라우드 프로젝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들이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시민 공감대 조성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금연정책 발굴을 위해 포토보이스 아카데미, 토마토 토론회 등 보건소 주도에서 벗어나 주민의 생각을 담은 건강 거버넌스를 실현한 과정은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성이 높은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안승철 건강도시추진본부장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시민 스스로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역량을 모아 건강도시 시흥에 걸맞는 다양한 건강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
시흥시는 취약계층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기존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했던 워킹맘 사업을 확대한 취업디딤돌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관내 만 50세 이하의 미취업 상태인 취업취약계층 남녀를 대상으로하며 종합일자리센터 2층에서 오는 1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최종 선발되면 오는 2017년 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11개월간 시 각 부서에서 공공서비스(사회복지, 취업지원, 도서관 정보 등) 제공 업무를 맡아 주 5일(일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취업디딤돌 사업은 단순, 반복되는 현장업무 중심의 기존 공공일자리사업과 달리 시청에서 공공서비스 근무 경력을 쌓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를 참고하거나 시 경제정책과 일자리센터팀(▲031-310-62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좋은 일자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취업지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지난 6일 ABC평생학습타운에서 마을방역단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참여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활동을 수행한 방역유공자 표창, 방역활동사항 보고 및 활동사례 공유의 자리로 구성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마을방역단이 지난 8개월간 지역에서 방역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과 함께 이웃사랑 실천 관련 사례도 공유했으며, 가정에서 볼 수 있는 유모차, 손수레 등을 이용한 방역 모습이 소개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방역단 활동보고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감염병 예방 활동을 추진했던 지난 8개월간의 노력을 되새기고, 지역별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등 의견 교환을 통해 2017년도의 마을방역단의 발전방향과 활동 계획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민학습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상 팀에게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기부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김윤식(50) 시흥시장에게 벌금 70만원의 유죄가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7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김 시장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함께 기소된 우모(49) 담당관에 대해서는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경진대회를 법령과 조례를 근거해 개최했지만 이는 지나치게 확대 해석한 기부행위에 해당한다”며 “다만 김 시장이 총선에 출마하지 않았고, 시흥아카데미가 많은 성과를 내고 있어 당선무효형(벌금 100만원 이상)은 지나치다 판단했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6일 ‘2016년 지역복지사업 우수 지자체’ 합동시상식인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자체별로 실시하였던 지역복지사업을 각각 지역사회보장계획, 복지재정효율화, 복지전달체계화 부문으로 나눠 서면, 대면 평가와 우수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그간 ‘시민의 사회적 자립체계 구축’, ‘시민의 복지 참여 활성화’, ‘서로 돕는 복지체계 확립’, ‘안심보호체계 구축’, ‘시민의 건강한 생활증진’, ‘사회적 안전망 강화’, ‘시민의 생활안정 체계구축’ 등 사회보장 급여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방안을 마련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사회보장 전달 체계 조직과 운영방안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사회보장 자원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사회적 약자계층에게 최상의 맞춤복지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