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소통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모임인 안산시돌보미연대(이사장 이종길)는 8일 오후2시 안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11년 새내기 청소년을 위한 미래 비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랑의 교복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사랑의 교복 전달식’은 안산 관내 중·고등학교 진학생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만만치 않은 가격의 교복을 지원함으로써 상급학교 진학의 설레임과 청소년들의 기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돌보미연대는 2010학년도 현재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 학생 가운데 소년·소녀가장과 경제 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자녀들과 주 소득자의 질병으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가정의 자녀 등을 대상으로 59개 초·중학교에서 234명의 교복 지원 대상자를 선발했다. 이종길 이사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앞으로도 지역의 기관과 단체, 기업 등과 네트워크를 통해 교복을 지원할 것이며 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과 사회통합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국회의원(안산 상록을)은 7일 자신의 지역사무실에서 김윤식 시흥시장을 만나 경기 서남권에 준 광역 차원의 화장장을 건립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장동일 도의원, 이재천 도의원, 정승현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이 함께 했다. 김 의원은 “조만간 서울의 원지동과 용인의 화장장이 완공되고 부평 등에 추가 화장로가 가동될 경우 경기지역의 화장장 수요가 상당부분 해소된다”며 “시흥과 안산은 화성, 광명, 부천 등 인근 지자체와 함께 준 광역 차원에서 화장장 건립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윤식 시장은 “경기도에는 여전히 화장장 문제가 심각하다”고 공감을 표한 뒤 “최근 안산시장을 비롯한 주변 지자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화장장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으나 지자체별로 논의 속도와 진행과정이 달라서 합의사항을 도출하기가 쉽지 않았다. 시흥시의 시민사회단체 차원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시민사회단체 논의 테이블에서 만나서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 의원은 “어차피 지자체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하긴 어려운 만큼 시흥시와 안산시가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시민사회단체 차원에서 논의를
안산시는 오는 2014년까지 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일자리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자리 대책을 공시하는 ‘지역 일자리 공시제’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014년까지 공공부문 2만1000개, 민간부문 4만9000개 등 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연간 34만3000여명의 취업자 수를 유지하고, 고용률은 58.2%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을 공시했다. 시는 일자리창출을 위해 ▲대기업 및 우량기업 투자 유치, ▲신성장, 전략산업 및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실현, ▲안산형 사회적 기업 육성, ▲ 공공부문 재정지원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대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와 홍보 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한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 해소 부문은 안산919취업광장 등의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맞춤형 취업 알선 동행면접 등을 통해 고용 취약계층과 청년층 약 2만8000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직업훈련 부문은 연간 9000명을 대상으로 ▲사회통합 차원의 실업자 및 취약 계층의 직업 능력 향상, ▲지역 신정장, 전략산업 전문인력 양성, ▲산학관 협력 등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의 직업능력개발 등의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앙
■ 조력발전소 5월 준공 앞두고 관광인프라 박차 세계 최대 규모의 ‘안산 시화조력발전소’가 지난해 12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위한 시험가동에 들어간데 이어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이에 딸 안산시는 청정에너지를 생산·공급하는 ‘안산 시화조력발전소’ 준공에 맞춰 대부도와 시화호 지역을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켜 녹색성장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고 있다.앞으로 서해안 관광의 중심이 될 ‘안산 시화조력발전소’의 관광지로써의 역할을 미리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안산 시화조력발전소 5월 준공 안산시 대부동 시화방조제에 총 3천6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설치되는 25만4천㎾급 ‘안산 시화조력발전소’는 오염된 시화호의 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 2002년 12월 건설 추진을 확정한 뒤 올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화호는 12.7㎞의 방조제와 56.5㎢의 넓이, 총 저수량 3억2천200만t, 배수갑문 2곳을 갖춘 인공호수로 안산과 시흥, 화성 등과 접해 있다. 이곳에 건설되는 ‘안산 시화조력발전소’는 총 10대의 수차와 8개의 배수갑문을 설치해 연간 5억5천200만㎾h(소양강댐의 1.56
