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보건소가 과천시노인회와 32개 경로당에 구급약 및 간단한 의료도구를 넣어두는 구급상자를 전달했다. 강희범 과천시보건소장은 29일 과천시노인복지관 4층 과천시노인회를 방문, 강찬기 과천시노인회장에게 600만원 상당의 구급상자 32개를 전달했다. 구급상자엔 압박붕대, 반창고 등 20여 종의 의료도구와 두통 복통 등을 치료할 상비약 등 100여 종이 들어있다. 또 급체 시 손끝이나 발끝을 따줄 수 있는 사혈침도 함께 들었다. 보건소는 1년에 두 번 의료도구를 보충하기로 했고 하반기 중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공호흡법이나 심장마사지, 붕대 감는 법 등 응급처치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강찬기 과천시노인회장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 지 모르는 긴급상황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노인들을 위해 잘 쓰겠다”고 답례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오는 10월 상주에서 열리는 2010년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수의사, 훈련교관, 장제사, 마필관리사 등 전문 인력 12명과 승용마필 42두를 지원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마사회 지원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크다”며 “추가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사회가 대한승마협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에 승마 사업자금 9억8천만원을 확대 기부한다. 마사회는 당초 2억8천만원을 계획했으나 올해 치러지는 제16회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와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개최 등에 소요되는 재원을 위해 지원을 확대했다. 서울경마공원 럭키빌 2, 5층에 분산돼 있던 ‘우먼플라자’가 통합돼 확장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공사가 끝나면 기존 201㎡(60평)에서 352㎡(107평)로 공간이 넓어지며 흡연실은 축소시켜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사회 서비스팀은 “여성전용공간의 확장·개선으로 여성 경마팬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동시 방문 수가 늘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저 말이 좋아 함께한 세월, 뒤돌아보니 할 만큼 한 것 같아 미련은 없습니다.” 오는 27일 현역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하는 63세 동갑내기 김병용, 이종구 조교사는 입을 맞춘 듯 인터뷰 첫 마디가 똑 같았다. 60세를 넘겼다고 하나 아직은 소도 때려잡을 만큼 팔팔한 터라 미련이 있을 법도 하건만 그들의 얼굴에서 그런 기색은 없다. 뚝섬경마장에서 서울경마공원까지 말과 함께 한 세월이 자그마치 50여년. 강산이 5번 바뀐 그 세월을 한눈팔지 않고 오직 한길만을 달려와 정년을 맞은 그들 앞에 명예로운 은퇴식이 훈장처럼 기다린다. 서울경마공원에서 은퇴식을 가진 기수나 조교사는 20명도 채 되지 않아 자랑스러운 일이다. 김 조교사는 정세가 극도로 어지러웠던 4.19시절, 중학생 어린 나이에 경마와 첫 인연을 맺었다. 지금처럼 미끈하게 생긴 경주마는 없었고 경주로 가우데 채소밭이 있던 시절이었다. 마필관리사와 기수가 따로 구분이 없던 1인 다역 시대, 말을 돌보랴, 말에 기승해 주로를 달리랴 숨 가쁜 나날이었다. 조교사 인생 23년 10개월 간 숱한 명마들이 그를 스쳐갔으련만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희귀병을 앓던 ‘산수갑산’을 꼽는다. 뒷발 한 쪽 이상으로 발등으로
국내산 미래 과천벌 여왕을 가늠할 ‘제25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1천700m·별정Ⅱ)가 오는 27일 9라운드로 열린다. 국산2군 이하 3세 암말들을 대상인 이 경주의 관심마필은 ‘천운’, ‘만점환희’, ‘동방로즈’, ‘허쉬틸드’, ‘칸의별’ 등이다. 전문가들은 ‘천운’과 ‘만점환희’, ‘동방로즈’의 조심스런 우세를 꼽았고 ‘허쉬틸드’, ‘칸의 별’은 유력한 도전마로 거론했다. 발군의 순발력을 가진 ‘매직칼라’는 복병마다. 500㎏이 넘는 당당한 체구에 걸맞게 현재 서울의 3세 암말 중 대표주자라 불러도 손색없는 여장부인 ‘천운’은 작년 데뷔전 3위 후 3승, 2착 3회로 6개 경주 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2군으로 승군했다. 선행스타일이나 선입력도 겸비, 큰 기복 없는 발걸음으로 보여주고 있다. 통산전적 7전 3승, 2착 3회. 승률 42.9%, 복승률 85.7%. ‘만점환희’는 4월 2군 승군 이래 장거리 경주에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세 경쟁마 중 2군 무대에 먼저 올라 강자들과 겨뤄본 경험이 큰 강점이다. 초반 강한 선행보다는 선두권을 뒤따르는 선입형 진행을 통해 막판에 우승하는 전략을 구사할 전망이다. 통산전적 9전 4승. 승률과 복승률
과천시가 시민의 손상여부와 안전상태를 진단하는 가구방문 조사를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6일간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연구용역 주관기관인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의 전문연구원에 의해 추출된 총 1천300 가구이다. 현장조사 교육을 이수한 전문 조사원들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 면접하는 방식으로 조사하며, 조사 결과는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을 위한 통계처리 용도로만 사용된다. 시는 이번 조사에 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과천시가 원활한 주택 재건축 사업을 추진을 위해 시민 대상으로 ‘주택 재건축 사업 바로 이해하기’ 교육을 실시한다. 일정은 오는 30일, 7월 5, 14일, 20일 총 4차례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항인 주택 재건축 사업 추진 단계별 쟁점사항을 법령해설 중심인 ‘주택 재건축 사업의 이해’, ‘각종 동의서 제출 시 판단’, ‘조합의 설립 및 운영’, ‘관리처분 계획 해설’ 순으로 열린다. 강의는 주택 정비사업 전문기관에서 추천받은 ㈜주거환경연구원 김호권 사무처장과 국토해양부 고문변호사로 활동중인 김조영 변호사가 맡는다.
