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서울대학교 및 ㈜한라와 함께 다음달 7일 배곧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현장 내에서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선포식에서 시를 포함한 관계기관들은 ‘자율주행자동차 미래모빌리티 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서울대, 경기도, 시, 현대·기아자동차, 삼성전자, SK 텔레콤 등 자율주행 실증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들이 모두 참여한다. 미래 모빌리티 센터는 미래 교통 환경 변화 시대를 대비한 자율주행 실증 연구 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 연구시스템을 구성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서울대는 기술교류, 협력연구, 실증연구, 서비스 모델개발 등을 수행하고 정부의 미래 모빌리티 관련 법규 개발 및 자문, 산업체 개발을 지원한다. 오는 2018년 착수 후 자율주행차 평가트랙, 모빌리티 종합관제 센터 등을 구축하고 2019년 준공 후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차량을 시범 운행, 2020년 배곧 시흥 스마트캠퍼스 모빌리티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시는 ‘서울대 시흥 스마트캠퍼스’에 서울대와 함께 각종 국가 연구기관 및 산학연 연구시
시흥시는 그동안 각각 위탁 운영되던 시흥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지난 1일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통합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가족통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시흥시 정왕천로 449번길 51(정왕동)에 위치한 시흥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연면적 1천551.39㎡(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됐다.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나눔터, 놀이·언어공감실, 회의실, 식당, 상담실, 교육실, 어울림문화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통합 운영은 가족지원서비스 전달체계 일원화 및 통합적인 가족정책 마련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해 온 사업으로 현재 전국에선 101개소, 경기도에선 14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복합적인 가족문제의 해결점을 제시하고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가족복지서비스 중심기관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통합 운영으로 시민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족의
시흥시 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최근 시민이 직접 참여해 공단의 경영계획을 같이 수립하고 공유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혁신 경영전략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새정부의 열린혁신과 사회적가치 창출이라는 새로운 정책방향에 맞춰 진행된 것으로 공단의 임직원과 시설을 이용하는 각 분야 시민대표 1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열린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정부정책 방향과 공단의 경영환경에 대한 공유와 이를 바탕으로 2018년 공단의 경영전략, CS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과 공단 임직원이 함께 열린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 3개의 핵심전략과 CS전략을 수립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계속적으로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 도입을 반영한 2018년 경영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시민대표는 “공단의 경영계획을 같이 세우고 공유하는 자리가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입장에서 매우 유익하고 신선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천석만 이사장은 “시민과 함께 수립한 경영계획이 계획에만 멈추지 않고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
1조8120억 원 편성 시흥시는 제253회 정례회 안건으로 1조8천120억 원 규모의 ‘2018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사업예산안’을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1조6천61억 원보다 2천59억 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회계별 예산액은 일반회계 8천507억 원, 기타특별회계 758억 원, 공기업특별회계가 8천854억 원이다. 특히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2천463억 원이 증액돼 2017년도 본예산 대비 40% 이상의 신장율을 보였다. 이는 2017년도 최종 예산액이 8천306억 원을 고려하면 이제 시 살림살이가 대도시 수준인 8천억 원대로 성장했음을 의미하며 2018년도말 기준 9천억 원을 넘길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시는 우선 도시성장에 맞는 적극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기반시설 투자와 함께 시민의 삶을 행복하기 만들기 위한 복지정책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지원, 지역경제활성화 견인,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생활자치 정착 등에 사용된다. 특히 지역별 공공청사 건립, 도시계획도로 개설, 신도시 조성에 따른 주차장 부지 매입, 아동수당 신설과 출산장려금 확대, 누리과정예산 전액 반영 등을 추진한다. 또 사회복지분야 749
시흥시는 지난 17일 균형발전사업단 대회의실에서 균형발전사업단, 생명농업기술센터, 배곧한울초등학교, 배곧누리유치원이 함께하는 ‘배곧신도시 유휴부지 및 텃밭 관리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이하 ‘상호 협력 협약’이라 함)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상호 협력 협약은 시와 학교, 유치원 삼자간 협업을 통해 배곧신도시 유휴부지에 텃밭을 운영함으로써 학생 및 학부모들을 위한 학습의 장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부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균형발전사업단과 생명농업기술센터는 부지 제공 및 정비, 수리시설 설치, 텃밭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학교와 유치원은 텃밭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배곧한울초등학교는 각 학년별, 반별로 33개 구간, 배곧누리유치원은 학부모 신청을 받아 45개 구간의 텃밭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배곧신도시는 입주가 시작돼 미착공 토지의 방치 등을 해결하기 위해 유휴부지의 관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유휴부지를 안전하게 관리하면서 학습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텃밭 운영을 생각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관·학 협력체계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관계자들은 “입주와 공사가 혼재하고 있어 아이들
