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사람과 자연, 기술이 소통하는 ‘U-스마트 시티 안산’ 5개년 계획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시장과 국·소장, 관련부서 과장, 국토연구원, 대학교수 등 유비쿼터스도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비쿼터스도시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향후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할 단계별 서비스와 유비쿼터서스 도시계획 청사진을 제시하고, ‘사람과 자연, 기술이 소통하는 첨단 U-Smart City 안산’을 구축하기 위한 교통, 환경, 방범·방재 등 11개 분야 20개 서비스를 도출했다. 시는 앞으로 5년간 3단계로 나눠 20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1단계는 기반조성단계로 교통 분야의 차량 감시서비스 등 6개 서비스, 2단계는 발전단계로는 독거노인 돌보미서비스 등 9개 서비스, 3단계는 스마트 오피스구축 등 5가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시는 20개 서비스가 원활하게 구축되면 어디서나 다양하고 편리한 시민체감형 U-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명연(안산단원갑·사진) 국회의원이 국회사무처와 정당이 선정하는 2012년도 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김 의원은 원내부대표로서 본회의를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 운영위, 예산결산특위, 태안유류피해특위 등 각종 위원회활동에 모범을 보였으며, 다문화사회기본법 제정안 등 3건의 법안을 발의하는 등 우수한 활동을 보여 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또한 김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경로당의 냉난방비 예산 확보,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비 증액, 정육점에서 돈가스 및 소시지 등 가공육 판매 허용 추진, 안경사의 타각적 굴절검사 허용 주장 등 민생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데 앞장섰다. 김 의원은 “앞으로 더욱 더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새 정부를 도와 서민복지와 민생경제를 살리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8일 안산시 상록구 사동 사회복지시설 부지에 장애인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난방공사는 공사비 20억원을 부담해 지상 3층 규모의 장애인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장애인지원센터 건립은 난방공사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장애인지원센터는 장애인들의 자립, 자활능력 향상과 정보교류 공간으로 활용된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황철규)은 중금속이 함유된 폐수를 무단 배출한 혐의(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위반)로 A씨를 불구속 기소하는 등 환경사범 33명을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7월부터 안산·시흥·광명시,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 보건환경연구원 등과 환경사범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5개월간 반월·시화스마트허브(옛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295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22개 위반 업체를 적발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폐수위탁저장조에 난 구멍을 이용해 허용기준을 무려 26배 초과한 구리 등이 함유된 강산성 폐수 17t을 배출한 혐의다. B씨는 무허가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설계 시공해 총탄화수소를 초과 배출하다 적발됐다. 검찰은 이동식 CCTV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측정기 등 과학 장비와 대기오염물질을 직접 포집해 분석하는 방법을 이용해 이들 업체를 단속했다. 검찰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환경오염사범에 대해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
34년간 목숨을 걸고 화마와 싸우며 국민의 생명을 지켜 온 소방공무원이 제2의 인생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는 지난 26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전·현직 소방공무원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도균(61) 현장지휘과장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1979년 소방관의 첫 발을 디딘 후 수원·오산소방서 등을 거쳐 안산소방서 발령을 받은 이 과장은 인자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소방서의 맏형 역할을 자처하면서 온몸을 휘감는 뜨거운 불구덩이와 구조구급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봉사와 희생정신을 발휘해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 과장은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수백 번 그만두고 싶었지만 그때마다 국민의 신뢰와 가족의 사랑이 견디는 힘이 됐다”며 “동료와 불을 끄고 검은 연기를 토해내며 함께 했던 순간이 가장 즐겁고 행복했다. 일기 같은 소중한 추억을 잊을 수가 없다”고 말하고 정든 소방서를 떠났다.
민주통합당 전해철(안산 상록갑·사진) 의원은 ‘유신헌법하 긴급조치 위반 유죄판결의 일괄 무효를 위한 법률’을 대표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법률안은 긴급조치가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해 위헌임을 확인하면서 긴급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자에게 선고된 유죄판결은 무효로 하고 판결에 부수해 내려진 처분도 효력을 상실토록 했다. 또 형 선고의 효력으로 인해 상실되거나 정지된 자격을 회복하고, 유죄의 확정 판결을 선고받은 자는 특별 재심 청구가 가능토록 하는 한편, 대법원장은 무효판결을 관보에 공시하고 법무부 장관은 긴급조치위반으로 확정판결 선고받은 자에게 대통령령이 정하는 방법으로 국가배상을 청구할 수 있음을 안내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전 의원은 “잘못된 과거사를 반성하고 정의로운 법치국가를 회복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통해 긴급조치 위헌판결을 일괄 무효화해 피해자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한다”고 제정안의 제안취지를 밝혔다.
