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진열제품을 신제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와 관련, 소비자피해가 증가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들어 판매업체들이 진열제품의 신속한 처분과 판매마진 및 제고 처분을 목적으로 진열제품을 신제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고 있어 이에 따른 유형과 소비자들의 피해사례 및 유의사항들을 살펴본다. ▲ 진열제품 판매유형 노트북의 포장상자와 Serial Number(일련번호)가 불일치 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진열용 휴대폰을 출고 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TV의 사용 누적시간이 상당기간 지난 TV를 신품으로 판매하는 행위다. 또 새로 출고된 수입차를 구매하기로 계약 했으나, 인도 받은 자동차 내부에서 탑승 흔적이 나타나거나 이물질 등이 발견된 경우, 최근 출고 타이어라는 말에 구입한 타이어가 생산된 지 상당기간 지난 재고 타이어인 경우 등이다. ▲ 진열상품을 구매한 피해사례 실제로 소비자 A씨는 2008년 1월에 노트북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했다. 노트북 주문 당시 램을 추가했기 때문에 포장상자 개봉은 있을 수 있으나, 포장상자와 제품의 시리얼 넘버(일련번호)가 일치하지 않았고 제품의 사용 흔적
1종대형면허는 소지했으나 경력 1년 미만의 초보 운전기사들에게 허위 경력증명서를 만들어 주고 버스회사에 불법 취업시킨 취업 알선 브로커와 버스기사 등 6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특히 경찰은 이들은 초보운전자들에게 무등록 운전연수 강사 등을 통해 6시간 정도 불법 연수를 시킨 뒤 버스기사로 취업시켜 승객의 안전을 위협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일 P(49)씨 등 버스기사 취업 알선 브로커 총책 3명을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다른 취업 알선브로커 15명과 이들에게 금품을 받고 허위 경력 운전기사들을 채용한 버스회사 직원 L(47)씨, 브로커들과 결탁해 인감도장을 위조해 준 또 다른 L(43)씨, 허위경력으로 취업한 버스기사 40명 등 57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 취업 알선 브로커들은 버스회사들의 운전기사 채용시 믿을 만한 경력검증 시스템이 없는 점을 악용, 지난 2005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생활정보지에 버스 운전기사 모집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경력 1년 미만의 초보 운전기사 150여명을 경기와 인천 등지의 5개 버스회사에 취업시킨 혐의다.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업법은 시내버스 운전기
한전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기종)는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합동으로 평택 삼정리 일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한전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전기누전 점검 및 누전 차단기교체, 콘센트, 스위치 등 노후시설을 정비해 관계기관 및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경기지역본부는 관내 유관기관과 우호관계 증진 및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공세지구 대주피오레 B단지 입주예정자들이 단지 인근에 영업중인 건설페기물 업체로 인해 소음과 유해물질이 포함된 분진 등으로 피해가 우려된다며 경기도와 용인시에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30일 용인시와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공세지구 대주피오레 B단지는 지난 2006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말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17만1천901m², 건축면적 3만2천396m² 규모로 현재 15개 동 1천290세대에 대한 마무리공사를 진행중이다. 그러나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아파트 분양당시 대주건설측과 분양대행사로 부터 구두상으로 건설폐기물 업체인 C기공을 입주 전까지 이전한다는 약속을 받았으나 최근까지 이전에 대한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시공사인 대주건설측은 “지난해 10월 21일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따라 퇴출건설사로 선정, 금융권거래가 끊겨 자금난에 시달렸고, 결국 C기공의 이전 비용지원 등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실제로 채권 등 금융거래 중단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던 대주는 공세지구 건축비용 마련을 위해 900여세대 입주민들로 부터 중도금을 선 지불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의 점거농성과 관련 동조 파업한 금속노조원 등 3천여명은 1일 오후 평택공장 앞에서 집회가 개최된 가운데 우려와는 달리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발생하지 않았다. 금속노조는 오후 3시30분부터 공장 정문 앞 주차장에서 쌍용차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정리해고 분쇄 결의대회’를 열고 쌍용차 사태의 조기 해결을 정부에 촉구했다. 집회에는 금속노조와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3천여명(주최측 주장 4천명)이 모인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공장 점거 농성 중인 쌍용차 노조원 650여명도 같은 시각 도장공장 옥상에 모여 금속노조 집회장소에 마이크를 연결해 이원 중계 형식으로 함께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금속노조는 집회에서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6월30일 밤10시부터 공장 안 상수 공급이 끊겨 공장 안 농성자들이 식수난을 겪고 있으며, 이는 회사측이 이들을 고립시키기 위해 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이런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식수난을 겪고 있는 공장 안 농성자들을 위해 경찰과 회사측의 동의 하에 오후 7시쯤 정문 앞에서 공장 안 노조측에 500㎖짜리 생수 6천통과 아이스크림을 전달하기로
