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천경찰서는 8일 물류창고 화재 참사와 관련, 창고건물의 관리와 공사 핵심관계자인 샘스사 관계자 2명을 출국금지하고 안전관리규정 위반 혐의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출국금지 대상자는 창고 관리업체 샘스사 김모과장(46)과 등 2명과 출입문 하청공사 S사 최모사장(46)과 등 2명을 비롯 총 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화재로 대형인명피해 있었음에도 사고예방에 소홀한 책임을 들어 이들의 출국을 금지하고 위반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사법처리에 들어갈 방침이다. 경찰은 당초 출국금지한 4명이 화재 위험상황을 누차 전달받았다는 입주업체 관계자들의 진술 등으로 미뤄 이들관계자가 안전규정 위반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관련업체에 대해 압수수색 등 차후 수사 계획에 대해서는 정확한 범위나 대상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경찰은 전날에 연이어 이들을 출두시켜 공사 발주 과정, 공사 전후 안전조치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창고건물 소방점검 업체와 이 건물 전체 방화관리 책임자 로지스올 관계자 등에 대한 수사도 확대 하고 있다. 경찰은 화재현장 감식에 착수해 정확한 화인규명과 소방시설 설치현황 등을 확인하는 등
수원중부경찰서는 8일 새벽시간 금은방에 침입, 귀금속을 훔치려한 혐의(특수절도)로 양모씨(3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8일 새벽 3시 20분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C호텔 인근 B보석상의 전화단자를 조작해 이상 신호를 차단한 뒤 보석상에 침입해 진열중인 1억3천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려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양씨는 보석상에 칩입하기전 관할 지구구대와 연결된 전화단자를 차단하려다 이상 신호가 관할지구대로 전달되는 바람에 신호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 의해 검거됐다. 한편 경찰은 검거된 양씨 외에 공범 2명에 더 있는 것으로 보고 동종전과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시행에 발맞춰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고 윤리·준법경영의식으로 장기요양보험의 성공적 정착에 노력해온 국민건강보험공단 조국현 경인지역본부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경영방침 등에 대해 들어봤다. -본부장의 경인지역본부 운영방침은. ▲경인지역본부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건강보험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비전을 ‘공단의 희망 경인지역본부’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목표 지향적 책임경영으로 평가만은 제대로 받자’를 운영방침으로 세웠고 직원들도 이에 발맞춰 업무에 충실히 임해왔습니다. -공단 경인지역본부의 금년 한 해 성과를 간단히 말한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에서는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주체가 돼 지난 7월부터 저소득·취약계층 지원의 일환으로 위해 월 보험료 1만원 이하 저소득 노인세대에 대해 건강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또 고혈압·당뇨 복합질환자 약제비 지원사업 협약체결과 경기도립의료원과 진료비 지원사업 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약 21억원의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
최근 장기불황에도 유흥업소들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여대생, 직장인뿐 아니라 주부들까지 이들 업소의 접대부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유흥업계 등 업주들에 따르면 물가인상과 공공요금인상 등 서민경제가 갈수록 어려워지자 돈벌이를 위해 일반인들까지 유흥주점 등의 접대부로 나서고 있다. 이들 업소들에서는 성매매특별법이 만들어진 이후 오히려 교묘한 방식으로 유사성행위나 성매매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성매매에 대해 단속은 커녕 적발조차 어려워 얼마나 많은 이들이 성을 사고파는지 단속기관은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지는 도심에서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 성매매 현장 속을 찾아봤다. 지난 5일 밤 9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H노래주점은 여성접대부 15명 중에는 여대생, 전문여성직장인들이 주점 내 접대 행위를 벌이고 있었고 원하면 업소 외 2차 접대도 가능했다. 잠시 후 인근 인계동 P 유흥주점도 사정은 마차가지, 이곳은 모두 10여명의 여성 접대부 들중 절반이상은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이었고 원하면 업소 외 2차 접대까지 가능했다. 또 수원시 장안구 D참치전문점도 홀 서빙 여 종업원들까지 손님이 원할 경우 업소 외 2차 접대도 공공연히
<속보>LG텔레콤이 서비스해지가 안되고 요금이 부당 청구돼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지 12월 4일자 8면) 잦은 통화권 이탈로 가입자들이 통신사를 변경하는 등 통화품질에 대한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매년 1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독도에서도 LG텔레콤만 송·수신이 안 되고 있어 가입자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 4일 이용객들에 따르면 최근 LG텔레콤 이용객들에 터널통과나 일부 건물내 통화와 외곽지역 이동시 통화권이 이탈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화성, 안성, 양주시 등 도내 일부지역 이용객들은 통화권이 이탈되는 피해를 보자 소비자정보센터를 통해 피해구재신청을 하고 있다. 실제로 LG텔레콤을 사용해오던 심모씨(43)는 지난해 충남 천안시에서 최근 화성시 송교리로 이사를 왔으나 잦은 통화권 이탈로 휴대폰 사용이 불가능해지자 중계기를 설치해야만 했다. 그러나 중계기 설치로는 해결되지 않아 LG텔레콤 측에 기지국 설치를 요구했으나 기지국설치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받고 가입을 해지해야 했다. 