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기증유물실에서 한국 전통 매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테마전 ‘매듭, 과거와 현재를 잇다’를 선보인다. 전통 매듭과 그 매듭의 현재 모습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경기도박물관 소장 유물과 함께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인 김희진 선생, 김혜순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교수, 한국매듭연구회 회원들의 작품 13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는 ‘옷과 함께하다’, ‘나를 표현하다’, ‘실용품에 예술을 담다’, ‘아주 오래된 매듭 이야기’, ‘아름다운 실내장식’, ‘전통 매듭의 재창조’ 등 6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옷과 함께하다’에서는 조선시대 의복과 관련된 매듭 유물인 세조대, 광다회, 허리대 등이 소개된다. 특히 보물 제1298호로 지정된 조영석의 ‘조영복 초상’과 조영복 초상에 나타난 세조대를 그대로 재현한 김혜순의 작품 ‘조영복 세조대’가 함께 전시된다. ‘나를 표현하다’는 각 개인의 신상정보와 미적 취향을 표현하는 데 쓰인 매듭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국매듭연구회의 ‘무지개술삼작노리개’와 ‘선추’, 도박물관의 ‘나비모양노리개’, ‘향갑노리개’, ‘산호노리개’, ‘니금사원형삼작노리개’,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3일까지 경기지역 소외계층 문화활동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동행할 청년·대학생 문화자원활동가 ‘도시락특공대’를 모집한다. 지난 2012년 첫 활동을 시작해 올해 3기를 맞는 ‘도시락특공대’는 지역 청년의 자발적인 문화생산과 함께 이웃과의 문화적 만남을 시도하는 의미를 갖는다. 도시락특공대는 공연장, 미술관 등 문화공간을 찾기 어려운 노인·장애인의 길잡이가 되고, 지역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의 활동가로 참여해 소외계층의 문화향유에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물론 문화복지, 지역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교육 및 워크숍에도 참여하는 이들은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등록되며, 연말 활동인증서가 발급된다. /김장선기자 kjs76@
부천문화재단은 17일부터 31일까지 오정아트홀 제2학기 문화예술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초급발레(유아 5~9세), 중급발레(초교), 신나는 드럼(초교 3년 이상), 아름다운 울림 색소폰(성인) 등 총 4개반으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12주 강의로 진행된다. 오정구민을 비롯해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부천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강좌별 15명 내외다. 수강료는 강좌당 8만원으로, 발레의 경우 발레복과 슈즈는 별도 구입해야 하며, 색소폰은 개인용 색소폰을 지참해야 한다. 희망자는 오정아트홀 지하1층 사무실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김장선기자 kjs76@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18일 오후 8시 대극장에서 ‘금난새와 잼린스키 콰르텟(Zemlinsky Quartet)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금난새의 친근한 해설과 함께 체코의 실력파 현악 사중주단 잼린스키 콰르텟의 수준 높은 실내악 연주가 함께 한다. 1994년 창단한 이래 꾸준히 체코 현악 사중주단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잼린스키 스트링 콰르텟은 2007년 반프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 2005년 프라하 스프링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2006년 런던 국제 콩쿠르에서는 우승과 함께 관객상을 받았다. 2004년 뉴욕에서 열린 콘서트 아티스트 길드 국제음악대회(Concert Artists Guild International Competition)에는 결승에 진출했으며, 우승자로 선정된 후 2005년 체코 실내악 협회상을 수상했다. 2010년 보르도 국제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우승한 이들은 2011년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헨델&할보르센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파사칼리아’를 통해 두 악기의 조화로 관람객들에게 힘과 화려함, 열정으
인천아트플랫폼과 송도 트라이볼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함께하는 ‘2014 인천아트플랫폼, 트라이볼 토요창의예술학교’를 운영한다. 이들 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연계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천아트플랫폼 토요창의예술학교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1기 ‘이야기실험실’, 2기 ‘꼼지樂꼼지樂 농장’, 3기 ‘몸짱!마음짱!’, ‘이얍(IAP)!신나는 여름방학 예술캠프’ 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트라이볼은 15일부터 7월 19일까지 몸과 움직임이라는 주제를 대상별 학습목표에 맞춰 ‘춤추는 트라이볼’을 운영한다. ‘움직임창작놀이터’, ‘현대무용기초와 즉흥안무’, ‘내가 만드는 인형극’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뉘는 춤추는 트라이볼은 움직임, 현대무용, 인형극 등의 공연예술을 배우면서 참여자들이 자신의 몸을 알아가고 어려웠던 공연예술장르의 예비관객으로서 예술적 향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된다.(문의: 032-760-1008) /김장선기자 kjs76@
