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7일까지 인천문화예술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기록할 인천문화 아카이빙 활동가를 모집한다. 이번 활동가 모집은 교육을 통한 시민의 문화적 소양 향상과 문화예술현장 참여를 통한 지역예술발전 도모의 차원에서 마련됐다. 아카이빙 활동가들은 다양한 공연, 전시, 축제, 교육 프로그램 등 인천문화예술현장을 취재하고 매월 1회 이상 원고를 작성하게 된다. 작성한 원고는 인천문화재단 블로그와 SNS 등의 콘텐츠로 활용된다. 인천문화재단은 아카이빙 활동가의 소양 증진 및 시민-문화예술현장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매월 교육 및 모임을 제공한다. 교육은 총 4회 진행되며, 전문 비평가, 사진작가 등의 다채로운 강의로 구성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며, 연말 아카이빙 활동가 활동 종료 후 우수 아카이빙 활동가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인천문화예술행사에 관심과 애정이 있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희망자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메일(ifacpr@ifac.or.kr)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2-455-7135) /김장선기자 kjs76@
화이트 갓 장르 : 스릴러 감독 : 코르넬 문드럭초 배우 : 조피아 프소타/산도르 즈소테르/릴리모노리 13살 소녀 릴리(조피아 프소타)는 자신이 기르는 개 하벤에게 자신이 먹던 음식은 물론 잠자리까지 내 줄 정도로 애정이 깊다. 하지만 하벤이 맘에 들지 않는 릴리의 아버지는 순종이 아닌 잡종견에게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는 정부 정책을 핑계로 하벤을 길거리로 내쫓는다. 릴리는 하벤을 찾아 방황하고, 거리를 떠돌던 하벤은 유기견보호소 직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가 투견 대회를 위해 팔려가 혹독한 훈련을 받는 등 학대를 당한다. 인간에게 이용당하고 학대당하던 하벤은 생존을 위해 인간을 적대시 하게 되고, 결국 유기견들의 우두머리가 돼 인간들에게 역습을 가한다. 도시 전체를 점령한 개떼들과 이들을 통솔하는 하벤은 마침내 릴리와 다시 마주하게 된다. 2일 개봉하는 ‘화이트 갓’은 순종이 아닌 잡종견에게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는 헝가리의 현실 속에서 차별당하고 버림받으며 착취당하는 소외계층을 유기견에 빗대어 현 세태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비판한 영화다. 수백 마리의 개들이 텅 빈 도로로 쏟아져 나오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제69회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
경영부진에 시달리고 성과달성에 압박받는 우리나라 CEO들의 고민과 갈등을 해결하도록 돕는 코칭사례를 총망라한 책. 이 책은 기업의 비전 제시부터 성과향상을 위한 조직원의 동기부여와 조직 내 갈등해결, 조직원과 고객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일과 삶의 균형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최전선에서 CEO가 겪는 생생한 고민과 갈등을 제시하고, 코칭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코칭이란 질문을 통해 생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술로, 코칭 받는 이가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대화법이다. 대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책에서 다루고 있는 CEO코칭은 CEO와 그 조직의 변화와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딜레마에서 빠져 나오도록 돕고, 예측가능한 경영목표를 세워서 조직을 성장시킬 수 있는 생산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목적이 있다. 삼성, SK, LG,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세아그룹 등 우리나라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의 CEO와 임원, 고위 공무원, 대학총장, 병원장 들을 대상으로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내는 코칭에 주력해온 저자 서우경은 대한민국 여성 최초 ICF국제코치연맹 마스터코치(MCC)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가 성공적
인간의 삶에서 필수요소 중 하나인 식(食), 그리고 이를 둘러싼 식문화를 통해 인류 문명의 발전사를 조망한 책. 인류는 농업이 생겨나기 약 1만년 전에 이미 다양한 요리 기술을 활용했다. 당시 인류는 음식이 될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먹었다. 하지만 BC 1천년 경에 이르면 곡물이 식재료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중량 대비 영양소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곡물은 당시에 형성되기 시작한 도시, 국가, 군대를 지탱할 수 있는 유일한 음식이었기 때문이다. 저장이 용이한 곡물은 부의 축적을 가능하게 했고, 이는 권력의 형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인류가 곡물을 주요 식재로로 삼지 않았다면 페르시아나 로마 같은 제국의 탄생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이처럼 요리와 음식은 인류의 문명사에 막강한 영향을 끼쳤다. 인류는 보다 나은 음식을 먹기 위해 끊임없이 탐구했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요리법을 만들어냈다. 이는 제국의 탄생, 권력의 이동, 종교의 확산에까지 영향을 끼쳤다. 저자는 탁월한 관찰력과 폭넓은 정보 수집, ‘요리와 음식’이라는 색다른 렌즈를 통해 ‘식문화가 지난 5천년 간 어떻게 진화해 왔는가’라는 물음의 답을 찾아
