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성과를 실생활에 적용하기가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새로운 특허기술의 신속한 기술보호와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문가 중심의 심의를 내실화하고 심의 단계를 간소화 하는 등 ‘연구개발 성과 사용에 관한 업무처리 규정’을 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따라 농진청은 특허기술을 관리 운영하는 연구개발성과 사용에 관한 업무처리 절차 중 특허출원기술의 심의 기능을 소속기관에 위임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특허출원 심의단계를 1단계 줄여 심의기간을 1~2개월 단축했다”며 “신속한 특허출원이 가능하게 된만큼 기술경쟁에서 우선권리를 확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성과심의회는 기술수요자인 사업체 등 외부전문가를 늘리고 분야별 전문변리사를 지정해 특허기술 출원심의 전에 연구원이 직접 특허출원요건, 사업화 가능성 등에 대한 사전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새로운 특허기술이 조속히 민간업체에 기술이전 될 수 있도록 기술수요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기술개발 추진과 민간기술 거래기관을 이용한 기술가치 평가, 특허기술 설명회와 인터넷을 활용한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특허출원 등록기술은 사후관리를 통해 새로운 기술수요 발굴과
병원균 감염이나 기상 이변 전후에 어떤 배추 유전자가 발현하는지 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초고밀도 칩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농업생명공학연구원은 2004년부터 배추 유전체 연구를 통해 확보한 배추 유전자 4만7천여개의 염기서열정보를 재합성해 유리기판(17.4×13㎜ 크기)에 나열한 ‘배추 유전자 초고밀도 칩’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배추 유전자의 70% 정도가 집적화된 초고밀도 칩을 통해 배추 생육 시기별로 어떤 유전자가 발현하는가를 한 번의 실험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갑작스런 고온 상황을 겪은 배추 샘플에 형광 물질을 입힌 다음 초고밀도 칩에 결합시키면 발광 정도에 따라 어떤 유전자가 고온 상황에서 발현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병원균이 침투하기 전과 후의 샘플을 통해 어떤 유전자가 병원균에 작용하는지도 쉽게 알 수 있다. 이렇게 특이 상황에 발현하는 유전자가 판별되면 이들 유전자의 구체적 역할 확인 과정을 거쳐 기상 이변에도 적절한 생산량을 얻을 수 있는 품종이나 병원균 저항성 배추 품종 등의 개발까지 이어질 것으로 농진청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초고밀도 칩은 같은 배추과 작물인 양배추와 유
제5회 과천시 청소년 국토대장정 출정식이 28일 시청 민원실 앞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80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탐험연맹이 주관한 이 행사는 28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7박8일 동안 자매도시인 경남 통영에서 고성, 사천, 산청, 산내, 의왕, 과천까지 총 연장 450㎞ 구간에서 진행된다. 출정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시청에서 버스를 타고 통영으로 이동한 후 충렬사, 세병관, 향토역사관, 해저터널, 향교, 촉석루 등 문화유적지를 답사한다. 또 수상훈련, 별자리 탐사, 산악훈련, 항공스포츠, 하천탐사 및 자연보호(자원봉사 3시간 인정) 등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정신력과 호연지기를 길러주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국토대장정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이용, 통영에서 과천 구간을 도보만 165㎞를 행군하면서 문화유적지 탐방 등 자신을 극복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해 해당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손볼 곳이 많아 고민했는데 더운 날씨에 직접 방문해 수리해주니 정말 고맙네요 지난 28일 안산시 부곡동에 위치한 박모(58)씨 집엔 30도를 웃도는 찌는 날씨에 벽지를 바르는 손길이 분주하게 오갔다. 한쪽에선 풀질을 하고 한쪽에선 도배지를 벽에 정성껏 붙이는 작업을 하느라 온 몸이 땀에 젖을 정도의 더위도 잊은 듯 했다. 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봉사단인 물사랑 나눔단 단원들의 이웃사랑 현장이다. 이날 40여명의 단원들은 두 그룹으로 나눠 안산 저소득 가정 2곳과 과천 부림동 ‘부림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모자가정인 박씨를 찾은 것은 정홍규(31)대리 등 10여명. 이들은 언제 도배를 했는지 누렇게 변색되고 찌든 벽지를 산뜻하게 바꿔주고 장판도 새 것으로 교체해주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했다. 생활이 넉넉한 편이 못돼 집 단장을 할 엄두를 내지 못했던 박씨는 자신들을 위해 고생하는 봉사자들에게 제대로 대접을 못한 것을 미안해하면서도 기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정 대리는 이마로 흘러내리는 땀을 연신 훔치면서 “벽지 바르는 것은 내 전문”이라고 씩 웃으며 발걸음을 또 다른 저소득 가정으로 옮겼다. 부림지역아동센터엔 전문 기술직이 나갔다. 전선
과천시가 불법광고물의 자율정비를 유도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무허가 간판 자진신고기간’을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자진신고 대상 광고물은 법적요건을 갖추었으나 허가(신고)를 받지 않았거나 법적요인(규격, 수량, 표시내용)을 갖추지 못한 고정광고물이다. 시는 이 기간 중 자진 신고한 무허가 광고물은 자진 정비 시 행정처분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또 법적 요건은 갖추었으나 허가를 받지 않고 게재한 광고물에 대해선 최소한 신청서류만 갖추면 허가해 줄 방침이다. 시는 자진신고기간 종료 후 오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통해 강제 철거할 예정이다.
