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사무소 삼건은 설을 앞둔 지난달 26일 상록구 본오1동 행복나눔무료급식소에 전달해 달라며 쌀 30포를 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운삼 삼건 대표는 1억 원 이상 후원금을 기부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저소득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대표는 “지역 어르신을 위해 봉사하는 급식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점심을 드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성욱 본오1동장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문화에 동참해 준 이 대표의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나눔무료급식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노인과 홀몸노인 등에게 매일 점심 식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도시공사는 1일부터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공을 위한 하모니콜(교통약자이동지원수단) 탑승보조 및 운전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모니콜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대중교통이용이 어려운 1~2급 장애인 및 노약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자원봉사는 주말과 공휴일에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운행시간에 대한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된다. 탑승보조는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운전원은 만 35세 이상에서 65세 이하로 운전면허 자격 1종 보통 이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최근 5년 이상 무사고 운전경력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안산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ansanuc.net) 및 1365 자원봉사 사이트(http://www.1365.go.kr/)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는 안산도시공사 하모니콜(☎031-481-1785)로 하면된다. 한편 하모니콜센터에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2월부터 휠체어 이용 고객 2명이 동시에 탑승 가능한 차량 3대를 추가 운영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의회 4·16 세월호 참사 피해대책 마련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설을 맞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머물고 있는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박은경 특위 위원장과 김동수·나정숙·전준호 위원은 미수습자 가족들과의 면담에서 당초 예상보다 선체 인양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미수습자 가족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수습자 가족들이 선체 인양 방식과 관련한 논란이 소모적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박은경 위원장은 “선체 인양이 늦어지면서 미수습자 가족들의 상심이 더 깊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안산’이라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팽목항에는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9명의 가족 일부가 머물고 있다. /안산=김준호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통장협의회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로 떡국 떡 120㎏을 마련해 마을경로당 20곳에 전달했다. 황영복 통장협의회 회장은 “떡 나눔 행사로 경로당 어르신들이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는 어려운 이웃들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단원경찰서 정보과 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쌀과 잡곡, 건어물 등을 마련해 지난 24일 단원구노인복지관에 전달,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현병선 정보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이날 위문품을 전달한 뒤, 복지관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복지관 운영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최성우 노인복지관 관장은 “복지관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주간 공동생활가정인 ‘카네이션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식재료 후원이 필요한데 정보과 직원들의 정성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현 과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물품이었다니 다행”이라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꼬끼오~ 2017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는데요. 가족 친지들과 맛있는 떡국 드시면서…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안산시가 설날을 앞두고 직접 제작한 통화 대기음이다.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을 맞아 힘찬 닭의 울음소리를 삽입했다. 민원인이 시청이나 구청, 동 주민센터에 전화를 걸면 담당자와 연결되기 전 홍보멘트가 흘러나오는 방식으로 시 공보관 소속 조방석 방송기술전문위원과 김은혜 아나운서가 지난해 7월부터 이번 설 인사 멘트 외에도 다수를 제작,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작은 월 1~2회 이뤄지며 각 부서의 홍보 수요에 따라 바뀌게 된다. 홍보멘트는 30초로 시 행사에서부터 안전관련 재난정보, 건강정보 등 시기에 따라 다양하게 제공된다. 지난해 6월에는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지카바이러스 예방법과 보건소의 휴대용 모기 기피제 무료 배부를 안내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직장인 정동옥(46·고잔동)씨는 “통상적인 전화 연결음이 아닌 부드러운 음색의 홍보멘트가 나오니 상대가 전화를 받기까지 지루하지 않고 시의 중요한 행사도 알 수 있어 1석2조다”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산드림TV 김은혜 아나
1일 이용객이 6만여명에 달하는데도 출구가 한 방향으로만 운영돼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대 극심한 혼잡으로 이용객들의 불편 호소와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상록수역 출구 2곳이 마침내 준공돼 이용객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는 24일 제종길 시장과 이민근 시의회 의장, 전해철 국회의원, 도·시의원, 코레일 관계자 및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상록수역 3·4번 출구 개통식을 했다. 상록수역은 지난 1988년 개통 당시 일일 이용객이 1천300여명이었으나 현재는 1일 평균 이용객이 6만5천여명에 달한다. 하지만 준공 이후 지금까지 출구는 2곳만으로 운영돼 이용객 급증에 따른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상록수역 추가 출입구 신설은 오랜 기간 지역주민들이 염원한 사업으로, 2010년 지역주민 1천207명 민원 서명부 제출, 전해철 국회의원의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예산 반영 요청 등 오랜 기간 협의를 거쳐 마침내 국비 50억을 지원받아 2015년 11월 공사 착공 후 1년 2개월 만인 이날 개통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상록수역은 기존 1천400여㎡의 면적이 약 1.8배정도 늘어난 2천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는 ‘안산 그리너스 FC’가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엠블럼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초 구단 명칭을 ‘안산 그리너스 FC’로 발표한 안산 시민구단은 이후 본격적인 엠블럼 작업에 착수,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구단 엠블럼을 확정했다. 엠블럼 제작은 국가대표 서포터즈인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치우천왕’을 탄생시키고 대전시티즌과, 경남FC, 광주FC, 수원FC 등의 엠블럼 제작을 담당한 장부다 디자이너가 맡았다. 엠블럼의 주를 이루고 있는 색상은 밝고 아름다운 바다를 연상시키는 에메랄드그린 컬러로 여성과 아이들에게 강하게 어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구매력을 자극하는 색상이다. 또한, 유니폼에 적용할 경우 선수들의 몸을 가볍게 하는 심리적 경량 색상이기도 하다. 원(圓)과 방패형 모양의 엠블럼 형태는 상단엔 팀명인 ‘ANSAN GREENERS FC’가 새겨져 있고, 하단에는 강인하고 끈질기며 협동을 통해 강한 상대를 제압하는 늑대의 특성을 대입시킨 구단의 상징 ‘Green Wolves’ 문구가 새겨져있다. 상단 태양 아래 중앙에는 팀명의 이니셜인 알파벳 A, G를 형상화 한 원형 심볼이 위치하고, 좌·우에는 강인함을
안산시는 ‘2017년도 공동주택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시 홈페이지(www.iansan.net)에 공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상하수도, 어린이놀이터 등 공동시설물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관리비용 일부에 대해 단지 당 최대 3천500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계획승인 또는 사업시행인가 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시 주택과(☎031-481-2911)에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단, 정비구역 내 조합 설립인가를 받은 단지와 지원을 받은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공동주택단지는 제외된다(이 경우 재해·재난 위험성이 있는 단지 내 공공시설물의 보수는 지원이 가능함). 이후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사전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3~4월 중에 ‘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등 심의를 거쳐 대상단지와 보조금액 등을 결정한 후 연말까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99개 단지에 총 71억4천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
안산시는 ‘2017년도 공동주택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시 홈페이지(www.iansan.net)에 공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상하수도, 어린이놀이터 등 공동시설물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관리비용 일부에 대해 단지 당 최대 3천500만원 이내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계획승인 또는 사업시행인가 된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시 주택과(☎031-481-2911)에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단, 정비구역 내 조합 설립인가를 받은 단지와 지원을 받은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공동주택단지는 제외된다(이 경우 재해·재난 위험성이 있는 단지 내 공공시설물의 보수는 지원이 가능함). 이후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사전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3~4월 중에 ‘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등 심의를 거쳐 대상단지와 보조금액 등을 결정한 후 연말까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 사업과 관련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99개 단지에 총 71억4천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