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양치소금, 모과송염가글 제품 등을 생산하는 ㈜우이당이 최근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에 400만원 상당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김명식 우이당 대표는 “안산시민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 하는 축구단이나 안산을 대표하는 깸파리 소금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가 같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 좋은 파트너로서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정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대표이사는 “선수단의 건강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안산의 사회적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이당은 유기농 명품 소금인 융기토판염(깸파리 소금)을 생산하는 대부도의 동주염전의 소금을 이용해 양치제품, 가글제품, 천연세정제, 소금발효비뉴, 요리용소금 등 자연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 4월부터 12월까지의 상하수도 사용요금 전액을 감면해 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세월호 유가족 행정지원돌보미의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처리되며, 실종자 및 유가족들이 관내에서 주소를 옮길 경우에도 감면 혜택이 유지된다. 신건성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감면혜택이 피해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하수도요금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상록구 사동에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청원서를 지난 4일 해양수산부 등에 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반대 청원 이유로 막대한 이전비용과 연구 공백, 다른 연구기관과의 업무중복, 서해안에 해양 연구시설이 없는 점 등을 들었다. 시는 국토부가 해양과기원 부지 매각을 위해 공동주택을 건립할 수 있도록 용도변경을 요청했는데, 그렇게 될 경우 지역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취임하기 전인 지난달 16일 해양과기원을 방문해 이전 반대 뜻을 밝힌 바 있다. 해양과기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부산으로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국산업단지공단 수도권EIP총괄사업단은 3일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인천화학㈜에서 ‘니켈 도금 폐액 재자원화 네트워크’ 사업화 기념행사를 했다. 사업화 주관기업인 인천화학㈜은 도금 폐액에 함유된 니켈을 회수하고 도금 원료로 재활용하기 위한 EIP세부과제를 지난해 8월부터 수행해 국내 최초로 도금 폐액에서 고순도 니켈 회수시스템(전해채취방식, 폐액처리용량 60t/월)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 개발로 도금 폐액에서 회수된 니켈을 도금원료(황산니켈, 설파민산니켈 등)로 재생산해 이를 도금업체에 다시 공급하는 니켈 순환 네트워크가 완성됐다. 이로써 그동안 산업단지 내 중소 도금기업들은 연간 4억5천여만원에 달하는 도금 폐액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니켈의 수입 대체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김서환 수도권EIP총괄사업단 단장은 “그동안 폐기물로 버려지던 도금 폐액을 자원화 함으로써 수입 대체 효과와 환경오염 방지라는 1석2조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교육지원청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시설관리 우수 학교 8개교와 유공자 8명에게 교육장 표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유·초·중 85개교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교육지원청은 표창을 받은 학교와 유공자들은 배수로와 홈통관리, 옥상 및 지하실 관리, 화재예방, 가스 및 전기시설 관리 등 학교시설 전반에 걸쳐 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곽진현 안산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시설에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학교가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한 뒤,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에 둥지를 튼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프로배구단은 안산지역 초등학교에서 유소년 배구교실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프로배구단의 강영준 선수와 송희채 선수가 일일 체육교사로 참여한 이번 유소년 배구교실은 수비와 공격기술, 포지션별 맞춤훈련 등 배구의 기본기 위주로 수업이 진행됐다. 배구수업 외에도 레플리카와 캐리커쳐 티셔츠 등 배구단 기념품을 학생들에게 선물하고 기념촬영과 미니사인회를 여는 등 미래의 배구 유망주들과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배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배구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활동 등 안산지역 연고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2011년 도로교통공단 소속 옮겨 다양한 지역사회활동 추진 청소년 교통안전 대안교육 필요 작년 안산교육청과 업무협약 운전면허시험 체험 등 프로그램 교통법규·예절교육 학생 호평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등 교통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지역 친화 공기업으로 거듭나 ■ 안산운전면허시험장 ‘청소년 운전면허학교’ 각 지역마다 공공기관 지부 또는 지사가 존재하지만 맡은 역할은 한정돼 지역사회 기여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도로교통공단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은 청소년들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고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운전면허학교’를 운영,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친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의 청소년 운전면허학교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살펴본다. “정차한 차량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건널목 횡단이나 이륜차 운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교통안전교육장에서 ‘건널목 보행방법과 이륜차 안전운전’을 강의하는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박혜원 교수를 바라보는 중학생들의 눈빛이 초롱초롱하다. 학생들은 교통사고 실험 동영상을 시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이하 해양과기원)이 심해저자원연구부 지상범(사진) 박사를 ‘이달의 KIOST인상’ 올해 두 번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상범 박사는 지난 1990년 태평양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를 시작으로 30여 차례의 장기 실해역 탐사에 참여하며 우리나라의 해양광물자원 개발을 위한 심해저 탐사광구(태평양, 인도양, 통가 EEZ, 피지 EEZ 등) 확보와 상용화 기반기술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2010년부터는 태평양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사업 총괄 책임자로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채광분야의 심해역 채광로봇 성능 실증시험(동해 수심 1천370m)을 총괄 지휘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단원경찰서는 2일 “저금리로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중국 국적의 김모(28)씨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 대출이 어려운 이모(40·여)씨 등 7명에게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보증보험료 등의 명목으로 입금 받은 1억1천여만원을 인출해 중국 보이스피싱 사기단에 송금한 혐의다. 이들은 국내 체류 중국인 구직사이트에서 알게 된 사기단으로부터 일당 20만∼30만원을 받고 인출책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위쳇’이라는 중국 채팅서비스를 통해 지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중국에 있는 상부 조직원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사진)이 올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국회 헌정대상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전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법무부, 대검찰청, 대법원, 감사원 등 61개 소관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했으며, 19대 국회에서 2년 연속 당이 선정한 우수의원과 경실련이 선정하는 ‘201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또 19대 국회 개원 후 총 24건의 대표발의와 277건의 법률안을 공동 발의했다. 특히 가계부채 문제 해결책으로 장기·고정금리 대출재원 마련을 위해 대표 발의한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 제정법과, 안산 지역의 숙원이었던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기반시설 개선에 국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일부 개정 법률안’ 등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성과가 있었다. 전 의원은 “국회 법사위 간사로서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민생법안이 충분히 논의돼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임위 활동을 통해 사법개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행정부에 대한 적절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검찰, 감사원, 법원 등이 오로지 국민을 위해 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