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글로벌 교육 교류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교육협회(ANP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 20일, ANPS의 헨드로 위자야(Hendro Widjaya) 협회장과 레이놀드 후타바랏(Reynold Hutabarat) 재무이사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이뤄졌다. 양 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협력과 국제 교류 확대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교육 분야 국제교류 기반 구축 ▲정책·우수 사례 정보 공유 ▲공동 세미나·포럼 개최 ▲기타 상호 필요성 있는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체결 직후, ANPS 대표단은 화성특례시 동탄서연이음터 내 메이커 기반 교육시설을 시찰했다. 목공·가죽·패브릭 등 실습형 워크스튜디오와 창의융합형 교육 운영 사례를 직접 체험한 대표단은, 향후 양국 청소년 간 문화·교육 교류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관심도 나타냈다. 임선일 대표는 “이번 협약은 화성시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과 문화적 다양성을 체득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최순철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둔치주차장 수해대책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8일까지를 ‘둔치주차장 수해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목현천과 곤지암 둔치주차장 2개소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광주도시관리공사와 교통시설과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전 점검, 차량 대피 체계 구축, 비상근무체계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지난달 22일 시·도시관리공사·경찰 등 20여 명이 참여해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과 함께 둔치주차장 침수 우려 구간에 대한 사전 확인과 차량 통제 방안 마련 등 실질적인 대응계획이 논의됐다. 시는 약 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 주차장에 대피요원을 배치하고, 지역 지정 견인업체 3곳과 협약을 통해 차량 강제 견인 체계도 정비했다. 대피 장소는 구)3번 종점(역동)과 곤지암배수펌프장 주차장으로 지정됐다. 침수에 피해에 대비한 비상근무는 특보단계에 따라 2단계 체계로 운영된다. 예비특보 발효 시 주차관제센터가 24시간 상시근무에 돌입하고 주의보·경보 단계에는 시설과 및 도시관리공사 관계자들이 현장 대응에 나선다. 특히 연락처가 없는 장기방치 차량의 경우, 행정안전부 비상연락체계를 활용해 보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지난 23일 ICT폴리텍대학과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광주‧하남 지역 학생들에게 대학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전문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학점이 인정되는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할 방침이다. ICT폴리텍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ICT특성화 대학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5년에는 ▲컴퓨터 보안 ▲AP프로그래밍과 문제해결 ▲네트워크 구축 ▲사물인터넷과 센서 제어 등 4개 과목을 시범 운영한다. 2026년부터는 본격적인 학점인정형 교육과정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성애 교육장은 “전문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이 협력해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하남 지역 공교육의 질적 향상과 미래 ICT인재 양성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통큰세일’ 행사를 오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 소비를 유도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다. 행사에는 경안시장 리첸시아상가 연합(23일~29일), 신현 상인회(21일~29일),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21일~26일) 등 총 3개 상권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상권에서 물품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최대 20%의 온누리상품권 페이백을 받을 수 있으며, 사은품 증정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상인회와 소상공인연합회가 공동 추진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통큰세일은 상권 간 협업과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오성애 교육장과 국·과장들이 23일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상호존중 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존중받는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존중과 배려가 일상에 스며든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 중심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 교육장은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의 시작, 우리의 실천이 변화를 만듭니다’라는 메시지를 들고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내부에서 ‘청렴소통왕 파인 MOM’로 선정된 직원을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 교육장은 “상호존중은 관리자와 직원 모두의 책임”이라며 “현장 구성원 간 신뢰와 소통이 존중 문화를 만드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청렴’과 ‘상호존중’을 핵심 가치로 삼고 실천 중심의 캠페인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다음 릴레이 주자로 탄벌중학교 금의영 교장과 미사강변중학교 김은화 교장을 지목하며,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서로에 대한 존중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추진된 ‘2025년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단은 AI 기반 스포츠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화성 AI 진로연구소 스포츠편’을 운영하게 된다.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는 데 나선다.