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 도심과 대중교통이 불편한 외곽을 연결하는 따복버스가 27일부터 운행한다. 과천시는 26일 시청 정문에서 시청과 외곽 교통취약지역을 잇는 8번, 8-1번 따복버스 개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27일 첫 차부터 운행되는 따복버스 8번 노선은 출·퇴근과 통학을 돕기 위한 것으로 평일에만 운행한다. 과천시청을 기·종점으로 환경사업소∼화훼단지∼삼포마을∼과천중학교 등을 경유한다. 8-1번 노선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만 운행하며 시청에서 출발해 환경사업소, 선바위역 1번 출구, 삼포마을, 과천성당, KT 과천지사를 거쳐 시청으로 돌아온다. 8번 버스는 하루 28회, 8-1번 버스는 하루 26회 운행한다. 두 노선의 첫차는 오전 5시 50분, 막차는 오후 9시 50분이다. 경기도와 시는 따복버스 도입으로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아 주민들이 겪는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통식에서 신계용 시장은 “따뜻하고 복된 버스라는 이름처럼 따복버스를 이용하시는 시민 여러분들의 발이 돼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기사들의 안전운행도 당부드린다
과천 ‘한국의 사회공헌대상’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중앙·갈현동 전담팀 신설 주민 삶의 질 개선 공헌 호평 안산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해양관광도시’ 3년 연속 대상 설문조사서 모든 분야 최고점 제종길 시장 “세계로 도약” 경기도내 지자체들이 정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각종 대회에서 대상을 휩쓸며 위상 강화와 예산 절감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25일 과천·안산시 등에 따르면 과천시는 ‘2018 한국의 사회공헌대상’ 맞춤형복지서비스지원 부문에서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한국 사회공헌대상은 글로벌공헌, 문화교육, 사회복지, 사회책임, 사회발전, 산업발전, 자원봉사 등 부문에서 심사가 진행된다. 특히 과천시는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각 세대에 맞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중앙·갈현동에 전담팀을 신설하고 지역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공헌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무원 및 통반장 및 동 협의체 위원들
과천시 중앙동 38번지 9천여㎡에 건립중인 미래에셋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해 인근 주민과 재건축 중인 주공 1단지 조합원들이 극렬히 반대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25일 과천시청 앞에서 반대집회를 열고 25층짜리 오피스텔이 들어서면 층고 문제로 관악산 경관이 저해되고 바람결이 막힌다는 이유를 들며 건립을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지역은 일반상업지역으로, 미래에셋 대우 과천사옥을 800여 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재건축하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특히 “1천100%나 되는 용적률로 건물 높이가 100m에 달해 인근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관악산 스카이라인이 막히는 것은 물론 학생증가에 따른 과밀 학급과 교통문제 등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이모(56) 씨는 “미래에셋은 북쪽에 주거지가 위치해 남향을 보는 일조권에 의해 과천시 지구단위계획 높이 지침에도 위배된다”며 “도로, 상하수도 등 모든 도시 기반 시설에 대해 고통 분담없이 무임승차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양모씨는 탄원서를 통해 “시민들의 노력과 희생에 의해 만들어진 쾌적한 주거환경이 대기업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의왕·과천)이 과천시가 추진해 온 대형 쇼핑몰 중심의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대폭 수정해 공공성을 강화한 관 주도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신 의원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과천동 18만㎡ 그린벨트 부지에 경기도시공사, 롯데자산개발과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조성 공사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신 의원은 그간 ‘국토교통부가 쇼핑몰 등 상업시설 중심의 그린벨트 해제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공공성 강화를 요구해 왔다. 실제 롯데자산개발이 입안한 당초 개발계획은 수익사업용지 7만5천375㎡(40.7%), 공공시설용지 1만6천776㎡(9.1%), 기반시설용지 7만3천651㎡(50.2%)이다. 반면 신 의원의 수정안에는 수익사업용지 5만503㎡(27.2%), 공공시설용지 6만9천723㎡(37.7%)로 당초 계획보다 공공시설용지 비율을 확대하는 한편 수익사업용지의 비율은 축소됐다. 공공시설 내용도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컨벤션센터와 대형 연수시설을 새롭게 추가했다. 신 의원은 “국토부 요구대로 상업성보다 공공성을 강화한 사업계획으로 연내 그린벨트 해제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청사 이
과천시는 오는 27일부터 ‘따복버스’가 개통, 운행됨에 따라 대중교통 운행 노선을 개편, 조정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말 경기도의 따복버스 사업을 신청, 선정됐다. 평일에만 하루 28회 운행하는 8번은 시청~환경사업소~화훼단지~삼포마을~뒷골~과천중학교~과천시청 등을 순회한다. 8-1번은 토·일요일, 공휴일에만 운행하는 노선으로, 시청~환경사업소~선바위역 1번 출구~삼포마을~뒷골~과천성당~KT과천지사 등을 경유하며 하루 26회 운행한다. 이들 노선의 첫차는 5시 50분, 막차는 21시 50분에 각각 과천시청에서 출발한다. 따복버스 운행으로 비슷한 노선을 오가던 3-1번 버스는 폐지됐다. 또 기존 마을버스 3번과 5번은 노선이 일부 조정돼 5번 노선은 사기막골을 추가 경유지로 운행하며 평일, 토요일, 공휴일에는 운행횟수를 기존 12회에서 14회로, 일요일에는 기존 12회에서 13회로 늘렸다. 마을버스 1번과 2번 등은 운행횟수를 9~30회 축소한다. 시 관계자는 “따복버스 도입으로 그동안 해당노선에 수익성을 이유로 버스가 자주 운행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과 시민
