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인 수소저장합금을 이용한 무공해 냉·난방 기술을 중국 대기업에 유출한 일당을 적발하는데 공을 세운 경기지방경찰청 외사계 정경호 경장을 만나 사건해결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본다. 정경호 경장은 “그동안 경기경찰청이 산업기술 보호를 위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보안의 중요성과 피해발생시 신고요령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온 결과 이번 기술을 개발했던 피해업체로 부터 피해 발생에 대한 제보를 접수됐고 즉각적인 수사에 나서 용의자들이 중국으로 출국하기 전 검거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산업기술유출은 국가나 산업전반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신교요령에 대한 홍보와 함께 단속도 더욱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 에너지기술 개발을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고, 정부도 저탄소 녹색성장 비젼을 발표해 원천기술 확보에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 발 맞춰 경찰도 국가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자 산업기술의 해외유출 차단을 위해 단속활동을 더욱더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해외 기술유출사범을 검거하는데 어려웠던 점”에 대해 묻자 &ld
최근 잇따르고 있는 경찰 비리에 온 국민들의 불만이 커져만 가고 있다. 경찰 내부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자정의 목소리를 높이며 자체 정화작업에 나섰지만 국민들은 매번 되풀이하는 형식적인 조치로만 생각할 뿐 믿지 않는 눈치다. 강희락 경찰청장이 지난달 18일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 서울 31개 경찰서장 등 간부들을 모아 놓고 “현재 경찰이 국민으로부터 강한 질책을 받고 있는 위기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경찰의 기강 해이를 강하게 질책했다. 최근 연이어 경찰의 비리 사건이 터져 나왔고 국민들이 경찰을 바라보는 시선은 예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유흥업소 업주로부터 금품을 받고 성인오락실 등과 유착한 경찰관이 있는가 하면 근무 시간에 정복 차림으로 성인오락실에서 강도짓을 하고 요금 시비 때문에 택시기사를 폭행해 숨지게 하는 어이없는 사건도 발생했다. 또 지난달 29일 군산에서는 현직 경찰이 짝사랑 하던 여주인에게 총을 쏴 살해하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분명 정성을 다해 국민을 섬기겠다는 경찰의 모습은 아닌 것 같다. 다행이 지난 2월 경기지방경찰청에 취임한 조현오 청장은 성과를 내는 직원들에게 포상하고 직원들에게 경쟁심을 유
일산경찰서와 군 헌병대는 24일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로 A부대 H(21)일병을 공개수배 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역 상근 예비역인 H일병은 지난 16일 0시5분쯤 백석동 모텔에서 ‘옛 여자친구가 자기편이 아니다’는 이유로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뒤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탈영했다. 경찰과 군 헌병대는 “황 일병이 사건 당시 검정 체육복 상의와 베이지색 체육복 바지를 입고 있었고 현재 짧은 머리를 감추려 가발을 착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H 일병은 성격장애로 군 병원 등에서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아왔고 이에 대한 억울함 등을 호소하며 옛 여자친구와 부대 상사 등 5명에 대해 살해하겠다는 글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군 수사기관은 H일병은 신장 163㎝에 다부진 체격을 가졌고 양쪽 어깨에 태양 문양의 문신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히고 최고 3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내걸고 수배전단을 배포하는 등 연고지를 중심으로 H 일병을 쫓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수소저장합금 냉·난방신기술을 중국 업체에 넘긴 개발업체 연구소장 등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외사과는 21일 A사가 세계 최초 개발한 ‘수소저장합금을 이용한 냉·난방기술’을 해외로 유출한 혐의(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 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 회사 연구소장 K(41)씨 등 6명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이전에 근무하던 회사 L(51)씨와 협력업체 직원 등 5명과 공모, 지난해 8월 11억원을 투입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냉·난방용 수소저장합금과 핵심 기술자료를 빼돌려 중국 강소성시 있는 C그룹에 기술을 보급하는 조건으로 현금 200억원과 임원진 직책을 받기로 약정을 체결한뒤 착수금조로 1천700만원을 받고 기술을 유출한 혐의다. A사는 이번 기술 유출로 독일 냉 난방제품 생산하는 D사와 10억유로(1조7천억원)에 달하는 생산판매권 계약이 파기’될 것으로 보이며 또한 특허신청도 어려워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전 세계적으로 고부가가치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일확천금을 노린 기술유출 행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해외 기술유출은 국가경쟁력을 하락시키므로 산업기술
경기지방경찰청은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 조기시행과 점멸신호 운영 등 OECD 선진국 수준의 교통 환경 구축을 위한 시설환경 개선에 나섰다. 21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성과주의 도입 이후 교통관제시설 개선에 나서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접수된 교통시설 민원 491건 중 횡단보도 신설과 U턴 허용, 중앙선 절선, 점멸신호 등 298건(61%)의 교통시설 개선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제 수원시청과 협조해 지난 15일 수원시 정자동 수원우체국 앞 도로에 중앙선 절선, 좌회전 대기차로 신설,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해 원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사항을 해결, 민원인들의 통행불편 및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또한, 교통시설 설치규정이나 안전상의 문제로 아직 개선하지 못한 민원 193건에 대해 이달부터 7월 말까지 도로교통공단의 기술자문을 받고, 주민여론을 수렴해 교통시설민원에 대해 대대적인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경기경찰청은 21일 오후 2층 회의실에서 교통과장 및 도내 38개 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도청, 시·군 자치단체 교통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과 관제시설 개선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인배 사장은 지난 19일 경기지역본부 안산·시흥지사와 경기서부지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CEO 경영철학인 ‘1초경영’에 대한 실천을 강조했다. 