차이용 사칫파논 주한 태국 대사 일행 5명이 안산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비공개 행사에 참석한 뒤 엘리베이터에 갇혀 있다 20분 만에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6일 안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차이용 사칫파논 태국 대사 일행은 지난 5일 안산시 단원구 A태국음식점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뒤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내려오다 문이 열리지 않자 태국대사관 직원 J씨(43)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통보했다. 연락을 받은 J씨는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안산소방서 119구조대는 엘리베이터가 기계고장으로 인해 1층 부근에 멈춘 채 문이 열리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갇혀 있는 차이용 사칫파논 태국 대사 등 5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안산시 6개 노선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기사들이 체불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운행을 중단해 설 명절 기간 동안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6일 시에 따르면 J운수(주)와 K운수(주) 소속 운전기사 26명(퇴직자 포함)이 지난 1일 밀린 월급(3개월분)을 달라며 6개 노선의 마을버스 운행을 거부한데 이어 2일부터는 각 노선별로 1대씩 만 운행하고 있다는 것. 회사측은 오는 17일까지 임금을 지급하겠다며 운행에 나서 줄 것을 설득했으나 운전기사들은 설 명절 전에 밀린 월급의 일부라도 지급해 달라고 맞서 정상 운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지난 1일에는 J운수(주)가 운행 중인 1번(안산역~삼지금속), 6번(고잔역~화정동) 노선과 K운수(주)가 운행 중인 4번(한대앞역~본오아파트) 노선의 마을버스 운행이 전격 중단됐다. 또 J운수(주)의 2번(안산역~경일고), K운수(주)의 3번(중앙동~수암동), 8번(반월역~사사동(현대아파트)) 노선은 이날 오후부터 1대씩 투입돼 운행됐다. 이후 설 명절이 시작된 2일부터는 회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인 일부 기사들이 운행에 나서 4번 노선은 2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나머지 노선은 1대씩 운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설 명절 기간
안산시는 31일 발행부수 5000부 미만 언론가에 대해서는 행정광고를 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특히 행정광고 배정 기준도 강화해 최근 6개월 이내에 사실왜곡·허위·과장보도로 언론중재위 조정을 받은 언론사, 주재기자가 없거나 신문발행이 일정하지 않은 언론사, 창간 1년 미만 및 발행부수 5000부 이하 언론사, 시 출입일 1년 전부터 출입일 이후 공갈·협박·변호사법 위반 등 파렴치 범죄행위로 기소되거나 형사처벌을 받은 출입기자가 확인된 언론사, 기자직을 이용해 사업체를 직접 경영하며 수익사업을 하거나 또는 다른 직업을 가진 출입기자가 확인된 언론사 등도 광고 배정 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 동안 발행부수를 고려치 않는 연례적인 행정광고는 지양하겠다며 한국ABC협회의 전년도 발행부수 검증에 참여한 5천부 이상 지방언론사에 대해서만 행정광고를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가 마련한 기준을 보면 지방일간지의 경우 한국ABC협회 인증 발행부수 비율 순으로 차등지급(A~D등급)하고, 지역주간지도 한국ABC협회 가입사를 대상으로 2등급으로 분류해 행정광고를 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 출입 지방 언론사 가운데 발행부수 5000부 미
신임 경기테크노파크 기획조정본부장에 전 경기도의회 사무처 구자중 경제투자위 전문위원이 임명됐다. 구 본부장은 지난 1971년 6월 공직에 입문해 2005년 2월 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경기도청 경제농정국, 시흥시 환경국장, 교통경제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8년 1월부터 경기도의회 사무처 경제투자전문위원으로 근무해왔다. 구 본부장은 평소 선후배 공무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워 존경 받는 공무원으로 귀감이 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와 시흥시 등 도내 각 지자체들이 화장장 건립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이 30일 도내 화장장의 공급 과잉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특히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도내 화장장 난립 문제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방안을 강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혀, 김 위원장의 광역화장장 건립 주장이 한층 설득력을 얻고 있다. 김영환 위원장과 김문수 지사는 지난 28일 경기도청에서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안산 화장장 추진과 관련해 “경기도 전체에서 화장장 건립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김문수 지사는 “이미 보고를 받아 (도내 화장장 난립 문제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는 것. 이는 김 지사 역시 화장장 과잉 및 난립 문제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될 수 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날 허재안 경기도의회 의장을 만나 도내 화장장 난립 문제를 도 의회 측에서 나서서 해결해 줄 것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수원, 성남 등에 이미 화장장이 설치되어 있고, 용인에 곧 완공되고 연천, 양주, 시흥, 화성 등에서 우후죽순으로 화장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안산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화장장 조성 사업에 대한 의회 차원의 검증이 무산됐다. 안산시의회는 26일 오전 10시 제17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민주당 정승현 의원과 한나라당 황효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추모공원 조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에 대한 표결에서 찬성 10표, 반대 7표, 기권3표로 부결시켰다. 정 의원과 황의원은 시가 지난해 12월 15일 화장장 부지로 월피동 안산IC 인근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한 이후 해당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자 의회 차원에서 후보지 선정과정에서의 공정성과 화장장의 필요성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해 이번 임시회에 ‘안산추모공원 조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안’을 상정했다. 정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을 통해 “1000억에 달하는 사업을 놓고 의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 한 번 못한 것이 아쉽다”며 “더 늦기 전에 회장되고 있는 화장장 문제에 대해 한 번쯤 검증하는 것이 의회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난 12일 출범한 화장장 건립을 위한 민·관협의체 구성에 대해서도 “시는 후보지 선정 과정의 다양한 비판이 제기되자 위원회의 임무를 시에서 제안한 계획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