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해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6개 중학교에서 실시한 ‘학교 치유 텃밭프로그램’이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학생들의 힐링을 위해 중학교 6개교에 텃밭을 조성하고 학기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사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교사는 1학기 9명과 2학기 10명 모두 100%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학생은 1학기 대상자 163명 가운데 91.5%, 2학기는 181명 중에 86.5%가 만족하다고 답해 평균 89.2%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한해동안 34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방제 교육과 텃밭 수확물로 다양한 음식 만들기, 나만의 반려 식물 화분 만들기, 텃밭의 잡초와 곤충 알아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평소 농업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직접 농작물을 재배해보니 생각이 달라졌다.”거나, “수업을 통해 치유 농업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생겨 직업으로 고심이 된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2022년 학교 치유 텃밭 프로그램 운영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갖고 지난해 추진 결과가 호응이 좋음에 따라 새
남양주시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말 실시한 '책읽는 도시 남양주'를 주제로 슬로건을 모집해 우수작 3건을 선정하고 11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공모한 결과 197건이 접수해 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슬로건을 확정했다. 선정결과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슬로건은 '책 읽는 내가 좋다. 책 있는 남양주가 좋다"이고, 이밖에 '서(書)로 상상, 서(書)로 성장'과 'On 세상을 내 손안에, 남양주도서관으로 On'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슬로건에 응모한 한 시민은 “독서하는 내 모습 자체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면서 강조하고 싶었다.”라고 슬로건의 취지를 밝혔다. 시는 새해에도 다양한 참여형 독서 캠페인을 벌이고 독립 출판 클래스 등 새로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할 계획이다. 김재춘 도서관정책과장은 “슬로건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을 활용해 새해엔 '책 읽는 도시 조성 사업'을 벌여 홍보하고,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최근 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 실생활에서 체감 가능한 지방 발전 시대를 약속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규제 개선을 국무조정실을 포함해 소관 중앙 부처에 건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일 국토교통부가 지방의 100만㎡ 미만 그린벨트에 대한 해제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넘기고, 국가 전략 사업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는 해제 총량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3년도 업무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규제 개선 건의사항 19건을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건의 사항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준 완화 및 해제 권한 위임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 △상수원보호구역 내 음식점 용도 변경 기준 완화 및 주차장 설치 허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해 그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내용들이다. 시 법무담당관실 관계자는 “국무조정실 규제개혁신문고와 중소벤처기업부 지방기업 규제애로 신고센터와 함께 남양주시에서도 ‘규제개혁 신고센터’운영해 관련 건의를 받고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의 권리를 제한하고 재산권을 침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는 반드시 그리고 신속히 뿌리 뽑아야 한다.”며 “올 한 해가 새로운 변
구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특화 정규직 일자리 지원사업에 함께 참여할 지역기업을 11일~20일까지 10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 사업은 2023년 행정안전부 지역혁신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구리시가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에 월 180만 원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하고, 고용된 청년에게는 직업능력 배양과 현장 노하우 습득, 경력 형성 지원 등을 위한 직무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지역기업 등의 온라인화·AI적용·기술개발 등 전문적·기술적 직무 도입‧성장 분야 ▲지역균형뉴딜 연계·지역혁신주도 산업 직무 분야인데 단순 노무직이나 사무보조직은 제외된다. 