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이 경찰의 청렴성·공정성 확립을 위해 강력한 의지로 반부패 특별 조치에 나선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경찰의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하고자 '2022년도 반부패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반부패·청렴 업부를 총괄하는 '반부패 추진 TF'를 주축으로 ▲협력시스템 구축 ▲부패방지제도 내실화 ▲부패취약분야 발굴 ▲공감하는 청렴문화 확산으로 구성된 4대 분야와 내부직원 간 사건문의 금지제도 등 22개 추진 과제를 목표한다. 아울러 청렴옴부즈만 역할을 담당하는 ‘시민청문관’과 시민 참여형 상설 협의기구인 ‘청렴정책협의체’를 운영해 시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경찰 내부를 진단·개선한다. 또한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정기회의를 통해 반부패 정책 등을 발굴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협업한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조직 구성원의 반부패 의지를 끌어내 한층 더 깨끗하고 투명한 경기남부경찰로 도민의 사랑을 받게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 김희겸의 든든캠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수원시 전체 세대의 10%인 5만여 세대에 예비홍보물을 우편 발송했다고 24일 밝혔다. 김희겸 전 경기도부지사(행정1·행정2·경제)의 예비홍보물은 표지부터 헤드라인 ‘급이 다른 행정전문가’로 시선을 끌었다. 해당 헤드라인 아래 기초·광역·중앙을 다 경험한 참 인재라는 작은 제목과 이 제목들을 뒷받침하는 이력들이 요약되어 있다. 2, 3면에는 ‘경쟁력으로 빛나는 김희겸’ ‘수원을 큰 희망으로 빛내겠습니다’라는 헤드라인으로 시선을 끈 뒤 특히 2면에서는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은 공직자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3면에서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 시절 ‘이재명 도지사와 더불어 경기도를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이재명 지사의 직무평가 1위와 공약 이행률 96% 성과를 달성한데 기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4, 5, 6면에는 ‘김희겸의 수원플랜’으로 묶어 김 전 부시자의 공약을 담았다. 7면에 있는 ‘이것만큼은 꼭 해내겠습니다’라고 소개한 김희겸의 진심 약속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는 수원 군공항 이전과 영통구 소각장 이전 추진, 권선지구 수원아이파크시티 해법 모색 등 5가지 주요 현안
수원시 팔달구 주민들의 치안을 책임질 수원 팔달경찰서 신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22일 수원시는 팔달구 지동 237-24 일원 팔달경찰서 신축 예정 부지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이 추진 중인 팔달경찰서 청사 신축 사업은 지난 1일 기획재정부의 사업비 승인을 받아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오는 8월 착공한다. 이에 팔달경찰서 인근 공공공지 및 진·출입도로 등의 공사를 담당할 수원시가 향후 원활한 공사진행을 위해 이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에는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 부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해 팔달경찰서 신축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향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화성을 품고 있어 개발행위 등이 제한됐던 낙후지역에서 2012년 강력범죄가 발생하는 등 치안수요 급증했다. 이에 행정구역(4개 구)과 치안구역(3개 경찰서)의 경계를 일치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을 피력해 수원시는 2015년 경찰서 증설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지동에 팔달경찰서를 신설하기로 결정한 뒤에는 사업 부지 100필지 99가구의 보상을 전담, 2년여 만인 지난해 2월 100% 이전등기를 완료하며 경기남부청의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했
김준혁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여성 청소년 건강권 보장을 위해 생리대 구입비를 전면 지원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김준혁 예비후보는 이날 ‘10대 혁혁한(김준혁의 혁신을 더해 시민을 위한다) 공약’ 여섯 번째로 여성 청소년에 대한 보건용품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9세부터 만 18세까지 가정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생리용품을 단계적으로 전면 지원하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화폐나 바우처로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 복지법 개정’으로 모든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지원할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으며 지난해 14개 시·도 대상 한 달 1만1500원으로 시작해 올해 18개 시·도 대상 한 달 1만2000원으로 확대된 상황이다. 그러나 수원시는 지원 대상 시·도에 해당되지 않는다. 김준혁 예비후보는 청소년 권익 향상을 위한 간담회 개최, 캠페인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이번 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김준혁 예비후보는 “기존에 저소득층과 일부 지자체에서만 지원하던 청소년 위생용품을 모든 여성 청소년들이 이용하도록 확대 실시하겠다”며 “건강권은 어디에 사는지 또 어떤 가정에서 태어났는지와 무관하게 지켜져야 할 기본권인 만큼 모두가 누려야 한다”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산그룹(회장 한주식)으로부터 재난구호 급식차량을 전달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천 소재 경기적십자 동부봉사관 앞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을 비롯한 경기적십자 윤신일 회장, 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 신용철 회장이 참석했다.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은 지난해 6월 쿠팡물류센터 화재 당시 구호요원이 제대로 된 밥도 먹지 못한채 힘겹게 화마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재난구호 급식차량 제작에 2억 원을 기탁했다. 경기적십자 관계자에 따르면 기부받은 2억 원 중 1억 8300여만 원은 차량 제작에 사용, 1700여만 원은 당일 삼계탕 봉사를 비롯한 취약계층에 전달할 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주식 회장은 “재난 현장에서 가장 아쉬운 것이 음식을 조리할 재료와 시설인데 급식 차량이 있으면 봉사원들이 수월하고 정갈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을 걸로 생각했다. 추후 임시주택을 지원할 계획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신일 회장은 “기본적인 생활을 위한 필수 요소인 의식주 중 ‘식’은 생명과 직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적십자 봉사원들이 재난현장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급식차량을 지원해 주신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에게 다
