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북부로 나눠져 활동해 왔던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가 하나로 통합, 8일 새롭게 출범한다.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남부 21개 시·군 기독교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와 북부 10개 시·군 기독교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북부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서상식 목사)가 각각 활동해 왔지만, 지난해 통합 논의를 시작해 조건 없는 통합에 합의했다. 통합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초대 대표회장에는 경기도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을 역임한 강영선 목사(일산순복음영산교회)가, 수석상임회장에는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26대 대표회장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8일 통합 총회를 통해 추대될 예정이다. 또 이날 통합감사예배와 대표회장 취임식도 열린다. 취임식에서는 본회 고문인 김장환 목사가 설교를 하며, 경기도와 31개 시·군 기독교 대표자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김장선기자 kjs76@
경기문화재단이 남은 4개의 개방직 본부장 및 기관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재단은 1차 공모로 선정된 6개 본부장 및 기관장을 제외한 문화예술본부장, 문화유산본부장, 경기문화재연구원장, 전곡선사박물관장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2차 공모를 진행한 결과 차재근(56) 부산문화재단 정책기획단장과 김성범(60) 국립나주·중원문화재연구소장, 이한용(48) 전곡선사박물관 학예팀장을 각각 문화예술본부장, 경기문화재연구원장, 전곡선사박물관장 예정자로 최종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또 문화유산본부는 김성범 신임 경기문화재연구원장을 직무대행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근 문화예술본부장 예정자는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장, 부산원도심창작공간 ‘또따또가’ 운영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4년 간 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을 맡아온 문화예술 행정가이자 현장 기획자로 통한다. 김성범 경기문화재연구원장(문화유산본부장 직무대리) 예정자는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로 출발해 국립경주·창원·부여문화재연구소 학예실장, 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장, 국립나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장을 역임하며 문화재 실무와 조직운영 능력을 검증받은 전문가다. 내부에서 지원해 기관장으로
19세 이상만 관람 가능한 프랑스 현대무용극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상연된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11일 지금까지 접한 적이 없는 파격적인 프랑스 현대무용, 발레 뒤 노르(Ballet du Nord) 컴퍼니의 ‘Tragedie(비극)’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다. ‘비극’은 고전 활용에 정평이 난 안무가 올리비에 뒤부아(Olivier Dubois)가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비극의 탄생’(1872)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작품으로,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남녀 각 9명씩 18명의 무용수가 전라로 무대를 누빈다. 이 작품은 지난 2012년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초연 후 프랑스 리옹, 영국 런던, 이스라엘 텔아비브, 캐나다 몬트리올, 스위스 취리히 등 세계 4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되며 숱한 화제를 일으켰다. 작품을 만든 올리비에 뒤부아는 1972년 파리 출생으로, 2006년 ‘지상의 모든 금을 위하여(Pour tout l’or du monde)’를 발표한 이후 극도로 세세하게 기록된 무용보로 안무를 구
유재민, 산의 메아리전 인천평생학습관 내일부터 전시 美 작가 잭슨폴록 연상 퍼포먼스 박송우,수채화 개인전 서정적 전시… 여성적 모습 많아 작품 안에서 마음속 풍경 보여 인천시평생학습관은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유재민, 산의 메아리전’과 ‘박송우, 수채화 개인전’을 각각 연다. 이번 전시는 칠순을 넘긴 유재민, 박송우 원로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두 작가는 인천 청관(현 차이나 타운)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동갑내기다. 유재민 작가의 작품은 빨간색의 남성적인 모습이 가득하고, 박송우 작가의 작품은 파란색의 여성적인 모습이 많다. ‘유재민, 산의 메아리전’은 긋고, 칠하고 뿌리는 등 미국의 추상표현주의 작가인 잭슨폴록(Jackson Pollock)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와도 같은 전시다. 유 작가는 서양화를 그리지만, 작품에서 동양의 미학도 숨겨져 있어서인지 유난히 붉은색을 좋아한다. 붉은색은 고구려 사신도(주작·가을)에서 남쪽에 해당된다. 그는 “평범한 산의 풍경을 나만의 색깔인 붉은색으로 캔버스에 입혔다”며 &ldq
부천문화재단은 7일 ‘2015 우수기획공연 공감(공연감동)’의 상반기 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2015년 우수기획공연 공감’은 관람객의 생애 주기와 눈높이를 고려해 ‘감동나들이’, ‘로맨틱콘서트’(이하 상반기), ‘공감 마스터피스 시리즈’(하반기)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감동나들이’에서는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국적 소재를 감칠 맛 나게 풀어낸 한국형 감성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6월 26~27일 공연)가 준비됐다. 