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최근 시청 구내식당에서 이화정밀 이영 대표와 ㈜삼정알텍크 신중선 차장을 초청해 ‘2월 생생 비즈니스 토크’를 개최했다. 행사는 시 기업SOS지원단이 기업의 건의사항을 듣고 그 자리에서 해결책이나 대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업인들은 군자배곶신도시 개발지역 내 기업체 생산품 반영과 구인난 및 시설운전자금 부족 등에 관한 의견을 개진했다. 기업SOS지원단은 즉시 답변이 어려운 세부적인 사항은 향후 검토해 사안별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기업의 여러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시 기업SOS지원센터(http://siheung.giupsos.or.kr)와 기업SOS팀(☎031-310-6234)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흥시는 지난달 관내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2013년 새일반찬점 이용자 1차 모집’에 184명이 신청한 가운데 소득수준에 따라 109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6월까지 관내 전문반찬점 6곳(은행동 수라궁김치찬방, 장곡동 웅이네부엌, 능곡동 수라궁김치찬방, 정왕동 찬이랑밥이랑, 찬들, 그린푸드)을 선택해 이용하게 된다. 주 2회(화·목요일)씩 월 8회 반찬점을 방문해 매회 1만5천원 상당의 반찬을 구입하면 시가 이 가운데 50~75%의 비용을 지원, 월 6~9만원을 개인별로 지원받게 된다. 반찬점을 방문하는 것 외에도 5인 이상 단체 주문 시 직장으로 반찬을 배달해준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경제활동을 하고 있거나 구직 중인 관내 여성들의 가사부담 경감을 위해 2차 모집을 진행하고 새일반찬점 이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흥 새일본부 관계자는 “공단(시흥스마트허브)이 인접해 있는 지역의 특성상 경제활동 진입을 준비하는 여성과 일하는 여성들의 가사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반찬지원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
시흥경찰서는 후배에게 전기충격기와 현관 비밀번호를 건넨 뒤 자신의 부모를 상대로 강도범행을 사주한 혐의(특수강도)로 A(25)씨를 불구속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A씨의 집에 침입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B(18)군 등 2명을 구속하고 C(19)군을 불구속입건했다. B군 등은 지난 16일 오전 2시 30분쯤 A씨의 아파트에 침입, 자고 있던 A씨 어머니를 전기충격기로 다치게 한 뒤 금품을 빼앗으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다. A씨는 사채를 갚기 위해 인터넷 중고 거래사이트에서 전기충격기를 구입, 후배들에게 범행을 사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흥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협동조합형’ 시민축구단 창단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최재권 천안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대표는 세계적인 명문축구단으로 협동조합의 모범사례인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운영 사례와 국내 최초의 협동조합 축구단인 천안FC의 창단과정 등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다른 시의 경우처럼 시민축구단을 창단할 수 있지만 좀 더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시민, 선수, 감독, 축구인 등 모두가 출자하는 협동조합형 시민축구단을 모색했다”며 “자주, 자립, 자치의 원칙 하에 운영되는 축구단이 창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식 시장은 “향후 협동조합형 시민축구단이 창단되면 지역 체육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구단 창단에 시민과 체육인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용주 창단 준비위원장은 “축구인의 염원인 협동조합형 시민축구단이 창단될 수 있도록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함진규(시흥갑·사진) 의원은 철도차량 운전면허의 유효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철도안전법’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06년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철도차량 운전면허제는 고속철도차량(KTX)과 제1종 전기차량(전기기관차), 제2종 전기차량(수도권전철, 지자체 운영 지하철 등), 디젤차량(여객·화물열차), 철도장비 및 관제분야로 나눠 실시되고 있다. 함 의원은 “철도차량운전시스템의 자동화율이 높아진데다 면허갱신 과정에서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와 면허갱신 대상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현행 운전면허의 유효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이처럼 불합리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법안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시흥시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시흥시는 올해 총 34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자금지원 분야에서는 영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출 시 부담 이율의 약 2%P를 지원하고, 담보력과 신용등급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서는 총 대출액 48억원 규모에 대한 특례보증을 추천한다. 또 판로개척을 위해서 국내개별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기업체상설전시장 운영, 국제산학관협력대전 개최 등을 통해 중소기업 생산품 전시, 판매에서부터 박람회참가와 통번역까지 돕는다.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지식재산권 창출을 지원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시 전략산업 분야의 제품 및 부품 개발 지원을 위한 비즈-네비클러스터(Business-Navigation Cluster) 사업과 종합적인 중소기업 지원 시스템인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 등을 추진한다. 기업애로해결을 위해서는 ▲법률, 특허, 회계 노무, 세무 분야 상담을 지원하는 비즈 닥터(Biz-Doctor) 실시 ▲노후한 화장실, 기숙사, 식당 등 근로환경 개선 지원 ▲시흥스마트허브 출퇴근 근로자의 교통편익 제고를 위한 전세공동통근버스 운영 등 다
시흥시는 최근 시청사 내 혁신토론방에서 건강도시 전문가 5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날 유승현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박남수 협성대 보건관리학과 교수, 조윤미 녹색소비연대전국연합회 공동대표, 양요환 경기도립노인전문 시흥병원장, 고일웅 대야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는 자문위원을 통해 ‘함께 만들고 다 함께 누리는 건강 100세 시흥인’의 행복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건강도시의 기반을 든든히 다질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여성친화, 마을만들기, 공원관리 등 시 협력 부서 관게자들도 참석해 ‘생명도시 안에서 건강도시의 역할’에 관한 자문위원들의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각 분야별 역할을 함께 모색했다. 한편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회원도시이기도 한 시흥시는, 시흥 100년을 맞아 시민의 생활터를 중심으로 한 건강환경 조성 등을 통해 생명의 핵심가치가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흥시가 시민건강보호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 및 벽체에 대한 철거처리비를 지원한다. 시는 슬레이트를 철거·운반·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을 가구당 최대 2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한편 해당가구는 오는 28일까지 시 환경정책과(☎031-310-5982) 또는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새누리당 함진규(시흥갑·사진) 의원은 택시 과잉공급으로 규제해온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에 대한 양도 및 상속을 허용하는 내용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은 택시의 과잉공급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1월말 이후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양도 및 상속·증여를 금지하고 있는 현행 규정을 폐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함 의원은 “정부가 ‘택시 총량규제’를 시행하면서 과잉공급 문제가 해소되고 있고,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의 재산권 성격을 감안해 개인택시면허의 양도 및 상속이 가능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법안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시흥시 대학생들이 여성일자리사업 홍보도우미로 변신, 홍보에 앞장 섰다. 시흥여성 새로일하기 지원본부는 지난 한 달간 동계 아르바이트를 한 대학생 8명과 최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학생들은 새일지원본부 홍보전단을 각 아파트 우편함에 넣는 등 여성일자리 지원에 관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홍보활동 후 새로일하기 지원본부를 방문해 구직과 교육은 물론, 반찬점 이용 등의 복지서비스를 신청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소식을 듣고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아르바이트는 끝났지만 새일지원본부를 알리는 홍보도우미가 되겠다”는 다짐을 서로 나눴다. 간담회 후에는 본부 홍보물이기도 한 ‘삶아 쓰는 고무장갑’을 끼고 함께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