높은 부지가격으로 인해 8년여 간 방치된 안산시 대부도 공유수면 매립지 내 상업지역(대부북동 1961 등 23필지 3만1천199.8㎡) 개발이 또 다시 무산될 위기를 맞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99년 10월 대부도 앞바다에 대한 공유수면 매립을 시작해 2003년 12월 사업을 마무리하고, 2006년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에서 해당 부지를 분양하기 위해 일반상업지역으로 지정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민간투자자를 찾기 위해 두 차례 입찰공고를 실시했으나 토지가격이 높아 유찰됐다. 또 지난해 3월 지구단위계획을 다시 변경해 숙박시설을 상업시설로 바꾸고 용적률과 층수 제한 등을 완화해 최근까지 6차례 입찰을 시도했으나 높은 토지가격의 벽에 막혔다. 이처럼 오랜 기간 동안 유휴지로 방치됨에 따라 시는 전문기관에 감정을 의뢰해 토지가격을 낮추는 내용의 공유수면 관리계획(변경)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시의회는 좀 더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며 해당 안건을 부결시켰다. 시 관계자는 “빠른 민자유치를 통해 대부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게 중요하다”며 “만일 토지가격만으로 판단한다면 대부도 유일의 상업용지 개발은 요원해
안산시 내년도 예산이 1조3천163억원 규모로 결정됐다. 안산시의회는 지난달 28일부터 23일간 제189회 정례회를 열어 시가 제출한 내년도 당초 예산안에서 85억6000여만원을 삭감한 예산안을 의결했다. 시는 2012년 예산보다 2천383억원이 증가한 1조3천224억원의 예산안을 제출했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당초 19억2천여만원에서 의회청사 현판 교체비 330만원 등 600여만원을 삭감했고, 기획행정위원회는 당초 4천467억4천여만원에서 안산추모공원조성사업 사무관리비 4천60만원 전액과 담장없는 시청사 조성공사비 6천만원 등 33억8천여만원을 삭감했다. 또한 문화복지위원회는 안산FC 운영비 5억원과 단원미술전시관건립비 18억원, 국제보트쇼 개최지원비 1억5천만원 등을 삭감해 4천33억5천만원으로 확정했으며, 도시환경위원회는 시 경계관문도로 경관개선사업비 4억원과 (재)에버그린21 출연금 2억원 등 19억4천여만원을 삭감해 4천676억7천여만원으로 결정했다.
12월 마지막 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서 문화·언어 공동체프로그램 ‘바벨 디스코스(Babel Discours)’의 결과 발표회가 다채롭게 열린다. 바벨 디스코스는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네팔 5개국 이주민 강사와 원곡동 주민, 다문화에 관심을 가진 참여자들이 함께 만든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대 이주민 밀집지역인 다문화 특구 원곡동은 올해부터 ‘바벨 디스코스’를 통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네팔의 문화와 언어를 실제적으로 이해하고 익힐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 국적을 넘어 소통하는 다문화 공동체를 형성해오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5개국 팀이 한 자리에 모여 각 나라의 언어를 바탕으로 한 공연을 선보이는 ‘난장파티’를 진행하기도 했다. 태국 팀은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원곡동에 위치한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사무실에서 태국인 강사 아이스씨의 음악 작품과 함께 올해 활동의 결과물을 감상하고, 태국음식과 차를 나누며 바느질로 태국 글자를 새겨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팀은 29일 오전 10시 원곡동 만남의 광장(제3 어린이 공원)에서 인도네
시민중심의 열린 행정을 위해 출발한 안산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기 활동보고와 2기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위원장인 김철민 시장의 인사말과 1기 위원회 활동 상황보고 및 감사패 수여, 2기 소통위원 위촉, 신윤관 한국지속가능 발전센터 연구위원의 특강에 이어 시민소통위원회 분과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2기 소통위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연임 18명과 신규 12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시민소통위원회는 민선5기 출발과 함께 전국 최초로 소통전문기구로 2010년 11월30일 발족한 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주요정책에 대한 자문과 시청 앞 장기집회 등의 시민갈등, 해결되지 않은 오래된 고질 민원 등을 대화와 중재를 통해 해소하는데 앞장서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SJM 노사문제 같은 업무의 직간접을 따지지 않고 사회적 현안에 대해서 적극 나서 시민의 입장에서 현명한 방안을 제시하고 적극 실천함으로써 시정의 신뢰성을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