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역대 시즌 첫 경기에서 가장 많이 승리를 거둔 팀은 수원 블루윙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수원은 역대 개막전에서 9승3무2패의 성적을 기록, 승률 75%(무승부를 0.5승으로 간주해 계산)로 K리그 클래식 12개 팀 중 가장 높다. 수원은 지난해 성남 일화(현 성남FC)와의 첫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둔 것을 비롯해 2011년부터 K리그 클래식 개막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2위는 지난해까지 개막전 2연승을 기록한 울산 현대(13승6무4패·69.6%)였으며, 2006년부터 K리그에 참가한 경남FC가 3승4무1패(62.5%)로 3위에 올랐다. 이어 FC서울(9승14무3패·61.5%), 전북 현대(6승7무3패·59.4%), 인천 유나이티드(3승3무3패·50.0%), 상주 상무(1승1패·50.0%), 부산 아이파크(7승11무8패·48.1%) 등의 순으로 개막전 승률이 높았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과 대한축구협회(FA)컵을 석권한 포항은 8승7무10패(46%)로 개막전 승률이 절반에 미치지 못했고, 성남(6승6무8패·45.0%), 제주 유나이티드(9승6무12패·44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6일 삼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역대 정규리그 최다관중 돌파를 기념하는 경품대잔치를 실시한다. 전자랜드는 올 시즌 홈 26경기 만에 13만7천7명(평균 5천270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인천 연고 역대 정규리그 최다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최다관중 기록은 2012~2013 시즌으로 당시 홈 27경기 동안 13만3천458명(평균 4천943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또한 정규리그 홈 마지막 경기에서 2천993명 이상의 팬들이 입장할 경우 14만 관중 돌파의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캐리어 에어컨, 인켈 TV, 위닉스 공기청정기, 휴대용 청소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이벤트를 통해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의 설기현, 이천수, 이석현 등이 경기장을 방문해 관중들에게 사인볼을 증정하며 2014 인천유나이티드 시즌권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와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이 5일 수정구청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성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경영혁신 및 역량강화는 물론 홍보 촉진 및 판로개척 등을 통해 도심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상권활성화재단은 오는 15일 열리는 성남과 FC서울의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에 맞춰 응원 현수막 및 전단지를 배포하고 현대시장 대형TV를 통해 시민공모주 청약 참여와 경기일정, 응원메시지 등을 송출할 방침이다. 특히 중앙시장과 현대시장 상인회는 홈 개막전 당일 중앙시장 야외공연장에서 ‘성남FC 응원데이’를 열고 다양한 축하공연과 각종 할인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문선 성남FC 대표이사는 “축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성남FC는 축구를 매개로 하는 마케팅을 강조해 골목경제와 지역 소상공인의 영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성공적인 시민구단의 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태연기자 tyon@
용인 삼성생명의 베테랑 가드 이미선이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6라운드 최우수선수 투표 결과 이미선이 총 96표 가운데 60표를 얻어 같은 팀 외국인 선수 샤데 휴스턴(33표)을 제치고 MVP로 뽑혔다고 5일 밝혔다. 이미선은 6라운드 5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8.4득점, 7.4리바운드, 4.8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며 삼성생명의 6라운드 5전 전승을 주도했다. 이미선이 정규리그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08~2009 시즌 5라운드, 2009~2010 시즌 2라운드, 2010~2011 시즌 3라운드 이후 세 시즌 만이다. 기량발전상(MIP)은 구리 KDB생명 김소담이 가져갔다. 6라운드 평균 4.2득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소담은 심판, 경기 운영요원, 감독관 등이 참여한 투표에서 총 36표 중 절반인 18표를 얻었다. /김태연기자 tyon@
이장우(경기도스키협회)가 제68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슈퍼대회전 정상에 올랐다. 이장우는 5일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남자부 슈퍼대회전 결승에서 55초36의 기록으로 최창현(56초20)과 조광호(56초42·이상 단국대)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군포 수리고를 졸업한 이장우는 지난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알파인 남자고등부 대회전과 회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고양 Hi FC가 15세 이하(U-15) 유소년팀으로 관내 중학교 축구부인 제일중을 선정했다. 고양 Hi FC와 고양 제일중은 최근 제일중 교장실에서 신현호 단장과 이영무 감독, 강성화 교장 등 양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U-15 유소년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제일중은 각종 국내·외 초청 대회 등 고양 Hi FC가 참가하는 행사에 U-15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제일중 축구부는 올해로 창단 6년째를 맞는 유소년 축구팀으로, 지난해 제49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1학년 축구대회 화랑 그룹에서 3위에 입상한 바 있는 저력있는 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 Hi FC는 기존 학원 스포츠의 폐해를 보완하기 위해 교육청이 정한 정규 학습시간 준수 및 선수의 기본 학습권을 보장하고, 체계적인 훈련 및 지도를 통해 지역 내 유망선수를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김태연기자 tyon@
