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자매도시 청소년들이 과천을 잇달아 방문, 관내 청소년들과 교류하는 한편 문화체험을 하는 등 양 도시간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엔 중국 난닝시 청소년대표단 35명이 1박2일간 과천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16일부터는 7박8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시라하마정 청소년대표단 13명이 과천에 머물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머물게 되는 이들 대표단은 도착 첫날 홈스테이 대면식을 마친 후 신계용 시장 등과 환영만찬을 가졌다. 신계용 시장은 이들에게 “보고 배울 게 많은 과천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장차 국제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앞으로 과천외고와 과천고 등 관내학교에서 청소년들과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추사박물관 견학 및 떡만들기, 렛츠런파크에서 말 타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한다. 또 청소년대표단은 과천시 청소년운영위원회 곽윤지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13명의 위원들과 만나 ‘가족사랑 캠페인’, ‘보드카페 운영’ 등 청소년 자치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홈스테이로 우리나라의 언어, 음식, 문화 등도 함께 경험하면서 한국 가정의 생활상을 몸소 익히는 기회를 갖고
과천시 새마을회와 종합자원봉사센터 소속 단체와 청소년 100여명이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2일 단체 회원들과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회 회원 50여명은 그레이스 호텔을 중심으로 별양동과 중앙동에서 태극기 300여개와 태극기 달기 요령이 적힌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종합자원봉사센터와 자유총연맹, 지역 청소년들은 별양동 우물가 쉼터에서 태극기와 태극기 풍선, 6·25 책자 등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애국정신 함양과 광복절 태극기 게양 홍보에 열을 올렸다. 과천경찰서도 과천서 보안협력위원회, 과천시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과천시지회, 상이군경회 과천시지회 등 관내 안보단체들과 공동으로 가정용 태극기 5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었다. 이승협 서장은 “국가상징인 태극기에 대한 애정과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연우 자유총연맹 과천시지회장은 “광복절을 맞아 우리 조상의 숭고한 얼과 민족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기쁜 마음으로 태극기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했다.
과천시가 어린이들의 안전습관과 실천 생활화를 위해 올 하반기에 안전체험관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총 3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관내 6~7세 유아 및 초등 4~6학년으로, 유아는 다음달 1일과 11월에 서울 동작구 소재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소방안전인형극 ‘불이야, 불이야’를 관람하고 모의화재 대피체험을 한다. 초등학생은 9월24일 천안에 위치한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도시철도사고, 고층화재체험, 실내화재, 지진, 산불 태풍등 각종 재난에 대비한 체험 안전 교육을 받는다. 특히 초등학생은 안전강사가 과천에서 천안까지 이동하는 버스에 동승해 생활속 교통안전 및 여행안전에 대해 설명한다. 참가신청을 원하는 어린이는 과천시 안전총괄담당관실(☎02-3677-2168)로 접수하면 되며, 1차는 오는 19일까지 2차는 9월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청운위)가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 주관한 2016년 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과천 청운위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활동사항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전국 300여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심사를 통해 뽑힌 전국 25개의 우수운영위원회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과천청운위는 2015년부터 가족사랑 캠페인, 보드카페 운영 등 지역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청소년 전용시설 설치, 자치조직 활동방 개소 등 청소년 의견을 적극 수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상을 받은 2015년 과천 청운위 곽윤지 운영위원장은 “청운위 활동을 적극 지원해 주신 시장과 수련관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과천시 청운위 활동이 인정을 받아 정말 기쁘다. 앞으로 스스로 무언가 이뤄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한 여름 무더위가 최고조를 이루는 오는 12~14일, 19~21일 두 차례에 걸쳐 ‘음악과 영화의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과천예총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인기가수의 라이브 콘서트와 영화상영 등 두 개의 테마로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오후 7시~8시까지 진행되는 제1부 라이브 콘서트는 ‘준비 없는 이별’로 유명한 녹색지대를 비롯,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양하영, 여행스케치, 에버 브라운, 노을 등이 출연한다. 이어 10시 30분까지 열리는 2부 영화상영 프로그램은 ‘암살’을 비롯해 ‘빅 히어로’, ‘캡틴 아메리카’, ‘국제시장’, ‘인사이드 아웃’, ‘어바웃 타임’ 등 총 6개 영화가 상영된다. 유관선 시 문화체육과장은 “올해 역시 시원한 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라이브 공연과 최신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저녁식사를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나오셔서 음악도 듣고 영화도
