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단원 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 정책의 하나로 실시되는 안전대진단은 안전사회를 요구하는 국민의 뜻에 따라 의료기관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산후조리원 등이며 의료기관 자체점검과 함께 안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산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산지사, 안산시건축사협회 등 민·관 합동으로 의료법 관련 준수사항, 소방, 건축, 가스, 전기 등 전반에 대해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유현 상록수 보건소장은 “이번 의료기관 안전대진단을 통해 보완·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행정처분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