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우리 아빠 김희겸을 시민분들께 알리면서, 이제껏 만났던 사람들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며 “33년 동안 나라에 빌려드려 얼굴도 많이 못 본 우리 아빠… 이제는 다시 돌려받고 싶지만 수원을 위해, 한번은 더 빌려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희겸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의 둘째 딸이 김 전 부지사의 SNS글에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결정을 위한 2차 경선이 실시된 1일 SNS를 통해 “수원시민들께서 시장 한번 잘 뽑았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제대로 잘하겠습니다. 오늘 수원시장 경선 전화 꼭 받으시고, 저 김희겸을 선택해 주십시오”라며 수원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댓글을 통해 김 전 부지사의 둘째 딸이 애정 가득한 글을 남겨 화제다. 둘째 딸은 “제가 봐온 아빠는 매 순간 바쁘게 사시는 분이라, 막연하게 자랑스러운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수원시장 선거 준비를 하면서 아빠를 좀 더 가까이에서 보게 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면서 오히려 더 존경하게 되었습니다”며 김 전 부지사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다. 4또한 “선거운동 다니면 많은 분들께서 ‘너희 아빠
경기남부경찰청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한 달간 차량 이동이 늘것으로 예상하며 졸음운전·사망사고 위험도가 높은 화물차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경기남부지역서 지난 1월 1일부터 최근까지 화물차 교통법규 위반 17만 9387건·화물차 사고 사망자 29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화물차 사망자 29명 중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이 22명을 차지하며, 최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도 모두 졸음운전이 원인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사고다발·위험지역, 법규위반 상습지역, 물류센터 주변지역 78개소를 화물차 안전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집중단속에 나선다. 아울러 가시적 활동을 원칙으로 세우고 각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속도·신호위반 등 주요 법규위반 단속에 나선다. 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 사고다발노선과 상습정체구간 중심으로 암행순찰 차량을 집중 투입하고 차로위반·적재불량·과속난폭 운전을 단속한다. 졸음운전 취약시간 거점근무와 예방순찰로 위험의식과 경감심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도로관리청에 요청해 노면홈파기·요철포장 등 졸음운전 방지시설을 확충하고 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월 1~2회 화물차 불법튜닝 및 부착물 등에 대한 단속도 진행할 예정
수원중부경찰서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29일 '희망 나눔' 플리마켓을 열고 수익금 전액을 아동학대 피해 가정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플리마켓은 경찰서내 여성청소년계를 주최로 전 직원에게 기부받은 의류 130점· 생필품 119종 등 총 447가지의 물품을 사고파는 형태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찰서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원중부경찰서 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싱싱카와 아내를 위한 선물을 샀다"며 "일부 경찰들은 '좋은 일에 사용 되니 (기부의 의미로) 물건 값보다 더 많이 내겠다'고 했다"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경찰은 이렇게 모인 플리마켓 수익금 100여만 원을 관내 아동학대 피해가정 중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경제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조영진 여성청소년과 경장은 "어려움 속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 한편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경찰관으로서 보람을 느꼈고 이번 플리마켓을 계기로 기부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성복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나눔이 피해가정에 새로운 삶의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어 아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십시일반 힘을 모아준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1인 가구 시대를 맞아 수원시 내 1인 가구 종합지원책인 ‘1인 가구 종합 컨트롤 타워’, ‘1인가구 콜센터’를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통계청이 발표한 1인 가구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체 가구 유형 가운데 1인 가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2017년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45년 장래 가구 추계 분석에 따르면 2045년 예측 기준 전국 17개 시도 모두 1인가구가 가장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예비후보는 이처럼 늘어나는 1인 가구의 문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문제를 분석해 정책을 만드는 ‘1인 가구 종합 컨트롤 타워’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비자발적 1인 가구를 위해 ‘1인 가구 콜센터’를 동별로 배치, 전담직원이 1인 가구를 찾아가 심리 상담과 지역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준 예비후보는 “1인 가구 문제는 이제 우리 사회의 핵심 문제로 자리잡았다”면서 “1인 가구가 수원시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비자발적 1인가구의 고독감과 우울함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며 “수원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들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수원시가 경기도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공직자 인권교육 의무이수제’를 시행한다. ‘공직자 인권교육 의무이수제’는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연 1회 이상 인권교육을 이수하도록 제도화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직급별 맞춤형 인권교육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규 임용예정자는 ‘공직입문과정’과 연계된 인권 관련 교과목을 수강해야 하고, 9~7급 공직자는 ‘인권 감수성 이러닝 과정(온라인 교육)’을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한다. 6급 공무원은 ‘인권 리더십 중간관리자 중점과정’을, 5급 이상 공무원은 ‘인권 리더십 고위관리자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인권 리더십 중간관리자 중점과정’은 4월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7월 14일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박수정 에듀플랜 대표·조효제 성공회대 교수·최호근 고려대 교수·장여경 정보인권연구소 상임이사·이은의 변호사·이미영 한국성인권교육센터장 등으로 이뤄진 강사진이 ▲갑갑(甲甲)하지 않은 인권 ▲기후 위기와 인권 ▲홀로코스트 : 혐오와 차별의 종착역 ▲개인정보와 인권 ▲예민한 게 아니라 당연한 겁니다 ▲모두를 위한 준비(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5급 이상
