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30일 4월 벚꽃축제와 5월 가정의 달에 관내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등에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과천시와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등과 교통소통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징검다리 연휴인 올해 어린이날 교통 혼잡의 최소화를 위해 서울대공원 주차장 만차 시 대공원 IC, 선암사거리 등 5개소에서 차량을 통제해 정부과천청사 앞 임시주차장으로 유도하는 방안 등이 거론됐다. 또 교통정보 안내 입간판과 피켓을 주요 도로에 설치하고 도로 전광판(VMS), 교통정보알림이(BI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알리는 한편 모범운전자 등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교통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천순호 교통과장은 “봄 행락철 놀이시설에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경찰서나 관계기관이 합심해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신계용 과천시장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를 찾아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을 위한 지식기반산업용지 분양 홍보에 나섰다. 신 시장은 30일 외국인투자유치 전문기관인 IK의 김용국 대표, 코트라 최장성 투자유치실장, 변영만 종합행정지원센터장 등을 만나 지식기반산업용지의 용도와 분양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한 후 외국인 기업 투자 유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시가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135만㎡ 규모로 조성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은 시가 미래성장 동력 사업으로 꼽고 있는 역점 사업 가운데 하나로 자족도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도시로서의 기틀이 될 계획이다. 지식정보타운은 8천481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공주택지구와 22만㎡ 규모의 지식기반산업용지로 구분해 분양한다.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지식기반산업과 정보통신산업, 전략육성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식 기반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시는 ‘입주 기업 ONE-STOP 지원팀’을 구성하는 등 관련 기업의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기반조성공사중인 지식기반산업용지에 대한 분양공고는 오는 10월 30일 진행될 예정으로 사업설명회를 거쳐 내년 1월까지 사업
과천농협이 29일 농협 소회의실에서 조합원과 고객의 법률문제와 고충을 해결 차원에서 법무법인 세광과 ‘전담 법률고문제도’를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이 제도는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생활법률 강의, 법률자문, 경영컨설팅, 변호사 변론 등을 고충민원서 작성 등의 서비스를 대행하고 조합원이 농업경영과 사업, 생활 과정에서 겪는 법률문제 발생 시 소송수임료와 등기수수료 등 법률관련 비용을 할인해준다. 고정수 조합장은 “과천농협을 이용해 주시는 조합원, 고객, 지역주민들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금융, 우리농산물판매, 교육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법률영역까지 서비스를 넓혀 명실상부한 최고의 봉사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과천농협 조합원이나 준조합원으로 가입하고 과천농협 본 지점에 금융, 보험, 신용카드 거래를 개설하거나 하나로마트 단골고객으로 등록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경인지방병무청이 최근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과천시는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 지원과 근무여건 개선, 다양한 사기진작 활동 등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시는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사회복무요원들의 심리상담과 소양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사회복무요원들이 복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고 전문 심리상담 등의 정책은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경찰서가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의 확대 설치를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과천서는 28일 과천시의회를 방문, 이홍천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조례 제정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미의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현재 법률적으론 편익증진법에 의한 장애인 주차구역 의무설치 규정만 명시돼 있으나 교통약자인 어르신에 대한 규정은 별도로 없으며 노인복지법에도 이동권 보장 내용은 없는 실정이다. 특히 대부분 지방자치단체 조례에도 어르신우선주차구역에 대한 설치규정 등이 없거나 미비해 관련 법규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과천서는 시의회와 조례를 제정, 관내 공공시설이나 놀이시설 등에 어르신 주차 우선 주차구역을 확대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만큼 어르신들의 이동권 확보가 나와 무관치 않다는 생각을 심어주도록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재단법인 과천시애향장학회가 최근 과천시민회관대극장에서 2017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장학기금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장학생은 모두 135명으로 성적우수장학생 26명, 일반장학생 44명, 특기장학생 2명, 다자녀장학생 18명, 장애인가정장학생 3명, 농업인가정장학생 2명 등이다. 