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미술인협회 수원지부(이하 수원민미협)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회원정기전 ‘미술로 色(색) 다르게’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수원민미협 태동 27년을 맞아 회원들이 실천적인 창작의 삶 속에서 색다르게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권용택, 차진환, 이윤엽 등 소속 미술인들 27명이 참여한다. 오프닝은 25일 오후 5시부터 열리며, 오프닝 식전행사로 20분 간 크로키가 펼쳐진다. 수원민미협 관계자는 “‘일상은 예술을 통해 풍부해지고, 질적인 삶으로 더욱 확장된다’는 의미로 마련된 이 전시를 통해 인지적 풍경, 재생, 확장, 발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31-235-8169)/김장선기자 kjs76@
■ 근막동통증후군 직장인 이종철(가명·52) 씨는 최근 여름 휴가를 맞아 가까운 캠핑장을 다녀왔다. 캠핑지에서 4일간 휴가를 즐기면서 아이들을 오랜만에 자주 안아주고 놀아주다 보니 평소보다 어깨를 많이 사용했고, 물건도 많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잠자리에 들 때는 어깨가 결리는 듯 했지만 지속적인 통증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그런데 휴가가 끝나고 회사로 복귀한 지 1개월 후부터 수시로 어깨가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자주 나타났고, 통증을 견디다 못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 보니 ‘근막동통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직장인들이 여름 휴가를 마치고 회사나 가정으로 복귀하면서 어깨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휴가 기간 중 갑작스런 신체활동으로 복귀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장거리 운전이나 휴가지의 불편한 잠자리는 어깨 뭉침이나 뒷목이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을 야기하기도 한다. 오랜 시간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소용이 없다면 ‘근막동통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목 디스크와 비슷한 증상 근막동통증후군은 신경학적 이상이 없음에도 어깨나 뒷목 등의 근육이 뭉쳐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 흔히 ‘담이 들었다’고 표현된다. 근막동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2015 관절염 모임’을 갖는다. 올해로 5번째 진행되는 이번 모임은 관절염 치료와 관리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상호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이날 모임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약물치료(김현아 류마티스내과 교수) ▲통풍에 대한 오해와 진실(정주양 류마티스내과 교수) ▲관절염의 자가관리(김수정 임상시험센터 연구 간호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 전·후에 참석자가 골밀도를 측정해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관절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외래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219-4310) /김장선기자 kjs76@
■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 발생기전, 진단법 등을 알아보기 전에 우선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진단의 목적과 진단명의 의미다. 사람들은 오랜 시간 동안 복통과 설사 혹은 변비로 고생해 왔다. 어떤 사람은 점점 증상이 심해지면서 수개월 후 죽게 되고, 어떤 사람은 계속 고생은 하지만 사는 데는 지장이 없으며, 또 어떤 사람은 수일 후 자연적으로 증상이 없어져 불편함이 사라지는 걸 경험했다. 의사들은 오랜 기간 동안 그 차이를 알아내기 위해 연구를 거듭한 결과 복통의 원인이 심한 염증, 암, 감염에 있을 때에는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경우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원인을 알 수 없는 후자의 경우를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 이름 붙였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가장 흔한 질환의 하나로, 전체 인구의 15~30%에서 발생하고 여자가 남자보다 2배 많으며 젊은 나이에 호발(好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으로는 배변습관의 변화, 복통, 복부 팽만감, 트림, 오심, 구토 등이 있고, 식사 후나 스트
용인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2층 세미나실과 전시실에서 ‘2015 하반기 교사 초청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초·중·고교 교원 및 문화예술강사 80명을 초청해 아트센터와 전시,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학생들과 함께 아트센터를 방문할 때 참고할 수 있는 교사용 지도서를 제공코자 마련했다. 교육프로그램 소개와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의 강의 후에는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 투어를 진행한다. 관람을 마치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전시를 학생들과 교과과정 안에서 어떤 방법으로 적용시키고, 학생들과 함께 나눌 것인지 함께 고민해 본다. 워크숍 참가를 희망하는 교원 및 문화예술강사는 백남준아트센터 홈페이지(www.njpartcente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edu@njpartcenter.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01-8552, 5) /김장선기자 kjs76@
