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14일 화성동탄2지구 A-6블록 국민임대주택 730가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LH 등이 건설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규모는 전용면적 60㎡ 이하, 임대조건은 시중시세의 60~80% 수준이다. 2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3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하는 A-6블록은 화성동탄2지구 내 북동부에 위치한 단지로, 국민임대주택 730가구와 영구임대주택 216가구 등 총 946가구로 구성됐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를 통해 서울강남 및 수도권으로 진출입이 편리하고 무봉산, 근린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3인 이하 가구 기준 341만9천110원) 이하, 총자산가액 2억2천800만원 이하, 자동차 2천522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입주적격세대 중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3인 이하 가구 기준 244만2천220원) 이하인 세대에게 우선 공급한다. 접수는 오는 25~28일 인터넷으로 받는다. PC로 청약하면 LH 청약센터(h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는 지난 12일 나눔과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아동양육시설인 신명아이마루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사무소는 지난해부터 인연이 돼 정기적으로 나눔활동을 해 왔던 신명아이마루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시설과의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더 많은 행복과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서상록 소장은 “어려운 가정여건 등으로 부모와 함께 생활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30일 모집공고한 김포 양곡, 오산 세교, 천안 백석, 파주 운정, 공주 월송 등 행복주택 5개 지구, 총 3천544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사회초년생·신혼부부·대학생 등이 주요 모집 대상이며 임대료가 시중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임차인의 편의에 따라 전세 보증금을 올리고 임대료를 낮추거나, 보증금을 낮추고 임대료를 높이는 식으로 상호 전환도 가능하다. 파주 운정지구에 공급하는 행복주택 1천700가구는 문발 산단, 신촌 일반산단, 엘시디(LCD) 산단이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임대조건은 대학생(16㎡)의 경우 보증금 1천428만원에 월 임대료 6만4천원, 사회초년생(26㎡)은 보증금 2천556만원에 월 11만5천원, 신혼부부(36㎡)는 보증금 3천920만원에 월 17만6천원이다. 오산 세교 행복주택(720가구)은 세마역과 국도 1호선 등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김포 양곡지구 행복주택(362가구)은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접해 각종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청약 접수는 LH 청약센터(apply.lh.or.kr) 또는 모바일 앱(LH청약센터)을 통해
전국 순회 수출기업 타운홀 미팅 전국 두번째로 시흥에서 열려 중기청장·기업인 등 300명 참석 중소·중견기업 성공사례 발표 280여개 기업들 궁금증 질문 수출기업의 해외진출 성공노하우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및 정책현안에 대해 패널과 청중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전국순회 수출기업 타운홀 미팅이 서울에 이어 경기지역에서 두 번째로 열렸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2일 오후 시흥비즈니스센터 2층 컨벤션홀에서 주영섭 중기청장을 비롯해 이경돈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최기형 경기코트라지원단장, 유경달 무역보험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등 수출유관기관장, 중소·중견 수출기업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오픈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경제재도약,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에이테크솔루션㈜, ㈜탑엔지니어링, 오토젠㈜, ㈜아하정보통신, ㈜고운세상코스메틱, ㈜디지에스, ㈜다우기술 등 7개 중소·중견기업 임원진이 패널로, 280여개사 기업 관계자들이 청중으로 각각 참여,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대규모 개방형 타운홀 미팅방식으로 진행됐다. 성공사례 발표에 나선 디스플레이
경기도내 취업자가 2개월째 19만명대 증가 폭을 이어갔다. 12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3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661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3천명(3.0%) 늘었다. 도내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해 8월 21만6천명 늘며 20만명대에 진입했다가 9월 17만8천명으로 떨어진 후 올해 1월까지 10만명 중·후반을 왔다갔다 했다. 이후 지난 2월 19만2천명이 증가하며 2개월 연속 19만명대를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전년 대비 7만3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4만9천명), 건설업(3만8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2만9천명), 제조업(1만8천명) 등 전반적인 업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지난달 도내 경제활동인구는 692만명으로 전년동월 보다 18만8천명(2.8%) 늘었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 이용 고객의 입찰보증금 환불 타행이체 수수료가 전면 면제된다고 11일 밝혔다. 온비드 입찰보증금 납부 가상계좌를 발급하는 은행은 BNK부산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등 4곳이다. 