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가 직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유대감 형성을 위한 가족 공감 행사를 지난 27일 실시했다. 각 소속 분야별 우수 직원 10가족 29명은 이날 용인 농촌테마파크 관람, 화수분·유기농 치즈 만들기, 목장체험 등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한 직원은 “가족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웠다”며 “자녀에게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줄 수 있는 기회를 준 회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방창훈 본부장은 “다양한 직원 행사를 통해 재미있고 신명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각종 문화행사를 지원해주는 경영 방식을 더욱 확대하는 등 사기진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내년도 삼관마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제8회 브리더스컵(2세 암수·1천400m)이 오는 2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파워블레이드’를 출전시키는 김영관 조교사가 우승으로 한국경마 최초로 오픈경주를 석권하는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파워블레이드’(한국·수·2세·R40)는 경주 전개나 걸음이 이번 출전마 중 가장 출중하다. ‘메니피’와 ‘천마총’의 자마로 혈통적인 측면에서도 기대치가 높고 추입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유리한 부분이다. 통산전적 3전 우승 1회, 준우승 2회. 승률 33.3%, 복승률 100%, 연승률 100%. 과천시장배 우승마인 ‘와이키키’(한국·암·2세·R38)는 데뷔 후 100% 입상을 기록 중이고 종반 탄력이 강점이 있다. 통산전적 3전 우승 1회, 준우승 2회. 승률 33.3%, 복승률 100.%. 연승률 100%.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한 ‘천지스톰’(한국·수·2세·R46) 발군의 추입력으로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1천400m를 1분26초6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거리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 통산전적 2전 우승 2회. 승률 100%, 복승률 100%, 연승률 10
과천시가 주력사업으로 추진했던 승마체험장이 끝내 무산됐다. 이로 인해 시는 어렵게 확보한 국·도비를 반납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과천시의회는 26일 제21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3회 추경에 상정한 승마체험장 건립과 관련된 국·도비 34억 원과 기본 설계비, 환경평가, 도로개설비 등 46억1천만 원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토론을 통해 승마체험장을 반대한 의원들은 “공익성과 수익성이 낮은 사업” 등을 지적했고 찬성 의원들은 “우리 도시 맞춤형 사업, 침체된 과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며 지지발언을 했다. 이어 거수로 찬반투표를 했으나 찬성 3표 반대 4표로 사업자체가 백지화됐다. 문봉선 의장은 이런 결과에 “참담한 심정으로 더 이상 진행을 맡지 못하겠다”며 부의장에게 회의를 진행시키고 퇴장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간 시는 반대 시의원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환경파괴 최소화, 시민 행복을 위한 사업, 장애아 치료효과 등을 내세워 설득했고 어느 정도 교감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관련 사업을 재상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회의 결정에 대해 구체적인 입장을 유보해 충격이 상당함을 보여주고 있다. 시의회는 이에 앞서 시가 지난 달 상정
과천시가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예산의 특산물인 추사사과와인과 이마트 과천점간의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이대직 부시장과 ㈜예산사과와인 정제민 부사장, 이마트 과천점 이호준 점장, 강호건 새서울프라자 상인회장 등 관계인사 15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추사사과와인 추사박물관 기념품 숍과 이마트 과천점 와인코너에 추사사과와인이 우선 공급된다. 시는 추사사과와인 포장재에 ‘예산에서 자라고 과천에서 꽃피운 추사의 예술혼 와인과 함께 묵향을 들다. 과천시♥예산군’라고 쓰인 상표를 부착해 품질보증과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지방세 체납액 납부자에 대해 가택수색 등 강도 높은 징수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 세무과 징수팀은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수년째 지방세 체납액 납부를 기피하는 2명의 거주지를 수색해 귀금속과 명품가방 등 동산 총 28점을 압류했다. 이들은 과천시의 수차례 납부 독촉과 가택수색 공문 접수에도 2천700만원의 체납액 납부를 기피해왔다. 시는 이들이 계속해서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된 물품을 공개 매각 및 환가해 체납세로 충당할 방침이다. 