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0시 10분쯤 안산시 상록구 수원광명 고속도로 광명 방면 수리산2터널에서 진모(47)씨가 몰던 산타페 차량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터널 안쪽으로 연기가 차 일부 운전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양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1일 안산상록경찰서를 방문해 이석권 서장을 비롯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켜가며 일을 해야 강하고 튼튼한 조직을 만들 수 있다”며, “직원 간 화합을 통해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더욱 안전한 치안활동을 전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김 청장은 노인 안전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안산시노인회를 방문, 사회적 약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GS건설은 2일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아파트는 2천872세대, 오피스텔은 498실 총 3천370세대 규모다. 아파트는 59㎡ 178세대, 74㎡ 135세대, 84㎡ 1천873세대, 101㎡ 466세대, 115㎡ 90세대를 비롯, 68~95㎡의 테라스하우스 118세대와 125㎡, 140㎡ 펜트하우스 12세대 등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27㎡ 198실, 54㎡ 22실, 59㎡ 274실, 84㎡ 4실 등이다. 앞서 1차 분양 당시 수요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세대 내부 설계 및 커뮤니티시설 등을 개선했고, 전 세대 판상형 구조로 남향위주 설계, 3면 발코니 설계 등이 적용된다. 타입별로 3~4Bay 구조를 적용했으며 주방팬트리, 스토리지, 드레스룸, 알파룸, 베타룸 등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안산 최초로 스카이커뮤니티인 ‘스카이 204’와 ‘실내체육관’도 들어선다. 스카이 204는 서울 강남 등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서나 볼 수
안산시 풍도 연안에 바다목장 조성이 추진된다. 안산시는 지난 해 3월 착수한 연안 바다목장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지난 달 29일 풍도 어촌체험마을에서 최종보고회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안산시 해역의 특성에 적합한 바다목장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해양 환경 및 생물상 조사, 경제성 분석, 적지 선정 등을 담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추진할 연안 바다목장 조성계획을 풍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시가 마련한 풍도 연안 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약 780㏊에 인공어초 설치, 우량종묘 방류, 자연석 투석 등을 진행, 물고기가 모이는 최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 ‘2018년 해양수산부의 관련 공모사업’에 예산 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5년간 50억 원(국비 25억 원, 지방비 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18년부터 연차별로 바다목장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해수부의 예산 지원으로 그동안 40여 곳의 지자체가 바다목장을 조성했거나 조성 중인데 경기도 지역은 한 곳도 포함돼 있지 않았다”며 “이번 공모
창립 6주년 기념식 개최 안산도시공사는 31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공사 출범 6주년 기념식과 함께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가졌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경영활동의 지속적인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공사는 이날 선포식에서 백준엽 경영본부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임명하고, 소비자중심경영 활동을 통해 서비스 품격을 향상시켜 고객만족과 시민신뢰가 올라가는 선순환 경영에 주력하기로 결의했다. 정진택 공사 사장은 “통합 공사 창립 6주년을 맞아 그동안 관심과 지원으로 늘 응원해 주신 시민들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선포식을 기점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이전보다 더 적극적이고 전사적으로 실시해 시민고객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선포식이 끝난 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정천과 고잔동 일원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경기TP-South Devon College-㈜워터웨이플러스 업무협약 체결 경기테크노파크(경기TP)와 영국 해양레저 전문교육기관인 South Devon College, 아라마리나 운영사인 ㈜워터웨이플러스는 지난 29일 해양레저 인력 양성과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도내 해양레저 인력 양성 교육 전문 강사에 대한 트레이닝 지원과 해양레저 분야의 교육커리큘럼 및 교육콘텐츠 공유, 교과 과정에 대한 자문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이강석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은 “오랜 전통을 가진 해외 선진 교육프로그램 도입으로 국내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해양레저산업에 양질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업무상 알게된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개인정보를 19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관계자에게 제공한 보수단체 전 간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2단독 전경호 판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 전 청년회장 이모(41) 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판사는 “업무상 알게 된 개인정보를 누설하거나 권한 없이 다른 사람이 이용하도록 제공했다”고 판시했다. 이 씨는 지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산단원갑 지역구에 출마한 A후보의 선거 운동을 돕던 B씨에게 탈북주민 116명의 이름과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이 담긴 개인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씨는 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 청년회장으로 근무하던 2011년부터 2012년 6월 중순까지 북한이탈주민 지원 업무를 하며 알게된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당시 하나원에서 퇴소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개설과 휴대전화 개통, 임대차 계약서 작성 등을 돕는 지원 업무를 담당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이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종열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장은 “평소 본회에 관심과 애정으로 단체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감사패 수여 이유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최근 안산 보훈회관 건립부지가 확정된 것에 대해 전 의원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안산 보훈단체들의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건립은 부지협소 등을 이유로 장기간 부지를 선정하지 못했으나 최근 본오동 878-2번지 일원으로 결정됐다. 전 의원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는 단순히 배·보상의 의미에 그치는 것이 아닌 국가에 대한 자부심과 관련된 문제이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지킬 수 있도록 국가가 합당한 예우와 책임을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보훈단체 처우개선과 지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왔다. 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만큼, 감사패를 받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와 독일 아헨특구시가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독일을 방문 중인 제종길 시장이 29일(독일 현지시간) 헬무트 엑슌베르그(Helmut Etschenberg) 아헨특구시장과 ‘신산업 육성과 기업 간 교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와 아헨특구시는 경제와 기업분야에서 광범위한 교류관계를 수립, 양 도시가 파트너로서 스타트업(Start-up, 신생 벤처기업) 네트워크, 일자리창출, 연구인력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확대한다. 또 산업체 육성과 공동 연구 과제 진행, 강소기업 지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헬무트 엑슌베르그 시장은 “지난 3월 안산시를 방문했을 때 산업과 대학이 함께 신기술을 만들어 가는 등 두 도시가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하면서 협력하기를 희망했는 데 이렇게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면서 함께 발전하는 도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제 시장은 “아헨특구시와는 산업과 문화가 함께 발달
부하직원에게 관내 한 업체의 위법사항을 묵인하라는 취지의 부당 지시를 내린 전직 소방서장에게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1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민사21단독 천무환 판사는 전 안산소방서장 A씨에 대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천 판사는 “A씨의 행위는 형사상 직권남용에 해당할 수도 있고, 일선에서 성실히 근무하는 소방관들의 사기저하가 우려된다”며 “다만 A씨가 부정한 이익을 취한 것으로 볼 만한 자료는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안산소방서 서장으로 지내던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소방서에서 실시한 소방시설공사업법 지도·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B업체의 위법 사항에 대해 부하 직원에게 이를 ‘없던 일로 하라’는 취지로 말하고, 다른 직원에게는 B업체에게 준공필증 신청을 취하하게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을 파악한 경기도는 지난 3월 법원에 A씨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다. 법원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현재까지 청탁금지법 과태료 결정이 난 사건들 가운데 처벌이 가장 무거운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탁금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