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삽니다. 수원이 바로 그 시작입니다!"
22일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인 지난 21일과 22일 양 이틀 간 더민주 시·도·국회의원들과 '원팀'을 부각하며 집중 조인트 유세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는 박옥분·황경희 도의원 후보, 강영우·박명규 시의원 후보와 함께 장안구 지역 전통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장안에서 4년간 시민과 동고동락하며 의논했던 장안구 숙원사업들을 반드시해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2일에는 정청래 국회의원과 박광온 법사위원장이 광교 갤러리아사거리를 찾아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 유세에 힘을 실었다.
정 의원은 "교통을 잘하려면 수원시민과 소통이 잘되어야한다. 신수원선 만들기는 이 후보가 적격"이라며 "제가 서부 광역철도를 10년 걸려 올해 4000억 이상을 확보했다. 이 후보는 일을 해본 사람이라 5년이면 될 것이다"며 도시계획 전문가 이재준을 부각시켰다.
이어 정 의원은 이 후보 수원시장 당선 전략으로 이재명 전 대선후보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정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이대명 후보를 찍었던 분들은 몽땅 투표장으로 나와달라"며 "이재준이 당선된다면 제가 수원시의 제6의 국회의원이 돼 (국회에서)수원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간곡히 요청했다.
박광온 법사위원장은 정권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수원시장은 이재준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정부와 균형을 잡는 것에 '수원시장'과 '경기도지사'가 핵심이다"며 "수원은 이미 경제·산업·문화·정치에 있어 한국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 균형이 깨진 정부의 일방적 소통으로 흘러가는 것을 결코 두고보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광교의 현안인 '교통'과 '교육'에 대해서도 소회를 밝혔다.
이 후보는 기존 신분당선 및 서울 3호선 연장 착공에 이어 '8대 광역 전철망 순환교통시스템'으로 대중교통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수원 버스로 8대 광역 전철망을 연결하는 순환교통시스템으로 대중교통망을 연결해 광교를 다시 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교와 영통을 교육특구로 지정하겠다"며 "서울런을 벤치마킹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교육할 수 있는 '수원 인강'을 새로 만들어 수원과 광교의 교육을 혁신시키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