또 지난 9월 포천시 송우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최근 양주시 덕계동으로 발령을 받은 김모씨(37)는 일주일에 1~2일 정도는 아예 통화권이 이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은 4일 최근 경제위기와 고용사정이 악화됨에 따라 고장수 지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시장 관리대책단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 관리대책반은 수원 종합고용지원센터 등이 참여한가운데 4개 실무추진반을 구성, 수원·화성·용인 지역의 고용동향을 파악하고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기업에 대한 고용지원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대책단은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정부로부터 휴업수당과 훈련비를 지원받는 고용유지 지원제도를 활용해 해고를 줄이고 기업도 상생하는(win win)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기업상황 악화로 노동자에 대한 해고가 불가피할 때는 퇴직자에게 구직등록, 취업상담, 알선을 통해 재취업도 지원하고 있다. 대책단은 수원시 인계동 수원 종합고용지원센터에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화성지역에 몰려있는 대상 사업장의 편의를 위해 화성시 팔탄면 구장리 화성 기업혁신센터에서 매주 화.목요일에 이동 설명회와 상담을 하고 있다. 대책단 관계자는 “노동시장이 경기악화로 최근 급격히 변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기업과 노동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집행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의>0
신동아건설이 지난 2일 밤, 서울 양재 용인 흥덕 동탄을 이어주는 용인서울간고속도로 상현IC 부근 교량공사를 벌이며, 차로를 막고 공사를 하는 바람에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져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일 시공사 신동아건설에 따르면 용인서울간고속도로는 지난 2005년 10월 31일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9년 6월 30일까지 총 공사비 7천336억원을 들여 22.9km로 고속도로를 신설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이날 밤 10시쯤 공사를 진행하면서 편도 3차선 도로인 43번 국도중 차선의 3분의 2를 막고 공사를 강행, 이 일대 도로 1km가량이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차량 정체가 이어져 이날 운전자들로 부터 큰 불만을 샀다. 실제로 2일 밤 10시부터 진행된 고속도로 공사현장인 상현 IC부근에는 크레인 등이 3개 차로 중 2차로를 막고 광교로 이어지는 교량 상판 설치 작업을 진하며 이로 인한 병목현상으로 1시간여 동안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며 운전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운전자 박모씨(37)는 “약속시간보다 10여분 먼저 나와 목적지로 향했는데 갑작스런 병목현상으로 인해 1시간 30분가량 정체가 이어지며 약속장소에 1시간이나 늦게 도착했다”며 억
LG텔레콤 이용객들이 서비스 해지가 처리되지 않거나 계약과 달리 요금이 부당 청구되는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3일 이용객들에 따르면 LG텔레콤 한 이용객은 기존에 이용하던 부가서비스의 해지를 요청했고 서비스 해지가 완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그러나 수개월이 지난 최근까지 해지가 안되고 요금이 부당 청구됐다. 또 휴대폰을 구입하며 단말기 가격은 해당신용카드 포인트로 결제된다는 말에 구매를 결정했으나 계약과 달리 신용카드 선 결제 후 포인트로 차감되는 낭패를 겪어야 했다. 실제로 유모씨(33·여·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9월 초 통신사를 LG 텔레콤으로 변경하며 가입한 ‘뮤직 온 서비스’를 같은달 해지 신청했고, 담당 직원으로 부터 처리가 완료 됐다는 안내 메시지를 받았다. 그러나 유씨는 3개월 지난 이달 초 이용요금 명세서를 확인한 결과 서비스가 해지되지 않고 요금이 청구된 것을 확인했다. 유씨는 불쾌한 마음에 LG텔레콤측에 해지여부를 물었으나 “해지 신청이 접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당시 보내온 ‘해지완료 메시지’를 확인해주니 “그때서야 착오를 인정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또 조모씨(45·수원시 팔달구)도 지난 여름 LG텔레콤으로 번호이동을 하며
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는 2일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40일간 불법 흉기 소지를 일제 단속한다. 경찰은 안산시의 경우 최근 4년간 흉기 이용 범죄가 205건 발생했고 이 가운데 흉기를 미리 휴대한 경우가 54%인 110건이나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흉기 소지 우범자에 대한 제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일제 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내국인에 비해 흉기 소지 비율이 높고 불법성에 대한 인식이 없는 외국인들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검문검색을 집중할 방침이다.
가정주부가 허위처방전을 이용해 향정신성 비만치료제 1만여정을 서울과 파주지역 약국에서 매입한 뒤 인터넷을 통해 판매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일 가정주부 서모씨(36)와 김모씨(43) 등 의사 3명, 고모씨(58) 등 약사 4명, 서씨로부터 비만치료제를 구입한 불법 구매자 33명 등 총 41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서씨 등에게 마약성분이 향정신성의약품이 함유된 비만치료제 1천200정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나머지 구매자 50여명의 신원을 확인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김모씨 등 의사로부터 비만치료제 처방전을 발급받아 약국에서 30정에 2만5천원에서 3만원까지 주고 총 1만3천정을 구입한 뒤 인터넷을 통해 판매해 5천2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서씨는 친인척과 계모임 동료 등 15명의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빼내 처방전을 발급받았으며, 의사 김씨 등은 비만치료제가 건강보험 비급여인 관계로 매출을 올리기 위해 모두 70차례에 걸쳐 허위처방전을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약사 고씨 등은 단골 고객인 서씨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