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의 자율 소방안전관리 정착을 위해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업소에 선정되려면 공표일 기준(8월 1일)으로 최근 3년 동안 화재발생 사실이나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관련 법령 위반행위가 없고, 종업원의 소방교육 또는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한 기록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14일까지 안산소방서 재난예방과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산소방서는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절차를 거쳐 우수업소를 선정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우수업소 표지 부착과 함께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교육 면제(2년),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정래 서장은 “이번 인증제 운영을 통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소방안전 관리의식을 높이고 민간자율 안전관리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