여성들의 창조경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2014년 여성 지식재산권 창출·활용·지원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여성들의 아이디어가 경제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세계여성발명대회, 여성발명품박람회 등의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 접수를 다음달 초까지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내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여성이나 여성이 대표 또는 임원으로 재직 중인 사업체다.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은 여성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아이디어 설계 때 문제점과 오류를 파악하고 출원이나 제품화, 향후 활용 여부 등을 분석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산업재산권 출원이나 등록된 발명 아이디어가 있는 여성들은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에 출품해 자신의 발명품의 가치를 평가해 볼 수 있다. 발명의 달을 맞아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전 세계 30개국 500여개의 여성 발명품이 출품, 전시된다. 특허 제품이 있는 여성 예비 창업인, 초기 창업자, 중소기업들은 세계여성발명대회와 함께 열리는 ‘대한민국여성발명품박람회’에서 생산제품을 전시, 판매해 볼 수
여성가족부는 졸업과 봄방학이 있는 2월 한 달간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30개 지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을 벌여 청소년보호법 위반사례 77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여가부는 담배 판매(6건), 청소년 출입금지 위반(5건), 유해전단지 배포(5건), 불법 옥외광고·간판설치(3건) 등 위반 사례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19세 미만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 위반(58건)은 관할 자치단체에 시정명령 조치하도록 통보했다. 특히 적발 업소 가운데 신분증 확인 없이 담배를 판매한 편의점·슈퍼(6곳), 청소년을 출입시킨 DVD방(3곳), 밤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을 묵인한 PC방과 노래방(각 1곳), 성매매를 암시하는 유해전단지를 배포하고 옥외 광고·간판을 게시한 키스방(8곳) 등도 있어 지속적인 점검·단속의 필요성이 요구됐다. 정은혜 여가부 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장은 “학년이 바뀌는 2~3월은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다”며 “이달 초부터 지자체 및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점검·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19일까지 ‘2014안녕?!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할 신규 단원과 단원들을 지도할 악기 강사를 모집한다. ‘안녕?!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소외 아동·청소년 교육지원사업으로,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사업기관에 선정됐다. 재단은 안산지역 초교 3~5학년에 재학 중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인터뷰를 통해 20명 내외의 신규 단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매주 수·금요일에 진행되는 연습시간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다문화,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차상위, 조손, 한부모 등의 사회취약계층 아동에게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악기 강사의 경우, 지원 분야는 플룻, 콘트라베이스, 호른, 트럼펫의 4개 분야다. 신규 단원과 강사 지원자는 안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ansanart.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nmos23@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481-0528) /김장선기자 kjs76@
백남준아트센터와 용인교육지원청은 12일 오전 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융합)교육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문화예술(융합)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원 ▲교사 및 학생 적용 등의 운영 협력 ▲문화예술(융합)교육 프로그램 관련 강사 및 시설 지원 ▲용인지역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및 창의성 함양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박만우 관장과 차혜숙 교육장은 “용인의 대표 미술관인 백남준아트센터와 용인시교육지원청이 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도의 문화와 예술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최영재·김장선기자 kjs76@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6시30분 아주대병원 별관 지하 1층 소강당에서 ‘제14회 아주난청재활교실’을 연다. 이번 행사는 ‘인공와우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잔존청력 보존을 위한 인공와우 수술과 양측 인공와우 수술,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아주난청인공와우센터 소개 및 시술현황 ▲인공와우 수술의 현재와 미래-잔존청력 보존 수술법 중심(이하 정연훈 이비인후과 교수) ▲양측 인공와우의 이해와 실제 ▲노화성 난청과 인공와우(이하 박헌이 이비인후과 박헌이 교수) ▲인공와우 수술 후 재활 ▲환자 사례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난청 환자와 가족, 특수학교 및 재활기관 관계자, 이비인후과 전문의, 언어치료사 및 청각사 등 난청과 인공와우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없다.(문의: 031-219-4319, 20)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