시의 이 같은 조치는 체납자 본인이 무재산자인 경우 조세채권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악용해 납부를 기피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한 과천시의 강력한 제재의지를 보여준 첫 사례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16년 행정모니터 위촉식’을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모니터 요원 30명은 내년 1년 간 관내를 다니며 교통·도로·환경·공원·재난·안전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지적하고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위촉장 수여에 앞서 2015년도 우수행정모니터로 선정된 오민주·박인숙·이현주씨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또 2016년도 행정모니터 남·녀 대표 윤병곤·조미혜 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 시장은 “앞으로 환경을 최우선으로 한 캠핑장, 승마체험장 건설 사업 등 고품격 명품 여가레저시설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신계용 과천시장이 24일 관계공무원 10여명과 함께 동절기 대비 취약 위험 지역과 동절기 공사 관련 현장에 대한 현지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한 지역은 남태령로, 문원동, 국군통신부대 삼거리등 동절기 취약 위험 지역과 홍촌천 복개 구조물 보수 공사 현장 및 사기막골천 환경 정비 공사 현장 등이다. 신 시장은 “올해는 날씨가 추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피해가 없도록 동절기 대비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사전에 구석구석 예찰활동을 충실히 할 것”을 지시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관내 유망 중소기업으로 ‘대신원예’를 선정했다. 시는 성장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대신원예㈜를 선정하고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대신원예 자사 제품에 대한 신문이나 방송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인지도 개선 및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유망 중소기업 인증기간은 5년으로 우수제품 홍보책자 제작 및 홍보영상 방영지원, 공영홈쇼핑 진출 시 추천서 발급, 융자정책의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수혜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과천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들이 적어 그간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소홀할 수밖에 없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유망중소기업 선정을 계기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신원예 문응식 대표는 “그간 화훼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도와준다니 정말 고맙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일본과 중국에 우리 제품을 많이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자기분재 판매업체로 널리 알려진 대신원예는 관내 3300㎡의 매장을 갖추고 있고 지방에 소나무 향나무 등의 분재 소재 재배장을 보유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유명 강사들의 강의를 통해 인생의 유익한 지혜와 경험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2015년도 과천아카데미를 지난 18일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강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23일 과천시에 따르면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과천아카데미는 매년 15~16회 강연을 통해 매회 400여 명씩 연간 6천여 시민의 발길을 불러 모았다. 특히 올해는 직장인들과 청소년들의 참여를 위해 야간 강연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3월 4일 개그맨 이홍렬의 강연을 시작으로 더블유인사이드대표 김미경, 칼럼니스트 조용헌 등이 강사로 초빙됐다. 지난 10월에는 현장학습으로 아라 뱃길과 송도국제도시를 견학하기도 했다. 법륜스님의 ‘희망세상 만들기’ 강연엔 1천400여명의 시민이 강연장을 가득 메워 미처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200여 시민들은 강연장 로비에서 모니터를 통해 강연을 청취하기도 했다. 법륜스님은 강연을 통해 특유의 직설적이고 명쾌한 화법으로 강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하고 때론 콧날을 찡하게 만들면서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삶의 질문에 대해 즐거운 깨달음의 시간을 제공했다. 10회 이상 강연에 참석한 시민 박두경(56)씨는 “아카데미는 나의 삶에 많
과천농협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100여명이 최근 이틀간 농협 본점 옥상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현장에서 무 채썰기와 미나리, 알맞게 썬 쪽파, 미나리, 갓, 다진 마늘, 고춧가루, 액젓 등 재료를 집에서 식구들을 위한 김장하듯 정성을 쏟았다. 고향주부모임 이용순 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우리지역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 김종숙 회장 “우리 가족들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들였다”며 “어렵게 사는 이웃들이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들 단체는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홀몸노인가정, 청소년 합숙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