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후원하는 ‘2015 세계평생학습포럼’이 지난 18~19일 이틀간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2일 시흥시에 따르면 경기도, 경기도평생학습교육원과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학습, 그안에 숨겨진 보물(Learning: the Treasure Within)’이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의 평생학습 실천동향 및 사례공유를 통해 평생교육의 발전방향을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포럼은 이번 행사를 통해 6대륙 평생학습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탐색, 조명했다. 포럼에는 전국 평생교육 관계자, 평생교육기관·단체, 학계전문가 및 평생교육강사, 학습동아리, 마을주민 등 58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18일에는 포럼을 후원한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UIL)의 국제학습도시 담당관인 라울 발데스의 기조강연과 6개 대륙의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실천전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어 둘째날에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학습 행복지수 활용방안 ▲시흥시 지역사회 기반 평생학습의 어제와 오늘 ▲광주광역시 평촌 평생학습문화마을만들기 실천사례 등의 발표가 실시됐다. /시흥=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시흥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9일 시흥시 대야동 팰리스 웨딩부페에서 창립35주년 기념식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취임식에는 함진규 국회의원,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 임병택·김진경 경기도의원, 이복희·김찬심 시흥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제36대 회장에 취임한 서기택 회장은 취임사에서 “시흥라이온스 회장으로서 임기동안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봉사를 펼치고, 회원간에 상호 화합을 이루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18일 오전 10시 55분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의 한 산업용 가스제조업체에서 아산화질소 가스 50ℓ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누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누출된 아산화질소(N2O)는 무색 투명한 기체로 주로 수술용 마취제 등에 사용된다. 소방당국은 해당 가스가 인체에 치명적이지는 않으나 많이 흡입하면 몸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는 공장에서 아산화질소 가스를 제조하던 중 냉각장치 등이 고장 나면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공기 중에 물을 뿌려 아산화질소를 냉각하고 가스 밸브를 봉합하는 등 안전 조치를 모두 마쳤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대비 T/F팀을 구성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T/F팀은 폭염정보 전달과 추진상황 총괄 관리를 맡는 상황관련반과 거동불편자, 홀몸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의료지원을 실시하는 건강관리지원반으로 구성돼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또 대책기간 동안 에어컨 등 냉방기기가 구비된 경로당, 동 주민센터 등 관내 245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폭염 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방문 건강관리사업 전문 인력과 노인 돌보미 등 보건인력을 활용해 폭염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를 추진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 시 65세 이상 노인과 학생, 농민, 건설·산업사업장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무더운 오후 시간대(2~5시) 휴식을 유도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도 적극 홍보하여 외부 활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따라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는 농사일 등과 같은 야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제10회 시흥갯골축제’를 맞아 19일부터 오는 7월15일까지 ‘시흥청년축제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다음달 18일부터 9월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시흥청년축제학교에는 ‘월드디제이페스티벌’ 류재현 감독, ‘신촌물총축제’ 한길우 대표, 프로튜어먼트 송준호 대표, 문화외교기획자 문현우 아리랑유랑단장 등이 강사로 나서 축제 기획 및 문화 컨텐츠 개발 등에 대한 강의를 펼친다. 또 여기에서 수강생들은 강의와 함께 소규모 거리축제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실습도 진행한다. 특히 이들은 축제 기획 감각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8월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시흥갯골축제의 기획 및 운영에 동참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이메일(sgf@sgfestival.com)로 자유형식의 자기소개서를 보내면 된다. 문의: ☎031-310-6746~8 /시흥=김원규기자 kwk@
2004~2013년 2192개 업체 현장 조사 대기(악취)오염물질 배출업체 DB 구축 유비무환 시스템 기초자료로 활용 악취모니터 요원 스마트폰으로 입력 기상측정시스템으로 악취 분석·추적 시간별 변화추이 확인 신속한 대처 가능 활성탄 공동 재생장치 개발 시범사업 악취물질 저감 개선효과 탁월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 주요활동과 성과 시흥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덕현·한국산업기술대 교수)는 시흥·안산 스마트허브의 환경문제(악취 및 유해대기오염) 해결의 구심체로서 지역 환경 문제의 자율적 해결과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00년 7월 환경부, 경기도, 시흥시의 공동 출연으로 설립됐다. 시화·반월 산단 내 유일한 악취검사기관으로 지정받고 악취전문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센터는 지역 최대 환경문제인 악취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2004년 시작한 ‘악취 민원 제로화’ 중장기로드맵 사업을 통해 악취 대폭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수한 전문 역량과 투철한 환경파수꾼으로 지역 환경문제 해결과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주민서비스를 제
시흥시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김순희)와 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원미)는 지난 15일 조정식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20여명의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시흥시 관내 단설유치원설립에 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사립유치원연합회는 유아교육법 시행령과 관련해 유아 수용계획의 모호성을 지적하고 사립과 공립이 공존하는 시흥유아교육이 펼쳐 질 수 있기를 제안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유치원 설립 시 수요보다 공급이 과잉하는 현상을 들어 관계 기관의 협력적 논의를 통해 수요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조정식 의원은 “유치원 설립 시 지역실정을 감안한 적정인원을 산정해 사립(민간)과 공립이 서로 상생구조에서 교육의 발전이 꾀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시흥지역에서 나고 자란 교육인력들이 시흥에서 유아를 교육, 보육할 수 있도록 일자리가 보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어 “여러가지 사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역의 유아교육(보육)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범죄 예방을 위해 시화방조제 일대에 폐쇄회로(CCTV) 28대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화방조제 안산방면 출입부에 차량용 CCTV 2대와 방범용 CCTV 3대가 설치됐고 시화방조제 12.6㎞ 중 5.8㎞ 지점 내 방범용 CCTV 8대가 마련됐다. 나머지 방범용 CCTV 15대는 오이도 해안로 일대와 골목 초입 등에 설치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2일 시화방조제 및 오이도 일대에 설치된 CCTV에 대한 점검식을 가졌다. 이날 점검식에서 경찰과 시흥시 관계자는 합동으로 CCTV 비상벨 정상작동 여부와 촬영각도 등을 점검했다. 시흥서는 향후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시흥시 전역에 분포된 데이터를 분석해 CCTV를 재배치 하는 것은 물론, 향후 CCTV 설치 시 최적지를 선정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범죄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창수 시흥서장은 “지난 4월 시로부터 추가 예산 1억8천만원을 확보해 CCTV를 설치했다”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 곳곳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해 범죄 없는 시흥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시흥소방서는 지난 12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폐소생술이나 제세동기를 활용해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인해 죽음의 위험에 놓인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구한 구조·구급대원이나 일반 시민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에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받은 인물은 시흥소방서 연성119안전센터 소속 박웅기 소방교와 김태균 소방사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군자동 내 셀프주유소 앞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은 이모(27)씨에게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통한 응급조치를 실행해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신종훈 서장은 “심정지 상황에서 구급대원은 물론 목격자 누구나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경찰서 정왕지구대가 휴지를 줍는 노인들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에게 야광반사지를 배부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주로 야간에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리어카나 휠체어를 이용해 도로를 횡단하다 사고를 당하는 노인이 많음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정왕지구대는 이러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폐휴지를 줍는 노인과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고휘도 야광반사지를 자체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시흥시 정왕동에 거주하는 최모(71)씨는 “리어카를 끌고 도로에 나가면 교통사고가 날까봐 항상 걱정됐는데 이렇게 야광반사지를 부착해줘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창수 시흥경찰서장은 “야광반사지 부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