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한여름밤의 축제’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4~15일, 21~22일 총 4일 간 오후 8시 전당 야외무대에서 한여름 밤 도심에서 즐기는 4가지 색다른 축제인 ‘한여름 밤의 축제(Midsummer night’s festival)’를 선보인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인 이번 축제는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제공하고, 4가지 각기 다른 장르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14일에 선보이는 첫 번째 공연은 의정부의 락 스피릿을 만끽할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착한콘서트 U’s Rock Spirit’으로, 슈퍼스타K의 히로인 김그림의 사회로 장미여관, 뷰렛, 무드살롱, 분리수거 등 홍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락밴드들의 열광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15일에는 ‘한여름 밤의 국악한마당’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 소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선보이는 신명나는 국악 무대를 선사한다. ‘국악계의 아이돌’이라고 불리는 소리꾼 남상일과 만능 재간꾼 국악인 서정금의 해학적이고 재치 넘치는 입담, 현대적 감각으로 전통 국악의 편견을 깨고 있는 민속악회 수리의 전통음악 연주를 통해 관객들
‘19710810 집없는집-도시발생과 그 후 이야기’展 성남문화재단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19710810 집없는집-도시발생과 그 후 이야기’展을 연다. ‘19710810 집없는집-도시발생과 그 후 이야기’전은 성남이라는 도시의 출생 역사와 함께 궁극적으로 집이란 무엇인가, 나아가 도시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서 시작되는 전시로 김태헌, 이연숙, 정석준, 이돈순, 이병철 작가의 설치·영상·사진작품 50~60여점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성남이라는 도시에 ‘19710810’이라는 생일과 주민번호를 부여한 광주대단지 사건(1971년 8월 10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광주대단지는 국가의 빈민촌 강제이주정책을 배경으로 탄생한 무력한 공간이다. 하지만 이곳은 주민들이 직접 나서 자신들을 낯선 땅에 유기하고 철저히 기만한 정부에 항거한 광주대단지 사건을 통해 흙바닥이 아닌 집의 역사를 시작할 수 있었던 역설과 비화를 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재단은 객관적이고 입체적인 전시를 위해 국가기록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성남시청의 소장 자료들, 성남 주민들 인터뷰, 역사학자와 사회학자 등 전문가 자문 등을 적극 활용했다. 전
변비 복부 팽만감·조기 포만감·가스 팽창감·구토·소화불량 생기기도 대표적 질환이 치질…변 보다가 항문점막이 찢어지는 치열 발생 화장실서 책 읽는 습관 버려야…식물성 섬유소 음식물 섭취 필요 요즘처럼 유행성 질환이 만연해 있는 시기에 면역력이 약한 우리 아이들이 질환에 감염되면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으므로 손을 자주 씻는 것은 필수다 ◇변비 심하면 오심, 구토, 소화불량까지 유발 변비는 배변 횟수와 양이 줄고 대변을 보기 힘든 경우를 말한다. 의학적으로 설명하면 ▲일주일에 2회 이하의 변을 보거나 ▲변을 볼 때 심하게 힘을 주어야 하거나 ▲지나치게 굳어서 딱딱한 대변을 보거나 ▲대변을 보고도 잔변감이 남아있는 경우가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것을 모두 변비라고 한다. 변비는 흔한 만큼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많은데, 방치해서는 안 된다. 변비가 심하면 복통이 있을 수 있고 복부 팽만감, 조기 포만감, 가스 팽창감이 나타나거나 오심 및 구토, 소화불량이 생기기도 한다.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치질로, 변비 때문에 변이 딱딱해지면 배변 시 강하게 힘을 줘야 하기 때문에 항문이 항문 밖으로 쉽게
아침 부실하게 먹고 점심·저녁에 과식·폭식 안돼 식사 직후 칼로리 높은 음료 마시는 것도 피해야 조깅·산책 등 규칙적 운동하면 대장암 위험 낮춰 ◇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잔을 챙겨라 배변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식사 직후다. 우리 몸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결장에 쌓여 있던 대변 재료가 직장으로 이동하면서 그 자극이 대뇌피질로 전달돼 배변욕구가 일어난다. 이것을 ‘위대장반사운동’ 이라고 하는데, 아침식사 후가 가장 강하다. 배변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데는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물 한잔을 마시는 것도 좋다. 물이 마땅치 않다면 우유도 좋다. 꾸준히 우유를 마시면 대장암 발생률이 30% 내려간다는 연구가 있다. 이처럼 하루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아침시간의 배변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유는 배변욕구를 오래 참으면 대장 센서가 마비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는 배변욕구 자체를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고동희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배변을 제대로 하지 못해 변에 섞인 독성물질이 장기간 대장을 자극하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하며 배변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 불규칙한 식습관을 바꿔라 아침·점심식사는 부실하게 하면서, 저녁식사·야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청년 작가 4인의 프리뷰 전시 ‘퀀텀 점프: 경기창작센터 청년작가전’이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퀀텀 점프: 경기창작센터 청년작가전’은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입주한 경기창작센터와 경기도미술관이 손을 잡고 유망한 청년작가들에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리뷰전은 고우리, 민성홍, 편대식, 홍란 등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4인의 개인전(2015년 11월~2016년 3월)에 앞서 이들의 작품 세계를 축약해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회화, 설치, 입체, 영상 등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물리학 용어인 ‘퀀텀 점프(Quantum Jump)’은 하나의 에너지가 다음 단계로 급격히 진입하는 현상, 즉 ‘비약적 도약’을 말한다. 이는 전시에서 보여주는 청년 작가 4인의 역동적이고 응축된 에너지와 무한한 가능성을 뜻한다. 또 서로 다른 4가지 작업이 한 장소에 모여 이뤄 낼 시너지효과를 실험하는 프로젝트로, 청년작가들의 각각 독립된 작업이 퀀텀 점프의 흐름과 같이 서로 상호작용하는 인과적 요소로 새