이들 장학생 중 대학생은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특목고교 학생은 연간 286만원 한도 내에서 장학금을 지원하며 일반 고교 학생은 수업료 전액을 지원한다. 1993년 설립된 과천시애향장학회는 현재 222억 4천305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운영하고 있고 1994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23년 동안 23회에 걸쳐 중학생 258명, 고등학생 2천594명, 대학생 1천450명 등 연인원 4천302명에게 83억 7천3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문화원 일주일간 탐방 과천문화원으로 가는 길목인 주공 6단지에 들어서기만 해도 문화의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지난 2011년 6월, 과천문화원은 협소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별양동 옛 건물을 떠나 문원로 40-1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천430㎡ 규모의 새 보금자리에 둥지를 틀었다. 이 공간에서 10대들은 꿈을 노래하고 20대는 청춘을 즐기고 30~40대는 자신의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50~60대는 삶의 활력을 되찾고 어르신들은 말년의 취미생활을 즐기며 일상의 즐거움을 하나 더 보태고 있다. 이에 최근 일주일간 과천문화원을 탐방해 그들의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 공간 협소해 별양동 떠나 2011년 6월 문원로에 새둥지 문화원서 16개 알찬 프로그램 운영… 시민 300명 참여 ‘토토즐’ 타이틀로 어린이∼성인 대상 프로그램 열려 옥상 하늘정원엔 소나무 등 심어 수강생 쉼터로 ‘인기’ 강의내용 “좋다” 입소문… 인근 강남·의왕서 원정수강 이곳에서 진행하는 문화학교 프로그램은 서양화, 매듭교실,
과천시가 주암동 일대에 건립하는 뉴스테이 하수처리장과 통합해 과천동 일대에 4만t 규모의 지하 하수처리장을 짓기로 최종 확정했다. 27일 주명걸 부시장은 시청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과천동 344-1번지 일대에 들어설 통합하수처리장 지하화사업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주 부시장은 “지난 1984년 최대 3만t 하수 처리시설이 법정 내구연한인 30년이 경과돼 구조물의 안정성, 처리능력 문제 등으로 뉴스데이 물량과 통합해 지하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983억 원(시 573억 원, LH 410억 원)을 투입하며 지하는 하수처리장 지상에는 문화, 체육, 수변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의회 일각에서 제기된 신규 설치 불필요 목소리에 대해선 “개별 시설은 균열과 누수가 발생하고 있고 C, D 등급도 있다”며 “현 하수처리장은 구조적 안전성이 담보될 수 없는 시설”이라고 반박했다. 또 지난 2009년과 2012년 두 차례 걸쳐 국·도비를 받아 추가 지원된 고도처리시설과 총인처리시설 철거시 잔존가치에 해당되는 금액을 반환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
과천의 대표적인 문화관광형 축제인 ‘과천누리馬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관광공사는 ‘2016 지역축제 참관평가 보고서’를 통해 ‘과천누리馬축제’는 지역주민들과 축제 퍼레이드 참가자들 사이의 공동체 의식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공사는 경기도내 시·군 지역축제 20여개를 직접 관람·참관해 평가했다. 특히 공사는 시민의 참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점은 근래 도시형 축제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성공 사례로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과천을 대표하는 상징성 있는 소재를 발굴·활용해 말과 거리 예술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축제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내렸다. 반면 축제 시 시민에게 제공되는 팸플릿에 축제장 이용에 관한 정보 보강과 축제장소 운영 관련 개별 공연 시간 안배 등은 보완할 점으로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기준으로 더욱 발전시켜 시민이 즐기고 만족하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를 통해 ‘과천누리馬축제’는 2017년 경기도 컨설팅 대상 10대 축제에 선정돼 전문가를 통한 컨설팅비용 1천200만 원을 지원받게 됐
과천시가 부동산투기를 부추기는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기획부동산은 대규모 임야를 싼값에 매입한 후 시 관내의 각종 개발 호재를 내세워 대규모로 판매하고 있으나 원칙적으로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를 매수할 경우 피해를 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시는 기획부동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인중개사법의 규정에 의거, 지도 감독이 가능한 개업공인중개사 사무소 전체를 방문해 기획부동산의 물건을 중개하거나 개입하는 일이 없도록 조치했다. 현재까지는 시 관내 개업 공인중개사들이 기획부동산의 물건을 중개 알선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특히 관계법령과 조례에 근거해 기획부동산 토지의 경우 일명 ‘쪼개기’라 하는 토지분할 불가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또 안내 현수막 게첨과 통장회의시 홍보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