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규 법무장관은 4일 경찰 등 법집행 공무원에 대한 적대적인 공격과 침해행위, 공무집행방해 등 법치주의 파괴 사범에 대해 엄정 대처하도록 송광수 검찰총장에게 긴급 지시했다. 김 장관의 이번 지시는 지난달 발생한 교도관 피습 사망사건에 이어 최근 경찰관들이 피의자 검거 과정에서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공권력에 대한 불법적인 위협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 장관은 이날 지시에서 국가의 법질서에 대한 위협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정당한 법집행에 대항하는 범죄를 저지른 자는 법치주의 파괴사범으로 규정,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고 죄질에 상응하는 중한 형벌이 부과되도록 조치하는 등 엄정히 처리하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4일 주민등록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키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주민등록을 일제 정리하기로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4일부터 16일까지를 사전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자진 신고를 통해 정리하도록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시는 또 오는 17일부터 9월5일까지 통.반장과 공무원을 투입해 주민등록만 해놓고 거주하지 않는 사람과 주민등록 이중등록자 등 위장전입자와 허위신고자에 대해 사실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사실 조사 결과 거주사실과 주민등록이 일치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최고나 공고를 통해 정리하도록 통보하고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직권으로 말소.정정 조치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대상자의 발급 신청률을 높이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촉구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자진신고로 주민등록을 정리하면 과태료 50%를 줄여서 부과할 방침이다.
수원지법 형사4단독 김종수 판사는 4일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하지 않은 혐의(병역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21) 피고인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다른 김모(20) 피고인 등 이른바 양심적 병역거부자 2명에 대해 각각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대법원이 같은 혐의 피고인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이상 하급법원으로서 따를 수 밖에 없다"며 "신앙에 의한 병역거부자 처벌에 대한 헌법재판소 위헌여부 결정이 남아 있어 피고인들은 헌재의 결정에 따라 추후 재심받을 기회가 부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여호와의 증인 신자인 두 김 피고인은 지난 2월 현역입영통지서를 받고도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못쓰는 휴대폰 재활용하고 경품도 타 가세요" 수원시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폐 휴대전화의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5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4개월간 폐 휴대전화 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폐 휴대전화를 이동통신업체 판매대리점이나 제조업체 판매직영점, A/S 센터 등에 반납하면 재활용 가능 물질은 자원으로 활용되고 잔재물은 친환경적으로 처리된다. 시는 폐 시범 사업 기간에 경품 행사를 벌여 페 휴대전화 재활용 사업에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회수용 무료 우편 수거봉투에 폐 휴대전화와 동사무소 민원실과 휴대전화 생산업체 직영점에 있는 경품 응모권을 동봉하여 우체국에 제출하면 매달 5일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MP3, 최신형 휴대전화, 문화상품권 등을 줄 계획이다. 휴대전화 재활용 참여업체는 생산업체인 삼성전자, LG전자, 팬택&큐리텔, 모토로라와 이동통신업체인 SK텔레콤, LG텔레콤, KTF 등이다. 한편 휴대전화에는 금, 은 등 귀금속과 배터리에는 고가 금속인 코발트 등 재활용 가능한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도로를 개설하는 일은 관공서나 시공사만의 일이 아니죠” 도로개설로 불가피한 교통체증과 사고위험, 그리고 공사구간 내 상인들의 피해… 일부 지역에서 시의원과 동장의 불협화음으로 잡음을 빚는 풍토가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시의원과 동장이 한 마음으로 지역민원 해소에 나서고 지자체에 개선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동네가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수원시 세류 2동 김영대 의원(48·재경보사위)과 길순석 세류 2동장(49). 이들은 같은 야구팀의 투수와 포수처럼 잘 맞는 호흡으로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이 동네의 요즘 가장 큰 민원은 국고 1호선 입체화 공사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세류사거리와 터미널 사거리 입체화문제. 이들 공사구간에서는 식당이나 슈퍼 등 상인들이 “공사기간동안 인도 폭이 좁아져 장사가 거의 안 된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그래서 김의원과 길동장은 적어도 1주일에 한 차례이상 이들 상인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음식이나 물건을 팔아주고 있다. 김의원은 이상윤 시 건설교통국장이나 시공사 현장소장 등을 만나 “공사구간 내에 식당주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팔아주자”고 제의할 정도다. 김의원은 시에 공사구간내에 위험요인제거를 위한
새집 증후군에 대한 첫 배상결정이 나온 뒤 예상과 달리 두 달 가까이 지나도록 후속 배상신청이 전혀 제기되지 않아 그 이유를 둘러싸고 궁금증을 낳고 있다. 3일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따르면 새집 증후군으로 인한 배상신청에 대해 첫 배상결정이 6월11일 내려졌지만 2일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단 한 건도 유사 신청이 접수되지 않았다. 이는 특정 사건에 대한 첫 배상결정이 나오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면 유사 신청이 잇따르던 다른 경우와는 전혀 다른 것. 특히 이 사건은 6월24일부터 거의 모든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그 후에도 관련 문의만 있었을 뿐 신청은 접수되지 않았다. 분쟁조정위는 용인의 신축 아파트 실내 오염물질 때문에 생후 7개월 된 딸 A양이 심한 피부염을 앓았다며 박모(여)씨 일가족이 모 아파트 건설사와 용인시를 상대로 낸 1천만원 배상신청사건에서 "건설사는 치료비와 실내 공기 질 개선비, 위자료 등 303만원을 지급하라"고 지난 6월 결정했다.