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체형을 3D로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맞춤형 교정 운동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화성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사격, 펜싱, 배드민턴 선수 등이 멘토로 참여해 진로 체험과 함께 직업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6월 20일 상봉초등학교에서 첫 프로그램이 운영돼 본격적인 사업이 오는 2025년 11월까지 초·중학생 10학급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내용에는 실제 경기 관람, 선수 사인회 등도 포함돼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 동기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하고 화성시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대한트레이너협회 등 민‧관‧학이 협업해 추진한다. 특히 지역 엘리트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현장감 있는 멘토링이 강점으로 꼽힌다. 재단
광주시는 송정동 구 시청사 부지에 조성된 주민복합문화공간 ‘통미햇살마루’가 지난 19일 최종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송정동 120-78 일대에 ‘주민복합문화어울림플랫폼’으로 불리던 공간을 주민공모를 통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통미햇살마루’를 조성한다. 이번 시설을 지상 4층 규모로, ▲상생협력상가 ▲헬스케어센터 ▲복합공유문화공간 ▲다함께돌봄센터 ▲노인대학 등 다양한 세대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집약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도심 중심부에 위치해 도보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 생활 기반시설과의 연계도 용이해 전 세대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공간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통미햇살마루’가 들어선 건물은 지하 2층~지상 14층 규모의 복합건축물로, 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협약을 통해 통합공공임대주택과 주민복합문화공간을 결합해 건립한 새로운 형태의 시설이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 및 도시 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통미햇살마루는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하남시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미사호수공원(망월천) 계단광장 하부에 예술형 그늘막 ‘조형쉐이드’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조형쉐이드는 총 242㎡ 규모로, 지난 1월 계단광장 상부에 조성된 216㎡ 규모의 쉐이드에 이어 하부 공간까지 확장했다. 단순한 차양 기능을 넘어 예술적 조형미를 갖춘 쉐이드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미사호수공원은 하남시를 대표하는 도심 속 쉼터로, 하남시 캐릭터 전시 조형물, AR 포토존, 음악분수, 물놀이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조성했다. 여가 공간이 조성돼 시민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계단광장은 매년 ‘Stage 하남!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리는 장소로, 이번 쉐이드 설치를 통해 공연 관람과 산책을 즐길수 있다. 시는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형쉐이드는 방문객 증가와 함께 인근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미사호수공원은 시민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소중한 공간이자 하남의 품격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시민 누구나 편안히 머물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하남시지회가 지난 19일~20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일대에서 ‘2025년 새마을지도자 수련대회’를 열었다. 수련대회는 하남시 새마을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해,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새마을운동의 활성화와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동별 새마을사업에 대한 토의, 레크리에이션,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로서의 역량을 강화 및 일상의 피로를 재충전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들은 서울 올림픽공원 공연장을 찾아 공연장과 배우 대기실, 분장실 등을 견학하고 공연 기획 과정을 체험했다. 이는 K-컬처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하남시의 문화적 정체성과 호흡을 맞추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참석한 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국민운동으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신송연 회장은 “이번 수련대회를 통해 회원 간의 화합과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하남시의 발전을
하남시가 서울 등 인접 지역 택시의 사업구역 위반 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 서울 택시의 장시간 대기 및 반복적인 불법 영업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자 미사역 일대에서 타 지역 택시의 불법 정차 및 영업행위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단속에는 교통정책과 단속반과 차량등록과가 합동 투입해 이동형 단속차량과 고정형 CCTV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현장 단속의 실효성을 높였다. 주요 단속 대상은 허가받지 않은 하남시 구역 내에서 승객을 태우기 위해 장시간 대기하거나 정차 중인 외부지역 택시를 대상으로 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사업구역을 위반한 택시는 적발 횟수에 따라 최대 16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되며, 반복 위반 시 사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타 지역 택시의 무분별한 유입은 지역 기사와의 갈등 및 지역 교통질서를 해치는 행위”라며 “승차거부, 부당요금 등 불법행위도 단속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는 택시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택시 휴업 기준 마련, 운행률 제고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