인천 송도 트라이볼은 오는 28~30일 3일간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과 야외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2015 트라이볼 재즈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재즈 아티스트인 프렐류드, JSFA, 이채언루트, 골든스윙밴드의 메인 공연은 물론 트라이볼 내·외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료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페스티벌의 오프닝 무대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재즈 밴드 프렐류드가 책임진다. 29일은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를 주축으로 결성된 이채언루트, 고희안 트리오, 펑키재즈그룹 JSFA가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스윙재즈의 진수를 보여줄 골든스윙밴드, 기타리스트 강웅을 주축으로 결성된 재즈밴드 Brown, 색소포니스트 신현필이 이끄는 신현필 밴드는 30일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공연과 함께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29일에는 프렐류드의 베이시스트 최진배와 트라이볼 재즈 페스티벌 음악 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인 고희안이 일일 DJ가 돼 음악을 틀어주는 ‘달빛 라디오’가 야외 광장에서 열리며, 트라이볼 야
경기문화재단 다사리문화학교는 오는 24일까지 청년혁신가 펠로우십 프로그램인 ‘들러리 다사리 꼽사리’ 프로젝트에 참여할 20대 예비 청년기획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경제적 청년일자리 창출의 계기를 마련하고, 권역별 성격에 특화된 공동체 문화기획자를 육성함으로써 경기도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재단은 개인의 개성을 살린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를 통해 2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양한 파일럿(시험) 프로젝트는 2015년 재단 통합기획사업 현장인 남양주·양평·광주·하남에서 열린다. 교육 과정은 9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멘토 담임교수제가 시행되며, 참여자들의 개별적 특성과 능력에 맞는 현장 실무형 과정으로 4개월간 진행된다. 멘토 역할 및 특강에 함께할 강사들은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양성과정을 거치고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년기획자를 초청할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www.ggcf.kr) 또는 전화(☎031-231-7238)로 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
인천 송도 트라이볼은 트라이볼 클래식 시리즈 9번째로 오는 21일 오후 8시 피아니스트 이미연의 첫 인천 초청공연을 진행한다. 피아니스트 이미연은 세계 3대 콩쿠르인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는 물론 리스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독일 아르투르슈나벨 콩쿠르, 호수 시드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각종 콩쿠르의 상을 휩쓸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브뤼셀 왕립 오페라 극장, 프랑스 살레 말레세르베스 홀,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 등 유수의 공연프로그램에서 KBS 교향악단, 포르토 라디오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단체와의 협연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슈베르트의 3개의 피아노 소품 D.946, 라흐마니노프 전주곡 Op.23 no. 2, 4, 5, 7과 보칼리제,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2번 등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며, 취학아동 이상만 입장 가능하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트라이볼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32-760-1013~4) /김장선기자 kjs76@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거리극이 펼쳐진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2일 산성공원 놀이마당과 야탑역 광장에서 유네스코 등재 1주년 기념 ‘남한산성 거리극’을 선보인다. 이번 거리극은 지난해 6월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남한산성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모으고, 남한산성의 가치를 함께 생각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이날 오후 2시 산성공원 놀이마당과 오후 5시 야탑역 광장에서 진행되는 거리극에는 ‘극단 엘’과 ‘라온 무용단’이 출연해 남한산성의 아름다움과 남한산성의 역사 등을 이야기와 무용으로 풀어간다. 또 주변의 관객들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 시민들과 소통하고 함께 나누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25~29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서 첫 선 클래식발레·모던발레·발레컬 ‘다채’ 각 발레단 단장 해설 곁들여 이해 도와 축제기간 내내 발레 관련 전시회, 발레체험교실 등 ‘즐길거리’ 다양 여름의 끝자락으로 접어든 8월 말, 야외에서 온 가족과 함께 발레를 보고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수원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6개 발레단체로 구성된 발레STP(Sharing Talent Program)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15 수원발레축제 ‘발레, 아름다운 나눔’이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수원제1야외음악당(인계예술공원)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이번 야외 발레축제는 발레STP협동조합의 주도로 이뤄진 행사로, 발레공연 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발레의 대중화와 지역의 균형적 문화발전 실현을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참여 발레단체들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메인 공연’을 비롯해 ‘발레 관련 전시회’, 유명 발레리나·발레리노에게 직접 수업을 받을 수 있는 ‘발레체험교실’,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