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0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2015 경기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운영학교 담당교사 1천293명 대상으로 교원 설명회를 갖는다. ‘2015 경기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관하고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경기도교육청,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가 공동 협력해 도내 초·중·고·대안·특수학교 1천293개교에 약 523여명의 예술강사를 파견하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예술강사들이 학교 교사와 협력해 관련 교과, 창의적 체험 활동, 토요 동아리, 돌봄 동아리 시간에 8개 분야(국악·무용·연극·만화/애니메이션·영화·공예·사진·디자인) 수업을 진행한다. 이번 교원 설명회는 학교 예술강사지원사업에 대한 운영학교의 이해 및 협조도를 높이고자 마련한 자리로, 경기 남·북부 지역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2회차로 나눠 실시한다. 1차는 20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남부지역 운영학교 담당자 878명을 대상으로, 2차는 21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북부지역 운영학교 담당자 4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의: 031-231-7276) /김장선기자 kjs76@
인천아트플랫폼은 새 봄을 맞아 G2동과 G3동의 공방을 어린이를 위한 창작·놀이 공간으로 새 단장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G2동과 G3동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며, 보호자를 동반한 어린이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G2동은 ‘플랫폼 아트랩(Platform Art lab)’으로, 소규모 공작·창작이 가능한 어린이 예술 실험실로 구성했다. 보호자와 함께 방문한 만 4~13세의 어린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내부에 상시 마련돼 있는 다양한 미술 재료들로 자유롭게 창작 활동이 가능하다. G3동은 ‘플랫폼 키즈 북정글(Platform Kid’s Book jungle)’로 꾸몄으며, 아동 도서와 블록 놀이 등의 장난감이 마련돼 있다. 보호자와 함께 방문한 만 7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과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동의 흥미에 적합한 교구들을 갖춰나갈 예정이다.(문의: 032-760-1003) /김장선기자 kjs76@
세월호 참사 1주년을 하루 앞둔 15일 전국 곳곳에서 추모 예배 및 추모 행사가 열려 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이하 경기총)는 안산기독교연합회와 함께 이날 오후 안산제일교회에서 남경필 경기지사와 강영선 경기총 대표회장, 소강석 수석상임회장, 31개 시·군 기독교 회장단, 성도 등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기도회’를 거행했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상임회장인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가 ‘우리가 흘려야 할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진행했으며, 추모사, 축도, 추모시 및 추모송이 이어졌다. 같은 시각 정부 합동분향소가 있는 화랑유원지 내 야외음악당에서는 천주교 수원교구 주관으로 추모 미사 및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위령기도(연도)와 이용훈 수원교구장과 총대리 이성효 주교가 공동 집전한 미사에 이어 안산생명센터 주관으로 ‘전국 천주교교구 청소년들의 이야기’ 상영과 청소년 난타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 남양주시 마석시장 광장에서도 오후 7시 대한성공회 남양주교회와 진접교회 주최로 ‘기억과 위로의 추모 예배’가 열렸으며 예배에 이어 세월호 추모 종이배 접기, 추모영상 상영 등 추
경기문화재단 평택사업추진단이 주관하는 마토예술제가 올해부터 ‘마음껏 즐기는 토요일 예술제’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오는 18일 낮 12시 평택 안정리 로데오 거리에 첫 선을 보인다. 2015년 마토예술제는 먹고, 보고, 듣고, 맡고, 만지는 사람의 오감을 컨셉트로 하는 ‘마음껏 즐기는 오감(Playing the five senses)’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열리는 마토예술제는 사람의 오감 중 미각을 선정해 ‘마음껏 먹는 토요일’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에는 ‘핫도그 빨리먹기 대회’와 다국적 먹거리 판매 ‘월드 푸드코트’, 플리마켓·공연·체험 등 총 5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메인 프로그램인 ‘핫도그 빨리먹기 대회’는 정해진 시간 안에 더 많은 핫도그를 먹는 사람이 우승하며, 9~14세 유년부와 15세 이상 성인부로 나눠 열린다.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만든 ‘월드 푸드코트’는 러시아 블리니(케이크), 일본 야끼(구이), 미국, 태국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을 한 곳에서 맛 볼 수 있다. 또 온스테이지에서는 버스킹과 퓨전국악, 봉산탈춤, 버블아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벼룩시장, 지역 생활 예술가들의 소품 판매, 한지체험과 같은 다양한 플리마켓도 거리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수원시와 경기대 인문학연구소가 주관하는 광교신도시 인문학 강의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17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수원 광교홍재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강의는 수원과 광교신도시 전문가가 대거 참여한다. 17일에는 강진갑 경기대 교수가 ‘우리시대 사람들을 왜 인문학을 찾는가’라는 주제로 광교 인문학을, 24일에는 한동민 수원박물관 학예팀장이 ‘수원은 어떤 곳인가’를 통해 수원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본다. 5월 1일에는 박연규 경기대 교수의 ‘수원 인문도시 이야기’, 8일에는 최철희 광교박물관 학예팀장의 ‘광교박물관 관람 및 광교 문화유산 답사’, 15일은 주혁 한양대 교수의 ‘이의동 이야기’, 22일에는 기호성 한화도시연구소 이사의 ‘광교 신도시 이전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29일에는 허현태 수원시정연구원연구위원의 ‘수원시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광교 신도시’ 강의가 이어진다. 6월 5일 마지막 강의는 강진갑 교수가 맡아 ‘광교 신도시 지명에 담긴 이야기’를 말한다. 신청은 광교홍재도서관 홈페이지(gh.suwonlib.go.kr)를 통하거나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청에서 추모 만화 작품 전시가 열린다.