이번 사업소 방문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CEO 경영철학인 ‘1초 경영’을 현장에 접목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1초 경영은 급속한 경영환경속에서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경영전략으로 고객이 원하는 질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1초라도 빠르게 제공하고 국민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도모해 국민과 공기업이 함께 성장하자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임인배 사장은 사업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과 국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에 앞장서는 등 봉사와 안전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사장은 또 “기본업무에 더욱 충실히 임해 세계 최고의 전기안전 전문기업으로의 도약하는 초석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노인들을 상대로 일반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판매하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업주와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0일 노인들을 상대로 단순 혼합음료를 질병 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H사 대표 J(42)씨 등 4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유명 식품제조업체 S사 건강사업부 J(32)씨를 H사에 명의를 빌려준 혐의(약사법 위반 방조)로 불구속 입건했다. J씨 등은 지난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24일까지 수도권일대 홍보관을 설치한뒤 일반 혼합음료로 분류된 K 원액골드 등 3가지 제품을 국내 유명 공대 교수와 유명 식품제조회사가 개발한 상품인 것처럼 속여 24억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조사결과 전국에 임시로 설치된 홍보관에서 고용된 강사를 통해 암, 관절염, 당뇨 등 증세에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노인들을 상대로 허위광고를 해 제조원가 2만원 짜리 혼합음료를 55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한개 장소에 홍보관을 3개월동안 운영하며 처음 1개월간 라면, 주방용 세제 등 저가제품을 노인들에게 무료로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인배 사장은 19일 경기지역본부 안산·시흥지사와 경기서부지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CEO 경영철학인 ‘1초경영’에 대한 실천을 강조했다. 이번 사업소 방문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CEO 경영철학인 ‘1초 경영’을 현장에 접목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1초 경영은 급속한 경영환경속에서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경영전략으로 고객이 원하는 질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1초라도 빠르게 제공하고 국민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도모해 국민과 공기업이 함께 성장하자는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임인배 사장은 사업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과 국민의 생명 및 재산보호에 앞장서는 등 봉사와 안전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사장은 또 “기본업무에 더욱 충실히 임해 세계 최고의 전기안전 전문기업으로의 도약하는 초석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경기지방경찰청이 올 들어 발생한 83건의 살인사건의 범인을 모두 검거하는 개가를 올리며 지난해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 등 강력사건 발생으로 인한 치안불안 이미지 쇄신에 주력하고 있다. 경기경찰청은 올들어 지난달까지 발생했던 83건의 살인사건 중 81건을 검거하고 2건을 미제사건으로 집중 수사한 결과 지난 14일 용의자를 모두 검거, 경기청 개청이후 최고의 검거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으로 인해 경기 서남부권의 치안불안 여파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가고 있는 가운데 경기청은 지난 2월부터 지구대·파출소 등 지역경찰과 수사·형사계를 대상으로 신속한 사건해결을 위해 포상하는 등 직원들간 사건해결의 경쟁을 유도하는 성과주의를 도입했다. 성과주의 도입 후 지역경찰인 지구대·파출소 순찰팀은 지난해 대비 강·절도범 검거율이 크게 상승했고 갈수록 안정적인 치안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월 10일 성남에서 주점에 들어가 주인을 살해하고 돈을 빼앗은 S(29)씨에 대해 은신처추적과 탐문수사 결과 지난 11일 검거했고 지난해 11월 30일 부천에서 귀가 여성에게 돈을 빼앗고 흉기로 살해한 G(19)군을 검거하는 등
수원남부경찰서(서장 김종길) 교통안전계는 19일 오전 남부경찰서 사거리 인근에서 경기도 교통연수원관계자와 경찰관 시민들이 함께한 이륜자동차 안전운행을 위한 ‘운행습관 개선 교통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기도 교통연수원 및 녹색, 모범, 대한노인회 교통봉사단 100여명이 참석해 경찰서 사거리에서 이륜차 교통 캠페인을 실시하고 교차로를 통행하는 운전자 및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홍보 활동을 벌였다. 그동안 이륜자동차들은 인도운행과 횡단보도를 질주로 보행자의 안전을 침해하는 등 대표적인 교통무질서 차종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경찰은 지난 2007년 오토바이 운전자의 무질서한 운행 습관을 계도·단속하고자 ‘이륜차 운행문화 개선 운동’을 추진하는 등 운전자들의 운행습관 개선을 위한 계도에 앞장서 왔다. 이에 수원남부경찰서도 지난해 전체 사망사고의 41%가 이륜자동차 사고인 만큼 이들 운전자를 생명보호를 위해 ‘안전모 쓰기’ 홍보에 나서는 등 이륜차운전자의 생명보호와 보행자들에 안전보행을 위해 캠페인 및 계도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5월 한 달간 이륜차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