서울 강남구와 의왕시 고천동 등 주거지역에서도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의 대기 중 농도가 외국 허용 기준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의왕·과천)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2016년까지 최근 3년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광진구 구의동,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의왕시 고천동, 춘천시 석사동, 청주시 봉명동, 천안시 성황동, 전주시 삼천동 등 9곳에서 측정된 벤조피렌의 대기 중 농도가 영국의 환경기준(0.25ng/㎥)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강원 춘천시 석사동의 경우 지난 2016년 연평균 농도가 1.32ng/㎥에 달하는 등 해마다 가장 높은 측정값을 보였다. 벤조피렌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자 대기환경보전법상 ‘특정대기유해물질’로 분류돼 있음에도 아직 대기환경기준이나 배출허용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는 등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특히 유해대기물질측정망에서 상시 측정돼 연평균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9개 물질 중 현재 배출허용기준이 설정된 것은 벤젠과 트리클로로에틸렌, 1·3-부타디엔 등 3종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독일은 유해물질이 환경기준을 초과
자유한국당 과천시장 경선 후보인 문봉선(56·사진) 예비후보가 22일 지식산업, 교육과 관련한 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이날 “지식정보타운이 조기에 완공된다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고,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볼 수 있어 과천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국립과학관과 동물원을 연계해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통해 아이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관광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연계해 국립과학특성화 중학교를 유치해 지식벤처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그 외 싱크탱크 타운 조성, 의과대학 유치, 세종시 미이전 국가기관 과천청사 이전 추진 등으로 지식 특화 산업을 키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과천의 미래는 지식산업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야 과천의 경제도 발전하고 우리 아이들이 더욱 큰 꿈을 꿀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과 연계해 아이들이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교육을 통해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경선 후보인 김종천(45·사진)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22일 고등학교 기숙사 신설 및 청소년창의교육센터 설립 등 과천시 교육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과천시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우수한 학생들이 타 시의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능한 고교에 기숙사를 신설해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내 고등학교를 명문고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0년 이후 과천시 인구가 11만명을 넘어서면 중학교 과밀학급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를 대비해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중학교 신설문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코딩, 인공지능, 로봇 관련 IT교육과 문화예술·과학분야 융합교육, 청소년 진로·진학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과천시 청소년 창의교육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민간 어린이집의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면 열악한 어린이집 교사의 급여 등 인건비 부분지원 및 어린집 급식비 지원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다음 달 16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청소년, 취업준비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청년 일자리 직업설명회 ‘제복을 잡(job)아라!’를 진행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설명회에는 육군홍보단, 공군홍보단,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소방학교의 현직 군인, 경찰, 소방관이 강사로 나와 제복 공무원의 업무와 취업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또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참여해 직업 훈련, 취업지원서비스 등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시가 2018년도 일자리사업의 하나로 구직자의 선호도가 높은 제복 직업군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 일자리팀(☎02-3677-2869)에 문의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자유한국당 과천 선거구 광역의원 후보로 확정된 이수진(48·사진) 예비후보가 19일 “과천의 재정 부족을 도 재정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천은 쾌적한 환경을 갖췄으나, 재정적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의원에서 도의원으로 진출해 미세먼지 방지를 위해 공기청정기 확대와 복지시설 확충 등의 예산을 도 재정을 통해 지원토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유의 친화력을 활용해 보수 지지층을 확보하는 한편, 건전보수를 위해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 안전과 교육을 책임지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 확대, 학교시설 안전강화, 등학교 도우미제 실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보육교사 처우 개선, 창의력과 꿈을 키우는 프로그램 운영, 학교 환경 개선 등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