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이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한 자체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안산환경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16일부터 2주간에 걸쳐 직원들과 갈대습지 해설사,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 요령, 가슴압박 소생술, 진드기 예방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자연에서 휴식을 찾거나 생태환경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나들이객이 늘어남에 따라 야외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갈대습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교육받은 내용을 재교육함으로써 방문객들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9일 토요 과학·창의 체험활동을 위해 안산갈대습지를 방문한 신도림고등학교 학생들은 탐방에 앞서 진드기 예방 교육을 받고 습지탐방을 진행했다. 정영일 인솔 교사는 “현장에서 안전교육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재단 직원들이 안전교육을 실시해 줘 안심하고 탐방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자칫 지나치기 쉬운 안전 의식을 환기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신윤관 재단 대표는 “기본적인 안전 매뉴얼 교육을 벗어나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대비할 수
추연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의회 마선거구(신길동, 원곡동, 백운동, 선부1·2동)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 본선을 향한 잰걸음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김철민 국회의원, 고영인 안산단원갑위원장,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 도·시의원 예비후보, 자문위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나라를 꾸려나가는 데 있어 가장 필요한 덕목은 신의인데 추 예비후보는 믿음과 신의를 소중히 여기고 있는 정치인이다”며 “시의회에 입성해서도 신의를 가장 중시해 새로운 시장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을 위해서도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확실한 일꾼임을 확신한다”고 치켜세웠다. 고 위원장도 “‘작지만 큰 일꾼’인 추 예비후보는 서민과 주민들을 돕는 마음과 활동력이 매우 큰 사람이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중요한 일이나 봉사하는 자리에 반드시 나타나면서도 남에게 드러내지 않고 일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추 예비후보는 “
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갑·사진)이 ‘2017년도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됐다. 국회사무처는 21일 김 의원이 대표발의해 지난해 12월 1일 본회의를 통과한 ‘장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입법효과를 높게 평가해 김 의원을 2017년도 정당추천 부문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사등에관한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장사시설 이용객들이 터무니없는 가격을 요구받지 않도록 거래명세서를 의무적으로 발급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부터 장사시설의 바가지요금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당국의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정부당국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못하자 지난 2017년 1월 직접 법안을 대표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의원은 “국민생활에 필요한 민생법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데 이렇게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눈높이에 부합한 입법활동으로 기쁨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경기꿈의학교’가 지난 달 중순부터 곳곳에서 문을 열고 아이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기꿈의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안산교육지원청, 경기도, 안산시가 주관하는 마을에서 운영되는 학교 밖의 학교다. 21일 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1개의 ‘경기꿈의학교’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내년 2월까지 운영되는 경기꿈의학교는 과학, 스포츠, 인문학, 요리, 미술, 다문화, 뮤지컬(연극) 등 다양한 분야를 운영해 학생들이 각자의 꿈과 끼에 맞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경기꿈의학교’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운영주체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연수, 각 꿈의학교별 정기적인 운영지원, 성장발표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김이형 교육장은 “경기꿈의학교 개교식은 안산의 아이들과 마을교육공동체 모두가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꿈의학교를 통해서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미래교육의 핵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가 최근 안산 원곡고등학교 교장실에서 김선미 다문화지원과장, 김재인 원곡고등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다문화 이해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더불어 사는 다문화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공동체와의 연계 협력체 구성 ▲다문화 이해 관련 활동에 필요한 강사 및 교육 지원 협력 ▲다문화 이해 교육 역량 강화 및 여건 조성 등을 통해 학교 현장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교육과 정책 등을 상호 공유·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킴으로써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고, 학교 현장에서는 차별 없는 학교생활을 만들어가는 데 있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올바른 다문화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에서부터 다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및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협약이 청소년들이 다문화에 대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최근 안산시가 부곡동에 소재한 동화사랑어린이집에서 ‘어린이 통학용 LPG차 전달식’을 가졌다. 환경부가 주관하고 안산시와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집 연합회장을 비롯한 어린이집 관계자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LPG 통학차량 전달식 외에도 LPG 통학차량 제막식, 안전 날개 부착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와 우수환경도서 등의 기념품도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은 2009년 이전에 등록된 어린이 통학용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15인승 이하 LPG 신차로 전환할 경우 1대당 5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는 사업이다. 앞서 안산시는 지난 2월 5일부터 20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LPG 신차 35대를 전달했으며,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2차 접수를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를 위한 사업인 만큼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노후경유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 사업 및 전기차·천연가스 버스 보급 등 친환경차 보급 확산에 더욱 주력해
민주노총 안산지부는 17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한 카페에 세월호 추모공원과 관련한 허위 사실의 글을 올렸다며 네이버 이용자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안산지부는 이날 오전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7일 네이버의 한 카페에 이용자 A씨가 4·16생명안전공원(세월호 추모공원)이 화랑유원지에 들어서는 이유는 민주노총의 장사 수단”이라며 “화랑유원지에 추모공원이 들어서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게재된 글의 댓글에는 4·16시민단체와 제종길 안산시장은 안산에서 없어져야 할 단체와 인간이고, 유가족을 쓰레기로 모욕하는 내용도 있다”며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세월호 장사꾼으로 모욕하는 언사는 민주노총을 모독하는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이 문제를 제기한 게시글은 ‘안산 화랑유원지 세월호 납골당’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조회 수 3천700여 회, 101개의 댓글이 달려있다. 민주노총 안산지부는 기자회견 직후 안산단원경찰서를 방문,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글을 게재한 이용자를 고소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이민근(사진) 자유한국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13일 호수공원 조각공원에서 “안산동물사랑모임 회원들과 만나 반려동물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시가 전국 최고수준의 녹지와 근린공원 갖고 있는 녹색도시임에도 반려동물과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단 한 곳도 없다”며 “시에 다양한 규모와 형태를 갖춘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려동물의 높은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 인증 착한가격 동물병원 인증제’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반려동물 인구가 늘어가고 있지만 사회적 갈등도 공존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행정기관에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지만 시민들에게 거부감이 생기지 않도록 회원들의 자정 노력도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윤화섭(사진)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시 보훈단체협의회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국가유공자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 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윤 예비후보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선진국 대열에 당당하게 들어설 수 있었던 것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온 몸을 바쳐 지켜주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독립·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 강화’의 후속 조치가 올해부터 시행된다”면서 “이에 발맞춰 안산에서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생활안정과 복지향상 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 보훈단체협의회는 월남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등 9개 단체로 구성됐으며 회원수는 6천여 명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홍대 남성 누드모델 몰카’ 게시물이 올라왔던 인터넷 남혐 커뮤니티 ‘워마드’에 이번에는 한 대학교 남자화장실 몰카 동영상이 공유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총학생회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5월 10일 워마드에 ‘어제자 한양대 ㅇㄹㅋ캠 남자화장실 나사몰카 올린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업로드됐다”라며 “학생인권위원회는 위 사건에 대해 12일 오후 제보를 받아 관할 경찰서에 문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했고 공식적으로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또 관할 경찰서에 협조공문을 보내 캠퍼스 내에 위치한 모든 공공화장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 이 학교 페이스북 제보 페이지에는 몰카 공유로 의심되는 게시물이 올라온 워마드 화면 캡처 사진과 함께 “워마드에 몰카 자료가 도는 것 같다”라는 익명의 제보 글이 올라왔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워마드 사이트에 게재돼 있는 상태다. 다만 외부인이 게시물 내용을 볼 수 없도록 일정 기간 활동을 한 회원만 볼 수 있도록 한 탓에 글 내용은 볼 수 없다. 경찰은 총학생회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하는 대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