모집 규모는 기업 2곳과 미취업 청년(39세 이하) 2명으로, 시는 먼저 참여기업을 선발한 후 다음달 1일부터 참여 청년을 모집·공고하고, 2월 9일부터 20일까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기도 31개 시군가운데 유일하게 공석인 구리시부시장의 개방형 공모 가능 성 여부를 판가름할 법제처의 법령해석심의위원회가 지난 10일 열려 심의와 의결 절차를 마치고 곧 결과가 통보될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리시부시장의 개방형 공모에 대해 유권해석을 내리게되는 법령해석심의위원회는 이날 안건설명과 관계기관인 행정안전부와 경기도에 이어 구리시의 의견을 들은 뒤 비공개로 심의위원 9명이 심의를 벌여 내린 결론을 의결하고 법제처는 이를 정리하는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신년기자회견장에서 단체장의 인사권 확립으로 지방자치 정신을 확립하기 위해 개방형 공모를 추진했다고 강조했고, 이날 심의위원회에도 참석해 지방자치를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 부시장의 개방형 임명이 필요하다는 구리시 입장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심의위원회의 의결사항은 법제처가 통상 2-3주간의 자체 정리기간을 거친 뒤 결과를 통보해 온다면서 설 명절이 지난 이달 말에 결론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법제처의 결론에 따라 '가능' 답변이 나오면 즉시 인사규칙 개정과 인사위원회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 8기 2년 차인 새해는 지난해 준비해온 여러 계획들을 구체화하는 해라고 밝히고 이를 위해 각 분야에서 역동적인 혁신성장을 추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여성행복센터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는 구리시의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 해라고 강조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테크노밸리 조성과 스마트그린시티 건설사업 등을 올해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 우선, E커머스 물류단지사업과 연계한 구리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등 첨단산업기술을 비롯해 도시개발과 주택, 경제, 문화, 교통 등 모든 분야에 걸친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구리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신도시 개발로 인한 교통문제와 주차난 해결을 위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갈매역 정차와 6호선의 구리시 연장, 버스공영차고지 건립, 첨단순환트램 설치, 왕숙천변 지하관통도로 건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야간에 부적한 8300여 대의 주차면수를 확보하기 위해 장자호수공원 옆과 갈매역세권, 인창유수지에 10000대 주차를 목표로 주차장을 만들겠다고 밝
남양주시는 새해부터 청년에게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남양주시는 올해 신설된 청년전담부서인 청년정책과를 통해 ▲1유형 내일드림 청년키움사업 ▲2유형 창업청년 희망플러스사업 ▲3유형 사회적경제 청년혁신활동가양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1유형의 미래 신(新)산업 분야, 디지털·비대면 기술 분야 직무 등을 수행할 청년을 채용하려는 남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2유형인 남양주시 내 지역 전략 산업, 정보 통신 기술 산업, 지식 서비스 산업, 지역 특산물 분야의 창업 7년 이내 청년 창업가 ▲3유형인 남양주시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다. 심사 후 선정된 1유형 참여 기업에는 청년 인건비(월 최대 180만 원)를 2년간 지원하며, 2유형 참여 창업 청년에게는 창업 지원금 1550만 원을 1년간 지원하고 청년 채용 시 청년 인건비(월 최대 180만 원)를 1년간 추가 지원한다. 3유형 참여 기업에는 청년 인건비(월 최대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새해부터 청과류 중 도매 취급을 하지않는 상장예외품목 6개를 추가로 지정해 112개 품목으로 확대해 판해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품목은 상추줄기, 곰피, 우엉대, 쌈추, 건가지, 건표고의 6가지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31조와 시행규칙 제27조(상장되지 아니한 농수산물 거래허가)에 의거하여 시장관리운영위원회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 이로써 새해들어 상장예외품목 거래허가자는 이번에 확대된 6개 품목을 포함하여 총 112개 품목을 취급할 수 있게 됐다. 최대성 유통혁신처장은 “이번 상장예외품목 추가 지정으로 유통경로 간 선의의 경쟁구도를 확보함으로써 산지출하자의 출하선택권이 넓어지고 구색확대로 구매자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며 “향후 상장예외품목에 대해 수시로 신규 허가자를 모집함으로써 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 제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직거래장터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13일까지 5일간 운영되는 직거래장터에는 관내 하늘 농가 등 8개 기업이 참여해 배와 나물류와 떡, 보리새싹, 황태포, 황태채, 천연조미료, 멸치, 한방제품, 치약 등을 직거래한다. 거래를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직거래장터 배너를 통해 상품 페이지로 이동해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업체에 전화 또는 문자로 주문하면 택배로 수령할 수 있다.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 판로 촉진 및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시민의 설 명절 선물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직거래장터 운영을 기획했다.”며 “중소기업 제품과 함께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출산을 장려하고 신생아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새해부터 출산 가정에 축하 선물을 증정하기로 했다. 출산 축하선물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1년간 시행되는 신규 사업으로 남양주시 거주자 중 시에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에 자녀의 출생을 축하하고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손 세정제 세트를 지원하게 된다. 출산 축하선물은 남양주시에 주소를 둔 출생아(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가 대상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 신고를 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출산을 축하하며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수인 출산가정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출산 축하선물을 마련했다.”며 “올해도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출산 축하선물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보건소나 남양주풍양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