시흥시는 오는 25일 진로, 문화·예술, 축제, 체험학습 등 다양한 학교수업 사례를 볼 수 있는 ‘2017 시흥혁신교육지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러스에는 11개 세션별로 교사나 마을교육활동가, 학부모 등이 교육현장 운영사례가 준비되며 당일 오후 3시부터는 ‘2018년도 시흥시 전체 교육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또 1천 명이 말하는 ‘시흥혁신교육지구는 ○○다’를 주제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담아 시흥교육의 변화도 살펴본다. 초·중·고 학교장, 교육과정 및 자유학년제 등 교사·학부모·학생은 물론 마을교육에 관심 있는 활동가나 타 지자체 및 학교별 교육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신청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031-310-3537~9, happyedu.siheung.go.kr)로 하면된다. 특히 ▲우리아이 진로탐색, 시흥 전역의 우수한 체험터, 문화·예술·체육 학교 수업 ▲마을 스토리로 배우는 교육과정 ▲포트폴리오까지 이어지는 꿈의학교와 마을축제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교사연구회, 학부모회 네트워크 등 우수한 교육네트워크가 선보일 예정이다. 또 ▲코딩(소프트웨어) ▲학생자치 ▲학교협동조합 ▲자유학년제 ▲청소년동아리 ▲청소년 국제교류 ▲아
시흥시 오이도 상인들이 지역 상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주도적으로 계획, 시흥시 대표 상권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 15일 시흥시에 따르면 오이도 상인들은 이미 상반기에 국비지원으로 상인교육을 받았으며 지난 7일과 14일 두 번째 교육에 참가했다. 교육은 50여 명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이도 지역의 상권분석과 특성화전략 ▲인력관리 ▲지역자원 활용을 위한 특화사업전략 등 심층교육 커리큘럼으로 이뤄졌다. 오이도상인연합회 측은 “오이도를 활성화할 수 있게 더 적극적으로 판매방식을 바꾸고 태도를 바꾸는 등 상인들이 더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조직 역량을 강화하며 지역의 강점을 살려 꾸준한 관광객 유입과 내수 진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 교육 관계자는 “오이도 지역은 넓은 갯벌이 있어 훌륭한 생태문화 탐방지이며 오이도 선사유적공원 등 지역을 활용해 시흥의 매력적인 관광지로도 거듭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와 시흥경찰서가 주민 수요중심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젠더폭력을 근절하고자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이 지난 13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김윤식 시흥시장, 최종혁 시흥경찰서장, 김영철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경찰센터 ‘폴누리’에 대한 협약식 및 출정식을 연 것이다. ‘폴누리’는 경찰관들이 차로 이동하면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듣고 이를 해결해주는 이동경찰센터다. 이날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폴누리를 통해 주민 수요중심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젠더폭력 근절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흥시는 가정·성폭력 상담 및 위기청소년 상담, 여성 일자리 상담, 복지 서비스 상담·신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찰서는 학교폭력 상담 및 사전지문 등록, 법률 상담, 순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최근 올 한해 동안 시행한 ‘오순도순 프로젝트’의 활동을 공유하고 함께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오순도순 프로젝트’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시흥시가 진행한 사업으로,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생활권별 동네를 구석구석 살피고, 시민과 공무원이 협업해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는 동시에 생활불편사항을 해소하는 활동이다. 이 자리에서는 SAFE골목팀 등 6개 팀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해 활동결과를 공유했다. 그 중에서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한 행동유도 안내표지 설치와 보도개선 사업비 확보, 시민의 자율적인 현수막 철거, 불법주정차 안내 등이 주목할 만한 성과로 채택됐다. 참석자들은 “10개월 동안의 애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한 모든 직원들의 열정으로 시민의 마음을 얻는 결과를 도출한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한국도로공사는 12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분기점과 도리분기점 사이에 국내 최초의 상공형 휴계소이자 서울외곽순환선 최초의 정규 휴게소인 ‘시흥 하늘휴게소’를 개장했다. 시흥하늘휴게소는 높은 용지보상비와 자연환경 훼손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선 상공형으로 건설됐다. 이용객들은 일산 및 판교 양방향에서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하부(시흥 목감동)에서도 보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시흥 하늘휴게소에는 친환경 휴게소를 구현하기 위한 전기차 충전, 태양광 등 각종 시설들이 설치돼 있고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층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대형 표지판에 잔여 주차대수를 표출해 주차장내 혼잡을 최소화하고 휴게소 멤버십 및 VIP 고객 대상 컨시어지 서비스,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컨텐츠 개발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게소 내에 버스환승정류장이 설치돼 5000번 공항버스(성남~인천)와 8106번 광역버스(성남~부천)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인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휴게소 옆 고가교 하부에는 카셰어링 존이 운영되며 공영주차장은 목감 택지개발지구의 방음벽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3월에 설치된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