휴대전화를 사용하던 사람이 낙뢰로 사망하는 사고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해 휴대전화 통화와 낙뢰의 상관관계, 원인 등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전남 장흥군 관산읍 고마리 장환도에서 발생한 이번 낙뢰사고는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사고 등 단말기 관련사고가 국내외에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어서 단말기 업계가 바짝 긴장하며 사고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휴대전화의 전파나 전자파가 낙뢰를 끌어들일 수 있다며 "번개치는 날은 단말기 사용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족들도 낙뢰로 사망한 박모(46.수원.회사원)씨의 왼쪽 귀 부위가 검게 그을린 화상 흔적이 있고 사고당시 우산이나 별다른 소지품을 갖고 있지 않았다며 휴대전화 통화와 낙뢰의 연관성을 주장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왼쪽 귀부위에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는 만큼 휴대전화 통화가 이번 낙뢰 사망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박씨가 휴대전화로 통화중이었다고 가까운 곳에서 사고순간을 목격한 주변인들의 진술도 이같은 분석에 설득력을 높여주고 있다. 박씨가 사용한 핸드폰 기종은 S사 '폴더형'으로 낙뢰사고로 폭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유해성이 입증된 75개 제약사의 167개 감기약에 대해 폐기및 사용중지조치를 내린 가운데(본보 8월2일자 15면)식약청이 미국이나 일본과 달리 4년동안이나 국민이 입을 위험성을 방치했다며 참여연대가 감사원과 보건복지부에 책임소재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3일 참여연대에 따르면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지난 2000년 11월 PPA가 출혈성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의 처방과 판매를 전면 금지했고 미국의 제약회사들은 FDA의 발표 이후에 스스로 약의 성분을 재구성했다. 국내에서는 의사협회와 신경의학계 등이 PPA의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경고한 바 있다. 참여연대는 "그러나 식약청은 4년동안 제약회사와 논쟁을 되풀이하면서 공동연구를 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논쟁과 공동연구를 하기에 앞서 유해성에 대한 경고조치를 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또 국민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의약품의 유통을 책임져야 할 식약청이 유해성이 입증된 의약품의 유통과 사용을 방치했다는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하고 식약청은 PPA 성분 감기약의 판금조치의 지연에 대한 법적, 도덕적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50대 사업가가 골프장 그린에서 다른 팀이 친 골프공에 머리를 맞아 다쳤다며 골프장과 골프친 사람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화공업체 사장 장모(58)씨는 2일 "골프장 그린에서 홀아웃을 하다 뒤따르던 팀에서 친 골프공에 머리를 맞아 다쳤다"며 이천 J골프장과 골프공을 친 정모(46)씨를 상대로 5천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장씨는 소장에서 "지난해 4월 피고 골프장 8번홀 그린에서 홀아웃을 하다 후속조에 있던 정씨가 친 공에 머리를 맞아 전정기능(균형을 잡는 기능) 장애와 어지러움, 현기증 등이 생겼다"며 "당시 사고지점은 선행조의 모습이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으므로 골프장 캐디들은 선행조원들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했는지 확인하고 경기를 진행시켰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장씨는 "회사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월 2천1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었는데 당시 사고로 중상해를 입어 수입손실을 보게 됐다"며 "일단 수입 손실 3천만원에 업무차질과 평소 즐기던 골프를 치는데 지장을 받게된 데 대한 위자료 2천만원을 청구하고 추후 치료비 등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문규상 부장검사)는 2일 지목(地目)을 변경해달라는 등 청탁과 함께 업자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전 일산구청 지적계장 오모(47)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오씨는 2001년 3월 업자 유모씨로부터 경기 고양시 일산구 소재 목장지를 잡종지로 지목변경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만원을 받는 등 2001~2002년 업자들로부터 21차례에 걸쳐 각종 청탁 대가로 7천32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검찰은 또 아파트 신축부지에 대해 실제 측량한 면적과 토지대장상의 면적 간에 차이가 없는 것처럼 도면을 작성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500만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및 측량법 위반)로 전 대한지적공사 고양시출장소 측량팀장 임모(45)씨를 불구속기소하고 대한지적공사를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