지난 2010년 제작돼 2011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상과 2012년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베스트창작뮤지컬상, 극본상, 연출상 등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로맨틱콘서트’에서는 탱고 선율에 맞춰 청년과 중장년층이 즐길 수 있는 ‘그랑 탱고(Gran Tango)’를 선보인다. ‘그랑 탱고’는 탱고 열품의 주역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과 탱고밴드 쿠아트로시엔토스(피아노·바이올린·베이스·반도네온)의 ‘탱고(Tango)’, ‘이터널 탱고(Eternal Tango)’에 이은 3번째 협업작품으로, 오는 7월 8일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공연 예매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성남문화재단은 다음달 2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상설전시장에서 관객들과 일상의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소장품展: 일상으로의 초대’를 연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3년 ‘제4회 성남문화재단 신진작가 공모전’ 대상 수상작가인 이상섭 작가를 비롯해 재단의 소장품 중 11명 작가들의 작품 12점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이상섭 작가의 ‘활짝 웃는 소녀’와 ‘미소 짓는 소녀’를 통해 나무 본연의 모습은 그대로 살리고 그 위에 실을 반복적으로 감으면서 스스로 불안감을 떨쳐내고 안도감과 마음의 치유를 얻는 작가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 황현숙 작가는 ‘끝나지 않은 일상’이라는 작품을 통해 과거에서 현재, 어쩌면 미래까지 이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을 여백의 무한 공간을 사이에 두고, 매듭지어지지 않은 그것을 일상이라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을 나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일상과 그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나눌 수 있는 작품들을 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열린 상설전시장이 열린 미술관으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 (문의: 031-783-8148) /김장선기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가 내원 환자들의 생각과 질병 치료에 대한 해결책, 그리고 사전 예방책을 담은 책. 책은 모두 6개 파트로 구성했다. 먼저 ‘1분. 마음이란’에서는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 그래서 오지 않은 미래의 일에 휩쓸리거나 지나간 과거에 얽매여 현재를 제대로 살지 못하는 이들에게 쓸데없는 생각을 버리고 좀 더 현실에 맞게 생각하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3분. 마음 다스리기’에서는 무엇을 바라니, 그것이 불행이자 고통이라며 집착만 안 해도 행복해질 수 있으므로, 현재를 즐기고 현재의 양을 늘리는 삶을 살자고 당부한다. ‘6분. 변덕스런 마음’은 현대인들의 스스로를 비하하는 신세한탄과 종교관에 대한 잘못된 이해를 바로 잡고, 한 개인의 생사가 달린 문제이자 이 책의 어떤 꼭지보다도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우울증’ 치료에 대한 해법도 제시한다. ‘9분. 행복한 마음’에서는 뛰어난 정신적 지도자나 명망 있는 학자,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들도 비난을 받기 때문에 삶에 있어 비난을 너무 두려워하거나 휘둘리지 말라고 하고, 세상을 바르게
베스트셀러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저자인 잭 캔필드가 전하는 근본적이고도 실천적인 64가지 자기혁명 프로젝트를 담은 책. 저자는 성공을 “자신의 재능을 찾아 끈질긴 인내로 목표를 실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그 능력을 온전히 쓰는 것”이라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의 목적과 목표를 정확하게 알라고 주문한다. 또 세상이 주문하는 성공,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성공의 기준이 아닌 자기 자신이 간절히 바라고 뜨거워질 수 있는 것과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으라고 말한다. 특히 저자는 책을 통해 ‘성공’의 범주를 개인에 국한하지 않고 주변과 사회로 확장시킨다. ‘어떻게 나는 성공할 수 있을까, 어떻게 나는 지금보다 행복해질 수 있을까’가 아닌 ‘어떻게 나는 내 성공을 통해 주변 사람과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개인의 성공을 위해 가까운 사람이나 가족의 헌신을 담보로 한 성공은 진정한 성공이 아니라고 제한한다. 책은 총 6부로 구성됐다. 제1부 ‘성공의 기본 원리들’은 ‘자신의 삶을
염분섭취↓·인스턴트 삼가야 과일·된장·청국장 먹으면 도움 악기 연주·일기 쓰기 효과 커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가 알츠하이머 치매다. 치매 예방은 그 발생 원인을 방지해야 한다는 점에서 치료와 본질적으로 같다. 다만, 치료는 원인 의 적극적인 제거 조치가 필요한 것이고 예방조치는 치매의 원인요인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치매 치료를 위한 요법은 자체로 예방요법이 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패턴만을 제시하기로 한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우리 몸에 좋은 것을 그대로 하면 된다. 건전한 정신과 건전한 육체를 가지기 위한 일상의 노력은 치매 예방에도 적용된다. 신체에 좋으면 뇌에도 좋고 신체에 부정적인 것은 뇌에도 부정적이다. 연구에 의하면 특정 생활스타일이 뇌 건강에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가소성(뇌의 플라스틱성)에 기초해 특정의 생활스타일을 유지하면 뇌에 새로운 신경, 새로운 시냅스의 조성, 그리고 뇌의 신경화학 환경이 좋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치매예방을 위해서는 다음 사항을 고려한 생활패턴을 유지해야 한다. ◇균형 있는 뇌 영양 공급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뇌 영양이 제대로 공급돼야 한다. 염분
부천문화재단은 ‘2015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가족오케스트라·합창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 오는 9일까지 가족오케스트라 ‘놀라운 패밀리 시즌3’ 참여자를 모집한다. ‘2015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가족오케스트라·합창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사업으로, 오케스트라와 합창, 연극 등 다양한 예술교육을 통해 가족과 또래 간 소통과 화합이 어우러지는 가족 프로그램이다. 올해 3년 연속 선정되는 기쁨과 함께 시즌 3번째를 맞는 가족오케스트라 ‘놀라운 패밀리 시즌3’은 더욱 풍성한 레퍼토리와 공연,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상반기와 하반기 2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부천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케스트라와 합창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과 첼로, 클라리넷 등 악기를 소지하고 있는 가족 60명(30가족), 합창은 40명(25가족)이다. 참가신청은 이메일(lakemba77@naver.com) 및 방문접수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성인 4만원, 어린이 2만원이다. (문의: 032-320-6321)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