경기지방경찰청은 쌍용차 불법파업 노동자들 중 폭력을 휘두른 시위가담자와 용역경비원을 고용, 폭력을 행사한 사측직원들을 검거하고, 외부·배후세력을 추적 수사하기 위한 수사본부를 운영한다 1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이날 수사과장과 평택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지방청과 경찰서간 수사망을 조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수사본부는 경기청 광역수사대를 활용, 사건을 분석·검토하고 수사지침을 제시해 지게차·화염병·쇠파이프·볼트 총 등 불법 시위물품 사용자와 제작한 시위참가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병행해 검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체포영장 발부자 14명에 대한 전담 추적팀과 현장 감식 및 신원 판독자를 수사할 현장수사팀 등도 배치된다. 또 노사간의 불법행위 수사를 신속·공정하게 처리할 진행사건 수사팀과 폭력시위 현장에서 사진촬영 등 채증 활동 전담할 채증 수사팀도 운영된다. 이밖에 정보·보안 기능과 외부세력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게 될 외부세력 수사팀과 채증자료를 판독하고 분석할 채증·분석팀도 별도 구성했다. 경찰은 기능별로 수사반을 편성해 유기적인 공조체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 인력도 90명까지 투입할 방침이다. 경기지방청 관계자는 “수사본부는 불법 시위물품을 제작하
탤런트 故 장자연씨 자살사건과 관련 경찰은 오는 3일 전 소속사 대표 김모(40)씨 송환되면 5일께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1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검거 시점을 3일 낮 12시 55분으로 보고 형사소송법상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이 법원에 접수돼야 하기에 검찰의 영장검토 시간을 감안, 4일 밤이나 5일 오전 구속영장을 검찰에 올린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강요, 협박, 상해, 업무상 횡령 혐의와 종로경찰서가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피의자신문조서를 작성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김씨의 범죄 혐의가 확실한데다 일본에서 장기간 도피생활을 했기에 구속영장 발부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이어 경찰은 구속전 영장실질심사를 하는 하루를 빼면 김씨의 검찰 송치날짜가 오는 13일이 될 것으로 보고 이 기간 동안 수사대상자 19명과 관련된 김씨의 범죄혐의에 대해 집중추궁하고, 수사대상자의 혐의도 재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참고인중지된 5명과 내사중지된 4명에 대해 수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김씨와 나머지 수사대상자들의 일괄송치가 여의치 않을 경우 김씨 구속송치 뒤 추가 조사를 마무리짓고 수사대상자들에 대한 사건기록을
경찰은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가 1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개최 예정인 ‘정리해고 분쇄 결의대회’를 공장내 결의대회에 대해 원천 차단키로 했다. 이에 금속노조는 경찰의 출입 차단 방침에 따라 공장앞에서 집회를 개최키로 했지만 1일에 이어 오는 4일에도 민노총이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어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30일 경찰과 금속노조에 따르면 1일 조합원 10만명이 동참하는 전면 파업을 하고 오후 3시부터 수도권·충청권 지부와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등 4천여명(주최측 추산)이 쌍용차 평택공장으로 집결, 결의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에 경찰은 쌍용차 공장내에서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할 경우 조합원과 외부세력이 쌍용차 노조원의 점거농성에 추가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들의 공장진입을 원천차단키로 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30일 오후 경비대책회의를 열어 1일 금속노조원 등이 집결하는 쌍용차 공장 주변에 50여개 중대 5천여명을 배치해 진입 시도 등 불법 행위에 대비하기로 한 가운데 30일부터 경찰력을 증원, 민주노총 및 금속노조 관계자들의 공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은 금속노조가 집회신고를 낸 정문 앞 결의대회는 허용하되 도로 점거 등 불법으로 변질되면
쌍용차 노조가 사측의 구조조정과 정리해고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39일째 평택공장에서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29일 오후 4시 평택 쌍용차 공장 정문 앞에서 조합원 3천여명(경찰추산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리해고 분쇄 결의대회’를 열었다. 금속노조는 이날 19개 지부 중 현대, 기아차 지부를 제외한 17개 지부가 사업장별 4시간 부분파업을 하고 참여한 가운데 공적자금 투입 등 쌍용차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 지원과 함께 정리해고 분쇄, 고용안정특별법 제정, 굴뚝산업과 중소기업 살리기, 국민기본생활보장, 노동자 생활안정 보장, 반민주·반노동, MB악법 철회, 최저임금 전체노동자 통상임금의 50% 등 5가지의 ‘2009 중앙교섭 공동요구안’ 수용을 정부에 촉구했다. 금속노조는 다음달 1일 총파업을 하고 쌍용차 공장에서 다시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대검찰청 공안부는 이날 쌍용차 평택공장 점거농성과 관련 민주노총 금속노조 및 외부세력 개입여부를 철저히 수사해 사실로 확인되면 업무방해와 폭력행위 등의 공범으로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평택경찰서는 29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퇴거에 불응하고 폭력시위를 벌인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
강희락 경찰청장은 29일 경찰청 경비국장, 수사국장, 정보국장 등과 함께 평택경찰서를 방문, 쌍용자동차 사태와 관련해 강덕중 평택경찰서장에게 경비대책 등을 보고를 받고 경비부대원 등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강 청장은 이어 “노사간 충돌이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능동적인 조치를 바란다”고 말한뒤 “만약 노사간 충돌이 발생할 경우 불법 폭력시위자는 노사를 불문하고 엄정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강 천장은 “불법시위에 외부세력이 가세하지 않도록 차단에 앞장서고 관련 집회시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통제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