“진정한 시민편의 행정 구현 지속적 성장 위한 발판 마련” “선거 기간 중 시민들로부터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시정에 대해 격려와 칭찬에서부터 질책까지, 이는 앞으로 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뜻으로 알고 살고 싶은 과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내 유일하게 3선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여인국 과천시장 당선자는 선거기간 중 온갖 음해에도 자신을 믿어준 시민들에게 무엇보다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그 믿음은 타도시보다 앞선 도시를 만들기를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보다 나은 교육환경 조성 차원에서 국내 최초로 신설한 교육지원과, 지식정보타운 등 자립기반 조성 3대 프로젝트, 재건축 용적률 상향조정을 위한 부단한 노력, 경쟁력 갖춘 도시만들기, 평생학습 구축, 가슴에 와 닿은 복지정책 등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주옥같은 성과물이다. 여 시장은 선거가 끝난 직후 “해당 민원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 곁에서 민원을 직접 청취·상담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방안을 강구, 진정한 시민 편의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일하겠
▲서울경마공원 ‘키즈플라자’개장 서울경마공원 럭키빌 1층 북단에 어린이 전용공간 ‘키즈 플라자’가 22일 개장했다. 총 429㎡(약 130평) 규모인 키즈플라자는 7세 이하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미취학아동 존’과 초등학생을 위한 ‘초등학생 존’으로 나눠 실치됐다. 미취학아동 존은 수유, 수면실, 실내놀이터, TV, PC 등이 있고 취학아동 존은 화장실, 신발장, 책장, TV, PC 등이 마련돼 있다. 김홍기 KRA 서비스팀장은 “서울경마공원에 가족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어 어린이 전용공간이 절실해 설치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조교사 은퇴행사 오는 27일 부경 2R 종료 후, 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이종구, 김병용 조교사의 은퇴행사가 열린다. 이 조교사는 1987년 개업, 23년간 5천368전 488승 2착 490회의 성적을 거뒀고 김 조교사는 지난 23년 10개월 간 5천84전 449승 2착 415회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들에게 경마개최위원장이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한다. ▲대상·특별경주 번호재킹 색상 변경 현재 사용 중인 대상·특별경주 재킹 색상이 7월부터 변경된다. 마사회는 대상경주 중 대통령배, 코리안더비 등을 비롯한 G1,G2,G3의 경
과천시는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어린이 안전도시를 도모하기 위한 표어, 포스터를 공모한다. 초등 저학년부(1~3년)와 초등 고학년부(4~6년)로 나눠 공모하는 이번 작품 주제는 어린이가 바라는 바람직한 안전 문화를 담고 있거나 안전의 중요성이 생활 속 모든 시민에게 전파될 수 있는 동기 부여,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 수 있는 미래지향적 내용 등이다. 표어는 20자 이내(4절 또는 B3용지)이며, 포스터는 4절 또는 B3용지(515×364)에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등으로 작성하면 된다. 작품 제출자는 작품설명 및 본인작품확인서를 반드시 첨부, 우편(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69 과천시청 3층 생활안전지원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과천 우리화훼종묘 김재서(48) 대표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김 대표는 지난 18일 과천시 무한돌봄센터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김 대표는 “우리 지역엔 아직도 사회적으로 손길이 닿지 않는 불우한 이웃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적은 액수지만 의미있는 곳에 써달라”고 말했다. 여인국 시장은 “기탁금 전액을 무한돌봄센터의 관리대상자들의 정신적 치료비나 법정지원이 되지 않는 건강, 정서, 학습 지원비로 사용하겠다”고 답례했다. 김 대표는 갈현동 1천여평의 농장에 백합, 국화 등 주로 절화류를 생산, 지난 2008년 농산물 분야 1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고 2009년 제1회 과천명품화훼 ‘이코체’ 품평회 절화류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국내외적인 동경국제플라워 엑스포에 참가, 수출농업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그는 200만 불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