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사진) 새정치민주연합 시흥시장 후보는 15일 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6기 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현재 시흥은 전철 사업과 각종 도시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오는 2018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면서 “앞으로 4년은 변화의 향방이 드러나고, 시흥의 모든 것을 가를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을 가장 잘 아는, 행정력과 전문성을 갖춘, 시흥에는 젊은 시장 저 김윤식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시민 여러분이 살고 싶은 ‘시민의 집, 시흥’을 오래오래 살고 싶은 ‘시민의 집, 시흥’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교육지원청은 14일 학교도서관 학부모명예사서 100여명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연수를 시작했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25일까지 진행되는 연수를 통해 동화구연 3급 자격과정을 마련했다. 학부모 편의를 고려해 정왕권은 시흥교육지원청에서 매주 수요일에, 소래권은 은계초교 도서관에서 매주 금요일에 각각 진행한다. 매주 1회 총 30시간의 과정을 이수하면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수료증이 수여되고 희망자에 한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동화구연 연수는 각 학교도서관의 ‘책 읽어주는 엄마’ 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된다. 학부모명예사서가 역량강화를 통해 학교도서관 및 지역협력 독서봉사단으로도 활동해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매주 독서지도 봉사를 하는 등 시흥지역 학부모의 재능기부는 활발하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독서교육은 창의 지성교육 실현에 필요한 밑거름으로 시흥의 독서교육을 위해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소방서는 14일 오전 정왕동 소재 시화주공4단지 아파트에서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 소방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소화기 및 소화전 설비를 이용한 초기진화 요령 ▲심폐소생술 및 생활 속 응급처치 ▲유사시 피난기구(완강기·공기안전매트) 및 경량칸막이 등을 활용한 대피방법 등을 교육했다. 문삼영 시흥119센터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공동주택 관리책임자들이 책임의식을 갖고 각자 맡은 자리에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화재예방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스마트허브의 주요 악취배출 업체들이 악취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흥시는 최근 스마트허브 입주업체 20개사(ECO-풍 추진업체) 환경기술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CO-풍 추진업체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ECO-풍 추진업체’란 전년도 민간 환경감시단 순찰 및 주민 악취모니터링, 민원발생 빈도 등을 근거로 선정한 시흥스마트허브 주요 악취배출 업체다. 이들 업체는 사업장의 악취발생에 대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악취 해결에 적극 동참해 시설개선과 작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업체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올해 ECO-풍 추진업체는 총 40개사로 지난해 28개사보다 추가 확대됐으며, 악취빈도 및 강도에 따라 1군·2군·3군으로 분류해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1·2군 20개 사업장의 악취 개선계획 및 개선실적을 청취, 토론함으로써 시설개선 계획사항을 점검하고 악취저감 효과를 가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악취배출시설 시설개선에 역점을 두고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수시점검, 야간 악취포집 등 철저한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13일 이웃주민이 시끄럽게 떠든다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A(33)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12일 오후 11시 50분쯤 시흥시 정왕동 한 다세대 빌라 2층에서 이웃집에 사는 B(33·여)씨의 가슴과 왼팔을 흉기로 세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옆집인 B씨 집에 찾아가 시끄럽게 떠든다며 항의하던 중 자신의 집 부엌에 있던 칼을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10일 관내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관내 취약계층인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물질적인 보살핌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꿈과 행복감을 찾아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우리나라 만화의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전시물들과 4D영화를 관람하고, 직접 만화가가 되어 창작의 즐거움을 맛보는 체험학습도 했다. 황문성 주민자치위원장은 “진정한 복지는 제공자와 수혜자의 입장을 넘어 가족과 같은 심적 교류가 기반이 돼야 한다”며, “아이들의 웃음은 행복한 미래의 씨앗이기에 이를 키우고 보듬어 더 나은 미래를 꽃 피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기성세대가 할 일” 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호반건설은 9일 ‘시흥 배곧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 아파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시흥시 배곧신도시 B9블록에 들어서는 배곧 호반베르디움 2차는 지하 1층, 지상 24~29층, 14개동, 총 1천206가구의 대단지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전용면적 63㎡, 84㎡로만 구성됐다. 단지 전면에 생태연못, 산책로 등이 조성되는 20만㎡ 규모의 초대형 중앙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쇼핑, 문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되는 중심상업시설 용지가 바로 앞에 위치하며 단지 뒤쪽으로는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 비율이 80% 이상 구성돼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범죄예방 환경설계인 ‘셉테드(CPTED)’ 인증도 받았다. 배후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시흥·안산스마트허브 근로자들의 꾸준한 수요와 인근에 국토해양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비 3조6천408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시화MTV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등 100개가량의 업체가 가동 또는 착공에 들어가고 있다. 사업이
시흥교육지원청은 ‘2014 시흥학생자치협의회’를 이끌 학생 4명을 선출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장단과 한자리에 모여 학교급별 대표 각 1명과 전체 대표고 시흥고 2학년 박현수 학생 선출했다. 이에 따라 공식적으로 시흥학생자치협의회가 출범, 향후 학생대표들은 스스로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통과 참여,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중학교 학생대표는 “시흥학생자치협의회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러우며, 다른 학교 학생대표와 의사소통의 기회를 갖고 우리 학교 학생자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무한돌봄센터와 ㈔한국문화교육진흥회 시흥지부가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영어학습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200명에게 9단계로 이뤄진 수준별 영어학습 교재를 매월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 무한돌봄센터는 동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방면의 유관기관 추천을 받아 학습 열의가 있으나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초·중등학생을 선정해 4천500만원 상당의 교재와 DVD를 지원하게 된다. ㈔한국문화교육진흥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공된 교재들이 아이들이 미래를 건설하고 희망을 꿈꾸는 젊은이로 자라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함께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무한돌봄센터(☎031-310-3592)로 문의하면 된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실 업주 김모(33)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또 바지사장 추모(48·여)씨와 성매매여성 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시흥시 정왕동 상가건물 2층에서 마사지실 7개와 밀실 5개, 샤워시설 등을 갖춘 130㎡ 규모의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업소 안팎에 4대의 CCTV를 설치하고 간판에 ‘남녀공용’, ‘스포츠마사지’ 등 문구를 내세워 건전 마사지업소인 것처럼 위장, 경찰 단속을 따돌려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업소에서 신용카드로 대금결제를 한 성매수남 200여 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