포스트코로나 시대 급격한 변화에 발맞춰 수원특례시의 미래 발전을 전략적으로 이끌어갈 10대 비전이 제시됐다. 수원시정연구원은 28일 오후 2시부터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수원시정연구원 개원 9주년 기념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개원 9주년을 맞은 수원시정연구원이 수원특례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핵심 의제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학술포럼은 ▲1부 개회식 ▲2부 주제발표 ▲3부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수원특례시의 미래’를 구상하는 첫 번째 주제발표는 박상우 선임연구위원이 ‘수원특례시 권한과 역할’을, 정수진 선임연구위원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수원시 미래전략 구상’을 발표했다. 먼저 박 연구위원은 특례시의 권한과 역할을 토대로 수원시의 정체성과 성장동력, 지속성 등의 관점에서 특례제도의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특례시가 협의를 통해 제도 개선을 이끌어야 하는 만큼 특례협의회 및 심의위원회에서 특례시의 참여를 제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특례시 간 소통 강화 및 입법화 훈련으로 거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연구위원은 메가트렌드 변화와 수원시 현황, 수원시민들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대전환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부정채용'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관계자 2명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1단독(부장판사 박형렬)은 28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캠프 전 상황실장 이 모씨 징역 1년 6개월·성남시 전 인사부처 간부 공무원 전 모씨에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전 씨의 보석신청은 기각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은 응시자들에게 좌절감과 박탈감을 느끼게 하고, 자신의 노력과 능력에 따라 공평하게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는 우리 사회의 믿음마저 흔들리게 만들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동종 범죄전력이 없으며 벌금형 이상의 전력이 없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한다"고 판시했다. 앞서 이들은 2018년 말 시립 서현도서관에 은 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7명이 공무직(옛 무기계약직)인 자료조사원으로 부정 채용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 됐다. 당시 캠프 자원봉사자들이 2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자료조사원으로 합격하자 사전 내정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씨 등은 자료조사원에 응시한 자원봉사자들의 응시번호를 면접관들에게 전달하는 수법으로 범행한
수원화성 자전거택시 ‘행카’ 운행이 재개된다. 앞으로 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수원화성·행궁동 곳곳을 다시 누빌 수 있게 됐다. 28일 수원시가 수원화성·행궁동의 대표적인 관광 프로그램인 '행카'가 29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행카는 역사 해설사와 함께 원동기 장치 자전거로 수원화성·행궁동 일원을 여행하는 상품이다. ‘길 위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행(幸)복한 택시’라는 의미다. 행카는 행궁광장에서 출발해 행리단길, 나혜석생가터, 화서문(서북공심돈), 장안문, 화홍문(방화수류정), 수원천, 수원화성박물관, 여민각을 거쳐 행궁광장으로 돌아온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검색창에 ‘수원화성 행카’를 검색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행궁광장 매표소에서 당일 현장 예약도 할 수 있다. 이용 요금 3만 원(2인 탑승 기준)·50분 코스다. 화~금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 자전거 택시 ‘행카’가 플라잉수원, 화성어차, 국궁체험과 함께 수원의 대표적인 체험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많은 시민이 행카를 타고 수원화성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5·1 세계 노동자의 날을 맞아 민주노총 경기본부가 수원 일대서 대규모 행진집회를 예고해 경찰이 교통통제에 나선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다음달 1일 민주노총 경기본부의 '5.1 노동절 대회' 사전 집회가 열리며 화성 행궁광장~수원역 광장 등 도심권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전 집회 교통통제 구간은 5월 1일 오전 11시 팔달구 소재 경기도청 앞과 장안구 소재 장안공원 앞이다. 사전 집회를 마친 공공운수노조 1000여 명은 장안공원에서 행궁광장까지(1.1km) 하위 1차로 행진을 하게된다. 단체는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화성행궁 광장에서 본집회를 열고 행궁삼거리→팔달문로터리→교동사거리→도청오거리→수원역광장(2.6km) 까지 전차로 행진을 실시한다. 한편 경찰은 예정된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도로전광판(VMS)과 버스정보시스템(BIS), 현수막·입간판 등을 활용해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도경찰청 및 인접 경찰서에서 지원한 교통싸이카 33대와 교통경찰 등 교통경력 372명이 투입돼 행진로 확보 및 반대차로 차로 분리로 최소한의 차량 소통을 확보할 방침이다.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관계자는 "차량을 운행할 경우 정체 구간을 우회하고 교통
김준혁 수원특례시장 예비후보는 27일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회장 이인숙)로부터 수원특례시 중장기 보육사업 정책제안서를 전달받고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어린이집협의회)는 김준혁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보육사업 정책으로‘차별없는 돌봄, 공봉육화, 안심보육’을 정책타이틀로 하는 ▲공보육화 및 안심교육 ▲수원특례시 차별없는 돌봄, 안심돌봄 ▲보육 서비스 공공성 확보를 위한 지원 등 3개 주제와 국공립 수준의 운영비 지원, 감염병 등 긴급 상황 발생 대비를 위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거점형 세대통합 어린이집 운영, 세대통합 돌봄 운영 등의 8가지 세부내용을 함께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어린이집협의회는 최소한 보육교사들의 처우 개선과 더불어 수원시 모든 아이들에게 이루어지는 지원들이 차별없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교육환경과 정책 마련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인숙 협회장은 간담회에서“지원시설과 미지원시설은 교사 대 아동 비율은 현실적으로 같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최소한 기본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한들이 동등하게 이뤄지고 형평성이 맞도록 수원특례시 다운 지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안해주신 차별없는 돌봄, 공보육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