이전에는 입찰보증금을 환불할 때 입찰보증금 납부 가상계좌 발급은행과 고객이 등록한 환불 계좌 은행이 다른 경우 타행이체 수수료가 발생했다. 이에 캠코는 4개 은행과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협력한 결과, 지난해 6월 BNK부산은행이 처음으로 타행이체 수수료를 면제한데 이어 올 3월 우리은행이, 이달부터는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까지 수수료 면제에 동참했다. 온비드 고객들은 앞으로 입찰 참가부터 유찰시 환불까지 별도의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캠코는 이번 조치로 연간 10만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허은영 캠코 이사는 “앞으로도 온비드 유관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국민들이 온비드를 통해 공공자산을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전셋값이 3.3㎡당 평균 2천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과천시 아파트의 전셋값은 3.3㎡당 2천20만원으로 수도권에서 전셋값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 강남구 아파트의 전셋값이 3.3㎡당 2천4만원으로 2천만원대를 넘었다. 과천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12월 2일 3.3㎡당 2천8만원으로 처음 2천만원대를 넘겼다가 1천만원대로 내려온 이후 줄곧 2천만원을 밑돌다 지난 2월 24일 2천51만원으로 다시 2천만원대를 넘겼다. 강남구는 지난달 24일 3.3㎡당 2천3만원으로 처음 2천만원을 돌파한 이후 계속 2천만원을 웃돌고 있다. 부동산114가 지난 2000년 아파트 전셋값의 집계를 시작한 이후 전셋값이 3.3㎡당 평균 2천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말 과천이 처음이었고 올해 들어 강남구가 뒤를 이은 셈이다. 과천의 경우 지난해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2000년대 내내 강남보다 낮았던 전셋값이 최근 강남을 앞질렀다. 실제 2003년 1월말 기준 강남구의 3.3㎡당 전셋값은 743만원, 과천 548만원이었고 2009년 말 기준으로 봐도 강남 전셋값은 1천49만원, 과천은 885만원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겨울배추 저장물량이 전년에 비해 많고 봄배추의 생산량 증가로 공급과잉이 우려됨에 따라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겨울배추 비축물량 2천t의 수출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겨울배추 저장량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7만2천t이고, 봄배추 생산량은 재배면적 증가와 기상여건 호조 등으로 전년 보다 18% 늘어난 23만2천t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aT는 겨울배추 비축물량에 대한 공매를 통해 수출을 추진해 가격 하락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번 공매는 희망수량에 의한 일반공개 경쟁입찰로 사업자를 선정하며, 입찰은 aT가 운영하는 비축농산물전자입찰시스템(www.atbid.co.kr)을 통해 진행한다. 사업자 입찰등록 신청기간은 12일 오후 5시까지로, 신청자격·입찰일시·입찰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aT 홈페이지(www.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열 aT 수급이사는 “수급불안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겨울배추 정부 비축물량 2천87t을 수출하고, 농업인들이 출하를 시작하는 봄배추의 적정 가격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존경받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명문장수 중소기업 지원이 본격 시작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성남에 있는 명문장수기업 1호 업체인 ㈜코맥스에서 명문장수기업 현판식 및 확인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968년 중앙전자공업사로 시작한 코맥스는 국내 최초로 인터폰을 생산했으며 현재 전 세계 120개국에 수출하는 스마트홈 전문기업이다. 지난 2월 중기청이 선정한 명문장수기업은 코맥스를 비롯해 동아연필㈜, 매일식품㈜, ㈜피엔풍년, 광신기계공업㈜, 삼우금속공업㈜ 등 총 6곳이다. 정부는 선진국과 비교해 업력 100년 이상의 장수기업군이 부족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고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를 도입했다. 2014년 기준 100년 이상 장수기업은 미국 1만2천780개, 독일 1만73개, 네덜란드 3천357개 등이나 한국은 7개 사에 불과하다. 처음 선정된 6개 명문장수기업의 평균업력은 56년으로, 중소제조업 평균업력인 11년의 5배가 넘었다. 매출(612억원) 및 고용(170명)도 해당 업종별 일반 중소제조업 평균보다 10배가 많았다.
앞으로 아파트 임대사업을 하는 업체들이 임대료를 올릴 때 연 5% 범위 내에서 통계청이 발표하는 주거비 물가지수와 인근지역의 임대료를 고려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개 아파트 임대사업자의 주택임대차계약서를 점검해 임대료 인상, 부당한 계약 해지, 임대차 등기 요구 금지 등 5개 유형의 불공정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정 대상 사업자는 힐스테이트뉴스테이회사 등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업체 11개사, 부영주택, 티에스자산개발, 계룡건설산업, 화성산업, 펜테리움건설, 와이엠개발, 유승종합건설 등 19개사다. 공정위는 매년 임대료를 5%까지 증액할 수 있도록 한 약관 조항을 통계청의 주거비 물가지수와 인근 지역의 임대료를 고려해 임대료를 인상하도록 수정했다. 주거비 물가지수나 인근 지역 임대료에 비해 과도하게 임대료가 오르면 임차인이 거부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조치다. 또 임차인이 대출 등을 위해 임대차 보증금을 담보로 제공하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은 삭제됐다. 미풍양속 등 공동생활 저해 시 계약 해지 조항도 공동주택의 보존에 해로운 행위를 하거나 건물 관리·사용 관련 공동의 이익에 어긋나는 경우에 상당한 기간을 정해 이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