과천시는 관내 청소년 15명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6일까지 6박 7일간에 걸쳐 사할린에서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사할린을 찾은 청소년들은 동포들 대상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미술, 음악, 체육, 전통놀이 등의 분야를 미리 준비했으며 각종 단체와 시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물품도 전달했다. 이들은 사할린 소재 세종학교, 홈스크 문화학교, 코르사코프 한글학교의 3·4세 한인동포 청소년 60여명과 사할린 시 노인정 한인동포 어르신 20여명을 상대로 교육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특히 태극기 및 한글로 표현하는 한글 미술교육과 강남스타일 등 k-pop 배워보기, 닭싸움, 단체줄다리기, 꼬리잡기 등 전통놀이 교육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또 어르신을 대상으로 손 마사지, 민요 부르기, 어르신 밥상 차려드리기, 변화된 고국 모습 등의 동영상 상영 등을 진행, 고국을 그리는 어르신의 마음을 잠시나마 달래드렸다. 이어 참가 학생들은 사할린의 27인 조선인 학살사건 추모비와 망향의 언덕, 위령탑 등을 참배하면서 당시의 무고한 희생 아픔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단에 참여한 황지우(과천여고)양은 “일제 강제동원 역사를 생생히 알게 됐고 국가
과천시는 지난 16년간 동결했던 주민세를 1만1천원으로 인상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조례개정 등 입법추진, 의회의결, 조례공포 등 인상 절차를 마쳤다. 이에 따라 8월 1일 현재 과천에 주소를 둔 세대주 2만3천세대에 교육세를 포함한 1만1천원의 주민세를 부과되며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시는 주민세 인상으로 증가한 세수를 주민 복지증진과 주민안전생활 사업 등에 쓸 예정이다. 권영호 시 세무과장은 “개인균등분 주민세가 지난 1999년부터 2015년까지 무려 16년간 시 재정수요 및 물가상승률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채 동일한 세액으로 부과돼 왔다”며 “기존 주민세 3천300원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낮은 세액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권고와 나날이 증가하는 사회복지수요 및 주민안전망 확보 등에 따른 재원 확보를 위해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오는 18~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 도시 과천의 이미지와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국립현대미술관 등 풍부한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해 관광 도시 과천의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 마련된 시 홍보관은 ‘추사의 고장 과천’, ‘관광도시 과천’, ‘문화예술도시 과천’ 등 3개 콘셉트로 운영된다. 시는 이곳에서 아름다운 과천8경 등 과천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과천의 대표적 관광명소 및 ‘과천누리馬축제’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과천 바로알기 퀴즈쇼를 비롯, 룰렛게임과 추사 김정희 선생을 재조명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박람회 기간 동안 시 홍보 동영상을 상시 상영하고 관람객들에게 관광안내책자와 관광지도 및 관광TF 5개 기관의 홍보물도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유관선 시 문화체육과장은 “대규모 관광객 유인시설이 자리 잡고
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 “지금 처해있는 과천의 현안을 생각하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동료 시의원들과 과천시,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풀어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2010년 시의회에 첫발을 디딘 후 재선에 성공해 상반기 부의장을 거쳐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이홍천(60·사진) 의장은 그간 자신과의 갈등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지 다소 초췌한 모습이었다. 그는 당면 과제를 지방재정개편 대처방안, 재건축 인구감소로 인한 상권침체, 방위사업청 조기 입주 등등을 나열했다. 특히 이 의장은 관내 아파트 세입자들이 현재 갈현동에 건립중인 보금자리주택에 입주가 유망했으나 재건축에 의해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시기가 맞지 않아 그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했다. 그는 자신이 27년간 화훼재배를 직접 해온 경력 때문인지 화훼종합센터 건립문제에 대해선 시의회 진출 후 적극적으로 대처해왔다. “관내 화훼농가들의 희망사항이었던 면적확대는 어쩔 수 없다 해도 그 옆에 들어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엔 화훼관련 업종들을 유치해 사양길에 들어선 과천 화훼산업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라고 주장하는 그의 목소리엔 힘이 들어있었다. 현 7명의 시의원 중 유일한
과천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실시하는 ‘민선6기 전국 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7월 12일까지 170여일 간에 걸쳐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 의해 실시됐다. 평가단은 각 지자체에서 작성한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해 공약이행완료, 2015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SA, A, B, C, D 총 5개 등급을 부여했다. 이 평가 결과 과천시는 열린 행정으로 주민갈등을 최소화하는 등 각 분야에서 골고루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 지난해에 이어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신계용 시장이 제시한 총 54건의 공약사업도 지난해 말 기준 4건이 완료되었고 계속추진 사업이 19건, 나머지 31건도 정상 추진 중으로 현재 42%의 공약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는 과천지역에서 강남권 구간 지하철 신설과 장기방치건축물 우정병원 등의 사업이 과천시 발전과 주민의견이 원하는 방향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