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흥캠퍼스의 조성 소식에 따라 수도권 서부 유망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배곧신도시에 지금까지 공급된 단지들 중 가장 큰 규모에 핵심입지를 자랑하는 단지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곧신도시 조성사업은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건너편, 정왕IC 주변에 조성중인 시흥시 대표 개발사업이다. 시흥·안산 스마트 허브와 인근 인천 남동 인터스파크 등 3개의 국가산업단지를 끼고 있어 수요가 풍부하면서도 집값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저평가돼 있어 주거지로써는 최적의 입지와 가격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까지 40~5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의 연계도 수월해 수도권은 물론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미 배곧신도시에는 2012년부터 1천가구가 넘는 대규모 분양단지들이 수차례 공급됐지만 배곧신도시의 본격적인 공급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것이 주변 부동산의 평가다. ㈜한라(구 한라건설)의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공급을 시작으로 특별계획구역의 공급이 시작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1차로 2천701가구로 공급되며 앞으로 총 3차에
市 잔디재배 수많은 논란 우여곡절 끝 잔디소통광장 지난달 시민에 첫선 어린이들 마음껏 뛰어놀도록 개방 2012년부터 스포츠 경관농업 박차 우정욱 시민소통담당관 꿋꿋한 의지 고온다습·답압 강한 품종 길러내 인조구장 환경오염·5년마다 교체 단점 천연잔디 비용절감 등 경쟁력 높아 전문가 양성 등 시민들과 사업확대 모색 ‘시흥잔디’ 시흥만의 브랜드로 육성 ■ 시흥시 잔디광장 ‘맨땅에 그린’ 시내 곳곳에서 푸른 숲을 볼 수 있는 브라질의 생태도시 ‘쿠리치바’, 아르헨티나 시민의 정치와 역사가 담긴 부에노스아이레스의 ‘5월 광장’, 천만시민의 소통의 장 ‘서울광장’ 등 도시와 자연의 조화가 시민의 삶을 바꾼 사례가 적지 않다. 최근 시흥시에도 이런 공간이 생겼다. 정왕동 시흥세무서와 이마트 사이(1799-2번지)에 조성된 잔디소통광장 ‘맨땅에 그린’이 바로 그것이다. ‘맨땅에 그린’은 지난 9월 특별한 개장식, 도심속 캠핑(바라캠핑)을 열어, 잔디광장을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시민들도 그동
취임 100일 김윤식 시흥시장 “앞으로의 4년은 시장이 아닌 ‘시민’으로 살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김윤식(사진) 시장은 지난 민선 5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로 배곧신도시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시흥시 미래 100년의 초석을 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시장은 “교육환경 개선, 좋은 일자리 창출,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시흥시 미래 100년의 기반을 만들겠다” 고 말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소감은. 선거과정에서 시민들의 삶의 현장 곳곳을 들여다보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빈 구석과 아픔을 보았고 근본적인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시장이 아닌 ‘시민’으로서 골목 구석구석 삶의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중이다. 민선 6기 시정운영 방향은. 시흥시는 과거 100년을 지나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저는 2009년 처음 시장이 됐을 때부터 시흥시의 발전방향을 ‘교육’, ‘일자리’, ‘환경’으로 제시해 왔으며, 이는 민선 6기에도 변함이 없다. 교육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들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시민
시흥시 ‘선사시대의 타임캡슐, 오이도 패총 이야기!’ 사업이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에 최초로 선정됐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를 활용해 소중한 문화재에 생생한 숨결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각 지역의 우수한 문화재 활용사업을 공모, 선정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시흥시의 ‘선사시대의 타임캡슐, 오이도 패총 이야기!’는 재단법인 겨레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내년 3월부터 10월까지 발굴조사 체험과 신석기 시대 오이도 사람들의 삶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는 오이도 역사공원 및 전시관 조성사업이 2017년 개관목표로 추진 중에 있어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독창적인 교육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오는 25일 정왕동 소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운동장에서 서로의 문화를 수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과학의 활동체험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함께하면 행복해요. 다문화&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중국 공갈 호떡만들기 체험, 오꼬노미야끼 만들기, 미얀마 전통차 등의 음식부스와 다양한 국가의 의상을 입어보고 놀이를 체험해보는 놀이부스, 신기한 유리구슬 만화경, 빨대 펜플룻 만들기, 형광 탱탱볼 만들기 등의 과학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몽골·필리핀·러시아 전통춤 및 관내 초·중학생의 모둠북, 태권체조,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연이은 완판행진 중인 배곧신도시 단독주택용지와 상업용지를 3차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66필지로, 공급예정금액은 약 191억원이다. 필지별 면적은 215㎡~359㎡, 공급가는 2억3천만원~5억4천만원선이다. 일반 단독주택용지(58필지)는 마당이 넓은 명품 단독주택용지 조성을 위해 건폐율 30%, 용적률 80%이며 층수는 3층이하, 가구수는 2가구로 제한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8필지)는 건폐율 50%, 용적률 130%이며, 층수와 가구수는 일반단독주택용지와 같다. 상업용지는 4필지로 공급예정금액은 약 163억원이다. 필지별 면적은 1천733㎡~1천749㎡이며, 공급가는 40억원 수준으로 건폐율 70%, 용적률 700%로 층수에는 제한이 없다. 공급일정은 내달 6일 입찰서 신청 접수 후 7일 개찰 및 낙찰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낙찰일로부터 10일이내 체결할 예정이다. 미래도시개발사업단 관계자는 “지난달 단독주택용지 16필지와 상업용지 1필지가 수의계약이었는데 계약당일 오전 7시30분부터 번호표를 받는 현상까지 나타났고, 3일만에 17필지 분양이 완료됐다”며 “이번에도 1·2차와 마찬가지로 배곧신도시 단독주택용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