수원 영덕중이 제2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중등부 20㎞ 계주 정상에 올랐다. 영덕중은 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20㎞ 결승에서 김학연-임민혁-이찬선-김명찬이 팀을 이뤄 56분30초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강원 강릉중(57분02초6)과 강원 진부중(1시간00분46초3)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20㎞ 계주에서는 엄다영-강현경-박소운-모민지가 호흡을 맞춘 평택여고가 1시간04분53초2로 강미애-김유진-차재인-김유진이 분전한 수원 권선고(1시간09분29초9)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대부 20㎞ 계주에서는 신지수-최신애-남슬기-차이레가 이어달린 한국체대가 1시간02분58초1로 패권을 안았다. /김태연기자 tyon@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구단 사무국 직원을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사무국장, 홍보마케팅팀장 및 사원, 운영지원팀 사원 등 총 4개 분야로 사무국장은 축구단 전반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고 각 팀별 업무조정 능력을 갖추고, 축구와 관련된 전문직 및 프로축구단 운영에 전문성이 있는 인사로 선발 할 계획이다. 또 홍보마케팅팀장은 후원업체·스폰서 유치 등 다양한 홍보업무를 맡게 되며 홍보마케팅 및 운영지원팀 사원은 각각 홍보, 선수단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6일까지 구단 방문 및 이메일(fmlee@bfc1995.com)로 제출하면 되고 7일 서류심사를 거쳐 1차 합격자를 선별한 뒤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FC 홈페이지(www.bfc1995.com) 및 사무국(032-655-1995)으로 문의 하면 된다. /김태연기자 tyon@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제작된 다양성영화 ‘리턴매치(Return Match)’가 오는 6일 서울시 종로구에 소재 인디스페이스 극장에서 개봉한다. ‘리턴매치’는 경기도생활체육회가 도의 예산을 받아 진행했던 ‘다양성영화 공모전’에 선정된 코코너필름이 제작한 다양성영화로 김용완·선종훈 감독이 연출을, 신예 배우 이지훈과 정연주가 나란히 주연을 맡았다. 생활체육과 주제를 담고 있는 스포츠 로맨스 ‘리턴매치’는 테니스, 탁구, 농구, 배드민턴, 수영 등 스포츠를 통해 만난 오기와 채인이 운동을 하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뿐만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도전과 용기를 이끌어낸다는 내용으로 대중들이 생활체육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됐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 영화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생활체육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영화가 재미있으니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리턴매치의 예고편은 도생활체육회 페이스북(www.facebook.com/ggcosa1)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영화 상영 및 자세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경인지역 구단 감독들이 새로운 시즌에 대한 굳은 각오가 담긴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에서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오는 8일 개막하는 K리그 클래식의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 감독과 선수들의 포부와 각오를 듣고자 마련된 날 미디어데이에는 12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가 참석했다. 우선 감독 데뷔 시즌인 지난해 5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서정원 수원 블루윙즈 감독은 “우리 팀이 힘든 시즌을 보낼 거으로 예상하는 분이 많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선수들이 많은 아픔을 겪고 강해졌다”며 “체질 개선도 많이 됐다. 조직적인 면도 좋아지고 있다. 힘든 상황이지만 그 속에서 좋은 결실을 보겠다”고 밝혔다. 시·도민구단 사상 첫 상위 스플릿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지만 결국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던 김봉길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은 “주력 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갔지만 우리는 개인의 힘으로 경기하는 팀이 아니다. 조직력을 더 다졌으니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