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26일까지 1층 제2기획전시실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도하는 만화 작품 전시인 ‘잊지말아요 0416 만화전’을 진행한다. ‘잊지말아요 0416 만화전’은 만화인과 시민이 마음을 모아 국가적 애도 기간에 희생자를 추모하는 전시로 만화가 박건웅, 원수연, 이희재, 조관제 등의 작품과 만화창작전공 학생들의 작품 등 총 12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만화박물관이 주최하고 세월호를 추모하는 만화인들의 모임인 ‘대한민국 만화인행동’, 우리만화연대, 한국만화가협회, 한국카툰협회가 후원한다. 부천시청 1층 로비에서도 오는 19일까지 ‘잊지말아요 0416 만화전’ 작품 중 카피된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같은 장소에서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월호 참사 희생자 1주기 분향소가 마련되며, 조문을 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분향할 수 있다. /김장선기자 kjs76@
‘우표로 보는 대한민국 대통령전’ 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0일까지 수원 선경도서관, 수원박물관, 서수원주민편익시설에서 순회 전시회 ‘우표로 보는 대한민국 대통령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당시 출시된 우표와 엽서, 기타 유물을 통해 1대부터 18대까지 총 11명의 대통령과 6번의 공화국 체제 변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사 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1~17대 대통령 취임 기념 엽서를 비롯해 11명의 대통령 기념우표, 해방 기념 엽서, 대한민국을 방한한 해외 대통령들 기념우표, 새마을운동 전지우표, 남북적십자회담 기념 전화카드 등 역사적인 내용을 담은 우표 및 전시품 158여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오는 20일까지 선경도서관을 시작으로 5월 4~27일은 수원박물관, 6월 8~19일은 서수원주민편익시설을 돌며 진행된다. 무료.(문의: 031-241-7060) /김장선기자 kjs76@
대표적 순수 시인이자, 문단의 마지막 기인으로 불리던 고(故) 천상병 시인(1930~1993)의 작가정신을 계승하고 예술세계를 공유하는 ‘천상병예술제’가 오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의정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천상병예술제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가 주관하며 음악, 무용, 전시회, 백일장, 야외프로그램 등 지역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종합예술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예술제는 ‘천상으로 보내는 소망 편지’, ‘책 놀이터’, ‘제3회 천상문학산책’, ‘제4회 천상병시낭송대회’, ‘추모22주기 천상묘제 봄 소풍’, ‘제12회 천상백일장’, ‘제17회 천상병 시상 시상식’, ‘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 ‘시사랑 동요콘서트’, ‘문학콘서트’를 비롯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천상음악살롱’과 ‘모과나무심기’를 정례화하고 ‘시화전 및 유품전’을 통해 의정부지역 예술단체들의 참여를 도모해 시민들에게 친숙한 문학예술제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한다. 올해도 열리는 문학다방 ‘천상음악살롱’은 천상병 시인의 유품인 클래식 레코드를 소재로 문학과 음악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시인의 일상과 문화를 체험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과나무심
이수진(42) 맥간아트 대표가 2015년 서울아세아미술초대전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문화예술연구회와 아세아문화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아세아미술초대전은 한국과 중국, 홍콩, 일본,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 활동하는 저명작가를 한국에 특별 초청해 국내 작가와 상호의견 교환 및 친선을 도모하는 전시회다. 올해 43회를 맞은 이번 초대전에는 20여개 국에서 활동하는 작가 500여명이 참석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립경희궁미술관에서 진행됐으며, 그 해 가장 우수한 작가를 선정해 대상을 수여하게 된다. 지난 8일 서울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열린 대상 시상식에서는 모두 11명의 국내·외 작가가 대상을 받았고, 이 중 20여년 간 이 대회에 참여한 이 대표는 최연소 수상자의 영예를 거머줬다. 그는 “대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특히 맥간공예가 아세아 각국 작가들에게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돼 더욱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수진 대표는 보릿짚의 줄기인 맥간을 이용해 구현하는 공예예술인 ‘맥간공예(麥稈工藝)’ 창시자인 이상수 맥간공예연구원장의 수석전수자로, 23년 째 맥간공예가의 길을 걷고
국내 최대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쇼인 ‘이은결의 포스트 모던 매직’이 오는 25일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상상을 뛰어넘는 스펙터클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콘서트의 열기를 방불케 하는 생동감으로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는 ‘이은결의 포스트 모던 매직’은 마술과 이야기, 예술 등의 완벽한 조화로 이전에 보지 못한 마술쇼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무대는 이은결 공연 중 최고의 장면만을 모아 구성된 ‘퍼포먼쇼’(퍼포먼스와 쇼의 결합)를 선보인다. 강력하고 다이나믹한 연출이 가미된 마술 퍼포먼스는 무대를 압도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시절의 순수함을 돌이켜 볼 수 있는 퍼포먼스는 감성을 자극하기도 한다. 1996년 마술을 시작한 이은결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마술대회에서 그랑프리를 거머쥐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대규모 국제 마술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거듭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마술사로 성장, 한국 마술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강력한 카리스마와 깔끔한 무대 매너, 현란하고 빠른 손놀림으로 한국에 마술 붐을 일으키고, 기존의 마술쇼에서 벗어나 ‘매직콘서트’라는 브랜드를 만들며 공연계에 매직콘서트 장르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