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개발중인 배곧신도시의 공원계획안이 오는 28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개최되는 세계조경가협회 아태지역총회(2014 IFLA-APR)에서 조경계획 부문 의장상을 수상한다. 배곧신도시 계획안 ‘Refreshing COAST’는 매립으로 훼손된 바다, 갯벌, 섬 등의 기억을 회복한다는 콘셉트로 ▲기수생태공원(Blackish Park) ▲산책로(Fresh Promenades) ▲지속가능한 도시(Sustainability) 조성을 전략으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도시의 빗물을 활용한 담수생태연못과 해안선의 일부를 헐어서 만든 해수연못 사이에 기수(담수+해수)생태연못을 조성해 조수간만의 차에 의한 경관변화와 생태적 다양성을 높인다. 또한 해송으로 그늘을 제공하며 미기후, 해풍을 조절하는 3가지의 산책로를 제시하고, 건물단위부터 도시 전체의 물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도 권위 있는 조경상을 수상함으로써 ‘개발=공존’의 생태계 보존개념에 대해 높이 평가받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교육지원청은 제47회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정왕초등학교 천문대에서 ‘봄밤별빛축제’를 실시했다. 축제는 16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만들기 활동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를 찾은 학부모는 “여러 프로그램이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재미있게 행사를 즐길 수 있었고, 천체를 직접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해준 시흥교육지원청과 정왕초등학교에 정말 감사하다”라며 행사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시흥교육지원청 임기모 교육장은 “‘봄밤별빛축제’는 우주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우주에 대한 탐구의식 함양 및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행사를 내실 있게 운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15일 부부싸움 도중 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이모(44)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12일 오후 12시 40분쯤 시흥시 자신의 집에서 부부싸움 중 흉기로 부인(42)의 가슴을 한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이씨는 “아내가 분에 못 이겨 스스로 가슴을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시신 상처부위가 타인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 이씨를 추궁해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정왕동 공익시설용지에 총사업비 240억원이 소요되는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가 2016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시는 장기간 방치돼 있던 공익시설용지가 장애인체육시설 및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흥시 어울림국민체육센터는 9천560㎡ 부지에 연면적 7천500㎡(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체육관, 수영장(50m레인), 프로그램실 등의 체육시설과 체력측정, 재활치료실, 의료실 등의 지원시설, 기타 다목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이귀훈 시흥시의회 의장이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 재창조를 목표로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주민만족형 행정과 주민참여형 의정활동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시흥시장 출마를 선언.<사진> 이 의장은 관내 고교출신 학생들이 지역 대학에 입학할 경우 등록금을 지원하는 반값 등록금 실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 최근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공무원 인사문제와 관련해서는 “서기관인사 청문제도를 도입해 시의회의 청문회를 거치도록 하겠다”고 강조. 이 의장의 출마선언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시장 후보군은 김윤식 현 시장, 신부식 전 가스안전공사 감사, 정종흔 전 시장, 임승철 시민의 힘 대표 등 5명으로 압축.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시화MTV 입주기업체의 건축물 입면 디자인 및 색채·조명·시설물 등에 대한 맞춤형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컨설팅 내용은 ‘시화MTV 색채디자인 매뉴얼 북’을 활용한 건축물 색채디자인, 시설디자인, 조명 및 사인몰 디자인 등이다. 건축주의 요청과 건축 계획에 따른 특성별 사례를 바탕으로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고, 전문가가 시의 기본경관계획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도록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신축이 활발한 시화MTV 지역뿐만 아니라 시흥스마트 허브 내 기존 공업용 건축물까지 확대해 디자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업체는 도시정책과 도시디자인팀 전화(☎031-310-2366) 문의 후 이메일(lunabebe@korea.kr) 또는 팩스(031-310-2814)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열린 시화MTV 사전입주 설명회에서 분양 계약자, 시흥·안산 지역의 건축사 사무소를 대상으로 시의 경관디자인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시화MTV 색채디자인 매뉴얼 북’을 배포해 시화MTV 건축 경관 및 산업단지 색채 관리 방향에 대한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10월에는 시화MTV 사업관계자들과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하는
시흥시는 7일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로 적발되면서 부과된 이행강제금을 한시적으로 감경하거나 부과를 유예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위반행위자에게 원상복구 등 시정 명령하고, 기간 내(통상 1개월)에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따라서 소규모 창고, 축사 등 생계를 위한 위법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는 납부 능력이 부족한 주민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시는 이러한 주민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2010년 2월8일 이후부터 2014년 1월1일 전까지 건축물의 건축, 용도변경, 공작물의 설치와 관련된 위반행위에 대해 올해 말까지 자진해 철거할 것을 서약하고, 대집행비용을 미리 납부하는 경우에는 이행강제금의 100분의 50 범위 내에서 감경해 준다. 또한 축사의 소유자 또는 점유자가 용도변경 등을 위반해 축사를 본래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곤란하거나 주변 환경의 오염 등 주민생활의 불편을 야기하는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오는 12월31일까지 이행강제금 부과를 유예한다. 이행강제금 감경신청은 오는 6월30일까지 개발제한구역 담당부서인 건축과 녹지지도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310-2382~5 /시흥=김원규기자 kwk@
○…새누리당 한인수(사진)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시흥시 개인택시조합을 방문해 조합 현안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 이 자리에서 조석제 조합장은 부천, 안양, 광명, 안산 등 인근지역 사업통합을 위해 지자체장들이 적극 나서 줄 것과 개인택시 종합쉼터, 개인택시 정비센터 등의 운영을 제안. 한 예비후보는 “함께하는 복지, 서로서로 희망복지, 어깨동무 따뜻한 복지, 꿈을 찾아가는 자립복지 등으로 조합원 복지와 시민편의를 위해 서로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