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치매통합지원센터는 치매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개선과 치매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흥고등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흥고는 전교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시행하고 내년에는 학생봉사동아리와 청소년 치매예방교실, 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센터는 또 지속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과 관내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 지역사회 중심 치매 예방관리, 치매 가족지원, 치매조기검진 등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친환경 에너지 정책 전환과 에너지자립 도시 건설을 위한 첫걸음으로 공익형 태양광 발전소인 ‘시흥햇살나눔발전소(1호기)’의 가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발전소는 뒷방울배수지 유휴부지에 설치된 수익형 태양광 발전소(용량 102㎾)로, 연간 12만7천750㎾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일 년 동안 약 5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시는 특히 이산화탄소 6천2천564㎏Co2를 저감하고 어린 소나무 2만2천586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연간 발전수익으로 예산되는 3천200만 원 전액은 아동친화도시 건설을 위한 목적사업비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에너지정책 전환과 함께 시민이 소비할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관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오는 6월까지 시흥햇살나눔발전소 2호기를 건립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최근 부천연세사랑병원과 저소득층 의료비 및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와 부천연세사랑병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절·척추 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무릎 관절증으로 수술이 필요한 노인에게 수술비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연세사랑병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환자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사회공헌활동(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건강 강좌, 무료 진료,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부)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2018년부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금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신혼부부가 신혼주택을 마련하는 데 발생하는 금융 부담을 일부 덜어주어 결혼을 장려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 연 1회 70만원까지 지원하며, 아이가 있는 가정과 장애인 포함 가구, 다문화 가구의 경우 0.5%를 가산해 최대 100만 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자는 분기별로 모집하며, 최대 5년간 지원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 기준은 부부 중 한명 이상이 시흥시 관내에 1월 이상 거주한 결혼 5년 이내(혼인신고일 기준으로 2014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의 신혼부부 가구로써 기준중위소득 180%, 공급 면적 86㎡, 전세전환가액 2억 원 이하 임차주택에 거주중이며 전세자금대출 용도에 ‘주택’, ‘임차’, ‘전세’ 등으로 명기된 경우에 한한다. 문의: 시흥시청 주택관리팀(☎031-310-2405)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내년도부터 출산율 저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임신·출산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시는 부모가 6개월 이상 관내에 거주했을 경우 첫째아이 50만 원, 둘째아이 100만 원, 셋째아이 200만 원, 넷째 이상 1천만 원을 지원한다. 기존에 시는 둘째아이부터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 시는 또 임신 전 건강관리 지원 강화를 위해 엽산제를 임신계획 단계부터 임신 12주까지 최대 6개월 동안 지원하고 철분제는 임신 16주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 최대 8개월 동안 지원한다. 예비부부 또는 신혼부부 대상으로 실시하던 건강검진도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부부까지로 대상을 확대해 총 20종의 검사를 실시한 후 검진결과 풍진항체 미형성 여성에게는 풍진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임신·출산 건강관리 지원 정책 확대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증진과 출산을 장려하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향후 임산부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출산정책으로 ‘건강하고 청렴한 시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이재술(사진) 신임 시흥경찰서장은 전북 출신으로 간부후보 38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 서장은 광주경찰서 정보과장과 경기청 외사계장, 충북청 생활안전과장, 경기청 경무과장, 안산상록경찰서장, 경기남부경찰청 외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 서장은 정보와 외사 업무를 주로 담당해 기획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지난 18일 배곧신도시에 건립을 추진 중인 ‘아주 특별한 공연장(문예회관)’의 성공적 건립 및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대 음악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시는 공연장 운영콘텐츠의 ‘특별함’을 부각한 성공적 공연장 건립 및 운영을, 서울대 음악대학은 공연장을 활용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및 교육사업 추진으로 세계적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 현재 추진 중인 시흥시 공연장은 연면적 9,500㎡, 지상2층 규모이며, 주요시설로는 600석 규모의 일반 공연장 및 140석 규모의 블랙박스 공연장, 시청자미디어센터, 커뮤니티센터로 복합화 해 건립할 예정으로 현재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미국 뉴욕의 줄리어드 음대의 경우, 학생들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서 다양한 공연들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음대의 협력프로그램과 ‘SNU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올려져 시흥지역문화 발전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타 자치단체에 비해 공연장 건립이 늦었
시흥시 차량등록사업소는 지난 11월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시흥경찰서,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레커차 불법 행위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관내 사업장으로 등록된 3개소, 24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차량번호 글자 식별 불가 ▲번호판 봉인 훼손 ▲번호판 부착위치 부적정 등을 위주로 실시됐다. 이번 단속에선 불법 튜닝 26건, 등화장치 안전기준 위반 14건, 번호판불량 10건 등 총 50건에 대해 원상복구 및 임시검사 명령을 내렸다. 레커차 사업장은 운영책임자와 운전자에게 출동 시 안전운행을 행정지도 하였다. 처벌수위와 단속유형은 번호판 위치가 부적정해 가려지거나 번호판 식별이 불가능 할 경우 과태료 30만 원을 부과(위반정도에 따라 1/2증·감경)하고 7일 이내에 시정하지 않을 경우 형사 고발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경기도내 최초의 지역상생 협력매장인 시흥 바라지마켓이 지난 15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18일 시흥시에 따르면 신세계 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3층에 위치한 시흥 바라지마켓은 ‘중소기업과 청년창업을 돌본다. 지역상품의 브랜드 가치와 판로확대를 돕는다. 다름과 새로움으로 고객의 행복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지역상생 협력매장이다. ㈜신세계사이먼이 지역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가 농·특산품, 중소기업제품, 청년창업제품 등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조성했으며 125개 업체, 1천여 종의 상품을 전시·판매된다. 운영은 중소기업 제품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출자 설립한 코리아 경기도 주식회사에서 맡았다. 입점상품에 대한 판매대행은 물론 상품관리, 마케팅, 판로개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디자인이나 마케팅이 부족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윤식 시장은 이날 “기존 지역상품관과는 다른 수익적 관점에서의 차별적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등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현실적 한계를 가지
사업계획 10년 만에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공사가 본 궤도에 올랐다. 10일 시흥시에 따르면 서울대와 시, ㈜한라는 지난 7일 오후 2시 시흥시 배곧신도시내에서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선포식’을 개최하고 “오는 2020년까지 시흥 배곧신도시를 스마트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선포했다. 특히 서울대는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인재 양성 및 글로벌 융복합연구단지 조성, 지역사회 발전 등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형 캠퍼스, 기초과학육성 캠퍼스, 문화·사회·예술 융복합 캠퍼스, 통일평화캠퍼스, 학생과 직원 등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캠퍼스 등 6가지 목표도 선언했다. 서울대 성낙인 총장을 비롯해, 조정식·함진규 국회의원, 김윤식 시장, 김영철 시흥시의회의장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 성 총장은 “10년 만에 첫 삽을 뜨는 시흥스마트캠퍼스와 관련, 국가와 사회가 서울대에 주는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사회가 서울대에 부과한 책무는 최고의 교육과 연구다”면서 “스마트캠퍼스는 이 기본책무를 시작하겠다는 서약의 첫 징표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도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 사업은 지난 2009년 캠퍼스 조성을 위한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