고양문화재단은 다음달 1~29일 매주 토요일 5회에 걸쳐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로 노는 토요일’ 2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술로 노는 토요일’은 미술 감상을 어렵게 생각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재미있고 흥미로운 미술 이론과 예술 감상 기회를 마련해 현대미술과 친해지고, 창의성과 감수성, 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는 ‘예술로 노는 토요일’ 2기 프로그램에는 윤열수 가회민화박물관 관장, 정준모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 김선두 중앙대 한국화 교수, 이지숙 민화전 참여 작가 등 국내 미술계 유명인사가 한 차례씩 강사로 나서 유익하고 알찬 수업을 펼친다. 한편, 2015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로 노는 토요일’ 3기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3일부터 접수를 받은 후 같은달 31일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문의: 031-960-0180) /김장선기자 kjs76@
프랑스 현대미술의 역사와 흐름을 볼 수 있는 전시 ‘유럽현대미술전- 친애하는 당신에게’가 오는 10월 11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지난 29일부터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에는 로베르 콩바스, 니키 드 생팔, JR, 리오넬 사바테 등 프랑스 현대미술사에서 손꼽히는 중견작가부터 주목할 만한 젊은 작가까지 22명의 다양한 작품 50~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색과 형상’, ‘교감’, ‘아우라’,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 4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회화, 영상, 사진,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이 작품과 작품, 작품과 관객과의 만과 교감을 통해 신선한 시선을 제시한다. 전시 관계자는 “프랑스 현대미술이 어떤 역사적 맥락에서 발전해 왔으며, 이들의 작품이 유럽 문화와 사회에 어떤 목소리를 냈는지 조명할 수 있어 프랑스 미술의 철학과 정신까지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인 8천원, 어린이·청소년 5천원.(문의: 031-783-8000) /김장선기자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다음달 7일까지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컨퍼런스 ‘KOCOA(KOrea COmics Agora)’ 참가자를 사전 접수한다.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총 8개의 주제로 구성돼 만화의 현재와 미래를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요리하는 만화가 김풍 작가가 참여하는 ‘맛있는 만화 토크: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만화이야기’를 비롯해 최신 IT트렌드 및 3D 프린팅과 만화 산업을 접목한 비즈니스를 고찰해보는 ‘만화+3D 세미나: 만화! 3D에 홀릭하다’, 4D영화와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융합을 고민해 볼 ‘4D애니 세미나: 현실과 상상력의 융합! 새로운 미학적, 기능적 의미를 찾아서’, 2014년 부천만화대상 수상자인 박건웅 작가와의 스페셜토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각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320명을 모집하며, 박건웅 작가의 스페셜토크는 선착순 50명이다. 신청은 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를 통해 하면 된다. 참여 비용은 무료이며, 컨퍼런스 참여자는 부천국제만화축제 관람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의: 032-310-3014) /김장선기자 kjs76@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미술관에서 어린이들이 ‘건축’을 주제로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 아키나이트(Archi-Night)’와 ‘투명한 우리집’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아빠와 함께’ 아키나이트’는 어린이들이 아빠와 함께 건축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야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아빠와 아이가 상상력을 발휘해 건축 관련 미션을 수행하고 어린이미술관 상상뜰의 팔레트 위에 각각의 조형 공간 창작물을 제작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투명한 우리집’은 투명한 상자를 이용해 공간 속 또 다른 공간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벽과 공간이 가지는 단절성을 투명함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완성된 창작물은 어린이미술관 ‘해뜰’ 공간에 설치돼 어린이들이 작품 전시 활동에 직접 참여해 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문의: 02-2188-6137)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