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의무설치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신축 주택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4일까지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설치 기준은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설치해야 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하면 된다. 임국빈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다”며, “기한 내에 설치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제3대 안산시의료관광협의회 회장에 이천환 한사랑병원장이 선출됐다. 안산시의료관광협의회는 지난 1일 단원병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이천환 원장을 추대했다. 안산시의료관광협의회는 외국인환자 유치를 통해 관광 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2013년 1월 창립한 비영리단체로, 지난 2년간 김병열 단원병원장이 회장을 맡아 시 의료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 신임회장은 “회원 병원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통해 시 의료관광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소방서 의무소방원들이 혈액이 부족해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이번에 헌혈운동에 동참한 의무소방원 11명은 119와 생명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적으로 부족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들은 헌혈 후 헌혈증서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조현수 의무소방원은 “헌혈자 감소로 혈액 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참여했다”며, “더 많은 국민들이 헌혈 운동에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 그리너스FC는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바크호디 나시모프(29)와 계약했다고 1일 발표했다. 나시모프는 182㎝, 78㎏의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는 공격수로 수비라인을 허무는 공간침투 능력과 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난 타고난 골잡이라는 평가다. 지난 2015년 1월 한국과의 아시안컵 8강전 당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하기도 했던 나시모프는 과거 U-20과 U-23 대표팀을 거쳐 성인 대표팀에서 20경기 5골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선수다. 지난 2007년 자국리그 FC 디나모 사마칸트에서 데뷔해 3시즌 동안 58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했고 이후 러시아의 루빈 카잔 등을 거쳐 2016시즌 우즈베키스탄의 명문 클럽 분요드코르에서 26경기 8골, 5도움의 활약을 했다. 나시모프는 “안산 FC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코칭스텝과 선수들 모두 친근하고 좋다. 하루 빨리 몸을 만들어서 팀에 큰 영향력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건축사사무소 삼건은 설을 앞둔 지난달 26일 상록구 본오1동 행복나눔무료급식소에 전달해 달라며 쌀 30포를 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운삼 삼건 대표는 1억 원 이상 후원금을 기부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저소득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대표는 “지역 어르신을 위해 봉사하는 급식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점심을 드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성욱 본오1동장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문화에 동참해 준 이 대표의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나눔무료급식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노인과 홀몸노인 등에게 매일 점심 식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도시공사는 1일부터 교통약자 이동편의 제공을 위한 하모니콜(교통약자이동지원수단) 탑승보조 및 운전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모니콜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대중교통이용이 어려운 1~2급 장애인 및 노약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자원봉사는 주말과 공휴일에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운행시간에 대한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된다. 탑승보조는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운전원은 만 35세 이상에서 65세 이하로 운전면허 자격 1종 보통 이상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최근 5년 이상 무사고 운전경력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안산도시공사 홈페이지(http://www.ansanuc.net) 및 1365 자원봉사 사이트(http://www.1365.go.kr/)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는 안산도시공사 하모니콜(☎031-481-1785)로 하면된다. 한편 하모니콜센터에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2월부터 휠체어 이용 고객 2명이 동시에 탑승 가능한 차량 3대를 추가 운영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의회 4·16 세월호 참사 피해대책 마련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설을 맞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머물고 있는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박은경 특위 위원장과 김동수·나정숙·전준호 위원은 미수습자 가족들과의 면담에서 당초 예상보다 선체 인양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미수습자 가족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수습자 가족들이 선체 인양 방식과 관련한 논란이 소모적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박은경 위원장은 “선체 인양이 늦어지면서 미수습자 가족들의 상심이 더 깊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안산’이라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팽목항에는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9명의 가족 일부가 머물고 있다. /안산=김준호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통장협의회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쌀로 떡국 떡 120㎏을 마련해 마을경로당 20곳에 전달했다. 황영복 통장협의회 회장은 “떡 나눔 행사로 경로당 어르신들이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는 어려운 이웃들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단원경찰서 정보과 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쌀과 잡곡, 건어물 등을 마련해 지난 24일 단원구노인복지관에 전달,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현병선 정보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이날 위문품을 전달한 뒤, 복지관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복지관 운영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최성우 노인복지관 관장은 “복지관에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주간 공동생활가정인 ‘카네이션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곳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식재료 후원이 필요한데 정보과 직원들의 정성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현 과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물품이었다니 다행”이라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꼬끼오~ 2017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는데요. 가족 친지들과 맛있는 떡국 드시면서…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안산시가 설날을 앞두고 직접 제작한 통화 대기음이다.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을 맞아 힘찬 닭의 울음소리를 삽입했다. 민원인이 시청이나 구청, 동 주민센터에 전화를 걸면 담당자와 연결되기 전 홍보멘트가 흘러나오는 방식으로 시 공보관 소속 조방석 방송기술전문위원과 김은혜 아나운서가 지난해 7월부터 이번 설 인사 멘트 외에도 다수를 제작,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제작은 월 1~2회 이뤄지며 각 부서의 홍보 수요에 따라 바뀌게 된다. 홍보멘트는 30초로 시 행사에서부터 안전관련 재난정보, 건강정보 등 시기에 따라 다양하게 제공된다. 지난해 6월에는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지카바이러스 예방법과 보건소의 휴대용 모기 기피제 무료 배부를 안내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직장인 정동옥(46·고잔동)씨는 “통상적인 전화 연결음이 아닌 부드러운 음색의 홍보멘트가 나오니 상대가 전화를 받기까지 지루하지 않고 시의 중요한 행사도 알 수 있어 1석2조다”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산드림TV 김은혜 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