장안사랑발전회(회장 박충규)가 수원시 장안보건소에 격려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장안보건소 4층에서 진행된 격려품 전달식에서 박충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작은 마음을 담았다”며 “항상 애써주시는 직원분들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김준혁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장안사랑발전회 회원으로 물품 전달식에 참석해 “지난 18일 약 2년 1개월 이후 일상이 찾아왔지만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시민분들이 예방에 신경 써주셨으면 한다”며 “오늘도 최전선에서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힘써주셔서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안사랑발전회는 지난 3월 강원도 동해시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과 물품 지원을 했으며 이외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문화, 체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김준혁 예비후보는 ‘따뜻하고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의료와 복지 분야 공약으로 돌봄 걱정 없는 수원형 안심 가족 돌봄제와 함께 수원형 사회주택 1천 호 건설, 백세 팔팔 어르신 건강바우처 제공,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안전도시 건설 등을
"장애는 잘못이 될 수 없다." 공무원 채용 면접 과정에서 장애인 응시자에게 장애 관련 질문 후 최종 불합격시킨 지방자치단체가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피해 당사자인 A씨는 '더는 장애로 인해 개인이 비극적인 삶을 살지 않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A씨는 추후 본 판결에 대한 항소심을 신청할 예정이다. 수원지법 행정3부(재판장 엄상문)는 21일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추련) 등이 경기 화성시 인사 위원장과 화성시를 상대로 제기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불합격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장애와 관련한 질문을 한 것은 위법이지만, 면접을 다시 보았고, 새로운 면접관들이 새로운 질문을 하였으니 (불합격 처분은) 관계없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같은 판결이 나오자 소송을 제기한 장추련과 공익인원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재단법인 동천 등은 수원지법 후문에서 기자회견 열고 결과에 대해 지자체의 모순된 현실을 비판했다. 김성연 장추련 사무국장은 "법원은 장애인을 차별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면죄부를 제공한 것이다"며 "장애인 고용률을 높이겠다 광고하며 정작 국가가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에서 차별을 일삼고 있다"고
수원시가 오는 26일로 예고된 광역·시내버스 노조 파업에 대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 용남고속, 용남고속버스라인, 삼경운수, 성우운수, 대원고속 등 업체가 운행하는 버스가 26일 첫차부터 운행 중단된다. 광역·시내버스 37개 노선, 471대 버스 운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운행 중단 사태가 발생하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고, 개인·법인택시 부제 일시 해제 등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운행이 중단되는 광역버스는 3002·3003·3007·3008·5100·G5100번(강남역행, 신논현역행), 8800번(서울역행), 7000·7001번(사당역행), 1007-1·1112번(잠실역행), 2007·4000번(성남행), 7002번(인덕원역행)이다. 시내버스는 2-1, 4-1, 9, 9-1, 13-5, 19, 34(34-1), 88, 88-1, 92, 99, 99-2, 123A, 123D, 300(300-1), 301, 310, 777, 900, 909번이다. 수원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법인택시(4704대) 부제를 일시 해제해 공급을 늘린다. 또 한국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 등 관
지난해 12월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을 살해한 이석준(26)이 개인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권선구청 건설과 소속 공무원 박 모씨(40대)가 가담한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그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약 2년 동안 개인정보 1101건을 불법 조회한 후 이를 제공하는 대가로 3954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시가 '권선구청 공무원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석준 사건)' 등 개인정보를 악용한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21일 수원시는 '개인정보 유출방지 솔루션'을 도입해 20일 전 직원 PC에 솔루션을 설치했다. '개인정보 유출방지 솔루션'은 PC 모니터 화면과 출력물에 부서명·사용자 이름·아이피 주소·날짜 등이 적힌 워터마크를 표출해 유출사고 발생 시 추적이 가능하도록 설정했다. 수원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개인정보 권한을 관리하는 55개 부서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 접근권한을 일제 정비했다. 이어 지난 1월에는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을 일제 점검, 확인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대책을 수립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이재선 수원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도 공포됐다. 개선 대
수원시가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인문도시 조성 사업’을 전개해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도시 수원’을 만들어 나간다. 수원시는 20일 팔달구 한옥기술전시관 회의실에서 ‘제5기 수원시 인문학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을 공유했다. 수원시는 ‘글과 말이 삶이 되는 인문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시민이 쓰고 말하는 생활인문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하는 ‘제3단계 인문도시 조성 사업(2019~2022)’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 인문도시 조성 사업은 ▲다채로운 맞춤형 인문 프로그램 기획 ▲시민의 일상적인 인문 소통 확대 ▲인문도시 수원 브랜딩 및 인문 가치 확산 등 6개 분야 ▲수원시민 인문교양 아카데미 ▲수원포럼 ▲책 읽는 인문도서관 만들기(공공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찾아가는 평생학습 동아리 맞춤 강좌 등 40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또 수원시 주요 인문학 사업으로 ▲수원희망글판(계절감이 느껴지는 문학작품 문안을 발췌해 관내 곳곳에 게시)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토요수원 인문여행(인문학 강좌·토크콘서트 등) ▲수원인문기행 특구(特區) 사업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일일일커뮤니티)’ 운영 등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이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