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연천읍 와초리에 위치한 와초농원에서 기차길옆 원두막팜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팜파티에는 팜파티 농장소개, 배따기체험, 보리비빔밥 먹기, 지역농산물판매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또 ‘배밭에서 나누는 인생이야기’라는 주제로 아기부터 60대 노부부가 되기까지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과정이 연극과 악기연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여졌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무한돌봄센터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무한돌봄센터 솔루션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복잡한 통합사례 안건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센터는 솔루션위원회 위원 13명과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 7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솔루션위원회 위원장인 이경일 시 복지지원과장은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위원님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오늘 회의에 상정된 사례의 실질적인 해결방안이 나와서 사례관리대상자나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최근 2017년도 특수상황지역지원 사업비로 은대리 어수물 연계도로사업 등 11건, 106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접경지역사업은 휴전선접경 및 도서지역 등 낙후된 지역의 경관개선, 주민 소득창출, 사회기반시설 조성 등을 위해 지원되는 것으로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역 개발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 왔다. 사업내역별로는 ▲도신리 명품마을길 조성사업 3억원 ▲연천 DMZ농촌체험 특화단지 조성사업 8억원 ▲신서도신권역 지역활성화사업 2억원 ▲전곡역사문화마을 네트워크 조성 3억원 ▲은대리 어수물 연계도로사업 35억원 ▲아미지구 지표수 개발 16억원 ▲DMZ연천사과 선별가공유통사업 4억8천만원 ▲한탄강~철원 자전거길개설 8억원 ▲힐링마운틴허브 조성사업 12억원 ▲백학 힐링빌리지 조성사업 5억원 ▲농촌 정주기반 확충사업 8억원 등이다. 특히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DMZ농촌체험 관광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19년도까지 96억원이 지원될 계획이라 지역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사업비 확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그 결과물을 주민이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연천소방서는 30일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적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알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곡읍 소재 다중이용업소인 ‘플라워PC존’을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하고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플라워PC존은 최근 3년동안 소방, 건축, 전기, 가스관련 위반행위가 없고, 소방교육 및 훈련을 성실하게 수행한 사실이 인정돼 2016년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됐다. 이 업소는 향후 2년간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특별조사를 면제받고 화재배상책임 보험률이 인하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연천소방서 관계자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도를 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가 정착되고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와 협조로 더 많은 우수업소가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최근 연천꿈샘학교 검정고시교실 수강생 46명 중 30명(고입 2명, 대입 28명)이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제2회 검정고시’에 합격해 학력 취득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11년부터 개설된 연천꿈샘학교는 ‘꿈이 샘솟는 학교’의 줄임말로,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 학습자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학력보완교육과정으로, 현재 한글교실 8개반과 검정고시교실 4개반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연천꿈샘학교는 일반 주민뿐 아니라 군에 주둔하고 있는 5사단, 28사단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검정고시교실 특강반을 운영해 정규학교를 이수하지 못한 군 장병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얻기도 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소재 일주종합건설(대표 주재호)은 지난 24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쇠약해진 어르신들의 기력 보충을 위해 연천읍 관내 경로당 10개소에 생닭 100마리를 현물 기증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날 전달된 생닭은 중식으로 제공돼 경로당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한 어르신은 “잠시나마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으며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워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사회적 관심을 보여줘 정말 감사하다”며 “일주종합건설의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지난 12~21일 10일간 호로고루유적지에서 개최된 ‘제3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가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광복절 황금연휴와 맞물려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5천여명이 다녀갔으며, 최근 북한의 도발, 경제침체 및 기록적인 폭염 등 대내·외적으로 악조건속에서도 관광객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명예군민인 오하영 SBS 기상캐스터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이종만 연천군의회 의장, 제25보병사단장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약 5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개막퍼포먼스로 진행된 개마무사의 전투 시연은 고구려 유적지인 호로고루성에 깃든 고구려인들의 용맹한 기상을 느낄 수 있어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특히 관광객들은 개마무사의 활쏘기, 도끼던지기 등 고구려 시대의 전투법과 해바라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액자 만들기, 당나귀 마차체험 등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체험행사를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으로는 동심을 현실로 만드는 풍선아트와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타투, 장남면 출신 유명
연천군은 최근 연천읍 고문1리 마을이 산림청의 ‘2016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사업은 산불의 발생원인 중 논·밭두렁, 농산부산물 및 생활폐기물 등의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이 봄철 건조한 날씨와 겹치면서 산불로 이어진 경우가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참여를 독려하고자 시행됐다. 실제 전국의 연평균 산불발생 311건중 139건(45%)이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었으며 연천군 역시 올해 산불발생 18건 중 10여건이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고문1리는 임재민 이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모두가 지난 2014년 3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사업에 동참한다는 서약서를 작성, 현재까지 이행해 이제까지 단 한차례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특히 고문1리는 군에 가장 높은 보개산 끝자락에 위치하고 오봉사를 비롯한 토토봉 등의 높은 산세를 자랑하고 있어 등산객 등의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위험이 높은 마을이며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서 소각으로 인한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마을이다. 한편 현판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8일 김규선 군수, 이종만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연천군지부 앞에서 ‘제2회 쌀의 날 연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떡·쌀빵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매년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쌀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쌀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된 ‘쌀의 날(매년 8월18일)’에 쌀떡과 쌀빵을 나눠줌으로써 군민들에게 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연천 쌀을 적극 홍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군민들에게 아침 8시부터 쌀떡과 쌀빵을 나눠주고 쌀 소비 홍보물을 나눠줬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비과세·감면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은 납세자와 재산상속, 가설건축물, 불법건축물, 지하수 관정 설치 등에 따른 지방세 신고와 관련한 세무조사를 실시, 8억1천만원을 추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2016년 비과세 감면 취약분야 일제조사를 통해 비과세·감면 대상인 종교시설, 농업법인, 창업 중소기업 등 모두 963건과 재산 상속에 따른 미신고 토지 426필지, 가설건축물, 불법건축물, 지하수 관정 등 1천32건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전개했다. 이 가운데 지방세 감면 목적에 직접사용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이 밝혀진 ▲산업단지 감면 5건 ▲종교단체 2건 ▲자경농민감면 5건 ▲임대사업 2건 등 총 14건의 부동산을 적발, 취득세 등 모두 1억7천만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또 취약분야 조사에서는 ▲상속미신고재산 112건 ▲가설건축물 42건 ▲불법건축물 19건 ▲지하수관정 64건 ▲기타 238건 등 총 473건의 취득세 미신고 납세자를 확인, 6억4천만원을 추징했다. 군 관계자는 “도내 납세규모와 세입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를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조세형평과 지방