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도로교통공단 소속 옮겨 다양한 지역사회활동 추진 청소년 교통안전 대안교육 필요 작년 안산교육청과 업무협약 운전면허시험 체험 등 프로그램 교통법규·예절교육 학생 호평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등 교통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지역 친화 공기업으로 거듭나 ■ 안산운전면허시험장 ‘청소년 운전면허학교’ 각 지역마다 공공기관 지부 또는 지사가 존재하지만 맡은 역할은 한정돼 지역사회 기여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도로교통공단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은 청소년들의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고 진로탐색의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운전면허학교’를 운영,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친화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의 청소년 운전면허학교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살펴본다. “정차한 차량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기 때문에 건널목 횡단이나 이륜차 운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교통안전교육장에서 ‘건널목 보행방법과 이륜차 안전운전’을 강의하는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박혜원 교수를 바라보는 중학생들의 눈빛이 초롱초롱하다. 학생들은 교통사고 실험 동영상을 시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이하 해양과기원)이 심해저자원연구부 지상범(사진) 박사를 ‘이달의 KIOST인상’ 올해 두 번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상범 박사는 지난 1990년 태평양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를 시작으로 30여 차례의 장기 실해역 탐사에 참여하며 우리나라의 해양광물자원 개발을 위한 심해저 탐사광구(태평양, 인도양, 통가 EEZ, 피지 EEZ 등) 확보와 상용화 기반기술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2010년부터는 태평양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사업 총괄 책임자로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수행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채광분야의 심해역 채광로봇 성능 실증시험(동해 수심 1천370m)을 총괄 지휘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단원경찰서는 2일 “저금리로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중국 국적의 김모(28)씨 등 4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중순부터 최근까지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 대출이 어려운 이모(40·여)씨 등 7명에게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보증보험료 등의 명목으로 입금 받은 1억1천여만원을 인출해 중국 보이스피싱 사기단에 송금한 혐의다. 이들은 국내 체류 중국인 구직사이트에서 알게 된 사기단으로부터 일당 20만∼30만원을 받고 인출책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위쳇’이라는 중국 채팅서비스를 통해 지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중국에 있는 상부 조직원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사진)이 올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국회 헌정대상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전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법무부, 대검찰청, 대법원, 감사원 등 61개 소관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실시했으며, 19대 국회에서 2년 연속 당이 선정한 우수의원과 경실련이 선정하는 ‘201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또 19대 국회 개원 후 총 24건의 대표발의와 277건의 법률안을 공동 발의했다. 특히 가계부채 문제 해결책으로 장기·고정금리 대출재원 마련을 위해 대표 발의한 ‘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에 관한 법률’ 제정법과, 안산 지역의 숙원이었던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기반시설 개선에 국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일부 개정 법률안’ 등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성과가 있었다. 전 의원은 “국회 법사위 간사로서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하는 내용의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민생법안이 충분히 논의돼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임위 활동을 통해 사법개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행정부에 대한 적절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검찰, 감사원, 법원 등이 오로지 국민을 위해 일할
안산시의회는 1일 제212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에 새정치민주연합 성준모 의원을, 부의장에 새누리당 신성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성 의장은 민주당 대표의원과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 행복주택 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성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개인의 영광보다 지방자치 정착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세월호 사고 수습과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책임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부의장은 “의회 운영에 있어 소모적인 정쟁은 지양하고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상록경찰서는 1일 안산, 시흥, 광명 등 수도권 일대 중고차 매매업소나 렌터카 영업소를 돌며 돈을 받고 차량 주행거리를 조작하는 속칭 ‘꺾기’를 해준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로 A(39)씨와 중고차 딜러 B(43)씨, 렌터카 업체 영업소장 C(55)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송씨는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중고차 매매업소 등에 ‘주행거리를 조작해 주겠다’는 명함을 배부한 뒤, 연락해 온 B씨에게 차 1대당 10만원을 받고 2만~10만㎞의 주행거리를 조작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건설을 기치로 내세운 민선 6기 제종길 안산시장의 취임식은 세월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시민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제 시장은 취임사의 많은 부분을 세월호 사고 희생자에 대한 위로와 진상규명, 희생자 가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약속, 특별법 제정 촉구에 할애함으로써 세월호 사고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4월16일 이전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사람중심 안산특별시’의 이정표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제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9시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세월호 가족들을 위로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세월호 참사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치유와 회복, 우리사회의 병폐를 개선하기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세월호 참사 범국민 대책 및 회복위원회(공동위원장 손봉호·김인중)는 30일 안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철민 안산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당선인, 피해자 가족,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진상이 명확하고 투명하게 규명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활동과 함께 세월호 참사를 초래한 우리사회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 등의 사회시스템을 고쳐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범국민대책위원회는 학계, 종교계, 법조계, 안산지역 사회단체장 등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각계 인사 100여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실행위원회 산하에는 진상규명팀, 생활안정팀, 치유회복팀 등 9개 팀에 전문위원과 시민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세월호 문제 해결을 위한 안산시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해 안산시, 정부 등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통해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안산시흥스마트허브(옛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내 외국인근로자들과 함께 우리나라 문화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64주년을 맞아 안보체험을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외국인근로자 40여명은 임진각과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도라산역 등을 견학한 뒤 평화의 종 타종과 통일염원 메시지리본 달기 체험을 통해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를 기원했다. 채병용 경기지역본부장은 “5만여 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는 안산시흥스마트허브는 전국에서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가장 높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이창수(사진)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 대표이사가 30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표이사는 (재)에버그린21,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환경인증제,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 지원 사업, 환경교육, 탄소중립숲 조성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안산시흥스마트허브 내 기업체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대표이사는 “전 세계는 자연 환경의 파괴로 인해 급격한 기후변화를 맞고 있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녹색생활 실천과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이 필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기후변화대응와 온실가스감축에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