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삼관마를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제8회 브리더스컵(2세 암수·1천400m)이 오는 2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파워블레이드’를 출전시키는 김영관 조교사가 우승으로 한국경마 최초로 오픈경주를 석권하는 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파워블레이드’(한국·수·2세·R40)는 경주 전개나 걸음이 이번 출전마 중 가장 출중하다. ‘메니피’와 ‘천마총’의 자마로 혈통적인 측면에서도 기대치가 높고 추입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유리한 부분이다. 통산전적 3전 우승 1회, 준우승 2회. 승률 33.3%, 복승률 100%, 연승률 100%.
과천시장배 우승마인 ‘와이키키’(한국·암·2세·R38)는 데뷔 후 100% 입상을 기록 중이고 종반 탄력이 강점이 있다. 통산전적 3전 우승 1회, 준우승 2회. 승률 33.3%, 복승률 100.%. 연승률 100%.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한 ‘천지스톰’(한국·수·2세·R46) 발군의 추입력으로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1천400m를 1분26초6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해 거리에 대한 부담이 크지 않다. 통산전적 2전 우승 2회. 승률 100%, 복승률 100%, 연승률 100%.
‘위너스글로리’(한국·수·2세·R39)는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했고 단거리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통산전적 3전 우승 2회, 준우승 1회. 승률 66.7%, 복승률 100%. 연승률 100%.
‘오뚝오뚝이’(한국·암·2세·R49)는 부경의 브리더스컵 예선전인 경남신문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전 3승의 100% 승률로 이번에도 우승에 도전한다./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