인천시립극단은 다음달 3~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교사들과 함께 만드는 뮤직드라마 ‘한 여름 밤의 꿈’을 선보인다.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낭만 희극인 ‘한 여름 밤의 꿈’은 연인들의 사랑의 마찰과 갈등이 초자연적인 힘을 빌어 해결되는 꿈같은 이야기로,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가장 환상적이고 몽환적이며 작가의 상상력이 잘 발휘된 작품이다. 박범신 원작의 대형뮤지컬 ‘소금’, 최첨단 연극 ‘메데아 네이쳐’ 등의 작품을 통해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주요철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과 ‘사랑은 비를 타고’, ‘겨울연가’ 등 주옥같은 작품을 쓴 오은희 작가는 이 원작을 바탕으로 독특하고 새롭게 작품을 재탄생시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천시립극단이 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진행한 ‘교사 연극 워크숍’을 통해 선발된 교사들이 배우로 함께 참여한다. 워크숍은 연극에 관심있는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연극 이론과 실기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 26명 중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교사 18명을 캐스팅했다. 뮤직드라마 ‘한 여름 밤의 꿈’은 인간 대신 점점 기계가 대처해 가는 미래 사회의 어느 자동차 공장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현대화를 기치로 세워진 공장의
군포문화재단은 4월 10~11일 오후 8시 두 차례에 걸쳐 2015 꼭 봐야 할 명품콘서트 ‘청춘다방’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무대에 올린다. ‘청춘다방’은 송창식, 최백호 두 거장 아티스트의 수많은 명곡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명품 보컬리스트 알리와 기타리스트 함춘호도 함께 출연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낭만 가수 송창식, 최백호의 ‘고래사냥’, ‘담배 가게 아가씨’, ‘낭만에 대하여’ 등 시대를 초월한 주옥같은 곡들을 들을 수 있다. 또 불후의 명곡을 통해 알리의 대표 레퍼토리가 된 ‘비 내리는 고모령’,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의 명곡과 트로트, 포크송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다르지만 닮은 4명이 들려줄 명곡의 향연을 ‘청춘다방’에서 함께 만나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R석 11만원, S석 9만9천원, A석 7만7천원. (문의: 031-390-3500) /김장선기자 kjs76@
화성시문화재단은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스페이스에서 화성문예아카데미 미술분야의 교육강사를 위한 기획 전시 ‘Master nine’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사람을 보는 각양각색 시각으로 차이와 다름을 표현한 교육강사이자 작가인 9명의 작품 16점이 소개된다. 김현중 작가는 인간의 ‘원죄’와 ‘울부짖음Ⅰ·Ⅱ, 김강회 작가는 ‘시인’, 연미경 작가는 ‘희망’과 ‘내마음 머무르는 곳, 오시수 작가는 자연을 수채화로 그려낸 ‘생-어울림’, 정상현 작가는 ‘봄’을 벚꽃 향연으로 물들인 작품, 윤세희 작가는 사진 속으로 바라본 ‘꿈의 바다’, 최명수 작가는 화성 장안문을 세밀하게 표현한 ‘수원화성 장안문의 협문’와 ‘화서문’, 이춘미 도예가는 ‘간절함을 담다’, 정혜영 작가는 ‘시크릿 가든’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전시에 참여하는 9명의 작가를 통해 각자가 추구하는 작가의 개성을 감상하고, 우리 삶의 주변에 가까이 있는 다양한 사물들과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8015-8261) /김장선기자 kjs76@
국립현대미술관은 31일부터 6월 28일까지 과천관 제1전시실에서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 한국화부문 두번째로, ‘오채묵향(五彩墨香) 송영방’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우현 송영방(1936~ )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대규모 회고전으로, 1960~70년대 실험성 짙은 추상화 계열의 작품을 비롯해 실경산수(實景山水), 송영방 작가가 독자적 양식으로 발전시킨 반추상의 산수화, 문인(文人)의 정취가 배어나는 사군자(四君子), 화조, 인물, 동물화 등 80여 점을 선보인다. 또 다양한 드로잉 자료를 함께 소개해 작품세계의 원천과 작가의 투철한 예술적 의지를 조명한다. 송영방 화가는 꾸밈없는 표현의 소박한 자연주의적 풍격으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이룩한 한국화가다. 그는 동양예술정신에 기반을 두고, 전통적인 문인화가의 심상으로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끊임없이 창출하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송영방의 문인화적 발상과 담담하고 소박한 예술세계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자연주의적인 한국의 미감을 일깨우고, 나아가 한국 화단에 밝은 미래상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는 평일에 검진받기 어려운 방문객들을 위해 매월 둘째 주 일요일 검진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달부터 진행된 일요일 검진은 종합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검진,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 단층촬영(CT), 초음파, 대상포진·자궁경부암 등 예방접종 등을 실시한다. 시간은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로, 사전예약은 필수다. 검진을 받고자 하는 방문객은 검진 2~3일 전부터 음주나 기름진 음식을 삼가하고, 전날 저녁식사를 오후 7시까지 가볍게 먹고 9시 이후부터는 금식하면 된다. (문의: ☎031-250-5800) /김장선기자 kjs76@
아주대병원 골관절염특화센터는 다음달 6일 오후 2시부터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건강한 무릎, 아는 것이 힘이다!’를 주제로 퇴행성 관절염 열린강좌를 갖는다. 이번 강좌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건강한 삶을 위한 웃음치료, 무릎관절염 예방을 위한 걷기법에 대해 알아보고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강좌에서는 임정택 한국웃음치료협회 실장의 ‘웃음치료: 웃음을 통한 힐링 건강만들기’, 민병현 골관절염특화센터장의 ‘퇴행성 관절염, 이제 주사로 치료하나?’, 안광욱 ㈜안광욱걷기약발연구소 소장의 ‘퇴행성 무릎관절염 예방과 개선을 위한 ‘치유적걷기’의 실제’가 진행된다. 강좌는 의료인, 환자와 보호자, 일반인 등 관절염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들을 수 있고, 참석자에게는 강의책자와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문의: 031-219-4441)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