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가 여름철 물놀이 시즌에 맞춰 개장을 준비 중인 관련시설들에 대해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에 나섰다.
3일 시흥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촬영(일명 몰카) 범죄 예방을 위해 지난달 28일 오후 갯골생태공원 해수체험장 내 샤워실·화장실에 대해 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샤워실 내 깨진 타일 등 이용객의 불안감을 야기시킬만한 곳에 대한 보수를 권유하기도 했다.
시흥서는 또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야외 물놀이 시설 등 관내 17개 물놀이 시설에 대해 수시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이재술 시흥서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불법촬영카 메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물놀이시설을 이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