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제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지난 17일 시흥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 경우회(전직 경찰관)·협력단체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청장은 간담회에 앞서 대한노인회 시흥지회를 방문해 치안약자인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세심한 치안정책을 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시흥경찰서 경우회 사무실을 들려 그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협력단체장들과 만나 민·경 협력활동에 기여한 협력단체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간담회 자리에서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 김 창장은 이후 112종합상황실과 정왕지구대를 방문해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김양제 청장은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어린이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정착시키고 식품안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3일 시흥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시흥시니어클럽과 어린이 인형극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 인형극 사업은 교육 혜택이 적은 소규모 어린이집을 찾아가 식품안전, 식품영양, 식품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인형극을 공연하는 것으로, 아이들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시켜 식품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협약에 따라 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인형극 공연 관람 어린이집을 모집하고, 시흥시니어클럽은 인형극 공연을 실시(올해 50회 예정)하며, 시는 인형극 사업의 총괄 및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신세계사이먼이 오는 4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개점을 앞두고 1천 여 개에 이르는 대규모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신세계사이먼은 15일 시흥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김영철 시의회 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장재영 신세계 사장,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에 앞서 판매직원 등을 채용하기 위한 것으로 오후 5시까지 구직자 1천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는 아울렛에 입점 예정인 삼성물산 등 60여개 브랜드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구직자에 대한 이력서 심사, 면접, 상담 등을 진행했다. 부대행사로 이력서 작성 대행, 사진촬영, 면접복장 대여도 이뤄졌다. 브랜드 업체와 아울렛 용역업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판매직, 관리직 사원 5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브랜드 업체 등은 박람회 이후 50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신세계사이먼과 시흥시와의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아울렛 직원으로 시흥시민이 우선 고용된다. 시흥시 배곧신도시 14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 ‘첫 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대학’이 다음달 시흥시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연다. 김윤식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시흥시장)은 오는 3월 시흥시에 전국 1호 자치분권대학을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켄 싱턴 호텔 그랜드스테이션에서 열린 ‘자치분권대학 보고회’에서 김 회장은 “시흥 자치분권대학은 지방공무원의 자치분권 교육, 시민사회의 자치분권 전문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흥자치분권대학을 필두로 향후 전국 243개 지방정부 모두에 자치분권대학 캠퍼스를 운영해 자치분권을 공부하고 싶은 누구나 가까운 도시에서 수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우정욱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사무처장은 “시흥시는 그동안 시흥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오프라인를 넘어 온라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제는 지방공무원이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전문적인 지방공무원 교육을 도입, 성공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자치분권
“진정한 지방자치,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자치분권 인재 육성을 위해 지방의 산발적인 자치분권 교육을 통합하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교육기관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자치분권대학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우정욱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사무처장(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오는 3월 개교 예정인 ‘시흥자치분권대학’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지방공무원이 갖춰야 할 기능을 지방 정부가 교육을 시키겠다는 것이다. 다음은 우 사무처장과의 일문일답. ▲시흥자치분권대학의 핵심 목표는 무엇인가. 지방자치시대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아 지방정부가 제 역할과 기능을 해 가는 것이다. 지방공무원의 지방자치 전문성을 강화해 행정 영역의 질을 높여가는 것, 성숙한 생활정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민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자치분권대학의 목표이다. 또한 아직 학문 분야에서 독자적인 영역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한 자치분권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 이에 대한 이론적 토대 마련은 물론 자치분권 분야의 선도적인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 ‘전국 243개 지방정부가 자치분권대학 캠퍼스’라는 개념이 획기적이다. 자치분권대학은 기본적으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다.
시흥시는 6일 정왕동 소재 ‘시흥 어울림국민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은 김윤식 시장과 김영철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 시 체육회 관계자 및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어울림국민체육센터 비전제시, 기념사 및 축사, 나눔의 쌀 전달, 테이프 커팅식, 기념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식 시장은 이날 “시는 크게 신천·은행권, 연성권, 정왕권으로 나눠져 있어 각종 문화시설과 공공서비스의 불균형 현상이 늘 존재해 왔다”며 “이번 어울림국민체육센터의 건립이 정왕권 주민들의 체육문화시설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어울림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1만2천500㎡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수영장, 다목적 실내체육관, 체력인증센터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청소년 문화의 집, 진로체험센터 등이 들어서게 되고 오는 2018년 6월 개관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보건소는 다음달 18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예비·신혼부부들이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가족계획 및 재테크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17년도 예비 및 신혼기 부부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성격 검사를 통해 나와 배우자의 성격유형을 살펴보고, 남·여의 차이를 통해 ‘틀림’과 ‘다름’을 이해하며 신혼기 재무설계를 통해 효과적인 인생 스케줄을 계획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 임신 전 건강관리 및 출산과 육아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강의는 1강(3월18일 오후 2~4시)과 2강(3월25일 오후 2~4시)으로 진행되며, 총 15쌍의 예비·신혼부부를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모자보건실 (☎031-310-5918, 5916)/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담보력 부족으로 금융기관의 자금을 빌리기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계획’을 연중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경기신용보증을 통해 올해 6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출 특례보증을 운용한다. 특례보증 대상자 중 신용등급이 5등급 이하, 9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에게는 1%, 장애인·모자가정·다문화가정·착한가격업소·청년(만19세 이상 만34세 이하)에게는 2%의 이차보전(이자차액 보상) 및 금리 추가인하(0.2%) 혜택을 부여하게 된다. 특례보증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2개월 이상) 관내에서 사업장을 운영(2개월 이상)하는 소상공인이다. 단 체납 지방세가 있거나 신청일 현재 대표자가 신용불량 거래처로 분류되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되며 거주 주택이 (가)압류, 가처분 또는 경매 진행 중인 경우, 보증 제한 업종(투기, 사치성, 미풍양속 저해 업종) 등도 자격이 박탈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시흥지점(☎031-310-8797)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에 259개 소상공업체에 43억 원의 특례보증 및 1억3천만 원의 이차보전을 지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소방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상보급하고 있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 등 주택용소방시설이 최근 화재 예방과 피해 절감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시흥시 미산동의 한 주택에서 음식물조리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으나 천장에 설치된 단독경보형감지기자 작동, 이웃주민이 화재발생 사실을 알 수 있어 인명·재산피해없이 막을 수 있었다. 조사결과 집주인 A(63)씨는 가스레인지를 켜놓은 상태에서 깜박하고 잠이 들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곳마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며 “가까운 대형마트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구입이 가능하니 적극 구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흥소방서는 지난해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대상에 소화기 785개와 감지기 863개를 보급했으며 오는 4일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유예기한이 종료됨에 따라 현재 전방위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시흥스마트허브를 비롯한 정왕지역의 대기환경 개선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2017년도 시흥시민간환경감시원’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6~10일 모두 11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활동기간은 20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총 10개월이다. 주요 업무는 시흥스마트허브를 포함한 정왕·군자지역의 악취, 하천, 불법소각, 무단투기 감시다. 응모를 원하는 시민들은 동 주민센터, 시 환경관리센터, 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에 준비된 신청서를 작성, 동주민센터와 환경관리센터에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시 환경관리센터(☎031-310-5961~3)로 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