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 지원을 위해 4월~11월까지 가족 독서 프로그램 ‘책담(冊談, 冊擔)’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담’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冊談)와 책을 담다(冊擔)라는 의미로 지역 교육지원청의 공유 브랜드인 ‘미담’과 통일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독서문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하남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와 교육지원청, 가정이 협력해 운영된다. ‘책담’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들은 함께 독서를 즐기며 소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학교에서는 가족 독서토론, 독서신문 만들기, 가족 독서 수기 작성, 독서퀴즈, 독서왕 선정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는 ‘책담 현장체험학습’, 책을 읽고 감상을 공유하는 ‘책담 다이어리’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족들에게는 우수 가족 포상이나 인증서 등을 제공하며, 학교별로 자율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에서는 참여 학부모를 대상 ‘에듀테크 시대의 자녀독서지도를 위한 역량강화’연수를 제공하고 연말 활성화 우수교를 선정해 시상한다. 교육지원청 여상진 평생
하남시가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인 ‘하머니’ 할인율을 상향하고 구매 한도도 큰 폭으로 확대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월~8월까지 3개월간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남시 ‘하머니’의 할인율을 기존 6%에서 7%로 1% 포인트 상향 조정한다. 특히 1인당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는 하머니 한도도 월 2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해 총 구매 할인율은 월 5만 8000원 가량 증가한다. 이번 조치는 앞서 경기도가 지난 16일 발표한 ‘민생회복 렛츠고(Let’s Go)’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통 큰 지역화폐’와 발맞춘 정책이다. 이에 따라 시민 1인당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는 기존 월 1만 2000원(할인율 6%, 지급 한도 20만 원)에서 최대 7만 원(할인율 7%, 지급 한도 100만 원)이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세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고금리와 고물가속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하머니의 할인폭 및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상향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앞으로 민생안정을 정책의 우선순위로 서민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역사회 소외받는 복지사각지대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장터를 열고 있습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은 최근 지역주민 약 200여명이 참여해 성황속에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감동장터’를 마무리 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동 및 성인의류, 신발, 식료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벤트성 맞춤 장터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원은 (주)서울니트디자인, (주)H3, (주)비경통상, 파리바게뜨 감일지안프라자점, 닭한마리칼국수, (주)아워홈 Total Food Solution 사업부 HC&K담당측의 지원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특히 복지관 내 주민동아리 ‘이어감’은 핸드메이드 공예품인 수세미와 마크라메 키링이 등을 판매됐다. 이어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직접 만든 물품을 주민들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이 지역사회로 환원된다고 하니 보람이 크다”라고 말했다. 감일종합사회복지관 김상환 관장은 “앞으로 아웃을 돕고 상부상조할 수 있는 다양한 주민참여 행사를 진행하겠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고 행사에 동참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