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복지시설에 모기퇴치기 2004개 전달 “시설 이용자들에 작은 도움 됐으면” ㈜쓰리제이 저소득가정 청소년 위해 장학금 기탁 “지역에 공헌하는 선도적 회사 될 것” 안산시에 위치한 기업체들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어 화제다. 안산시 원시동에 소재한 서울바이오시스㈜(대표 이병학)는 최근 안산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달라며 모기퇴치기 2천4개(1억2천8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LED 부품 제조업체인 서울바이오시스㈜는 2016년 기준 매출 약 1조원을 달성한 탄탄한 업체로, 현재 전 세계 4개의 현지법인, 4대 생산 거점을 비롯해 40개 해외 영업소망을 통해 고품질 LED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병학 서울바이오시스㈜ 대표는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 아동, 장애인 등 모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됐으면 좋겠다.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공헌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쓰리제이(대표 현승원)도 관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희망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쓰리제이는 온·
안산시가 최근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이광기씨를 안산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탤런트 이광기씨는 아역배우로 데뷔해 30여 년간 배우, 방송인, 문화기획자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해오고 있다. 이날 위촉식을 갖고 안산화랑오토캠핑장에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이광기는 “그 어느 지역에서도 볼 수 없는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안산시의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커다란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홍보대사로서 안산의 매력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기는 앞으로 대부도 및 화랑오토캠핑장 등 안산시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평소 연예계에서도 알아주는 캠핑 매니아 이광기씨를 통해 화랑오토캠핑장을 비롯한 안산시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최근 안산시에 롱 디망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방문했다. 롱 디망 대사의 방문은 지난 7월 안산시 반월공단에 근무하는 캄보디아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안산시를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방문은 안산시가 외국인 근로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데 감사함을 표하고, 앞으로의 우의를 돈독히 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윤화섭 안산시장과 롱 디망 대사는 시정현황과 시에 등록된 캄보디아인들의 정주현황 등을 청취하고 서로간의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롱 디망 대사는 안산시에 캄보디아의 전통의상(남녀 각 1벌)을 기증하기도 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에 깊은 관심을 갖고 방문해주신 대사님 일행을 적극 환영하며, 기증해주신 전통의상은 우리 시의 보물로 원곡동의 세계문화체험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에 모범적으로 사시는 620여명의 캄보디아인 주민이 우리 시민과 동등한 행정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복 73주년·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 안산시가 광복 73주년과 대한민국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이를 기념하기 위해 1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경축식을 거행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광복회원, 유관기관·단체 및 보훈단체, 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노인, 장애인, 다문화단체가 초청돼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께 교감하고 널리 알리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는 문해진 광복회 안산시지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나라사랑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윤화섭 안산시장의 경축사, 광복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또 안산시립국악단의 ‘아리랑’과 안산시립합창단의 ‘그날을 기약하며’, ‘내나라 내겨래’ 등 특별하게 준비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경축사에서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해 오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광복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순국선열들 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설 수 있도록 밝은 미래와 살맛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rdqu
안산시가 최근 청년창업공간인 청년큐브 ‘CineLab안산’에서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아트 테크(Art Tech)’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CineLab안산’에 입주한 기업들이 공동 기획한 예술과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3D 프린터를 활용한 제품 개발·시제품 제작 및 융합기술교육을 수행하는 ‘나무엔’, 안산지역 유명 마술팀인 ‘지니어스 매직’, 빛과 예술을 활용하여 신(新) 문화를 창조해 나가는 ‘빛과 예술로’가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예술(마술과 LED 공연)을 보면서 그 속에 숨어있는 과학원리를 배우고,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3D프린팅 등을 직접 체험해보며, 3D프린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직접 관람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안산시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개소한 청년큐브 ‘CineLab안산’은 초지동에 13년간 공실로 방치되었던 폐 영화관
안산시는 ㈔한국패시브건축협회와 14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공공건축물의 패시브하우스 사업 추진 및 에너지 절약형 공공건축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패시브하우스란 직접적 냉·난방 설비 없이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신선한 공기를 보조 설비로 온도를 올리거나 내림으로써 1년 내내 평균 20℃의 온도를 유지해 냉·난방비용을 일반주택의 1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건물을 말한다. 협약에 따라 시와 ㈔한국패시브건축협회는 공공건축물의 패시브하우스 사업대상 선정 및 추진, 공공건축물 적용 패시브하우스 가이드라인 개발, 패시브하우스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냉방비 걱정 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을 위로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9월부터 협의체 위원(총 26명)이 2개 조로 나눠 장보기, 밑반찬 조리하기, 배달하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가해 장을 보고 반찬을 만들어 반찬통에 담은 후 홀몸노인 20가구에 전달했다. 김홍락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조리해 전달한 밑반찬이 외롭고 힘든 마음에 따듯함으로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안산동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6년 10월에 결성되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반찬 나누기 사업 외에 나눔 바자회, 김장김치 나눔 행사,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및 교복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수도권의 우수 인력들이 반월·시화산업단지로 모여들고 입주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1일자로 부임한 주상식(55·사진)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장은 “경기 서부지역 발전은 중소기업의 성장에 달려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올해 경기 서부지역 중소기업 지원 방향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경제기업과 수출 중소기업 육성에 맞추고 있다”며 “정부 시책에 보조를 맞춰 청년 일자리 창출, 8대 미래신성장 분야 육성, 사회적 경제기업, 수출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 지부장이 이같이 발언한 데에는 반월·시화산단이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데도 다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기업의 수가 급증하는 등 위기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주 지부장은 이를 위해 “앞으로 창업을 통한 청년 고용을 확대하고 한국 제조업종이 집중 가동되고 있는 반월·시화산단 내 중소 제조업체들이 대를 물려 사업과 고용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만드는 데 필요한 지원도 소홀히 하
120여 차례에 걸쳐 신호위반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아 수억 원의 보험금을 챙긴 20대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A(29)씨 등 6명을 구속하고 B(28·여)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지난 5월 14일 정오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 도중 차선을 살짝 넘은 C(46)씨의 코란도 승용차를 고의로 들이받은 뒤 합의금과 차량 수리비 등 명목으로 730여만원을 가로채는 등 2013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121차례에 걸쳐 4억9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차선이 지워져 잘 보이지 않거나 차선폭이 좁은 도로를 골라 범행했고, 유흥가 앞에서 대기하다가 음주 운전을 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외운 뒤 일부러 사고를 내 합의금을 챙겼다. 추적을 피하기 위해 렌터카 30여 대를 바꿔가며 범행에 동원했고, 보험 접수를 할 때도 동네 후배 등 타인 명의를 도용해 신분을 숨기기도 했다. 수년에 걸친 이들의 범죄 행각은 같은 장소에서 사고가 지나치게 반복되는 점을 의심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예전에 ‘콜뛰기’(불법 콜택
안산시가 2019년부터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복 구입비 지원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현재 중학교 신입생을 위한 교복 구입비는 경기도교육청(50%), 경기도(25%), 안산시(25%)가 함께 부담하기로 협의를 마친 상태다. 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에는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의 협의가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면서도 “만약 협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내년부터 우리 시 자체 예산을 활용해 100% 전액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화섭 시장 역시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을 위한 교복비를 지원함으로써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들의 안정된 학교생활을 보장하는 것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라며 “민선7기 공약으로 밝혔듯이 이후에는 고등학교 무상급식도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9년 안산시 중·고등학교 신입생은 1만2천744명(중학생 6천8명, 고등학생 6천736명)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