과천시가 추진하는 지식정보타운 등 각종 개발사업은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은 뒤 시행돼야 하고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사업의 효율화를 위해선 공영개발로 이뤄지는 건축물에 에너지 배출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 상한 정책 입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입주를 앞둔 주공 3단지 재건축 아파트의 고층화에 따른 소음대책 해결엔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같은 지적은 과천시의회가 제14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장을 대상으로 한 시정 질문에서 나왔다. 이날 서형원 의원은 “집행부가 지식정보타운과 복합문화관광단지, 화훼종합센터 등 대형사업을 하려하고 있다”며 “이들 사업을 행정가나 기업이 짜놓은 그림대로 행정적 절차와 사업성만 따져 추진하지 말고 시민들과 토론해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순식 의원은 “현재 시가 계획하는 대형사업으로 인해 목표로 잡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이 불가할 것으로 본다”며 “공영개발 건축물에 친환경 재생 에너지 시설을 도입하는 한편 시에서 나오는 폐식용류를 활용, 바이오디젤 연료의 상용화를 기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임기원 의원은 오는 8월 입주예정인 3200여 세대 주공 3단지 소음문제와 관련,
과천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19개 평생학습 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도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 지원 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국내 최고의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 했다. 교과부는 지난해 평생학습도시로 신규 선정된 19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최근 평생학습도시 1차년도 사업 추진실적과 네트워크 구축 실적 및 사업 추진체제 구축 등 5개 영역으로 나눠 최고 A등급에서 E등급까지 평가했다. 이 심사에서 시는 활성화된 평생학습 통합시스템으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관련 정보 체계적 지원과 관내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풍부하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A등급 획득으로 특별교부금 4천만원을 받게되며 당초 교과부의 2억원 지원금을 합해 총 2억4천만 원의 자금을 확보, 평생학습 도시 조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 3층에 소재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해 신규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된 이후 과천시-안양교육청 협약식,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평생학습 통합시스템(www.gcedu.go.kr) 운영, 과천아카데미, 시민정보화교육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정지은(53)조교사는 지난 13일 서울경마공원에 열린 10경주를 아직도 가슴깊이 담고 있다. 이날 자신의 마방인 30조에 속한 ‘탑포인트’가 근래 보기 드문 6연승과 개인 통산 600승이란 두 마리 토끼를 안겨주었기 때문이다. 조교사 대기실에서 결과를 초조히 기다리던 정 조교사는 두 주먹을 불끈 쥐어지면서 경주로로 달려 나갔다. “당연히 기쁘죠. 통산 600승 달성하기란 참으로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고 소감을 밝힌 정 조교사의 입은 연신 싱글벙글이다. 600승은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 중인 54명의 조교사 중 7위에 해당하는 성적. 경마기수 1호로 경마와 인연을 맺은 그는 약 8년간의 기수생활 후 1982년 조교사로 데뷔했다. 주요 기록으로는 코리안오크스(GII), 뚝섬배(GIII) 등 대상경주 6회 우승이다. 경마팬들은 그를 ‘포입마 전문 조교사’라고 지칭한다. 해답은 소속조 마필에 있다. 총 32두 중 ‘굿데이’(15전 11승), ‘탑포인트’(14전 9승), ‘바람사이로’(30전 8승) 등 총 5두가
과천시 주민지원실 조영행 실장이 지난 18일 부림지역아동센터 1일 소장을 자임했다. 트라이앵글 봉사를 자주 다니는 그는 이날 봉사보다 아동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였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단 10명과 함께 1일 소장에 나선 조 실장은 아이들과 놀아주고 간식을 만들어 나눠주는 등 하루 일과를 수행했다. “단 하루지만 지역아동센터 소장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일하는 시간을 갖다보니 평소 몰랐던 애로사항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나의 잣대가 아닌 상대방 입장에 선다는 것이 중요하는 사실도 깨달았지요,” 과천시가 이처럼 상대방 입장에 서서 모든 행정을 펴겠다는 ‘역발상의 날’을 지정 운영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역발상 아이디어는 기획감사실 신오성 실장이 제공했다. 신 실장은 어느 날 문득 자신의 생각만으로 행정을 추진한 결과 잘못된 점도 있었다고 자각, 역지사지로 소관 업무를 본 이후 행정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을 발견, 혁신분권팀에 제안했다. 여인국 시장은 이를 흔쾌히 수락, 매월 첫째 근무일을 ‘역발상의 날’로 지정, 시민, 부서장, 동료 입장에서
한뫼과천시국악예술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과천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하환몽’을 공연한다. 1부 전통혼례체험과 함께하는 축제마당 ‘시집가는 날’, 2부 국악공연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한뫼과천국악예술단원과 경기소리 무형문화재 임정란, 남사당놀이 무형문화재 지운하, 남기문, 국립창극단원, 서울시무용단지도위원 등 50여 명이 출연한다. 특히 전통혼례체험 ‘시집가는 날’에는 다문화 예비부부의 전통 혼례가 치러질 예정이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부는 부채입춤, 한량무, 초립동, 경기민요, 사랑가, 사풍정감 등 풍류를 바탕으로 한 여름의 흥과 멋에 취해 놀다 깨어보니 꿈이더라는 내용의 국악공연 ‘하환몽’이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